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폭염과 수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지역 지원을 위해 6억원 성금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수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쳐 큰 피해를 당한 농어촌 지역의 피해 복구를 위해 이같이 결정하고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경상북도와 충청북도에 각각 3억원씩을 전달했다. 충청북도는 에코프로 사업의 발원지로서 에코프로비엠 등 주요 상장사의 본사가 위치해 있다. 경북 포항에는 에코프로 가족사들이 수직계열화를 통해 이차전지 생태계를 조성해 운영 중이다. 에코프로는 엄중한 사회 분위기를 고려해 기금 전달식을 하는 대신 최근 임직원 25명이 청주시 옥산면 동림리를 방문, 수해 및 폭염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는 “집중호우에 이어 폭염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전했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 사령탑 김준 부회장이 배터리 핵심미션 2호로 ’폐배터리(BMR) 사업‘을 지목하고 나섰다. 김 부회장을 필두로 현재 SK이노베이션은 2025년 BMR 합작공장 국내 설립을 검토 중이다. 배터리 사업 핵심미션 1호는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배터리 판매량을 확대하는 것이다. BMR은 수명이 다한 배터리의 핵심 원료를 추출, 가동해 새로운 배터리로 재생산하는 것이어서 재사용(리유즈)이라는 특장점이 있다. 배터리 업계가 중장기적 캐시카우(수익창출)로 이를 지목한 이유이기도 하다. BMR은 경제성 및 친환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어 ESG 경영에 부합한단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점 때문에 K-배터리 업계에선 BMR 사업은 중장기적으로 반드시 거머줘야 할 미래 유망 사업으로 거론된다. SK온(배터리 사업), SKIET(배터리 분리막) 등 배터리 계열사를 총괄하는 김 부회장도 BMR 사업의 장점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 현재 SK이노베이션은 BMR 사업을 합작법인 형태로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BMR 전문기술을 보유한 성일하이텍과 BMR 관련 합작법인 설립을 목전에 뒀다. SK이노베이션은 수산화리튬 회수기술과
[FETV=박제성 기자] SKC의 이차전지용 동박사업 투자사 SK넥실리스가 독일의 배터리 제조사 바르타(Varta)와 공급 계약을 맺고 유럽시장 확장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바르타의 첫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산 프로젝트에 필요한 동박 전량을 단독으로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바르타의 증설에 따른 추가 수요에 따라 5년 이상의 장기 공급 계약도 협의 중이다. 계약에 따른 상세 공급 규모는 양사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1887년 설립된 바르타는 일차전지 시장의 전통적 강호다. 최근 독일 정부 등으로부터 3억 유로 이상의 투자를 확보, 전기차용 이차전지 사업으로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에 위치한 파일럿 라인(시험생산)에서 생산을 진행 중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넥실리스의 고품질 동박을 확보, 안정적인 대량 생산을 추진할 수 있다. SK넥실리스는 올해 2월 유럽 최대 이차전지 제조사인 노스볼트와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바르타와 단독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유럽 시장 내 중장기 동박 수요에 대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현재 건설 중인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할 물량에 대한 수요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서울 중심에 멸종위기 1급인 수달이 살고 있어요. 더 늦기 전에 우리가 밤섬을 지켜야 해요” 이성재 활동가(초등6학년) “작은 행동부터 시작이죠. 이제는 직접 행동해야 할 때예요” 박현아 활동가(초등5학년) LG화학이 청소년 활동가들과 함께 밤섬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알리기에 나섰다. LG화학은 ‘우리가 그린히어로’ 청소년 활동가들이 4일 서울 한강페스티벌에서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과 부스를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우리가 그린히어로는 LG화학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서인지역본부, 청년 교육 사회적 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올해 처음 시작한 아동 청소년 환경 활동가 육성 프로젝트다. 청소년 활동가들은 여의도 한강공원에 부스를 마련하고 △생태의 보고인 밤섬의 가치를 알리는 생물다양성 · 밤섬 신문 전시 △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밤섬 관련 퀴즈 코너 △ 밤섬 지키기에 함께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 수달 배지, 에코백, 활동가들이 만든 엽서 등 굿즈 이벤트 △친환경 키트를 받을 수 있는 밤섬 생태체험관 안내 등을 진행했다. 펀딩을 통해 모인 후원금은 굿즈 제작 비용 외 전액 자연환경국민신탁에 기부된다.
[FETV=박제성 기자] SK에너지가 인천 내트럭하우스 부지 내 대형 수소버스∙트럭 충전이 가능한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운영에 나선다. 지난 4월 오픈한 국내 첫 대형 화물차 수소충전소인 ‘울산상개 SK수소충전소’에 이어 SK에너지의 두번째 대형 수소 충전소다. SK에너지는 4일 인천 중구 신흥동에 위치한 인천 내트럭하우스에서 ‘내트럭인천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열었다. 장호준 SK에너지 S&P추진단장, 내트럭㈜ 김기철 대표를 비롯하여 버스/물류회사 등 수소 충전 고객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현재 수소버스 23대와 수소트럭 3대를 운영 중이며, 올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연내 수소버스 130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국내 최대 규모인 수소버스 2000대를 보급하여 수소 선도 도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다만, 인천시 내 운영중인 수소충전소는 현재 7개소에 그쳐 충전 인프라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내트럭인천 수소충전소’는 정부와 인천시가 각각 40억원, 1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축된 120kg/h급 대형 수소충전소로 대형 화물차 하루 60대, 수소
[FETV=박제성 기자] 조만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한국전력(한전)이 이달 중 차기 사장 인사를 선임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무래도 국민들의 핵심 에너지다 보니 국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한전은 지난 5월19일 정승일 전 사장이 사퇴한 뒤 3개월 가량 공백 상태다. 임시 사장대행 권한으로 이정복 경영관리부사장이 직무 대행을 하고 있다. 5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전이 이달말쯤 차기 사장을 선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이상의 사장 공백란을 지켜볼 수 없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일단 기획재정부(기재부)는 7월 중순께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한전 사장 후보로 추린 3~5배수 후보를 모집, 심의를 통해 최종 의결한다. 한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의 시장형 공기업이다. 그런데 국민들의 삶에 전기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재 영역의 에너지다. 이로 인해 서민들을 생각해서 수년간 전기료 인상이 쉽지 않은 문제로 자리잡았다. 그런데 윤석열 정부들어 2차례 전기료 인상 카드를 꺼내 들었다. 더이상 폭증하는 한전의 누적 적자를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한전의 누적 적자는 44조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이런 상황 속 정부가 약 3개월
[FETV=박제성 기자] SK가 그룹 차원에서 청정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SK가 신호 주파수를 맞추는 곳은 미국 시장이다. 미국 청정에너지 전문기업인 8리버스에 지분 투자를 통해 중장기적인 그린에너지 사업에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앞서 작년 3월부터 SK는 8리버스에 주파수를 맞춰왔다. 계열사인 SK(주)머티리얼즈가 전체 1200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최근 SK그룹 투자지주사인 SK는 미국 자회사인 틸랜드시아에 유상증자(900주)를 통해 8리버스에 간접 투자하는 행보를 보였다. SK에 따르면 지난 1일 1172억원(900주) 규모의 틸랜드시아의 유상증자(유증) 방식을 통해 주식을 취득했다. 이는 틸랜드시아 자기자본(71조8088억) 대비 0.16% 헤당한다. 이번 유증의 취득 목적은 틸랜드시아를 통해 블루수소 등 청정에너지 생산 기술을 보유한 8리버스의 지분 투자를 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3월 SK는 틸랜드시아에 1000주의 유증을 통해 100% 자회사로 편입시킨 바 있다. SK의 틸랜드시아의 900주 신주 인수 취득 예정일은 12월 29일이다. 900주를 취득할 경우 SK는 틸랜드시아의 전체 소유 주식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은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가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한 캠페인이다. 사회구성원의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참여 유도를 목표로 지난 2월 환경부를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지목받은 기관 또는 인물은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해야 다. 황진구 대표는 HD현대오일뱅크 주영민 사장의 지목으로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어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김재익 KG케미칼 대표와 김영범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를 지목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Every Step for GREEN(매순간 친환경 행보) '이란 슬로건을 발표했다. 오는 2030년까지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 사업의 규모를 100만톤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진구 대표는 "일회용품도 리사이클을 통해 다회용품이 될 수 있다"며 "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상반기 K-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의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을 늘었지만 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계 전기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약 304.3GWh(기가와트시)다. 이는 전년 대비 50.1% 증가했다.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은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 다만 그러나 3사 합산 점유율은 23.9%로 전년대비 2.2% 소폭 하락했다. 전년대비 평이한 수준인 셈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44.1GWh로 50.3% 증가했다. 시장 점유율은 14.5%로 3위를 유지했다. SNE리서치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탑재한 현대 아이오닉6, 코나(SX2)의 해외 판매가 확대돼 향후 성장세가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SK온은 16.1% 증가한 15.9GWh로 5위(점유율 5.2%), 삼성SDI는 28.2% 증가한 12.6GWh로 7위(점유율 4.1%)를 유지했다. 중국의 CATL은 작년 동기 대비 56.2% 성장한 112.0GWh의 사용량을 기록했다. CATL의 시장 점유율은 36.8%로 유일하게 30% 이상을 넘겨 톱 자리를 지켰다. 일본에서는 유
[FETV=박제성 기자]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3일 불볕더위에 소상공인 '냉방비 폭탄' 우려차원에서 정부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소공연은 "(성명서 부분) 소상공인을 에너지 취약계층에 포함하는 '에너지 지원 법제화', 전기요금체계 개편을 통한 '소상공인 전용 요금제 신설' 등 정부의 종합적인 정책을 마련하길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기요금은 지난해부터 올해 2분기까지 5차례 걸쳐 상승했다. 이 기간 인상률은 39.6%에 달한다"며 "소상공인에게는 냉방비 폭탄을 피할 수 있는 '즉시 요금할인'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소공연은 "프랑스는 10조8000억원의 전기세를 감면하고, 스페인은 전기요금 부가가치세를 10%로 인하하는 등 실질적인 요금할인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정부는 요금 납부유예 등 단기 대책에만 매달리지 말고 소상공인 전기요금체계 개편 등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