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전광역시에도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중앙과학관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를 설치하고 29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4월 고속도로 휴게소 12곳을 시작으로 주요 도심 3곳(을지로 센터원, 기아 강서 플래그십스토어, 송도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에 이어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이번 충전소는 올해 2월 공공기관 소유 유휴부지 중 일부에 민간기업이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전력 및 부지 등을 지원한다는 정부 계획이 발표된 이후 처음으로 설치된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지상 주차장에 마련된 충전소에는 최대 260kW까지 초고속 충전이 가능한 충전기 4기와 100kW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2기가 설치돼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타사 전기차 이용 고객에게도 충전소를 개방한다. 국내 충전 표준인 DC콤보 타입1을 기본 충전 방식으로 채택한 전기차는 E-pit에서 충전 가능하다. 현
[FETV=박신진 기자]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제네시스 G80 전동화 차량이 전시 맞은편에 위치한 전시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27일 오후 제네시스 브랜드 부스에서 G80 전동화 모델 전시 차량에 탑승한 한 관람객이 차량에 시동을 걸고 기어를 변속하던 중, 맞은편에 있던 한국자동차연구원 전기 버스를 들이받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조직위원회는 통상 전시 차량을 이와 같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차량을 구동할 수 없게 만드는데, 착오가 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와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는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FETV=이승현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의 5기 참가자 30명이 봄학기 및 가을학기(총 20주) 과정을 19일에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과 국제기구 및 NGO 진출을 꿈꾸는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봄학기 10주 과정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가을학기는 위드 코로나 정책과 발표 이후 온ㆍ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가을학기에는 조별 학생 주도로 교수진의 지도하에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이행을 주제로 정책제안서를 발표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후 겨울학기 해외 현장 방문은 현지의 코로나 관련 정책과 국제기구의 상황에 맞추어 추진될 예정이다. 온드림 글로벌 아카데미는 국제기구 및 국제 NGO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국제사회 관련 다양한 범세계적 이슈 관련 집중 교육을 실시하여 글로벌 이슈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2017년 시작되었다. 현재까지 113명의 수료생과 30명의 수강생 중 52명이 국제기구 및 국제 NGO에 진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전세계가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도 5기 참가자 8명이 국내ㆍ외 국제기구 및
[FETV=김현호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2일 오전 고양시 일산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열린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의 전기차 생산 시점에 대해 "내년부터는 아니고, 계획 중이어서 그 시기는 보고 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ON' 프로젝트 관련 간담회를 한 뒤 취재진과 만나 '내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이 맞나'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이르면 내년부터 미국 현지 공장에서 전기차를 생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예측이 잇따랐지만 정 회장이 일단 '내년은 아니라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정 회장은 또 "전기차는 앞으로 2040년까지 계속 성장세로 진행될텐데 배터리나 반도체 부분이 같이 해결돼야 해서 그런 부분에 대해 계획하고 있고,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 직접 생산 여부와 관련해서는 "배터리 전문 업체와 같이 배터리 소재 들어가는 셀을 공동 연구할 수 있겠지만, 생산은 배터리 업체에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회장은 이날 김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향후 3년간 직접 채용 3만명을 비롯해
[FETV=김현호 기자] 기아는 전용 친환경 SUV 모델인 신형 니로의 티저(외관) 이미지를 22일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형 니로는 2016년 1세대 니로 출시 이후 5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위한 기아의 비전이 담긴 차량이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와 그 속성 중 하나인 즐거운 경험(Joy for Reason)을 적용해 독창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형 니로 외관은 지난 2019년 공개한 EV 콘셉트카 ‘하바니로’를 계승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현됐다. 심플하면서도 하이테크(첨단)한 감성을 주는 바디(차제)에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세부성)로 개성을 살렸다. 차량 내부는 수평과 대각선 형태의 조합을 통한 대시보드와 도어 트림(차량문)의 이색적인 레이아웃(설계)이 돋보인다. 기아는 신형 니로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와 새로운 컬러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기아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신형 니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FETV=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 셀렉션’을 수도권과 부산에 이어 제주 지역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는 제주 지역에 한해 전기차 구독 상품을 중심으로 현대 셀렉션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 지역은 친환경차 중심의 렌터카 이용률이 높은 대표적인 지역이다. 우선 일 단위로 사용 가능한 아이오닉 5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과 완전 자차보험·EV 충전카드 등 고객 편의 기능을 출시하고, 향후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추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또 자동차 업계 최초로 도입한 ‘지역간 구독 로밍’ 서비스를 제주 지역에도 확대 적용, 내륙에서 월 구독 상품(레귤러 팩)을 구독하는 고객들이 제주에서 현대 셀렉션을 이용할 경우 단기 구독 상품(스페셜 팩)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월 선보인 현대 셀렉션은 가입회원 1만3000명을 돌파하고, 기존 차량 공유 서비스 대비 월등한 구독률인 97.1%을 유지하는 등 국내 최다 회원을 보유한 자동차 구독 플랫폼이다. 현대 셀렉션의 구독 요금에는 차량 관리 비용은 물론, 보험료, 자동차세와 같은 부대 비용도 포함돼 운전자가 평소 차량 관련 비용을 따로 챙겨
[FETV=이가람 기자] SK네트웍스가 오는 12월 31일까지 스피드메이트에서 연말 맞이 수입차 정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스피드메이트 전국 63개 수입차 정비 전문점에서 이뤄진다. 벤츠·BMW·아우디 일부 차량은 정해진 가격으로 엔진 오일 교환이 가능하고, 그 외 모든 수입차를 대상으로 엔진 오일을 35% 할인해 준다. 또 에어컨 및 히터 필터 30%, 브레이크 오일·패드 20%, 타이어 및 배터리 10% 등 교체비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차가 다음 달 22일부터 ‘2022년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HMT, Hyundai Mechatronics Traineeship) 채용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차는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의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제한은 없으며,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현대차는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HMAT, 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2022년 1월부
[FETV=김현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는 19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 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로 기존 모델의 실내 거주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차의 뛰어난 동력성능과 각종 신기술이 적용돼 높은 상품 경쟁력을 갖췄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77.4kWh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400km 이상이며 350kW 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AWD(사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돼 최대 출력은 160kW, 최대 토크는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60kW(부스트 모드시),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보다 역동적인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가 적용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만에 도달한다. 아울러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 Disco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친환경과 고성능 모델로 중국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자동차는 19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역동적인 N 라인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중국형 투싼 N라인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친환경 전동화 전략과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입지를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인용일 현대자동차그룹 중국 유한공사 브랜드마케팅실 실장은 환영사를 통해 “중국 정부의 2060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발맞춰 현대차그룹도 탄소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중국 내 친환경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져나갈 예정이다”라고 친환경 사업 계획을 소개했다. 현대차가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출시한 신형 투싼 기본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한 친환경 파생 모델이다.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에는 연비 경쟁력이 대폭 개선된 2.0 GDI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A/T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함께 고성능 N의 디자인 감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형 투싼 N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