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은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 꿀음료 브랜드 ‘꿀먹은’을 론칭하고 ‘꿀먹은 헛개’와 ‘꿀먹은 초록매실’ 2종을 지난 20일 선보였다, ‘꿀먹은’은 ‘꿀을 먹어 더 건강한 겨울 음료’를 콘셉트로 국산 벌꿀에 인기 있는 건강 소재를 더한 음료 브랜드다. 자사의 꿀음료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인 ‘꿀홍삼’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제작됐다. 새롭게 선보인 ‘꿀먹은 헛개’는 헛개나무 열매 추출액과 100% 국산 벌꿀이 달콤 쌉싸름하게 어우러진 음료다. 알코올을 분해하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알려진 벌꿀에 체내의 독소를 풀어주고 간 기능을 활성화하는 헛개의 조합으로, 연말연시를 앞두고 잦은 과음과 숙취에 시달리는 직장인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함께 출시된 ‘꿀먹은 초록매실’은 매실 음료 1위 브랜드 ‘초록매실’과 100% 국산 벌꿀을 상큼 달콤하게 함께 담은 음료다. 소화 불량과 복통을 가라앉히는 해독효과가 있는 매실과 몸을 편안하게 해주는 벌꿀이 함유돼 있어 쌀쌀한 기온에 소화 불량, 더부룩함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편안하게 마시기 좋다. 두 제품의 패키지는 최근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을 반영해 심플하게 디자인됐다. 직선을 살려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유리병에
아워홈은 18일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동종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갖춘 동서울물류센터를 신축 개관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5월 착공에 들어간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업계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 7050㎡에 지상 4층과 지하 1층 등 총 5개 층으로 설계됐다.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가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은 그동안 작업인력들이 물류센터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주문물량의 입고-검수-분류의 과정을 자동화 처리할 방침이다. 특히, 외형이 일정치 않고 취급 시 파손 위험이 높은 식자재의 특성을 반영해, 상품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박스와 낱개, 비정형 상품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고안·개발된 것이 눈길을 모은다. 한편 아워홈은 가공식품에 대한 수급능력 배가 차원에서 동서울물류센터의 창고 면적을 종전 대비 약 20% 늘리고 상품군별로 적온 보관할 수 있는 상온·냉장·냉동창고를 각층에 구비해 편의를 도모했따. 첨단 자동분류 설비를 구축한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식자재 물류·유통 혁신을 이끌 새로운 사업모델로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가장 직접적 변화는 운영 효율성
혼자 밥을 먹는 등 1~2인 가구 증가와 탄수화물 소비 감소 등의 영향으로 쌀 포장 용량이 무거울수록 덜 팔리는 현상이 나타나고있다. 지난 19일 이마트에 따르면 올해 1~9월 쌀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 감소한 가운데 10kg, 20kg 등 포장 용량이 무거운 쌀의 매출은 줄었지만 5kg 이하 소포장과 즉석밥의 매출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포장 용량 20kg 쌀의 경우 매출이 31.4%나 감소했고, 10kg 쌀도 11.2% 줄었다. 지난해 1~9월 기준 쌀 전체 매출의 52%를 차지했던 20kg 쌀의 매출 비중은 올해 같은 기간 43%로 9%포인트 감소했고, 구매 고객 수도 약 80만명에서 60만명으로 현저히 줄었다. 반면 5kg 이하 소포장 쌀의 경우 같은 기간 매출이 10.5% 증가했고, 간편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즉석밥의 매출은 16.2%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유통업계는 1~5kg 단위 소포장 쌀의 제품군을 확대하는 동시에 즉석밥 관련 자체 브랜드 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밥을 지을 때 섞어먹을 수 있도록 30g 단위(1회분)로 포장한 ‘피코크 슈퍼푸드 오곡’을 올해
도시와 농어촌간의 소득격차가 매년 크게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공급되는 학교우유급식 가격 까지도 최저가 입찰에 따른 업체간 출혈경쟁으로 인해 도농간 차별을 불러오는 것으로 알려진다. 홍문표의원이 조달청 나라장터 및 학교급식조달시스템(eat)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 전국 8,779개 초,중,고등학교의 학교우유급식 계약 단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서울시 소관 학교의 경우 200㎖기준 평균 257.7원에 공급되고 있는 반면, 학생 수 300명 미만인 군 단위 2,518개 시골학교는 평균 400원대의 비싼 가격에 우유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학생 수 기준으로만 봐도 학생 수 300명 이상 학교 중 300원 미만에 공급되는 학교는 전체 학교 4,870개 학교 중 1,827개에 달한 반면, 100명 이하 2,536개 학교 중 77%인 1,962개 학교 학생들은 400원대의 돈을 내고 우유를 마시고 있는 것이다. 실제 인구가 적은 강원도 인제군 28개 학교 같은 경우 3,045명(학교당 109명)의 학생들은 427.3원의 비싼 가격에 우유를 마시고 있는데 반해 학생수 1,459명에 달하는 서울광남초등학교는 170
속초해양경비안전서는 불법으로 수산물을 채취한 스쿠버 정모씨(33·강원 고성)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속초해경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17일 오후 8시15분쯤 속초시 동명동 영금정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 활동을 통해 노래미 4마리, 홍합 24마리 등의 수산물을 불법으로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정씨는 짝다이빙(2명이 조를 이루는 다이빙)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고 일몰 후 스쿠버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정씨를 검거한 후 채취한 수산물을 방류하도록 지시했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스쿠버 사망사고 대부분이 수산물 불법 채취와 관련돼 있는데 안전수칙을 무시한 야간 불법 수산물 채취는 자살행위와 같다”며 “불법 스쿠버 활동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지역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잇따라 식품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강릉시는 지난 8일 남항진 소재 세인트컨벤션 결혼식장에서 식사한 주민 34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 등지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식중독 증세를 호소한 주민은 당초 5명이었으나 10일 16명, 11일 13명으로 계속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달 초에도 강릉지역 초·중학교 배구선수들과 학부모들이 지역 내 모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한 뒤 단체로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바 있다. 특히 이 같은 식중독 발생시기가 음식이 쉽게 상하는 더운 여름철이 아닌 가을철이라는 점에서 명확한 원인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강력한 행정지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됐다. 이에 강릉시보건소는 현재 증세를 호소하는 주민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데 이어 해당 결혼식장의 식당 음식물과 조리기구 등의 위생상태 점검에 들어갔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에 식중독 의심신고가 접수된 예식장 등 해당 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강화하겠다”며 “올림픽을 대비해 지역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보다 강화된 위생점검과 지도활동은 물론, 관련 교육도 철저히 진행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가을철 식중독에 대비해 음식점 등의 위생관리와 더불어 야외 나들이를 위한 도시락 준비 등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가을철(9~11월) 식중독 발생률은 평균 24.4%로 식중독이 빈번히 발생하는 봄(24.5%)과 여름(29.9%)에 비해 크게 낮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지역의 경우는 전체 발생 건수의 약 47%가 가을에 발생되고 있었으며, 경기도, 서울에 이어 3번째로 가을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체육행사, 현장 체험활동, 단풍놀이나 지역축제 등 야외나들이가 많은 가을철에 식중독을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도시락은 가급적 만든 후 4시간 이내에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조리된 음식은 실온보다는 냉장고에 보관, 물은 끊여 마시기, 음식 먹기 전 세정제(비누 등)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가락과 손등까지 흐르는 물에 씻기, 음식물은 중심부 온도가 75℃(어패류는 85℃)까지 1분 이상 속까지 충분히 익히거나 끓여먹어야 한다.
전남 광양시가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으로 확대된 원산지표시 품목과 표시방법에 대해 홍보를 강화하고있다. 지난 18일 광양시는 법률 개정으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기존 16개 품목에서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양고기(염소고기), 배추김치(배추․고춧가루), 쌀(밥․죽․누룽지), 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낙지, 뱀장어, 명태, 고등어, 갈치, 콩(두부류․콩국수․콩비지), 오징어, 꽃게, 참조기 20개 품목으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표시방법도 개선돼 소비자가 잘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판 크기는 A3 규격(290mm×420mm) 이상으로 확대하고, 글자 크기도 60포인트 이상으로 게시해야한다. 조리음식을 배달할 때에도 반드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며, 가공식품의 경우 원료의 배합비율 순으로 3순위까지 표시를 해야 한다. 특히 일반음식점, 급단급식업소, 외식업소, 농산가공식품업체 등에서는 연말까지 개정된 원산지표시 방법에 따라 원산지표시판 등을 개선해 게시를 해야 한다.
프링글스가 맥주와 찰떡 궁합을 자랑하는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 4종을 선보이며 혼맥족을 사로잡고 있다.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옥수수를 갈아 얇게 반죽해 구운 멕시코의 대중적인 간식 또띠아 칩을 구현해낸 칩이다. 옥수수 본연의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제조했다. 도톰하고 고소한 칩이 바삭한 식감을 전하고 4종(오리지날, 사워크림 앤 어니언, 나쵸 치즈, 스파이시 그린페퍼) 각각의 시즈닝이 깊은 풍미를 더한다.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은 따로 소스 없이도 풍부한 맛을 내 맥주와 함께 더욱 간편하게 먹을 수있다. 프링글스는 또띠아 콘칩이 맥주와 잘 어울린다는 점에 착안해, 지난달 국내 최대 맥주 페스티벌 ‘더 비어위크 서울(The Beer Week Seoul)’에 참가했다. 여기서 프링글스는 맥주의 완벽한 궁합을 알리는 이색 이벤트를 진행해 호응을 얻어냈다. 프링글스 관계자는 “옥수수의 고소한 맛을 살려 소스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프링글스 또띠아 콘칩’이 출시 이후 빠르게 소진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맥주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맥주 마실 때 꼭 선택하는 간식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가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식품위생업소 위생 수준 개선을 위한 이 사업은 도내 식품위생 관련 영업 신고 및 허가를 얻은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연매출 30억 원 이상 대형업소나 휴·폐업 업소, 퇴폐·변태 영업 행위로 행정처분을 받고 2년이 경과하지 않았거나 행정처분이 진행 중인 업소, 식품접객업소 중 단란주점 및 유흥주점(화장실 시설개선자금은 예외)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 분야는 식품제조·가공 시설, 해썹(HACCP) 인증 시설, 객실, 객석, 조리장 및 화장실 개선 등 영업장 위생시설 설치 및 개선이다. 융자 희망 업소는 식품진흥기금 융자신청서를 작성해 소재지 시장·군수에게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도 홈페이지 공고를 보거나, 도 식품의약과 또는 관할 시·군 식품위생 부서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