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연내 착공하는 ‘제주 동부지역 신재생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금융주선사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우리은행이 금융주선사로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동서발전’과 ‘에퀴스(EQUIS)’가 추진하는 35MW급 대용량 전기 저장 사업이다. 이 시설은 인근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에서 생성된 전력을 저장해 필요 시 공급하는 장치로 제주지역 전력수급 불균형을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약 9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내 최초 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이다. 우리은행은 이미 지난 6월 한국동서발전 컨소시엄의 금융자문 및 주선용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금융 구조 설계와 자금 조달을 주도해 왔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 ▲보은 연료전지 발전 사업 ▲창원 연료전지 발전 사업 ▲당진 태양광 발전 사업 ▲도봉차량기지 연료전지 발전 사업 등 여러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금융주선을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우리은행은 친환경 대출 등 ESG 사업의 금융 파트너로서 지속가능한 환경 및 사회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전에너지 사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지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전남대학교병원에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서 200매를 기증하며 지역사회 혈액 공급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2018년부터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로 사랑을 나눠요’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광주은행 본점 앞 헌혈버스에서 본점 임직원을 비롯해 본점 입주사 직원들과 현장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 캠페인 이후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증을 기부해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켰으며, 한 달간 모인 임직원 헌혈증서 200매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하며 원내 의료 취약 환자를 위해 써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기증에 동참한 한 임직원은 10년 이상 보관 중인 41장의 헌혈증을 의미 있게 써달라며 기부해 생명나눔을 몸소 실천하기도 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헌혈 가능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광주은행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누군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료의 최전선을 지키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과 상생하며 지역 대표은행이라는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2010년부터 매년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추석 명절을 맞아 고객들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경영 및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동점포 ‘뱅버드’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이동점포에서는 신권교환, 통장정리 등 간단한 업무처리가 가능하고 자동화기기(ATM)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한은행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을 위해 15.1조원(신규 6.1조원, 기한연장 9조원) 규모의 자금을 10월 4일까지 지원한다. 신규대출 한도는 업체당 최대 10억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귀향하는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동점포를 운영하고,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도 함께 시행하게 됐다”며 “모든 고객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그룹이 후원하는 이예원, 방신실, 안송이, 박예지 선수(이하 KB금융 선수)가 ‘4일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KB금융 스타챔피언십’ 공식 연습일에 골프 꿈나무들을 초대해 레슨을 진행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열린 ‘골프 꿈나무 레슨’에는 변지율(수원중), 정유나(신성중), 이채원(서연중), 유채율(청계중), 이나경(능허대중), 김세연(능허대중), 천소율(해원중), 김서연(영종중) 선수 등이 참가했다. 중계 화면으로만 보던 프로들을 직접 만난 유소년 골퍼들은 들뜬 마음으로 KB금융 선수들에게 스윙 스킬, 퍼팅 노하우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KB금융 선수들은 유소년 선수들의 질문 하나 하나에 성심 성의껏 답변하는 것은 물론 골프 선배로써 다양한 조언을 전하고 서로의 SNS 계정을 교환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국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이예원 선수 또한 본인이 대회를 참가하며 배웠던 다양한 샷에 대한 노하우와 기술들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했다. 이어서 진행된 실전 필드레슨에서는 프로 선수 1명과 꿈나무 선수 2명이 한 조를 이뤄 2개 홀에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4%포인트(p) 인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금리 인하에 따라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기준 연 3.754%가 된다. 은행권 비대면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상품 중 최저금리가 3%대인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쉽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도록 구현한 상품으로, 사업자등록 후 영업중인 개인사업자라면 최소 1년부터 최대 10년 동안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신용대출과 보증서대출을 더한 총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8월 말 기준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고객의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금리를 0.4%p까지 인하했다"며 "금융 비용 절감 뿐 아니라 개인사업자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3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동부 지역 대표 산업도시인 몬테레이(Monterrey)에 하나은행 멕시코법인(멕시코시티 소재) 산하 첫 영업채널로 '몬테레이 사무소'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몬테레이는 미국과의 국경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니어쇼어링(인접국가로 생산시설 이전)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멕시코의 주요 산업허브이자 누에보 레온(Nuevo Leon)의 주도(州都)이다. 이번 몬테레이 사무소 개소를 통해 멕시코 북동부 누에보 레온 지역에 진출한 한국계 자동차부품 회사 등 기업손님과 교민은 물론, 현지 손님도 하나은행 멕시코법인의 금융 상품·서비스를 보다 더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2019년에 멕시코에 진출함으로써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함과 동시에 멕시코 경제·금융 발전에 이바지하고, 현지 지역사회와 손님의 성장에 기여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몬테레이 사무소를 통해 현지 손님들이 더 가까운 곳에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아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펼쳐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금융은 몬
[FETV=권지현 기자] 서울 수제화거리, 부산 건어물시장, 수원 공구시장, 인천 축산물 시장, 대구 양말골목... 은행권에서 좀처럼 듣기 어려운 '시장·골목' 단어가 잊을만하면 등장한다. 전국 곳곳 영세 소상공인을 찾아 디자인을 지원하는 IBK기업은행 얘기다. 2016년부터 이어진, 벌써 9년째 행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서울 염천교 수제화거리와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에 자리한 37개 점포의 차양막 원단을 교체했다. 수제화거리와 양말골목 상인들은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준 기업은행에 고마움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구두거리인 염천교 수제화거리는 100년의 역사와 가치를 인정받아 2013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됐으나, 노후화로 인해 점포 간판·차양막 개선 등이 필요했었다. 4일 수제화거리를 찾은 김성태 은행장은 새 모습을 한 수제화거리를 살펴본 뒤 한 판매점에서 직접 수제화를 구입하기도 했다. 지난 2022년에는 70년이 넘는 전통을 지닌 수원 구천동 공구시장을 찾아 전문성과 특색을 갖춘 특화거리로 재조성했다. 기업은행은 거리 중간중간에 눈에 띄는 특화 디자인 점포를 설치했으며, 빛바랜 간판과 차양막, 지주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 ‘KB Liiv M(이하 KB리브모바일)’은 보이스피싱과 중고거래 사기를 함께 예방할 수 있는 특화 요금제 2종을 신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상품은 ▲보이스피싱예방 LTE 7GB+(안심직거래)(KT망) ▲보이스피싱예방 LTE 15GB+(안심직거래)(KT망) 요금제 두 가지다. 최대 할인 적용 시 각각 1만3400원과 1만6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보이스피싱예방 LTE’ 요금제는 가입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 ▲피싱보험 ▲후후안심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월 4400원(VAT포함)의 통신비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는 고객이 등록한 번호의 핸드폰이 통화 중인 경우 국민은행의 자동화기기(ATM) 거래를 제한하는 KB리브모바일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통화 중이 아닌 경우에도 본인 확인 후 자동화기기 거래가 가능하도록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다. ‘피싱보험’은 가입 고객에게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70%까지 보상해준다. ‘후후안심서비스’는 보이스피싱을 탐지하고 보호해주는 서비스와 온라인 중고·직거래 피해 및 인터넷 쇼핑몰 사
[FETV=임종현 기자] 밸류업 바람을 타고 순항하던 금융주들이 코스피 급락과 함께 제동이 걸렸다.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던 은행주도 미국 증시 폭락에 영향을 받아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들의 주가 하락 폭은 적게는 1.5%, 많게는 4% 급락한 가운데 유독 한 금융지주사가 비교적 선방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 금융지주사는 안정적인 실적과 견고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주가 방어에 성공한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스피 종가는 2580.80으로 전일 대비 83.83p(3.15%) 하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62억원과 7307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에 7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BNK·JB·DGB금융) 중 6곳도 하락을 면치 못한 가운데 JB금융지주가 홀로 상승세를 보였다. JB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한 1만4360원을 기록했다. JB금융이 주가 방어에 성공한 배경으로는 견고한 실적이 주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JB금융은 고물가 장기화 부동산 시장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 환경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여줬다. JB금융은 올 상반기 당기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생금융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iM뱅크는 올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320억원의 특별출연을 실시해 도합 5000억원 규모의 지역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한 바 있다. 그 중 2700억원을 ‘대구광역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의 보증재원으로 활용했는데, 대출한도는 최대 4억원, 대출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선택할 수 있는 특별상품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iM뱅크가 취급한다. 이 상품은 출시 3개월만에 60%가 소진되며 4월 시행 이후 1700억원의 대출(올해 6월 기준)을 실행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상생하고자 하는 iM뱅크의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iM뱅크는 지난해 대손준비금 반영 후 순이익의 5%가 넘는 금액을 지역상생 재원으로 출연해 이 상품을 운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이익나눔을 적극 실천해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이 선정해 공시하는 ‘제4호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황병우 iM뱅크 은행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각 파도와 지역경제 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