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한국지엠주식회사는 11일, 대규모 투자를 동반한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의 재건축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고객들에게 최신식의 차량 정비와 더 나은 판매 서비스를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직영 서비스센터인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 부지 내 재건축 공사를 통해 지하 3층, 지상 9층의 최신식 서비스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 정비 서비스에 국한됐던 서비스센터의 기능을 확장시켜 같은 공간에서 판매 서비스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판매에서 정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새롭게 건축될 서울서비스센터는 지하 3층부터 지상 9층에 이르는 건물로 지하에는 기존 대비 60대 더 많은 180대의 차량까지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을 갖추게 된다. 지상층은 ▲1층 리셉션 ▲1~2층 쇼룸 및 상담 공간 ▲3~5층 수리 공간 ▲6~7층 판금 및 도색 공간 ▲8~9층 오피스 및 카페테리아 등으로 구성돼 고객 편의를 한층 도모할 뿐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환경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한국지엠은 202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올해 말부터 쉐보레 서울서비스센터에
[FETV=김현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10일(현지시간)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을 공개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더 하이라인(The High Line)',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등이 있는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Meatpacking District)'에 위치해 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차량 전시와 더불어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 등을 포함한 복합 브랜드 거점으로, 바쁜 일상에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충전하는 도심 속 '문화의 오아시스'를 지향한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수지' 등을 통해 브랜드 철학의 정수를 담은 거점을 디자인해 온 건축 사무소 '서아키텍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된 ‘제네시스 하우스’는 차량 전시 공간을 넘어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주변 경관과 조화와 균형을 이루며 제네시스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공간으로 지하 1층을 포함한 3개 층, 약 4340㎡ 규모로 구성됐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제네시스 하우스'는 단순한 차량 전시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그룹이 차세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실험적 감각을 펼칠 수 있는 장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 발굴 및 창작 지원을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10일,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SpatialWeb)’에서 국내외 문화예술계 주요인사 및 미디어 아티스트, 지난 VH 어워드 수상자,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회 VH 어워드(VH AWARD)’ 시상식을 개최했다. VH 어워드는 현대차그룹이 2016년부터 국내 신진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4회째를 맞아 아시아로 공모 지역을 확대했다. 이번 시상식은 메타버스 플랫폼 ‘스페이셜웹(SpatialWeb)’에 마련된 ‘VH 어워드 버추얼 스페이스’라는 가상공간 안에서 전세계 미디어 작가들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교류하는 축제의 장으로 거듭났다. 아울러 가상공간 도슨트 투어, 작가와의 대화, 참석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가상게시판, NFT(Non 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아트 코인 찾기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최종 후보 5명의 작품이 상영됐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4월 글로벌 문화예술기관 소속의 큐레이터,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타2 엔진의 결함을 알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공익신고를 한 내부 제보자가 2400만달러(약 282억 원) 규모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9일(현지시간), 현대·기아차 미국 법인에 대한 정보 제공과 관련한 내부고발자에게 이 같은 금액의 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회사의 정보를 제공한 제보자는 김광호 전 현대차 부장이다. 현대차에서 20여년간 엔지니어로 일하던 김광호 전 부장은 회사가 세타2 엔진의 결함을 인지하고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 2016년 NHTSA와 한국 정부에 잇따라 제보했다. 세타 엔진은 현대차 파워트레인의 상징으로 한국을 엔진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 변화하게 만든 부품이다. NHTSA는 김 전 부장의 정보를 토대로 세타2 GDi(직접분사) 엔진에 대한 리콜 적정성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세타2가 장착된 160만대의 차량에 대해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리콜을 했고 엔진 결함과 관련해 중요한 정보를 부정확하게 보고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현대차·기아 미국법인은 지난해 11월, 당시 사태로 총 2억1000만 달러(약 2465억원)의 민사 위
[FETV=김현호 기자] 스티브 키퍼(Steve Kiefer)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 GM) 수석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10일, 한국지엠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 및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 Technical Center Korea, 이하 GMTCK)를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제품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투자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 및 노동조합 임원진 등과 만남을 가졌다. 이번 한국 사업장 방문을 통해 키퍼 사장은 한국지엠과 GMTCK에 대한 본사의 계획된 투자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키퍼 사장은 한국지엠 부평공장, 창원공장, GMTCK 청라 주행시험장 등 한국 사업장 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주요 제품 시운전을 진행하며, 한국 사업장의 진행되고 있는 투자 현황을 살폈다. 또 키퍼 사장은 올해 코로나 팬데믹과 세계적인 반도체 칩 부족 속에서 한국 팀이 이뤄낸 큰 진전에 대한 공로를 치하했다. 특히 이날 2023년부터 GM의 차세대 글로벌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의 생산을 시작할 창원공장을 방문해, 올 상반기 완공된 신축 도장공장을 비롯해 차체 공장 등 신규 설비들에 대한 준비 현황을 살폈다. 한국지엠 창원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 독립 법인의 이름을 ‘슈퍼널(Supernal)’로 확정하고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부터 미국 내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관련 법인을 설립하고 전기 수직 이착륙장치(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의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었으며 이날 새로운 이름인 ‘슈퍼널’을 공개하면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슈퍼널은 ‘최상의 품질의’, ‘천상의’라는 뜻으로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슈퍼널은 워싱턴 D.C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캘리포니아에 연구시설 개설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신재원 현대차그룹 UAM사업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차원의 이동수단을 통해 사회가 움직이고, 연결되고, 살아가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술, 제조 역량 등을 활용해 뛰어난 제품, 적절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가 지난 8일,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 파크(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지영조 현대차그룹 이노베이션담당 사장, 김영훈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등 사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스마트 의료기기-이동형 병원 개발 공동 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23년 4월까지 18개월간 노령, 질병, 부상, 출산 등의 이유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와 취약계층에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문 진료 서비스를 연구 및 시범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대차는 소형 SUV와 대형버스를 지원하고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이 차량을 통해 요양원과 거동불편자의 거주지 등을 방문 및 진료한다. 차량에는 각종 첨단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의료기기가 장착돼 다양한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하며 고려대의료원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질병 진단부터 치료까지 통합 지원하는 ‘모바일 병원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다. 지영조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병원 접근성이 낮은 의료 소외계층에게도 원활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서
[FETV=김현호 기자] 8일 오후 2시, 한국지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한국지엠 부평공장 홍보관 케노피 농성에 들어갔다. 스티븐 키퍼 지엠 수석부사장의 방문에 맞춰 비정규직 목소리를 알리고자 농성에 나선 것이다. 한국지엠 노조는 이날, 16년 장기해고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농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은 창원, 부평공장 구분 없이 일자리가 생길 경우 해고자를 우선 복직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이후 그 약속에 따라 부평공장에 이미 27명 가량이 복직했는데 사측은 진환 조합원 복직을 거부했다. 사측은 진 조합원이 불법파견 소송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복직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한국지엠 측 주장에 설득력이 없다고 판단했다. 노조 측은 “2005년 4월 노동부에서 불법파견 판정을 내린 당시 진환 조합원은 6개월 계약직으로 일하다 있었다”며 “이후 노조가입을 이유로 재계약이 거부되었고 해고됐다”고 했다. 이어 “그 뒤 16년째 노동조합을 지키며 투쟁 중이며 한국지엠은 기존 약속대로 진환 조합원을 복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조 측에 따르면 이날 스티븐 키퍼 GM 부사장이 한국을 찾은 데 대해 “한국지엠의 본사격인 글
[FETV=김현호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이하 KAIDA)가 오는 16일, ‘2021 KAIDA 오토모티브 포럼(KAIDA Automotive Forum)’을 개최한다. 본 행사는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진행되며 보다 많은 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송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AIDA 오토모티브 포럼은 그동안 국내외 자동차 업계에서 급변하는 주요 기술적 트렌드와 각 시장의 현황 등을 조명해왔다. 올해 역시 포럼 개최를 통해 KAIDA의 5대 전략적 방향성에 기반하여 소비자, 언론, 자동차 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한편, 나아가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포럼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중립 기류와 더불어, 최근 급증하는 국내 소비자의 전기차에 대한 관심을 적극 반영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 및 소비자 트렌드’를 주제로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탄소중립 정책은 물론, 국내외 전기차 시장 및 소비자 동향, 충전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전기차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주요 참석자로는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 ▲이항구 연구위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페터 돌레시(Dr. Petr Dole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운영중인 H-온드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소셜벤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데모데이 및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사업성과를 공유했다. 인도네시아의 교육, 환경, 일자리와 관련된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꿈꾸는 체인지메이커를 선발하는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프로그램에는 올해 총 621개 팀이 지원, 41:1의 경쟁률을 보이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을 꿈꾸는 청년들의 참여열기를 나타냈다. 이중 최종 선정된15개팀에게는 전문가의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한편,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며 각 팀당 기본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했다. 또 상위 3개팀은 오는 17일 열릴 예정인 국내 H-온드림 데모데이에도 참가해 한국 내 투자자들에게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들의 주요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유기농 식품 제조 및 친환경 공급망 구축을 통한 농산품 유통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