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사외이사 3명 중 2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이들 사외이사의 교체 여부에 따라 각 보험사의 이사회는 새 판을 짜게 된다. 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경우 박대동 이사회 의장이 ‘상법’상 사외이사 임기 6년을 모두 채워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에는 반드시 1명 이상 있어야 하는 여성도 3명 포함돼 교체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사외이사 18명 중 12명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된다. DB손보와 KB손보는 각각 사외이사 3명, 4명 전원의 임기가 만료된다.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2명, 현대해상은 1명의 임기가 끝난다. 대형 손보사들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를 재선임 또는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기존 사외이사 3명 중 2명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이사회 구성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회사별로 DB손보는 최정호 서강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문정숙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 정채웅 전 보험개발원장의 임기가 3월 25~26일 만료된다. KB손보는 최정혜 연세대 경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돕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화생명 임직원 전문봉사단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12~16일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원예(플로리스트) 전문봉사단은 환자, 가족들과 함께 꽃 케이크를 만들었고, 쿠킹(제과·제빵) 전문봉사단은 빵과 파이를 만들어 성탄카드와 함께 전달했다. 콘텐츠(사진·영상) 전문봉사단은 봉사활동 장면과 응원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제작했다. 한화생명은 이 같은 임직원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앞선 7월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임직원 전문봉사단을 1차 선발했으며, 약 3개월간 각 분야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 환경, 헬스케어, 금융 등으로 봉사활동 분야를 확대하고, 참여 직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한화생명의 봉사활동은 임직원의 지식과 기술을 지역사회와 이웃들에게 전파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임직원에게는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고, 수혜자에게는 실질적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의 장기보험 손해사정 자회사 DBCSI손해사정은 여성가족부터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DBCSI손사는 지난 14일 여가부가 주관한 ‘2022년 가족친화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지원한 기업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DBCSI손사는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DBCSI손사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 직원도 육아휴직과 출산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PC 오프 제도를 통해 야근을 제한하고, 임산부 등의 재택근무를 독려하고 있다.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현대해상 등 대형 보험사 오너의 자녀와 배우자 등 2세들이 내년도 정기 인사에서 고위 임원으로 승진하거나 주요 보직자로 선임됐다.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의 장남은 교보그룹의 빅데이터 전략 실행을,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의 사위는 자산운용 자회사의 해외 대체투자를 이끌며 경영 보폭을 넓힌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전날 단행한 본사 및 자회사 임원 인사에서 정몽윤 회장의 사위인 김현강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 김 전무는 정 회장의 1남 1녀 중 장녀인 정정이씨의 남편으로, 2019년 2월부터 자회사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에서 근무해왔다. 변호사인 김 전무는 해외 로펌 심슨 대처 앤 바틀렛(Simpson Thacher & Bartlett LLP), 퀸 엠마뉴엘 어콰트 앤 설리번(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과 한국투자공사 법무섹션 등을 거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에 입사한 후 상품전략본부장, 투자금융본부장을 역임했다. 김 전무는 이번 승진과 함께 글로벌대체부문장으로 선임돼 해외 대체투자를 총괄하게 됐다. 지난 9일 정기 인사를 단행한 교보생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2위사 현대해상의 각자대표이사 조용일 사장과 이성재 부사장이 각각 부회장,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해상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임원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조용일 부회장과 이성재 사장은 수익 중심의 내실 성장으로 매출 신장과 안정적 이익을 달성한 점을 인정받아 승진했다. 조 부회장과 이 사장은 지난 2020년 3월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조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현대건설 입사 후 1988년 현대해상으로 이동했다. 기업보험2본부장, 기업보험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이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했다. 경영기획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자회사 현대C&R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대표이사로 근무해왔다. 이 밖에 현대해상은 이윤선 기획관리부문장을 수석부사장, 한재원 기업보험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석현 자동차보험부문장, 조윤상 경영기획본부장 등 상무 5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경기 둔화와 불안정한 금융환경 속에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 정몽윤 회장의 사위인 김현강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해상은 15일 김현강 상무의 전무 승진을 포함한 본사 및 자회사 정기 임원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김 전무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의 장녀 정정이씨의 남편으로, 2019년 2월부터 자회사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에서 근무해왔다. 변호사인 김 전무는 해외 로펌 심슨 대처 앤 바틀렛(Simpson Thacher & Bartlett LLP), 퀸 엠마뉴엘 어콰트 앤 설리번(Quinn Emanuel Urquhart & Sullivan LLP)과 한국투자공사 법무섹션 등을 거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에 입사했다. 김 전무는 이번 승진과 함께 투자금융본부장에서 글로벌대체부문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업계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전통적인 연탄, 김장 기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활용한 고객참여형 이벤트까지 사회공헌활동이 점차 진화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지난 13일 구세군에 불우이웃 돕기 성금 3억원을 기부했다. 조용일 현대해상 사장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을 방문해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현대해상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구세군에 성금을 기부하고 있다. 2011년에는 구세군 고액기부자 클럽인 ‘베스트 도너 클럽(BEST DONOR CLUB)’에 가입했다. ABL생명은 앞선 8일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한 지온보육원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했다. 시예저치앙 사장을 비롯한 ABL생명 임직원 30여명은 보육원 소속 아동과 청소년들이 겨울 동안 먹을 김장 300kg을 담갔다.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 27명은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장을 담가 관내 저소득층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10월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처음 참여한 봉사활동으로, 신입사원 필수 교육과정으로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나생명은 이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교통·환경 챌린지’ 4기 소셜벤처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교통·환경 챌린지는 DB손보가 주최하고 환경재단,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소셜벤처 육성 프로그램이다. 교통과 환경 분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해 사업자금을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9월 교통·환경 챌린지 4기로 선정된 ▲그레이투스페이스트(GPS 기반 인공지능 스쿨버스 솔루션) ▲주차장만드는사람들(유휴 주차공간 활용 주차 공유 플랫폼) ▲쉘피아(굴 껍데기 폐기물 활용 친환경 제설제) ▲티에스피바이오켐(친환경 바이오시트) ▲벤투싹쿠아(폐기 감귤 활용 향 제품) 등 소셜벤처 5개 팀이 참여해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DB손보는 이들 소셜벤처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벤처캐피탈(VC) 패널 토크도 진행했다. DB손보 관계자는 “교통·환경 챌린지를 통해 확인한 소셜벤처의 사업적, 사회적 성과를 바탕으로 더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KB손보는 지난 14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2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사회 인정기업 제도는 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사회공헌활동을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 또는 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다. KB손보는 ‘국민의 평생 희망파트너’라는 사회공헌 비전 아래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아동 청소년을 위한 ‘KB 희망의 집짓기’, 화재와 안전을 보험업과 연계한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 지원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KB손보 경영전략본부장 조경희 상무는 “기업 활동 전반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첫 내부 출신 원장에 이어 첫 연임 원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게 됐다. 보험연구원 원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원추위)는 14일 제6대 원장 후보로 안철경 현 원장을 총회에 단수 추천했다. 원추위는 이날 서류전형을 통과한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로 안 원장을 선정했다. 앞선 3월 진행한 후보 공모에는 안 원장을 포함해 총 4명의 후보가 응모했다. 이에 따라 안 원장은 보험연구원 개원 이후 첫 내부 출신 원장에 이어 첫 연임 원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안 원장은 1963년생으로 휘문고와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숭실대에서 경영학(보험운송) 박사 학위를 받았다. 보험연구원 금융정책실장, 연구조정실장, 기획행정실장, 부원장, 선임연구위원을 거쳐 2019년 4월부터 원장으로 재직해왔다. 보험연구원은 오는 23일 22개 생명보험사와 18개 손해보험사 등 40개 사원사가 참여하는 총회를 개최해 안 원장을 제6대 원장으로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