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거래를 시작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내고 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의 쌍두마차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이더리움 ETF의 순유입액과 거래량이 비트코인 ETF 출시 당시보다 현저히 적은 데다, 마운트곡스 비트코인 상환 시작, 미국 대선 불확실성 증가 등 악재가 겹치면서 코인 시장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는 분석이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빗썸 시세 기준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2.71% 떨어진 466만원대 가격에 머물고 있다. 비트코인 역시 24시간 전보다 1.59% 내린 917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은 어제도 각각 1.48%, 0.59%씩 하락했었다. 이는 이더리움 현물 ETF 상장이 이더리움 가격 상승은 물론 비트코인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와 상반된 결과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9개 이더리움 현물 ETF가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첫날 순유입액은 1억700만달러(약 1477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첫날 순유입액 6억2500만달러(약
[FETV=심준보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24일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한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의 힘! 밥심 쌀심!’ 캠페인에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여의도 농협재단빌딩 내 입주한 범농협 계열사 6곳 (NH아문디자산운용, 농협재단, NH농협리츠운용, NH선물, 농협자산관리, NH농협은행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쌀 소비감소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 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해 기획됐다.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직원들에게 쌀과 즉석밥, 쌀과자 등이 담긴 ‘농협 쌀 행복꾸러미’ 100박스를 직접 나눠주고,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벌였다. 행사장에는 우리 쌀과 쌀 가공 상품 10종을 진열해, 상품을 둘러보고 구경할 수 있는 홍보 공간도 마련했다. 임동순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쌀을 제공하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지원과 범농협 상생을 위해 앞장서는 NH아문디자산운용이 되겠다”고 밝혔다.
[FETV=심준보 기자]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예치금 이자 율 경쟁'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은행 이자율을 훌쩍 뛰어넘는 고금리 상품으로 과열 경쟁이 벌어지자 자금 시장 왜곡 가능성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감독원은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5대 가상자산 거래소 관계자들을 소집해 예치금 이용료율 산정 방식을 점검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용료율을 산정하도록 지도했다. 이는 빗썸이 전날 고객 예치금에 대해 연 4%의 이자를 지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을 두고 금융당국이 제동을 건 것으로 풀이된다. 빗썸은 제휴 은행인 NH농협은행을 통해 발생하는 연 2.0%의 이자에 자체적으로 연 2.0%를 더해 총 연 4.0%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밝혔지만, 금융당국은 이러한 방식이 감독 규정에 어긋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예치금 이용료는 운용 수익, 발생 비용 등을 고려해 합리적으로 산정해야 한다"는 감독 규정을 근거로 거래소들이 과도한 경쟁을 자제하고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용료율을 책정할 것을 요구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가상자산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는 것을 우려해 제동을 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객 예치
[FETV=심준보 기자] '옛 명가' 우리투자증권이 10년 만에 증권가에 돌아온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해 우리투자증권을 다시 출범시킨다. 24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안을 최종 승인했다. 합병 기준일은 다음 달 1일이며, 새롭게 탄생하는 증권사는 '우리투자증권'이라는 이름을 달고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합병 후 우리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1조1000억원 규모로, 국내 18위권의 중형 증권사로 출발하게 된다. 우리금융지주는 2014년 우리투자증권을 농협금융지주에 매각한 지 10년 만에 증권업에 재진출하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합병 증권사(우리투자증권)는 종합증권사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 플랫폼인 한국포스증권이 종합증권사 역할을 하기 위해 추가로 필요한 투자매매업 변경 및 투자중개업 추가 등록 안건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을 장기적으로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초대형 IB는 자기자본의 2배 한도 내에서 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발행어음 사업 등을 할 수 있다. 초대형 IB가 되려면 자기자본 규모가 4조 원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국내 유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키즈 라이프스타일 전문 매거진 아망과 함께 진행한 고객자녀 모델 화보 촬영 이벤트를 성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6월 한 달 동안 미성년 자녀 명의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아홉 팀을 아망 매거진 화보 촬영에 초청했다. 초청된 아홉 팀 중 한 팀은 메인 표지 모델로, 두 팀은 뒷 표지 모델로, 나머지 여섯 팀은 내지 모델로 추첨을 통해 지면을 배정받고 화보를 촬영했다. 촬영은 7월 13일, 14일, 20일 총 3일에 걸쳐 서울 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들의 뜨거운 호응과 적극적인 참여로 밝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예원 고객은 “신한투자증권 자녀 계좌 개설은 아이를 위해 꼭 필요했는데 추가로 이렇게 좋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좋았다”라며 “아이와 가족 모두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촬영된 화보는 아망 매거진 8월호에 수록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는 화보 촬영 초청 외에도 엘리스앤클레어 미니미 IH 압력솥 및 미니스타 인덕션, 삼성전자 비스포크 장난감 청소기, 비브리안 헤어 트
[FETV=심준보 기자] 키움증권은 이달 25일까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계좌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제715회 특판ELB는 만기 6개월 세전 연 5% 상품이다.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인 삼성전자 보통주의 종가가 최초기준가의 200%를 초과 시 투자금액의 0.01% 수익률을 추가로 지급 한다. 최소 10만원부터 1만원 단위로 온라인을 통해 키움증권 중개형ISA계좌에서 청약할 수 있다. 만기 전에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 시에도 일할 계산해 세전 연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총한도 50억원 내에서 판매되며 경쟁률이 높으면 투자자별 청약 금액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배정 후 남는 환불 금액은 청약 마감일에 돌려받게 된다. ELB는 기초자산의 주가 변동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달라지는 채권형 상품이다. 원금과 수익이 지급되는 낮은 위험 상품이지만, 발행사에 신용사건(파산·부도)이 발생하면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키움증권의 신용등급은 AA-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세전 연 5% 높은 수준의 금리와 중개형 ISA의 절세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만기가 짧은 수
[FETV=심준보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김성환)은 올해 퇴직연금 계좌를 통한 장외채권 순매수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7월 10일 기준 퇴직연금 장외채권 순매수액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 총 누적 판매액은 1조 7,725억원에 달했다. 연금계좌 내 채권 비중도 지난해 6월 말 7.8%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12.3%로 증가했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 영향이다. 더불어, DC·IRP 연금계좌를 통해 채권을 거래하면 이자소득에 대한 과세 이연 혜택도 기대할 수 있다. 올해 가장 인기를 모은 상품은 국고채권 01500-5003(20-2)이다. 이 상품은 표면금리가 1.5%인 30년 만기 장기채권으로 금리 인하에 따른 차익실현 기대감이 반영되어 상반기에만 1,784억원이 팔려나갔다. 이에 힘입어 국공채는 상반기 장외채권 전체 매각액 중 58%에 해당하는 3,891억원이 판매됐다. 비대면 거래를 통한 채권 매매도 활발했다. 모바일을 통한 판매는 상반기 판매액의 63%에 달하는 4,22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모바일 장외채권 직접매매 서비스를 도입하며 투자자 접근성을 크게
[FETV=심준보 기자] 교보증권은 3분기 ‘금융소비자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전 임직원 대상 교육 및 점검활동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으로 금융소비자보호를 적극 실천하고 소비자 중심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한다. 주요 내용은 ▲금융상품 6대 판매원칙 ▲KRX 분쟁조정제도와 분쟁 예방 ▲소비자중심경영(CCM) 주요사항으로 본부장/부·지점장 주도하에 금융소비자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전국 모든 영업점에 민원예방 및 방문판매 체크리스트 자율점검 활동을 확인하는 등 소비자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철우 소비자보호본부장은 “금융소비자 보호관련 모든 이슈들을 교육 컨텐츠에 담아 임직원들에게 적시에 전파하여 금융소비자 권리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보증권은 오는 11월 말 CCM인증을 목표로 CCM 실무협의회 운영 / 전 임직원 CCM 교육실시 등 소비자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경영활동을 추진 중이다.
[FETV=심준보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주가연계증권(ELS) 발행금액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규모 손실 사태가 발생한 홍콩 H지수 ELS 여파로 풀이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ELS 발행금액은 18조3279억원으로 직전 반기(40조9300억원) 대비 55.2%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1년 전 같은 기간(21조8997억원)보다는 16.3% 감소했다. 발행 종목 수는 ,680종목으로 하반기(7925종목) 대비 28.3% 줄었다. 기초자산 유형별로 보면 S&P와 EURO STOXX 50을 포함하는 ELS가 6조 4,077억 원과 5조 8,765억 원 발행돼 직전 반기 대비 각각 50.7%, 50.9% 감소했다. 특히 홍콩H지수와 닛케이 225를 기초자산으로 한 ELS는 각각 81.7%, 76.4% 감소했다. 코스피 200 포함 ELS는 25% 줄었다. 상반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은 작년 하반기(67조1352억원)보다 24.4% 감소한 50조7457억원이다. 상환금액도 34조8855억원으로 직전 반기(39조9803억원)보다 12.7%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 및 조기상환 금액이 각각 17조
[FETV=심준보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토교통부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기관 선정 10주년을 맞이했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 주택도시기금 내 여유자금 운용의 전문성과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선진사례를 검토하고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해 전담운용체계(OCIO)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국가기금 자산운용의 전문성, 안정성, 수익성을 제고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014년 7월 제1기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7월 제2기, 2022년 7월 제3기 연속 선정되며 올해로 10년을 맞이했다. 주택도시기금 전담운용체계 최초 도입 이래 3회 연속 선정된 자산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하다. 국토교통부는 전담운용체계를 도입하기 전 기금을 증권사를 통한 펀드랩방식 기반으로 국내채권, 국내주식 등 국내 자산에 주로 투자해왔다. 전담운용체계 도입 이후에는 전담운용기관과 함께 자산운용체계를 개선하고 해외주식, 해외채권, 대체투자 등 투자 대상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전담운용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현재까지 10년간 누적 수익률은 38.87%로 나타났다. 이는 전담운용체계 도입 전 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