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24 피노베이트 어워즈(Finovate Awards)'에서 i-ONE Bank가 '모바일뱅킹 앱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피노베이트 어워즈는 전 세계 금융기관 및 핀테크 회사들이 참가해 핀테크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발표하고 시연‧전시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핀테크 경연 행사로, 약 20여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게 매년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글로벌 핀테크 어워드 모바일뱅킹 부문에서 BNP Paribas, JP Morgan AWM, Finom, Payactiv, Quicken 등 쟁쟁한 최종 후보를 제치고 국내은행 최초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업은행의 i-ONE Bank는 지난 2019년 5월 i-ONE Bank 2.0 출시 후 기능과 디자인(UX·UI), 보안, 사용성을 개선하고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뛰어난 고객 경험을 만들어낸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하게 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강조한 김성태 은행장의 경영전략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개인사업자를 위한 예비자금 마련용 고금리 저수지 통장 ‘신한 Tax Bo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 Tax Box’는 매출대금 등 사업 관련 운영비를 관리하는 계좌에서 매출액의 일정 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매 영업일 마다 자동으로 이체해 예비자금을 마련할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신한은행은 일시에 목돈이 지출되는 경우 자금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 매년 1, 7월에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부가가치세 자금 마련에 중점을 뒀다. ‘신한 Tax Box’의 핵심적인 서비스는 ‘Swing 서비스’와 ‘Swing Back 서비스’다. ‘Swing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일일 매출액을 예상해 지정하고 해당 금액의 5%, 10% 중 선택하는 비율만큼의 금액을 연결계좌로 등록한 사업용 계좌에서 ‘신한 Tax Box’로 매 영업일 마다 자동이체해주는 서비스다. ‘Swing Back 서비스’는 부가가치세 납부월인 1월과 7월의 15일에 ‘신한 Tax Box’ 잔액 전체를 사업용 계좌로 자동이체해주는 서비스다. ‘신한 Tax Box’는 기본금리 연 0.1%에 우대금리 연 2.4%포인트(p)를 더해 최고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은 시중금융그룹에 걸맞는 질적 성장을 이룩하고 금융사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기 위해 중기 업무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월 주력 자회사인 iM뱅크(아이엠뱅크)가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면서 고객 접점을 최우선으로 대응하는 동안 지주 차원에서는 일반적으로 4분기에 차기년도 사업계획을 마련해 중기 업무계획을 수립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중장기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그 과정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프로그램이 발표되는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그룹 회장 주관 하에 사장단 회의체를 확대 운영하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중기 사업계획을 완성했다. DGB금융은 시중금융그룹으로서의 지향점을 ‘뉴 하이브리드 뱅킹 그룹(New Hybrid Banking Group)’으로 설정했다. 인터넷은행의 혁신적 상품과 편리한 플랫폼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지역은행으로서 57년간 검증받은 관계형 금융솔루션을 전국으로 전파해 시중은행으로서 규모의 경제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지역 기반 시중금융그룹으로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자본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도약 ▲시중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혁신 ▲사회책임경영을 위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이 주택보유자 및 신규분양주택 전세대출을 제한한다. 다만 실수요자에 대해서는 인정 요건을 제공해 허용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13일부터 집을 소유한 경우나 신규분양(미등기) 주택의 임차인(세입자)에 대해 전세자금대출 취급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가계부채 안정화 시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다만 본인 또는 배우자의 보유 주택이 투기·투기과열지구의 3억원이 넘는 아파트가 아닌 1주택 실수요자, 신규분양 주택 임차인 중 실수요자는 전세자금대출이 가능하다. 실수요자 인정 요건은 ▲직장이전 ▲자녀교육 ▲질병치료 ▲부모봉양 ▲학교폭력 ▲이혼 ▲분양권 취득 등이다. 실수요자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각 항목 별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실수요자 위주의 전세자금대출 공급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및 가계부채 안정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실수요자 인정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 다양한 실수요자 사례는 담당부서 ‘전담팀’을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1일 부산시청에서 추석을 맞아 ‘동백萬開(만개)’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총 5억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 1만 세대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부산은행은 부산지역 8800세대에 ‘동백전 선불카드’를, 김해·양산지역 1200세대에는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지원했다. 해당상품권은 세대당 5만원씩 각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된다. 동백만개 나눔사업은 2008년부터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과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기부한 누적 지원금액은 144억원에 달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이웃들이 동백만개 나눔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을 위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매월 3번째 토요일을 지역 봉사의 날로 정하고 부산지역 16개 구·군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과일도시락 만들기, 친환경 모기기피제 만들기 등 무
[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농협·신한·우리·하나·기업·국민은행과 함께 '쌀 소비 촉진 공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쌀값 하락과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은행권은 향후 ▲쌀과 쌀 가공품 구매 확대 ▲임직원 아침밥 먹기 캠페인 ▲쌀 소비 촉진 홍보 등을 통해 쌀 소비 활성화를 촉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은행연과 6개 은행은 200억원 상당의 쌀과 쌀 가공품을 연말까지 구매해 고객 사은품으로 지급하거나 저소득층 가정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농협은행은 농업·농촌의 발전을 선도하는 금융사로서 약 190억원 규모로 구매할 예정이고, 은행연과 5개 은행도 약 12억원 이상 구매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행권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려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뜨거운 관심 속에 시작한 배달앱이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 (2022년 1월, 진옥동 당시 신한은행장) 신한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선보인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땡겨요'가 출시된 지 2년 6개월이 지났다. 땡겨요는 천편일률적인 네이밍이 많은 금융권에서 보기드물게 이름으로 이목을 끈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땡겨요는 '당기다'를 강조한 말로, 입맛이 당기고, 좋은 일이 가까이 오고, 이득이 생기는 배달앱을 지향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당시 신한은행장이던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각별히 '이름'에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 진 회장은 땡겨요 공식 출범 해 "프로토콜 경제(플랫폼 참여자들이 서로 연결, 협력해 이익을 창출하는 경제 패러다임)를 구현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었다. ◇소상공인-고객-라이더 선순환...비금융업 시너지 꾀해 땡겨요는 입점료와 광고비, 월 고정료가 없다. 2%대로 낮은 중개 수수료와 가맹점 정산 수수료 '0원' 및 실시간 매출 정산, 지역화폐 구입·결제와 이용 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플랫폼을 추구한다. 출범 이후 '너도살고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오픈 API(Open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EPS(외국인 고용허가제)의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팩스신청 및 실물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으로,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오픈 API 연계를 통해 시행하게 된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지원하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혁신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뿐만 아니라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이은미 대표가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2023년 8월에 시작된 범국민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실천 의지를 전달하며,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은미 대표는 고병일 광주은행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최동천 마스터카드 동북아시아 대표를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토스뱅크는 일상 속에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21년 출범과 함께 그린오피스(Green Office)를 추구하고 이를 위한 여러 체계를 마련하고 실천해오고 있다. 비대면 뱅킹을 통해 플라스틱 및 종이 사용을 최소화하는 페이퍼제로(Paper Zero) 정책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환경 보호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사내 카페에서는 머그컵이나 텀블러 등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며, 일회용 컵을 사용하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와 함께 카카오뱅크 mini 제휴저금 서비스 '지그재그와 26일저금'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mini 26일저금'을 통해 청소년들은 500원에서 2000원까지 저축 금액을 설정해 26일 동안 최소 1만3000원부터 최대 5만2000원의 금액을 자동으로 저금할 수 있다. 매일 저금할 때마다 보너스 캐시도 받는다. '지그재그와 26일저금'은 추석맞이 쇼핑에 쓸 수 있는 최대 2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더한 서비스로,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한정 판매된다. 저금 1일차에는 첫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2일차와 14일차, 26일차에는 각각 5000원씩 총 1만5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이 각각 추가로 증정된다. 해당 쿠폰은 의류·패션잡화·뷰티·푸드 등 쇼핑 카테고리 제한 없이 지그재그 모바일 앱에서 등록한 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자동저금에 성공할 때마다 '선물상자'를 클릭하면 보너스 캐시도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추석연휴를 맞이해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쇼핑 혜택을 즐기실 수 있도록 지그재그와 손잡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