[FETV=김현호 기자] 에어서울이 14일 오전 10시부터 에어서울 특가 중 가장 큰 규모의 정기 세일 ‘사이다 특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이다 특가’는 사이다같이 속 시원한 파격 할인가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연간 4회만 실시하는 정기 이벤트로, 이번에는 나트랑, 다낭, 보라카이, 코타키나발루, 괌 등 10개 노선이 대상이다. ‘사이다 특가’의 최저가는 항공운임이 실제 사이다와 같은 1000원이다. 유류세와 공항세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다카마쓰 34,900원 ▲오사카 43,900원 ▲홍콩 45,900원 ▲동경(나리타) 54,900원 ▲다낭 56,900원 ▲코타키나발루 57,900원 ▲보라카이 69,900원 ▲괌 75,900원 ▲씨엠립 113,9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2월 1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사이다 특가 이벤트는 20일까지 진행되며 15일 오전 10시에 1000석, 16일 오전 10시에 각각 1000석의 특가 좌석이 추가로 열리기 때문에 첫 날 항공권 구매에 실패해도 다시 도전할 수 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 회원 한정 이벤트로, 구매 전 회원가입이 필수이며, 선착순 판매 좌석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10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현산 측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통해 4000억을 조달한다고 공시했다. 발행 주식수는 2196만9110주이며 예정 발행가액은 1만8550원이다.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방식이다. 납입일은 3월13일이며 최종 발행가액은 3월2일 확정된다. 현산의 3분기 부채비율은 109.6%다. 현금성 자산은 1조4000억, 순현금은 7267억원이다. 사측은 인수과정에서 1조1000억원의 차입금이 증가해도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으로 부채비율은 130%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측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5000억원의 보유현금과 유상증자 4000억, 공모회사채 3000억, 기타 자금조달 8000억 등으로 2조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측 관계자는 “인수과정에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차입 규모를 줄여 이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유상증자 방식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일본 경찰이 아시아나항공 소속 기장과 부조종사를 업무상 과실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일본 교토통신은 이들이 히로시마공항 착륙과정에서 활주로 이탈 사고를 냈다며 10일 검찰에 송치됐다고 이 같이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소속 두 조종사는 2015년 4월14일, 활주로 이탈사고를 히로시마 공항에서 일으켜 승객 등 34명에게 늑골 골절 등 상해를 입힌 혐의로 조사를 받아왔다. 당시 이들이 조종했던 A320 여객기는 활주로 앞쪽의 항공보안 무선설비와 충돌 후 동체 착륙했다. 일본 운수안전위원회는 당시 안개가 꼈음에도 조종사들의 늑장 판단으로 기체가 활주로 앞 시설에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조종사는 활주로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재착륙 의견을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위원회가 2016년 11월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사고를 일으킨 항공기는 낮은 경로로 비행하다 활주로 325m 앞에서 높이 약 6.5m의 무선설비와 충돌했다. 이에 기장은 “활주로를 계속해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반면, 위원회는 맨눈으로 활주로 상황을 확인하며 여객기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마무리하기 위해 분주한 HDC현대산업개발이 3월 주주총회를 열어 한창수 사장을 비롯한 이사진을 전면 교체할 것으로 보인다. 한창수 사장의 후임으로는 대한항공 출신인 마원 극동대학교 항공운항서비스학과 교수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87년 대한항공 입사를 시작으로 여객마케팅부, 여객전략개발부, 샌프란시스코 지점 등에서 근무했다. 또 진에어 대표이사와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전무) 등을 지냈다. 사장 교체와 더불어 HDC현대산업개발은 직원들의 고용 안정을 3년간 보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 측은 향후 5년간 항공 사업 진출을 하지 않고 아시아나항공의 인력을 유출하지 않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FETV=김현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17개월 연속 진어에 대한 제재를 이어가고 있다. 진에어가 작년 9월 투명한 경영을 약속하는 보고서를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여전히 제재 해제에 미온적인 입장이다. 진에어가 국토부에 제출한 보고서에는 ▲독립적인 의사결정 시스템 재정립 ▲사외이사 자격 검증 절차 강화 ▲준법 지원조직 신설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및 사회공헌 확대 등 17개 항목이 담겨 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심층적 분석과 함께 외부 전문가를 통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최근 진에어에 ‘비공식적인 경영 간섭 배제’ 등에 대한 추가 보완책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를 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오너일가의 경영 참여 여부를 문제 삼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에어는 조현민 한진칼 전무의 2018년 ‘물컵갑질’ 사건으로 국토부의 제재를 받고 있다. 조 전무는 미국 국적을 보유하고 있지만 진에어의 등기임원을 지냈다. 국토부는 이를 확인하고 진에어의 신규노선 허가 제한, 신규 항공기 등록 및 부정기편 운항허가 제한 등 제재를 이어오고 있다.
[FETV=김창수 기자] 티웨이항공은 베어스타운 리조트와 함께 겨울철 스키장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휴 프로모션 ‘스키타러 티웨이랑 갈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6개월 이내 사용한 티웨이항공 탑승권을 제시하면 베어스타운 리조트는 리프트 40%, 장비 대여 40%, 의류 대여 20%, 눈썰매장 40%의 할인을 제공한다. 객실도 주중엔 55%, 주말엔 45%의 할인이 제공되며 유선으로 예약할 수 있다. 현장 할인 프로모션은 베어스타운 스키장 시즌이 운영되는 오는 3월 8일까지 진행된다. 베어스타운 리조트 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리조트 내에 설치된 티웨이항공 유니폼을 입은 곰 조형물과 사진을 찍은 후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필수 해시태그(#스키타고대만갈곰, #티웨이랑갈곰, #베어스타운, #티웨이항공)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된다. 추첨을 통해 1등(3명)에게는 티웨이항공 대만 노선 왕복 항공권 2매, 2등(5명)에게 베어스타운 콘도 숙박권 1매, 3등(10명)에게는 티웨이항공 모형 비행기 1대를 증정한다. SNS 인증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일부터 2월 29일까지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고객들을 위해
[FETV=김현호 기자] 1988년 2월 창립된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캐시 카우’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 그룹의 매출에 67%를 차지했다. 총자산 규모는 64%에 달했다. 하지만 이 기업은 지난해 12월27일 매각됐다. 금호그룹은 그동안 과도한 인수합병(M&A)과 이를 위해 끌어온 인수금액으로 그룹을 추락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만들게 했다. 이로써 한때 재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금호그룹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으로 재계 6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2020년 아시아나항공에 새로운 엔진을 장착시킨 기업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이끄는 HDC현대산업개발이다. 그동안 현산은 건설 산업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우려 된다는 반응을 쏟아 냈다. 하지만 다양한 산업으로 그룹의 영역을 확장시킨 정 회장의 리더십이 다시 통할 것이라는 시각도 주를 이루고 있다. ◆2019년 시작된 항공업계 대어 ‘아시아나항공’의 매각 과정의 전말 지난해 4월 금호그룹은 부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했다. 항공업은 시장 특성상 새롭게 진출하기 어려워 M&A시장에 ‘대어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30일 서울 중구청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한 기업에 선정돼 ‘사회공헌활동 유공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그동안 약수노인 종합복지관과 함께 임직원 537명이 참여 독거 어르신을 위한 도시락 정기 배달 봉사를 펼쳐왔다. 임직원 봉사시간만 5000시간이 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과일 화채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서울 중구 뿐 아니라 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어느 곳이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며 “CJ그룹의 핵심가치인 상생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이 지역 소외 이웃을 찾아 온정을 나누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냈다. 대우조선해양은 30일 이성근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제시 관내 10개 아동센터를찾아 교구재 구입을 위한 상품권과 과자, 사탕 등을 담은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특별한 송년회를 가졌다. 이번 송년회는 단순한 성금 전달이나 직원들만 모여 산행 등의 단합대회를 하던 일반적인 송년행사와 달리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조손 한부모 가정 등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의 아동들을 찾아 직접 만나며 연말연시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10개 조로 나눠 거제 지역 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담당자들과 따뜻한 덕담을 나누며 추운 겨울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이성근 사장은“비록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행복하고 뜻 깊은 시간 이었다”며“대우조선해양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거제를 만드는 향토기업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연기했다. 기존에 양사는 31일 주식매매계약(SPA)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앞서 제주항공은 18일 이스타항공 최대주주인 이스타홀딩스와 SPA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이스타항공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사측은 이번 인수를 위해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이 역시 다음 달까지로 연기했다. 제주항공은 30일 "내년 1월 중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일정은 실사 및 진행 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