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협회는 2023년 신입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생보협회는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전산직 신입직원 입사지원서를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올해 8월 졸업예정자다. 일반직은 보험계리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하며, 전산직은 정보기술(IT) 관련 직무 수행이 가능해야 한다. 생보협회는 서류전형과 필기전형(인·적성검사), 실무 면접, 임원 면접,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며, 합격자는 4월 3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생보협회 홍보실 신정훈 책임은 “생명보험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최대주주 신창재 회장<사진>을 상대로 ‘풋옵션(주식매수 청구권)’을 행사하면서 공모해 가격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 재무적 투자자(FI)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 컨소시엄과 안진회계법인 관계자들이 2심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번 판결에 대해 교보생명은 공모 혐의에 대한 증거가 부족했을 뿐, 풋옵션 행사와 가격 산정이 정당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미 국제중재소송을 통해 신 회장이 어피니티 측 제시 가격에 주식을 매수할 의무가 없다는 점이 확인된 만큼 기업공개(IPO)를 거쳐 적정 가격을 재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3일 교보생명과 어피티니 컨소시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형사부는 이날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어피니티 컨소시엄 관계자 2명, 안진회계법인 회계사 3명 등 5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 전부 무죄 판결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쟁점인 어피니티 컨소시엄 관계자와 안진회계법인 회계사간 가치평가 공모 혐의에 대해 “가치평가 업무에서 평가자와 의뢰인이 논의를 주고받는 것은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다”며 “평가 방법 등을 결정하는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 신임 대표이사인 윤해진 사장의 첫 지방 행선지는 고향인 경남 의령이었다. 최고경영자(CEO)가 돼 고향에 돌아온 윤 사장은 고향 발전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윤 사장은 지난 2일 의령군청을 방문해 오태완 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를 하고 세제 혜택을 받는 제도다. 해당 지자체는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증정한다. 이번 의령 방문에는 고향이 같은 김재춘 부사장이 동행했으며, 김 부사장 역시 기부금을 전달했다. 윤 사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고향을 응원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이들이 동참하길 기대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는 정부 종합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의 농·축협과 농협은행에서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를 비롯한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등에 힘입어 나란히 사상 최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3개 대형 손보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연간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2조7131억원으로 전년 2조2182억원에 비해 4949억원(22.3%) 증가했다. 이 기간 3개 손보사 모두 당기순이익이 증가해 나란히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차량 이동량과 사고가 줄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락했고, 1분기 이후 백내장 수술 보험금 과잉 청구가 감소하면서 장기보험 손해율 역시 안정화된 결과다. 회사별로 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조1247억원에서 1조2837억원으로 1590억원(14.1%) 증가했다. 매출액은 24조4443억원에서 25조7844억원으로 1조3402(5.5%), 영업이익은 1조5069억원에서 1조6062억원으로 993억원(6.6%) 늘었다. 삼성화재는 2021년 일회성 이익인 삼성전자 특별배당금 수령에 따른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지난해 1~3분기 자동차보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2년 당기순이익은 5746억원으로 전년 4326억원에 비해 1420억원(32.8%)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8조8422억원에서 20조3844억원으로 1조5421억원(8.2%), 영업이익은 6393억원에서 8080억원으로 1686억원(26.4%) 늘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장기보험 중심의 유지율 개선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장기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8600억원을 넘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2일 메리츠화재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2년 당기순이익은 8683억원으로 전년 6631억원에 비해 2052억원(30.9%)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0조301억원에서 10조7193억원으로 6892억원(6.9%), 영업이익은 9108억원에서 1조1787억원으로 2679억원(29.4%) 늘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6609억원에서 8548억원으로 1940억원(29.4%)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사상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 역시 사상 최대 규모이며,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이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로 보험영업이익이 증가한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를 통해 양호한 성과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보험 본질 이익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과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KB라이프파트너스가 자산가를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KB라이프생명과 KB라이프파트너스는 지난 1일 ‘KB 스타(STAR) 웰스매니저(Wealth Manager·WM)’ 서비스 개발 및 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KB 스타 WM은 자산가를 대상으로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전문가다. 투자, 연금 등 금융 전문자격을 보유한 보험설계사(LP)에 대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KB 스타 WM 육성에 협력하고, 이들이 고객들에게 제공할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B라이프생명은 자산관리 서비스 분야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또 향후 KB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환주 KB라이프생명 사장은 “KB라이프파트너스와의 협약은 종합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수준 높은 서비스를 통해 KB라이프생명을 프리미엄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자동차를 탄 만큼 보험료를 내는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Per mile) 자동차보험’ 가입 건수가 출시 3년만에 100만건을 돌파했다. 인터넷 전업 손해보험사 캐롯손보는 이달 현재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건수가 100만건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캐롯손보가 지난 2020년 2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연간 보험료를 전액 선납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매월 차량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후불 정산하는 자동차보험이다. 누적 가입 건수는 2021년 1월 10만건을 넘어선 이후 지난해 5월 60만건, 7월 70만건을 돌파하며 꾸준히 증가해왔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 건수는 매월 자동차를 탄 만큼 후불로 보험료를 결제하는 합리적인 시스템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으면서 빠르게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캐롯손보만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과 정보기술(IT)을 연계한 ‘주행습관 기반 보험(Behavior-Based Insurance·BBI)’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 중증장애인 바리스타가 커피를 만드는 ‘라이프플러스(LIFEPLUS) 카페’를 개소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본사에서 이원근 한화생명 경영지원팀장, 김진철 장애인고용공단 서울남부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라이프플러스 카페 개소식을 진행했다. 라이프플러스 카페는 한화생명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의 일환으로 바리스타 5명, 매니저 1명 등 총 6명의 중증장애인 직원을 직접 고용해 본사 7층, 45층에 설치한 사내 카페다. 한화생명은 청각장애나 지적장애가 있는 장애인 직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면과 비대면 등 다양한 주문, 결제 방식을 도입했다. 이원근 팀장은 “한화생명은 카페, 도서관 등 다양한 사내 공간을 활용해 장애인들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경찰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운전자보험 개정 상품 ‘KB 운전자보험과 안전하게 사는 이야기’를 1일 출시했다. 운전자보험은 자동차보험을 통해 보장하지 않는 형사합의금, 변호사 선입비용, 벌금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KB손보는 상품 개정을 통해 타인의 사망이나 중대법규 위반 교통사고 발생 시 경찰 조사 조사 단계부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한다. 경찰 조사 후 불송치된 경우, 검찰에 의해 약식기소 또는 불기소된 경우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경찰 조사 후 정식 기소되거나 재판 또는 구속 시에만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기존 운전자보험의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2주 이상 최초 진단 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사고 상해 진단(2주 이상) 담보를 신설했다. 골절부목 치료비, 내측상과염(골프 엘보우) 진단비, 외측상과염(테니스 엘보우) 진단비 등 레저활동이나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관련 상해 보장도 추가했다. 또 상해로 인한 통원일당을 보장하는 병원급을 확대해 종합병원에서도 연간 10회 한도로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B손보 장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