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HDC현대산업개발이 9일 발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적극적인 협상을 주문했다. 채권단은 10일, "현산 측이 다양안 억측에도 인수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힌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수에 관한 제시조건은 서면으로 논의를 진행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진정성 자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10일부터 국내ㆍ국제선 전 노선 일반석 승객을 대상으로 ‘Back to Front’ 방식의 존 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한다. 존 보딩은 항공기내 구역을 세분화 하여 구역별 순서를 정하고 탑승하는 것이다. 대한항공은 ‘Back to Front’ 방식을 사용하여 후방열에 탑승하는 승객부터 순서대로 탑승한다. 존(Zone)은 항공기 규모에 따라 세분화되며 존 번호가 탑승권에 인쇄되어 승객이 쉽게 자신의 탑승 순서를 확인할 수 있다. 후방열 승객에게 빠른 번호가 부여되며 예외적으로 유ㆍ소아 동반 승객, 노약자, 도움이 필요한 승객은 존 번호와 상관없이 우선 탑승이 가능하다. 이는 코로나 19 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이다. 기존 일반석 승객들이 한번에 줄을 서서 탑승하던 방식에서 존 별로 순서를 세분화해 혼잡을 방지하고, 승객 간 이격을 확보하였다. 또한 후방열부터 탑승함으로써 객실 내 승객 간 접촉의 가능성을 최소화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행 전 과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 승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모든 항공기에 주 1회 정기 소독을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대전 허브터미널을 방문해 현장방역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대전 허브터미널은 고객들이 주문한 택배상품들이 전국으로 수송될 수 있도록 지역별로 분류하는 중심 거점이다. 손명수 차관은 대전 허브터미널에 마련된 선별문진소를 비롯해 택배 분류장소, 식당, 건강관리실 등 현장 곳곳을 방문했으며 ▲방역관리자 지정·운영 ▲아르바이트생을 포함한 종사자 연락망 구비 등 방역수칙 교육·홍보 ▲출·퇴근 시 체온 측정 ▲사업장 내 종사자 마스크 착용 관리 ▲손소독제 구비 ▲택배운반차량일 1회 소독 등 시설물 및 방역용품 관리 ▲작업장 및 상하차장 일 2회 이상 환기 시행 여부 등 방역 준수사항을 집중 점검했다. CJ대한통운은 작업자 및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방역 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해 오고 있다. 자체 선별문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작업자들의 최근 방문 지역, 유증상자 접촉 여부 등에 대한 자가진단 문진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작업자 전원을 대상으로 매일 2회 체온 측정을 실시해 이상증세를 초기에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회원 대상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에는 9월1일부터 내년 3월27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총액 기준 ▲국제선은 3만3000원부터 ▲국내선은 1만49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항공권 예매는 6월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웹에서 가능하며 유류할증료와 해외 공항시설사용료는 발권일, 환율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멤버스위크 기간에는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3만 포인트를 증정하며 퀴즈 이벤트도 진행해 국내선 왕복 항공권 및 여수 또는 제주 숙박권 등을 선물한다. 이밖에도 회원 등급에 따라 국내선 최대 1만5000원, 국제선 최대 3만원의 멤버스위크 회원전용 쿠폰을 제공하며 신규 가입고객에게도 최대 2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FETV=김현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이 9일,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인수상황 재점검 및 인수조건 재협의 등 계약 당사자들 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성공적으로 종결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이달 2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사를 밝히라고 요구한 이후 첫 입장으로 채권단에 전면 재협상을 요구한 것이다. 현산은 기업결합 승인을 위해 현지 로펌의 자문을 받고 인수를 위해 출범한 미래혁신준비단도 인수 준비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며 인수 의지를 피력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악화된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상태로 계약상 기준인 재무제표의 신뢰성 또한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측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말 기준 2조8000억원의 부채가 추가로 인식됐고 1조7000억원 추가 차입으로 부채가 4조5000억원 증가됐다. 부채비율은 2020년 1분기 말 현재 계약 기준인 2019년 반기 말 대비 1만6126% 급증했으며 자본총계 또한 2020년 1분기 말 현재 2019년 반기 말 대비 1조772억원 감소했다. 당기순손실도 2019년 12월말 공시 대비
[FETV=김현호 기자] 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이달 27일까지 아시아나항공 인수 의사를 밝히라고 요구 받은 HDC현대산업개발이 9일 오전 입장을 밝혔다. 현산 측은 인수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인수 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 해달라고 요구했다.
[FETV=김현호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는 HDC현대산업개발(현산)에 이달 27일까지 인수 의사를 밝히라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흔들리는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망설이고 있어 관련업계에서는 인수가 철회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당초 현산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최대주주인 금호산업과 이달 말까지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현산은 금호산업에서 아시아나항공 3288억원 규모의 구주를 사들이고 유상증자를 통해 2조1772억원의 신주를 확보하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 악화되면서 4월 말로 예정됐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은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악화로 인수 철회설(說)이 나오면서 채권단은 이달 말까지 최후통첩을 날린 것으로 보인다. 현산이 주식 취득을 연기한 이후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 임직원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언택트 재능기부’에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외국어로 동화책을 읽어주는 영상 서비스 ‘책 읽는 외국어 마을’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책 읽는 외국어 마을’은 외국어 재능을 가진 CJ대한통운 임직원 및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시니어 봉사자가 외국어 동화책을 지역 아동에게 읽어주는 나눔 활동으로 매주 1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이 어려워지면서, 동화책을 외국어로 읽어주는 유튜브 영상을 제작해 올리는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번에 처음으로 제작된 헨젤과 그레텔 외국어 동화책 영상은 영어와 중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CJ대한통운 임직원, 시니어 봉사자 등이 각자 맡은 역할을 외국어로 녹음했으며,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복지사와 중구 소재 어린이집 아동이 그린 그림이 배경으로 활용됐다. ‘책 읽는 외국어 마을’ 영상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 ‘약수TV’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추후 CJ대한통운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은 적극적인 재능 기부와 참여자 모집으로 영어·중국어뿐만 아니라 더 다양한 언어를 활용한 콘텐츠를 제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김포~여수와 여수~제주 신규 취항에 나선다. 진에어는 19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1회 부정기 운항하고 이후 정기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김포~여수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20분, 여수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15분에 출발하며 여수~제주의 경우 여수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55분,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웹∙앱을 통해 편도 총액 최저 운임 기준 ▲김포~여수 1만 7900원부터 ▲여수~제주 1만89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가 운항하는 국내선은 이달 초 정기편으로 전환한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에 이어 모두 9개로 확대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수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되고 여수 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선 확대와 편리한 스케줄 편성을 통해 고객 만족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지속하고 있는 주주연합(조현아·KCGI·반도건설)이 지주회사인 한진칼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 이번 주주연합의 지분 확보로 조 회장은 경영권 분쟁 2라운드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KCGI 산하 그레이홀딩스는 2일, 한진칼 지분율을 기존 42.74%에서 45.23%로 끌어올렸다고 공시했다. 반도건설 계열사인 한영개발과 반도개발도 각각 0.90%, 1.40% 추가 취득했다. 주주연합은 이로써 한진칼 지분율을 45.23%로 늘렸다. 반면, 조 회장 측의 지분율은 41.30%에 불과하다. 한진칼은 대한항공의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일반 공모 방식으로 신주인수권부 사채(BW) 3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지분 29.96%를 유지하고 9월에 만기가 돌아오는 1000억원의 차입금 상환을 위한 조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