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식당서 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해 2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7일 오후 대구시 북구 동천동의 샤브샤브 음식점에서 식사하던 21명의 손님이 구토와 메스꺼움 증세를 보여 인근 칠곡삼성병원과 경북대병원 등으로 후송됐다.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인 손님 중에는 치료를 받지 않고 돌아간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북구보건소와 칠곡삼성병원 등은 후송된 이들의 상태는 심각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북구보건소 등은 식중독 여부를 확인하고자 손님의 가검물과 해당 식당에서 먹다 남은 음식물을 채취, 분석 의뢰하고 음식점 관계자를 상대로 위생수칙 준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혹시 모를 독극물에 의한 사고일 가능성에도 대비해 경찰에 수사 요청을 한 상태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으로 무게를 두고 있지만 통상 식중독은 음식을 섭취한 지 몇 시간이 지나 나타나는데, 이번에는 증상이 빨리 발생해 독극물이나 이물질이 섞였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며 “보건소는 식중독 관련 검사를 하고, 경찰은 독극물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지난 9월29일 전주의 한 샤브샤브 식당에서도 점심을 먹던 손님들이 단체로 구토 증상을 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학부모가 불안을 느끼는 학교주변 판매식품을 조사해 해당 제조·가공업체 등을 위생점검에 반영하는 '안심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심점검 서비스'는 식약처가 학교주변 판매식품의 안전을 학부모 눈높이에서 관리하고자 새롭게 마련한 제도다. 해당 서비스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학교 주변에서 판매되는 가공식품 중 불안하다고 생각되는 식품을 식약처에 알려주는 것부터 시작된다.식약처는 학부모 의견 중 제품 정보, 불안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업체를 선정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위생 점검 또는 수거·검사한 후 결과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작성하고 11월4일까지 식약처에 우편,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위생 점검 또는 수거·검사를 11월말에서 12월초까지 끝낼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교주변 판매식품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학교 주변에 식품을 생산·공급하는 업계의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재단은 10월 음식관광 테마로 ’산채와 비빔밥‘으로 선정하고, 우수외식업지구인 전주한옥마을, 남부시장, 비빔밥축제 등을 핵심 컨텐츠로 한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산채와 비빔밥’은 한식의 대표메뉴로 전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음식이다. ‘산채와 비빔밥’의 팸투어는 20일 실시되며, 우수 외식업지구인 전주 한옥마을, 전주 남부시장, 한국전통문화전당 등이 핵심컨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전주비빔밥 축제, 전주발효식품엑스포 등 식품, 음식과 관련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한국의 음식테라피:산채와 비빔밥’투어는 아프리카TV를 통해 현장중계되고 향후 영상컨텐츠로 제작돼 SNS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매월 제철 식재료와 다양한 음식컨텐츠를 활용한 음식관광테마의 선정 및 팸투어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품격있는 ‘K-Food 로드’를 개척하겠다”면서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3.0의 실현과 일하는 방식개선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예상 생산량이 420만 2천 톤에 이를 것이라는 통계청 발표에 따라, 시장 격리 물량을 25만 톤으로 잠정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시장 격리 물량은 비상시에 대비한 공공비축과 해외공여물량 외에 정부가 추가로 매입하는 물량으로,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초과해 쌀값이 하락할 경우 정부가 매입하는 쌀의 양을 의미한다. 농식품부는 다음달 중순 통계청이 실제 수확량을 최종 발표하면, 이에 맞춰 격리 물량을 재조정할 방침이다. 시장격리 물량의 매입가격은 공공비축 물량 매입가격과 동일하며, 산지 쌀값의 추이에 따라 추후 결정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5일 중국 난징에서 중국 프로축구 시장의 2억 치우미들을 대상으로 우리 삼계탕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스포츠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칭다오aT물류의 성광돈 법인장은 “1200억 달러 규모의 중국 축구산업은 막대한 자금력과 정부차원의 지원을 바탕으로 최근 급성장 중”이라며 “중국 축구팬들에게 친숙한 방식인 스포츠를 매개로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 FC와 연계한 이번 대대적인 삼계탕 홍보행사는 한국산 삼계탕의 인지도를 확실히 끌어 올린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aT는 이날 장쑤 쑤닝 FC의 홈구장인 난징올림픽센터 앞 광장에서 상하이 상강 FC와의 맞대결을 관람하기 위해 홈구장을 찾은 5만여 관중을 대상으로 대규모 삼계탕 시식행사와 증정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의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의 효능과 우수성, 먹는 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는 특별홍보관 운영을 통해 삼계탕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이날 경기는 중국 내 스포츠전문채널인 CCTV5에서 전국 생중계로 진행되었는데, 삼계탕 홍보문구가 새겨진 경기장 배너와 대형전광판이 90분 내내 실시간
미니스톱은 오는 26일까지 행락철과 시험기간을 맞아 자사 인기 꼬치 패스트푸드 5종에 대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인기 꼬치 패스트푸드 5종은 순살꼬치, 매콤순살꼬치, 새우볼꼬치, 빅도그오리지널, 빅도그숯불갈비맛이다. 기간 동안 1200~1300원인 순살꼬치, 매콤순살꼬치, 새우볼꼬치는 각 1000원에 1500~1600원인 빅도그오리지널과 빅도그숯불갈비맛은 각 1300원에 판매한다. 할인된 가격에 500원만 추가하면 캔콜라와 함께 세트로도 즐길 수 있다. 관계자는 “미니스톱 꼬치 패스트푸드 상품들은 특히 학생들에게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며, “이번 행사가 시험에 지친 학생들의 출출함을 달래주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7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쌀 가공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미래발전 전략'을 주제로 제4회 식품·영양·조리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쌀 가공식품 산업을 통해 농업계의 최대 화두인 쌀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나아가 농업의 미래 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고자 관련 유관기관, 쌀가공업체 대표,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 자리에서 농식품가치연구소 장인석소장은 쌀 가공식품 산업 현황 진단과 발전방안에 관한 발표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쌀 수급 정책과 쌀가공식품산업의 관계를 보여주고, 지속 증가하던 쌀 가공식품 소비가 지난 2014년부터 다소 감소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쁘띠아미, 맘모스제과, 라이스파이, 한우물(영) 등 쌀 가공업체는 쌀이 원료적인 측면에서 가격 적정성․공급 안정성․품질 균일성이 확보되도록 가공용 쌀 계약재배단지 육성, RPC 도정 품질 향상, 쌀의 등급표시제, 수출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외에도 쌀 가공식품 생산 및 소비 통계를 위한 분류체계 마련, 전통시장 떡집 현대화를 통한 음식관광 연계, 외식 프랜차이즈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의 아
대상 청정원이 쉐프처럼 직접 갈아쓰는 프리미엄 제품 ‘그라인더 통후추’ 3종을 출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쉐프의 허브 스모크BBQ(35g)’, ‘쉐프의 허브 핫페퍼&갈릭(30g)’, ‘쉐프의 허브 3색스타일링(35g)’은 고급 통후추에 각종 향신료를 더해 맛과 향을 강화했다. 먼저 쉐프의 허브 스모크BBQ는 통후추에 불맛을 담은 스모크칩을 더해 캠핑장에서 먹는 숯불구이 맛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게 제작도ㅒㅆ다. 매운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쉐프의 허브 핫페퍼&갈릭을 추천한다. 홍고추와 마늘, 진한 향의 통후추를 함께 갈아내 다양한 요리에 매운맛과 풍미를 더해주는 제품이다. 쉐프의 허브 3색 스타일링은 매콤한 흑후추, 진한 맛과 향의 백후추, 풋풋한 녹후추로 다양한 맛과 향을 뽐낸다. 고기, 생선 요리뿐만 아니라 샐러드나 다양한 소스를 만들 때도 사용할 수 있다. 관계자는 “최근 쿡방의 인기로 쉐프처럼 직접 갈아 쓰는 프리미엄 향신료를 찾는 이가 늘고 있다”며 “기존 그라인더 통후추 '요리통후추'와 신제품 3종으로 요리의 즐거움에 맛과 향을 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일유업가 골다공증의 날 맞아 ‘소화가 잘되는 우유’ 이벤트를 실시한다. 매일유업이 오는 20일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을 맞아 뼈 건강을 위한 락토프리 우유 ‘소화가 잘되는 우유’ 섭취를 권장하는 온라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골절이 생기기 전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평소 뼈 건강에 중요한 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일유업은 칼슘함량이 높아 골다공증예방에 도움이 되는 우유의 꾸준한 섭취를 권장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배탈증상의 원인이 되는 유당은 제거하고 칼슘, 단백질, 비타민 등 우유 고유의 영양소와 풍미는 그대로 살린 제품”이라며 칼슘 함유량이 일반 우유 보다 두 배 높아 골다공증 위험이 높은 폐경기 이 후의 여성이나 시니어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지난 7월 새롭게 내놓은 건강음료 ‘한뿌리 진생베리’ 홍삼과 흑삼이 20~40대 직장인 사이에서 피로회복이나 에너지 충전을 위한 건강음료로 눈길을 모은다. CJ제일제당은 ‘한뿌리 진생베리’가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판매 100만명 판매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가 기준으로 누적 매출 20억원에 해당된다. 이같은 한뿌리 진생베리 2종의 인기는 홍삼 음료 제품군 중에서도 특히 가격과 품질 등 가성비가 뛰어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기존 인삼이나 홍삼 음료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이고 목 넘김이 부드러워 음료 하나에도 건강을 챙기려는 소비자층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있다. 인삼 열매인 진생베리를 병 타입으로 제품화해 언제 어디서나 음료 형태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삼이나 홍삼 음료 못지 않게 건강 및 영양 측면에서 뛰어나 음료 하나를 선택할 때에도 이왕이면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층의 기대 심리를 충족시키고 있다. 관계자는 “한뿌리 진생베리가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홍삼 건강음료로 자리잡고 있다”면서 “편의점 중심 마케팅에 집중해 주 소비층인 20~40대 남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