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부산시·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와 소상공인의 출산·육아 지원을 위해 총 30억원을 지원하는 '부산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월 ‘돌봄’과 ‘상생’을 중심으로 사회공헌체계를 개편하고 저출생·자영업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는 KB금융과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있는 부산시가 지역경제의 균형발전과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출산휴가나 육아휴직 등 각종 제도적 지원을 받는 직장인과 달리 소상공인은 출산과 육아로 인해 생계활동에 큰 제약을 받을 수 있다. 이에 KB금융은 전국 주요 지자체와 함께 출산·육아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총 16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8월에는 서울시와 첫 업무협약을 맺었고 이번 부산시와의 업무협약 이후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B금융과 부산시·한경협이 함께 추진하는 '소상공인 육아응원패키지 지원사업'은 ▲대체인건비 지원(출산휴가·육아휴직에 따른 대체인력 채용)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무주택 소상공인 육아 응원금 지원으로 KB금융이 사업비 전액을 지
[FETV=권지현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민원 접수 건수가 지난해보다 16%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홍콩 H지수 기초 ELS(주가연계증권) 관련 은행권 민원은 65.9%나 급증했다. 12일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민원 접수 건수는 5만6275건으로 전년동기(4만8506건) 대비 16%(7769건) 증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은행 관련 민원이 5594건 늘어난 1만4080건이었는데 홍콩 H지수 기초 ELS 상품 관련 펀드·신탁 민원이 대폭 증가한 영향이 컸다. 보이스피싱과 예·적금 관련 민원유형이 소폭 증가했으며, 여신 관련 민원유형은 감소했다. 은행에 이어 손해보험(1802건), 중소서민(1111건) 권역의 민원이 증가했고, 생명보험(-582건)과 금융투자(-156건) 권역 민원은 1년 전보다 감소했다. 손해보험 민원은 1만9668건 접수됐는데, 계약의 성립 또는 해지 관련 민원 유형이 30% 증가했다. 올 상반기 접수된 금융 민원의 권역별 비중은 손해보험(35%), 은행(25%), 중소서민(21%), 생명보험(11.7%), 금융투자(7.3%) 순이었다. 금융민원 처리 건수는 총 4만9941건으로 전년 동기(4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아이엠뱅크)와 람다256은 11일 서울 iM금융센터에서 Web3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중은행 전환에 따라 다방면의 협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는 iM뱅크는 두나무(업비트) 계열사인 국내 최고 블록체인 전문기업 람다256과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을 결합한 신(新) 금융 서비스를 강화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NFT, STO, CBDC 등 블록체인 기술기반 협업 사업모델을 발굴 및 추진한다. 금융과 블록체인을 결합한 협업과제 발굴 및 新 금융 서비스 공동개발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공동연구 및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기타 양사가 상호 협의에 의해 추진하는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및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iM뱅크는 람다256과의 협업을 통해 올 4분기에 NFT지갑(지갑명:라임월렛)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고객 소비패턴 분석을 통한 페이태그 NFT도 지급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한 iM뱅크의 학사관리 스마트캠퍼스 서비스인 iM유니즈에 웹3(Web3) 비즈니스를 접목한다. 이를 통해 대학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양종희 회장이 1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훈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과 만나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금융산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다. 훈센 상원의장은 지난 2023년까지 약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하며 캄보디아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인물이다. 훈센 상원의장과 양종희 회장은 동남아시아 금융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안정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캄보디아에 선진 금융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는 KB프라삭은행, KB대한특수은행 등 현지 진출 손자회사와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 회장은 “KB금융은 지난 5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 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캄보디아 노동부와 MOU를 맺어 해외로 파견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에 대한 대출 지원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FETV=권지현 기자] 올해 연말부터 은행들은 위기 상황에 대비해 최대 2.5%포인트(p) 스트레스완충자본을 쌓아야 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업감독규정과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등 개정안에 대해 21일까지 규정변경예고를 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와 금융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올해 말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연말부터 17개 국내은행과 8개 은행지주회사는 매년 스트레스테스트(위기상황분석)결과와 보통주자본비율 하락 수준에 따라 최대 2.5%포인트(p)까지 추가자본 적립의무가 부과된다. 스트레스완충자본을 포함한 최저자본 규제비율을 준수하지 못할 경우 이익배당과 상여금 지급 등이 제한될 수 있다. 스트레스테스트는 금리·환율·성장률 관련 위기 상황을 가정하고 은행이 적정자본을 유지할 수 있는지 손실흡수능력을 점검하는 제도로, 은행들은 매년 자체 테스트를 거쳐 연말 기준으로 스트레스 완충자본을 적립해야 한다. 다만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기업은행은 스트레스완충자본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외에 새로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해서는 은행 설립 후 2년간 유예기간을 부여한다. 금융당국은 은행권 손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40주년 기념행사’를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 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 경남복지 2.0’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 유공자 48명에게 사회복지대상(협의회장상), 보건복지부 장관상·경남도지사상·경남도의회상 등이 수여됐다.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이 무대에 올라 ‘사랑나눔후원 증서’를 박성욱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사랑나눔후원금은 기념식과 기념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운영비로 쓰여졌다. 최대식 부장은 “따뜻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사회복지에 힘쓴 사회복지 단체와 종사자 여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사랑나눔후원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활기찬 경남에서 지역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2024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여자바둑 랭킹 1, 2위가 조기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난 가운데 여자바둑 랭킹 3위 김채영 9단과 4위 오유진 9단의 결승전 대결이 성사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난 7월 31일 결승 3번기 1국에서 선취점을 내줬던 김채영 9단은 8월 7일, 14일에 이어진 2, 3국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김채영 9단은 이번 우승으로 기존 8단에서 9단으로 한단 특별 승단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우승자인 김채영 9단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트로피가, 준우승한 오유진 9단에게는 상금 120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김채영 9단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결승 3번기 기간 동안 피가 마르는 느낌이었다”며 “끝나서 홀가분하고 결과가 좋아서 기분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훌륭한 무대를 만들어주신 기업은행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정진해서 정상권에 머물고 싶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리나라 여자바둑의 발전과 바둑 저변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 후원 하겠다”며 “바
[FETV=임종현 기자]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iM뱅크(아이엠뱅크)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iM뱅크 학교폭력예방 영상 공모전은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영상 창작물’이며 전국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개인, 팀) 가능하다. 접수 방법은 iM뱅크 홈페이지 또는 iM뱅크 블로그에서 다운받은 신청서 양식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1~3분 가량의 짧은 영상을 제작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다음 달 11일까지이며 학교폭력예방의 효과적인 메시지와 교육성, 완성도, 창의적인 접근 방식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는 내달 25일이다. ▲대상 1팀(장학금 200만원) ▲최우수상 1팀(장학금 100만원) ▲우수상 5팀(장학금 50만원) ▲장려상 5팀(장학금 30만원)을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아이엠뱅크장학문화재단 관계자는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예방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iM뱅크 학교폭력예방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액이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늘어난 주택거래가 시차를 두고 대출 증가세로 이어진 데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시행을 앞둔 대출 막차 수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30조원으로 한 달 전보다 9조3000억원 늘었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 1년 만에 뒷걸음쳤다가 4월 반등한 뒤 5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했다. 월 증가액도 7월(5조4000억원)보다 약 4조원이나 많았다. 2021년 7월(9조7000억원) 이후 3년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890조6000억원)가 8조2000억원,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238조4000억원)이 1조1000억원 각각 늘었다. 특히 8월 주담대 증가 폭은 한은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4년 이후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은행의 기업대출은 7조2000억원 늘어난 131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증가규모 7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서부영업본부 임재문 상무가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는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 불법도박의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작됐다. 진주상공회의소 허성두 회장으로부터 지목 받은 임재문 상무는 서부영업본부 사무실에서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 문구가 적힌 판넬을 들고 사진 촬영을 했다. 이후 진주복지재단 이성갑 이사장, 청소년 범죄예방 진주지역 협의회 윤두칠 회장, ㈜한반도 송장관 대표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임 상무는 “불법 도박 사범으로 검거되는 청소년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안타까웠다. 청소년 도박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차원에서 지목을 받고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예경탁 BNK경남은행장은 경남신용보증재단 이효근 이사장로 다음 주자로 지목 받고 청소년 도박 근절 챌린지에 동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