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나란히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직장 내 문화와 환경을 건강 친화적으로 조성하고 직원 스스로 건강관리를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건강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삼성화재의 경우 임직원의 신체, 정신 건강을 위해 업무 중 치료를 받거나 쉴 수 있는 부속 의원과 치과를 운영 중이며, 임직원과 가족들이 무료로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실도 운영 중이다. 삼성화재는 또 올해 상반기 임직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7월에는 기업 임직원 전용 비대면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애니핏 프로(PRO)’를 출시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건강친화 활동을 전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성실히 실천하고 직장 내 건강 증진을 중요 정책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FETV=장기영 기자] 내년 1월 공식 출범하는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이 DT(Digital Transformation)영업본부를 신설해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사업모델을 구축한다. KB라이프생명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직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KB라이프생명은 첫 조직개편을 통해 16개 본부, 46개 부서로 조직을 구성했다. 특히 영업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본부, BA(Bancassurance)영업본부, DT영업본부를 신설하고, GA(General Agency)영업본부는 2개 본부로 확대 개편했다. DT영업본부는 데이터전략부, 디지털영업부, DM영업부로 구성됐으며, 디지털 전환을 통해 비대면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상품본부는 MI(Market Intelligence) 기능을 강화하고 상품 개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상품전략부서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KB라이프생명은 젊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1970년대생 상무 7명을 발탁했다. 상품본부장으로 선임된 조성찬 현 푸르덴셜생명 상품기획부장은 올해 만 43세다. 영업본부, GA영업본부, BA영업본부를 총괄하는 영업부문장에는 장재원 현 KB생명 G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과 교보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들이 잇따라 국내외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인수에 나섰다. 이들 생보사는 자산운용을 통한 수익 기반 다변화를 위해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6일 파빌리온자산운용 최대주주인 파빌리온제이호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지분 100%를 3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파빌리온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 등을 운용하는 총자산 154억원 규모의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국내 회계업계 1세대로 알려진 윤영각 회장이 2017년 아시아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201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교보생명은 앞선 10월 25일 이사회에서 파빌리온자산운용 지분 인수를 결의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파빌리온자산운용을 최종 인수하고 자회사로 추가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파빌리온자산운용 인수는 대체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업계 1위사 삼성생명도 해외 자산운용사 지분을 인수하거나 대규모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대체투자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생명은 지난
[FETV=장기영 기자] 보험업계가 내년부터 자동차보험료는 2%대 인하하고, 실손의료보험료는 8%대 인상한다. 자동차보험료 인하율은 높이고 실손보험료 인상율은 낮추라는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거센 압박에 결국 무릎을 꿇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는 내년 2월부터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2~2.5% 인하할 예정이다. 책임개시일 기준 KB손보는 25일, 현대해상은 26일부터 자동차보험료를 2% 인하한다. 메리츠화재는 27일부터 가장 높은 2.5%의 인하율을 적용한다. 손보사들은 당초 자동차보험료 1%대 인하를 추진했으나, 인하율을 높이라는 정치권과 금융당국의 압박이 거세지자 2%대로 인하율을 높였다. 여당인 국민의힘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이달 9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동차보험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빅4’ 손보사는 자동차보험료 인하에 대해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국민이 자동차보험에 대한 부담을 덜고 가계 주머니에 조금이나마 희망이 깃들 수 있도록 더 많은 손보사가 동참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요청한다”며 대형 손보사들의 자동차보험료 인하를 촉구했다. 앞서 성 정책위의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책임개시일 기준 내년 2월 25일부터 약 2% 인하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보험료 인하는 고물가에 따른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분담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정확한 보험료 인하 시기와 인하율은 내부 상품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하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 과정에서 변동될 수 있다. 앞서 KB손보는 올해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차량 운행량과 사고 감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하자 보험료는 1.4% 인하한 바 있다. KB손보의 올해 1~3분기(1~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3%로 전년 동기 78.8%에 비해 0.5% 하락했다. 다만, 3분기(7~9월)는 지난해 78.9%에서 올해 83.1%로 4.2%포인트 손해율이 상승했다. KB손보 관계자는 “그동안 누적된 자동차보험 적자와 겨울철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손해율 상승, 정비수가 인상 요구에 따른 보험금 원가 상승 등으로 자동차보험 시장 전망이 낙관적이지 않다”면서도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보험료를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손해율과 연동해 합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부동산을 비롯한 대체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파빌리온자산운용을 인수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지난 16일 파빌리온자산운용 최대주주인 파빌리온제이호사모투자합자회사로부터 지분 100%를 35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파빌리온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를 운용하는 총자산 154억원 규모의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다. 국내 회계업계 1세대로 알려진 윤영각 회장이 2017년 아시아자산운용을 인수한 후 2019년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교보생명은 앞선 10월 25일 이사회에서 파빌리온자산운용 지분 인수를 결의한 바 있다. 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 절차를 거쳐 파빌리온자산운용을 최종 인수하고 자회사로 추가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파빌리온자산운용 인수는 대체투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직장 내 문화와 근무환경을 건강친화적으로 조성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한화생명은 다양한 사내 제도를 통해 건강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고 관련 인프라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임직원의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해 도입한 원격근무지 제도와 장기근속 승진자 안식월 제도가 대표적인 예다. 이와 함께 건강친환경영에 대한 경영진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은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일터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친화적 기업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 등에 대한 소비자 상담 사례를 담은 ‘제3차 손해보험 소비자 상담 주요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제3차 사례집은 지난해 12월 발간한 2차 사례집에 주요 사례 30건을 추가해 총 94건의 사례를 수록했다. 추가 사례는 보험 가입과 유지, 보험금 청구 등 단계별로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갖거나 유의할 필요가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실손보험과 관련된 여러 쟁점과 지난해 7월 출시된 4세대 실손보험의 특징, 자동차보험 가입 시 카셰어링 운전경력 인정 여부 등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제2의 국민건강보험’으로 불릴 만큼 많은 소비자들이 가입한 실손보험은 1~4세대 상품 변천 과정과 주요 항목별 변경 내용 등을 비교해 정리했다. 자동차보험은 보험 가입 경력으로 인정되는 운전경력의 종류와 무보험차 상해 담보의 활용 범위 등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손보협회는 제3차 사례집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보험사와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등에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최정수 손보협회 소비자보호부장은 “사례집이 손해보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대구광역시 내 스토킹 등 범죄 예방을 위해 폐쇄회로(CC)TV 설치를 지원한다. DB손보는 지난 19일 대구경찰자치위원회, 대구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대구시 전역의 범죄 취약계층 주거 안전 확보를 위한 CCTV 설치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DB손보는 스토킹 범죄 피해자 등 범죄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147가구의 CCTV 설치 비용 1억7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DB손보 홍보파트 유인선 수석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범죄 취약계층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성공적 통합을 이끈 이영종 현 신한라이프 부사장<사진>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됐다. 진옥동 신임 신한금융지주 회장 체제 출범에 따른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교체 바람을 타고 이른바 ‘보험밥’을 먹은 지 3년여만에 정식 대표이사직에 오르게 됐다. 이 사장 내정자는 내년 경영환경 악화와 새 회계제도 도입에 대응해 신한라이프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강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전임 대표이사 성대규 사장의 핵심 성과로 꼽히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신시장 진출에도 더욱 속도를 내야 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20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자경위)를 열어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이영종 현 부사장을 추천했다. 이 사장 내정자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출범 전인 지난 2019년 7월 오렌지라이프에 전무로 합류한 지 3년여만에 CEO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 내정자는 1966년생으로 부산 배정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신한은행에 입행해 미래전략부장, 신촌중앙지점장 등을 거친 뒤 신한금융 전략기획팀 부장, 본부장을 역임했다. 특히 신한금융 전략기획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