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내선 운임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6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탑승일 기준) 동안 유공자 및 그 유족, 또 이들과 동반하는 보호자가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시 특별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아나항공은 평소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유족 및 동반자에게 30~50%의 국내선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보훈기간 동안 그 대상을 확대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6월 한 달간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편에 탑승하는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 유족 ▲국가유공자 유족 ▲5·18 민주유공자 유족 ▲특수임무유공자 유족 ▲보훈보상대상자 유족 ▲고엽제후유증환자 등 대상자 본인과, 이들과 함께 동행하는 보호자 1인에게 항공운임(정상운임 기준)의 30~50%가 할인된 특별 운임이 적용된다. '호국보훈의 달' 국내선 특별할인 혜택은 대상자와 동반자가 동일 항공편에 탑승하는 경우로 한정되며 예약은 11일부터 가능하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김현호 기자] HMM의 2만4000TEU급 컨테이너 1호선 ‘HMM 알헤시라스’호가 컨테이너를 가득 채운 만선으로 8일 중국 얀티안에서 유럽으로 출발했다. ‘HMM 알헤시라스’호는 지난달 28일 부산신항에 첫 입항해 7156TEU를 싣고 30일 출항했다. 이후 중국 닝보와 상해를 거쳐 이달 7일에 얀티안에 입항했으며 8일 최대 선적량인 1만9621TEU를 싣고 유럽으로 향했다. 알헤시라스호는 세계 최대 선박으로 6M 길이(1TEU) 컨테이너를 최대 2만4000개까지 적재할 수 있는데 안전 운항과 화물 중량 등을 감안하면 통상 최대 1만9600TEU 수준이 적정 적재량이다. 그동안 MSC사의 2만3756TEU급 ‘Gulsun’호가 1만9574TEU로 최다 선적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HMM 알헤시라스’호가 47TEU 많은 1만9621TEU로 출항하면서 기존 세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HMM 관계자는 “디 얼라이언스 회원사인 하팍로이드, 원(ONE), 양밍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화물을 가득 채울 수 있었다”며 “초대형선 투입과 THE Alliance(디 얼라이언스) 협력 본격화를 통해 글로벌 선사들과 당당히 경쟁하며 대한민국 해운산업의 재건을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8일,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292억원과 영업손실 657억원, 당기순손실 10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1.7%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1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노선축소와 여행수요의 급감을 꼽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항공업계가 전례 없는 위기상황에 직면했다”며 “대부분의 국제선이 막혀있는 상황이고 그에 따른 여객수요 급감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항공업황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났지만 제주항공은 이스타항공 인수 철회는 없다며 완주 의지를 보여 주목된다. 이스타항공이 심각한 자금난을 겪는데다 이를 인수하는 애경그룹의 자회사 제주항공도 자금력이 넉넉치 않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기업결합 심사가 늦어져 당초 계획했던 주식 취득 예정일이 변경됐지만 제주항공은 인수를 5월까지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스타항공 인수에 대한 시장의 걱정에도 제주항공은 아랑곳 하지 않고 있다. 경영악화로 ‘내 코가 석자’인 마당에 무리한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9년 만에 적자를 올리며 위기경영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 32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고 부채비율은 351.38%까지 치솟아 전년 보다 두 배 이상 높아졌다. 실적부진의 이유는 중국, 일본에서 발생한 한한령과 일본불매운동의 영향이 컸다. 저비용항공사(LCC)는 업계 특성상 단거리 노선에 집중하는데 중국과 일본의 국제선 노선 매출 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제주항공은 중국 노선 매출 비중이 LCC업계중 가장 높은 15%, 일본은 31%에 달했다. 제주항공은 흔들리는
[FETV=조성호 기자] 국토교통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위기에 몰린 항공업계를 지원한다. 국토부는 3일 국외여비 중 항공료 예산의 약 85%에 해당하는 15억5000만원을 국내 항공사의 항공권 구매에 선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4일 항공사와의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이는 지난달 8일 열린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공공부문 최종구매자로서의 소비 및 투자 역할을 강화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항공권 선구매도 이를 위한 하나의 과제로 선정됐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 및 항공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선구매를 위한 절차와 제도를 정비해왔다는 설명이다. 국토부가 처음 시도하는 항공권 선구매는 이후 전체 중앙정부 및 지자체, 공공기관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정부는 다음달 말까지 최종 집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체 항공료 예산의 80%에 해당하는 1600억원을 선결제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항공권을 선구매한 기관은 향후 실제 출장 준비 및 항공권 발권시 해당 항공운임을 선지급한 금액에서 차감하는 방식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또한 기관별로 출장형태나 출장지 등이 상이함을 고려해 선구매 대상 항공사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연기됐다.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29일, “주식 취득의 선행조건 충족이 되지 않아 연기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취득 예정일은 30일이었다. 구주 변경일은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거래종결일로 합의하는 날이다. 신주는 거래종결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되는 날로부터 10일이 경과한 날의 다음날 또는 당사자들이 달리 거래종결일로 합의하는 날의 다음 날이다. 현산은 주식 취득일을 명확히 밝히지 않아 사실상 인수 날짜가 정확히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주식 취득일을 무기한 연기하면서 당초 이달 마무리하려던 인수 절차는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이와관련, “인수 절차를 진행중"이라며 "거래종료일은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애경그룹의 자회사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연기했다. 사측은 전날 “타법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결정 공시 기재정정을 통해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 예정일이 변경됐다”고 알렸다. 주식매매계약의 선행조건 미충족에 따른 상황이며 취득 예정일은 당초 29일에서 ‘미충족된 선행조건이 모두 충족될 것으로 합리적으로 예상하여 당사자들이 상호 합의하는 날’로 변경됐다. 또 제주항공이 발행 예정인 100억 규모의 전환사채 납입일 또한 기존 29일에서 6월30일로 변경 공시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양사가 인수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해외기업결합 심사 승인을 포함한 미충족 선행조건들이 존재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연기하는 것”이라며 “남아있는 절차들의 조속한 처리를 통해 인수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스타항공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가정의 달을 맞아 28일부터 5월5일까지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주항공의 ‘리프레시포인트’를 구매하는 회원에게 구매포인트에 따라 최대 10%의 추가 포인트를 증정한다. 10만p~50만p까지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5%를 추가 적립하고 50만p~100만p는 7%, 100만p 이상은 10%의 추가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다만, 포인트 구매 후 취소할 경우 추가 증정된 리프레시포인트는 소멸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추가 제공된 리프레시포인트의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이 기간 중 신규로 가입한 회원에게는 국내선 최대1만원, 국제선 최대2만원의 할인쿠폰과 리프레시 포인트 2000점을 모두 증정한다. 이밖에 제주항공이 회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리프레시 룰렛’을 친구에게 공유하면 1만원의 할인쿠폰을 모두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5월 주중에 사용 가능한 ‘홀리데이인 익스프레스 홍대 호텔’ 숙박권(1명)을 증정한다. ‘리프레시 룰렛’은 제주항공 모바일 앱 ‘회원혜택존’에서 진행중이며, ‘리프레시 룰렛’ 페이지 하단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고 지인에게 공유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은 5월7일이며 당첨자는 별도 안내한다.
[FETV=김현호 기자] 정부가 유동성 위기를 겪는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코로나19發 경영난으로 돈줄이 말라가는 상황에서 한시름 덜게 됐다. 물론 지원 댓가는 뒤따른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24일 지원 배경을 설명하면서 “항공사의 자체적인 자본확충과 경영개선 노력 등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미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어떤 카드를 추가적으로 꺼내들지 관심이 모아진다. 조원태 회장은 이미 그룹의 자산을 매각과 고정비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종로구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 지분, 파라다이스 호텔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매각 과정이 진행중이다. 또 제주시 연동에 있는 사원주택 부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렌탈이 ㈜한진의 렌터카사업을 인수했다. 모든 매각이 완료되면 한진그룹은 수천억 원의 현금실탄을 확보하게 된다. 하지만 올해 상환해야 하는 차입금은 회사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 등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상반기에 갚아야 할 돈이 1조2000억원이다. 따라서 국책은행의 이번 지원은 상반기만 고려된 것으로 대한항공은 자구 노력을 통해 하반기에 가시적인 성과를 올려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환경부와 전기화물차 도입을 위한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정부, 물류기업, 자동차 제조사 주요 관계자들은 24일, 장지동 동남권물류단지를 찾아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력’을 체결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기화물차 보급 활성화 위한 보조금 지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일반화물차의 전기화물차 전환 확대 ▲전기화물차 생산 확대 및 적기 공급 등을 담았다. 물류업계는 육상운송의 주요 운행수단으로 화물차인 만큼 일반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할 경우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저감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도 연료절감장치 부착, 최적 운송루트 산정 등을 통해 경유사용을 최소화해 오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택배사업을 비롯해 국내 운송사업에 총 3만여대의 다양한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수도권에 물류센터를 시작으로 2030년까지 모든 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박근희 부회장은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지구온난화 심화는 전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