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와 포스코케미칼이 미국 현지 시간으로 1일, 북미 지역에 GM의 얼티엄 전기차 플랫폼용 핵심 배터리 소재 가공을 위한 생산 공장을 건설하는 합작법인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신설 합작법인은 배터리 셀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CAM, Cathode Active Material) 가공을 담당한다. 신설 공장은 2024년부터 가동될 예정으로 해당 시설의 위치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더그 파크스(Doug Parks) GM 글로벌 제품 개발 및 구매 부사장은 "포스코케미칼과의 협력은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빠르게 확장하고 배터리 성능, 품질, 비용 면에서 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이라며 "GM은 원자재부터 배터리 셀 제조,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지속가능하고 탄력적인 전기차 북미 공급망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만들어질 공장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오하이오주 로즈타운과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건설 중인 GM 얼티엄셀 LLC 공장에 배터리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GM이 약 3만달러에 출시할 쉐보레 크로스오버 전기차를 포함해 얼티엄 배터리를 탑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래 신기술 캠페인 ‘리틀빅 이모션’ 영상이 국내외 유수 광고제에서 연이은 호평을 받으며 광고제 4관왕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인간중심 모빌리티 철학과 기술력을 영상으로 구현한 ‘리틀빅 이모션’ 영상이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과 ‘2021 런던 국제 어워즈(London International Awards, 이하 LIA)’의 경험적 진화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리틀빅 이모션’ 영상은 ‘감정 인식 차량 컨트롤 기술’을 적용한 키즈 모빌리티가 어린이의 치료 과정에 도움을 주는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와 현대디자인센터, 커뮤니케이션센터의 협업으로 완성되었다. ‘리틀빅 이모션’은 이 외에도 ‘2021 미국 뉴욕 페스티발 광고 어워드에서 ‘은상’을, ‘독일 2021 레드 닷 어워드 :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해외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았다. 미국 뉴욕 페스티벌, 독일 레드 닷 어워드에 이어 대한민국 광고대상, 영국 런던 국제 어워즈까지 국내외 유수 광고제 4곳에서 전해온 ‘리틀빅 이모션’의 수
[FETV=김현호 기자] 국내 완성차 5개사의 11월 판매실적은 총 57만375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지속되면서 5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낸 것이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6만2071대, 해외 25만531대 등 전년 동월 대비 17.1% 감소한 31만2602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국내 판매는 11.4%, 해외 판매는 18.4%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및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빠른 출고가 가능한 모델을 우선 생산하는 등 차량 생산 일정 조정을 통해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며 실제로 지난 9월부터 차량 생산이 증가하는 추세다”라고 밝혔다. 기아는 국내 4만6042대, 해외 17만6190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3.3% 감소한 22만2232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8.9%, 해외는 14.3% 감소한 수치다.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8532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
[FETV=김현호 기자] 기아가 1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모범적인 경영 활동으로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단체에게 수여된다. 2006년 ‘지속가능경영 대상’으로 시작해 2013년 ‘대한민국 사랑받는 기업 정부포상’이라는 이름을 거쳐 2020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주요 심사기준은 환경·사회·지배구조 기반 지속가능경영의 성과 및 국정과제 이행성과 등으로 기아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경영 추진 ▲일자리 창출 및 임직원 퇴직 지원 프로그램 운영 ▲협력사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윤리경영을 위한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지난달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라는 기업 비전을 발표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2045년 탄소중립 달성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수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 자동차 기술 선도를 위해 협력사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대차·기아는 1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오원석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 및 6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 R&D 협력사 테크데이(Tech Day)'를 개최했다 올해로 16회차를 맞이한 'R&D 협력사 테크데이'는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의 우수 신기술에 대한 포상과 기술교류를 통해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상호협력을 기반으로 한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시행되는 대표적인 협력사 지원 행사다. 박정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를 지속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부터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만큼, 2주간의 신기술 영상 발표회를 통해 협력사와 현대차·기아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는 ‘2018 탑기어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지 3년만에 다시 올해의 자동차회사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시장에서의 호평을 이어갔다.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이유는 ▲고성능 해치백 ‘i30 N’과 i20 N의 뛰어난 성능 ▲고성능 CUV ‘코나 N’의 실용성과 운전 재미를 겸비한 다재다능함 ▲수소전기차 ‘넥쏘’의 첨단기술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5’의 혁신성 등 다양하고 도전적인 상품 라인업을 갖춘 데다, 최근 괄목할 기술적 성장으로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자동차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 등이 심사위원단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현대차 i20 N은 탑기어 전문 심사위원단의 주행 테스트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i20 N이 주행 역동성과 운전의 재미가 가장 뛰어난 차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i20 N은 지난달 3일 ‘탑기어 스피드위크(Top Gear Speed Week)’에서 역동적인 핸들링과 고른 주행능력을 앞세워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BMW M
[FETV=김현호 기자] 지엠한마음재단코리아(이하 한마음재단)는 30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한국지엠 부평 본사에서 ‘2021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총 10톤의 김치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인천 지역 80여개 사회 복지 기관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전달식에는 한마음재단 카허 카젬(Kaher Kazem) 이사장과 윤명옥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국지엠 협신회 문승 회장, 신정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및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직접 김장 김치를 담그는 대신, 미리 준비한 김치를 포장 상자에 배분해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한 문승 회장은 “한국지엠과 협력사가 힘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협력사가 함께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찾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재단은 매년 동절기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GM의 글로벌 핵심 행동 양식인 다양성과 포용성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FETV=김현호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신형 G90이 모습을 드러냈다. 제네시스는 30일 G90 완전 변경 모델의 외장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고 다음 달 중순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G90는 세단과 롱휠베이스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의 상세 사양은 계약 시작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G90는 2018년 부분변경 모델 출시 이후 3년만의 완전변경 모델로 제네시스 럭셔리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플래그십 세단이다. 차명 G90는 제네시스(Genesis)의 G와 초대형 차급을 의미하는 숫자 90을 합친 것으로 이름에서부터 브랜드의 기함으로서 역할을 잘 나타낸다. G90는 지금까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으며,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고객의 품격에 걸맞은 럭셔리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새로운 크레스트 그릴과 날렵한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럭셔리 세단의 인상을 주는 파라볼릭 라인과 개방감을 고려한 포물선 형태의 라인(DLO, Day Light Opening)이 조화를 이룬 측면부 ▲
[FETV=김현호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 뉴 렉스턴을 한국도로공사의 안전 순찰차량으로 공급하는 등 다양한 공공기관 용도차량으로 선정되면서 내구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60여대의 올 뉴 렉스턴은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순찰 용도에 맞게 안내용 전광판, 경광등, 통합컨트롤러 등이 추가 적용된 특수제작 차량으로 전국 고속도로를 주행하며 교통정보 제공, 도로 순찰 및 안전운전 유도, 긴급 상황 발생 시 구난 등의 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 1994년 무쏘를 시작으로 올 뉴 렉스턴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고속도로 안전 순찰차량으로 선정되어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주행성능과 뛰어난 내구성, 안전성 등이 뒷받침되어 가능했으며 이는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이 다시 한 번 입증된 것이라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서울시와 공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 대회인 ‘2021 자율주행 챌린지’ 본선을 서울시 상암동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일원에서 개최했다.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대학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돕고 우수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진행해온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의 새로운 명칭이다. 올해는 전기차 기반으로 실제 도심 교통환경에서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 활성화를 위해 현대차그룹과 서울시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참가팀에 기술 및 차량 제작을 지원하였고 서울시는 통신∙도로∙교통신호 등 안정적인 대회 환경을 구축하는 형태로 상호 협력하였다. 이번 대회는 폐쇄된 트랙에서 가상의 장애물을 놓고 자율주행 차량 1대씩 개별적으로 운행해 순위를 가렸던 기존과 달리, 서울시 내에 자율주행 C-ITS 인프라가 갖춰진 상암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여러 대가 동시에 주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또 지난 대회까지 내연기관차를 활용한 반면, 이번 참가팀들은 현대차그룹이 제공한 니로EV를 이용해 최초로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차를 제작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