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과 화장품 용기 생산 업체인 연우, 한국콜마홀딩스가 고객사 및 최종 소비자의 친환경 생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11일 오전 서초구 내곡동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대표와 한국콜마홀딩스 안병준 대표, 연우 박상용 대표 등이 참석하여, 재생 소재 용기 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3사는 ESG 경영 및 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재생소재인 PCR-PP (폴리프로펠렌), PCR-PE(폴리에틸렌)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개발에 함께 협력키로 했다. 3사는 ▲친환경 패키지 제품 개발 협력 ▲재가공한 PE, PP 재생수지(PCR)의 안정적 공급 ▲친환경 화장품용 패키지 적용 및 용도 확대 등을 함께 이행키로 했다. 롯데케미칼은 한국콜마홀딩스 및 연우와의 협력으로 재활용 원료 수요 창출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고객들의 친환경 제품 요구에 맞는 패키지 개발 및 ESG 경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콜마홀딩스 및 연우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친환경 화장품 패키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롯데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맞아 대한민국을 방문한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앙골라, 가나, 알제리, 짐바브웨, 도미니카 공화국 등 대원 130여명은 이날 오전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들의 안내에 따라 SK서린빌딩을 방문해, SK이노베이션의 공유 오피스를 체험했다. 대원들은 VR게임, LP음악 청취, 안마의자 등을 경험한 뒤 구내식당에서 뷔페식으로 점심식사를 마쳤다. SK이노베이션은 SK서린사옥 투어 외에도 잼버리 대원들에게 서울 종로구 일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자, 경복궁, 덕수궁, 인사동 등을 안내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사옥투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SK서린사옥 방문이 잼버리 대원들에게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대산공장 공업용수 재활용 관련 검찰 수사에 대해 "위법의 고의성이 없고, 실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다. 11일 HD현대오일뱅크는 입장문에서 이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사안은 ‘물 부족에 따른 공업용수 재활용’ 건으로서 위법의 고의성이 없고 실제 환경오염이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추후 재판을 통해 사실관계를 규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HD현대오일뱅크가 위법 사실을 부인하는 이유는 크게 5가지를 제시했다. 제시문의 요약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업 용수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환경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HD현대오일뱅크는 "이미 사용한 공업 용수에서 불순물을 제거한 재활용수를 폐쇄 배관을 통해 대산공장 내 계열사 설비로 이송, 사용했다"면서 "방지시설을 통해 적법한 기준에 따라 최종 폐수로 방류했다. 따라서 국민건강과 공공수역을 비롯한 환경에 어떠한 훼손이나 위해도 끼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둘째 공업용수 재활용은 물 부족 지역에서 용수의 절대 사용량을 줄이고 그에 따라 폐수 총량을 줄이는 긍정적 측면이 있다. 대산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공업용수를 정상 공급 받을 수 없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의 박준경 사장이 올해 글로벌 화학 시장이 불황임에도 R&D(연구개발)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석유화학업계 시장은 고통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호석유화학도 예외는 아니다. 그럼에도 2분기 금호석유화학의 경영성적은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금호석유화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는 커녕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 플러스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7213억원, 영업이익 1079억원2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9.7%, 전년대비 69.5% 감소했다. 따라서 이같은 전년대비 실적이 감소했어도 화학업계에선 금호석유화학을 선방했다고 평가한다. 이유는 2분기 빅 화학사들 중에서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곳도 더러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올해 화학 경기가 불황의 터널에 들어설 정도로 부진의 늪에 빠진 상태다. 박 사장은 이럴 때일수록 신(新) 고부가가치 기술을 창출해야 한다는 신념하에 R&D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 사장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오너3세 승계 작업을 차곡차곡 내실을 쌓아왔다. 박 사장은 금호석유화학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는 지난 10일 2023년도 제3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2분기 진행한 사내 ESG 활동을 점검하고 3분기 예정된 주요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안건으로는 ▲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 책임광물 보고서 발간 ▲ 사회공헌활동 등이 다루어졌다. 특히 고려아연에서 진행하는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공헌 및 친환경과 관련한 주요 사회공헌활동을 공유하고 하반기 진행 예정인 사회공헌 활동의 주요 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지속가능경영회의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기존 회의보다 중점적으로 다룬 이유는 최근 울진 산불 피해지역 숲 조성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진행된 이음의 숲 프로젝트까지 사회공헌 활동의 범위 및 규모가 확대됐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 위함이다. 고려아연은 창립이래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방침 하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이외에도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을 안건으로 선정하여, 청정에너지 생산과 도입, 설비 및 공정 개선 등을 통해 2050년 RE100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공유했다. 또
[FETV=박제성 기자]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 결과, 롯데SK에너루트가 100% 출자한 울산에너루트2호를 포함해 총 5개 사업자가 낙찰자로 최종 선정되었다. 롯데SK에너루트는 SK가스(주)(45%)와 롯데케미칼(주)(45%), 에어리퀴드코리아(10%)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해 지난 해 9월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롯데SK에너루트는 20MW급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내에 설치해 2025년부터 2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SK가스 자회사 및 롯데화학군으로부터 안정적인 부생수소 공급을 확보하였다. 타 사업자들과는 달리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전용모델을 적용하여, 향후 청정수소 도입 시, 추가적인 설비 변경 및 개조없이 연료전환이 가능하며,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등 친환경 발전원으로서 강점이 있다.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완공되면 울산시민 약 4만 가구(4인 기준)에 연간 약 16만MWh의 친환경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울산시 세수 증가와 지역 내 직간접적인 고용창출 효과 등을 유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되었다.
[FETV=박제성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디자인의 힘’을 ESG 소통의 핵심 요소로 꼽았다. 김 부회장은 10일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학교가 개최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행복그린디자인 전시회’를 찾아 ESG 소통을 위한 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올해 3월 SK이노베이션과 국민대의 ‘그린 ESG 디자인 개발산학협동 업무협약(MOU)’을 직접 체결하는 등 이번 전시회를 추진단계부터 직접 챙겼다. 이날 김 부회장의 방문에는 김지용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장, 정승렬 국민대 신임 총장, 오종훈 SK에너지 P&M(플랫폼 & 마케팅) CIC(사내독립회사) 대표가 함께했다. 국민대 조형대 학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TED) 등에서 학생 414명이 참여한 작품들을 하나씩 살펴본 김 부회장은 해당 작품을 만든 학생과 교수진에게 제작 의도를 직접 묻고, 작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행코(행복코끼리)등 SK이노베이션의 그린 자산과 ESG 경영 방향을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작품 263개가 전시됐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29일 시상식 후 SK이노베이션으로
[FETV=박제성 기자] 한국-말레이시아 CCS(탄소 포집 & 저장) 프로젝트 연합군에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가세, 보강된 전력을 바탕으로 사업 진행이 추진력을 얻게 됐다. SK에너지와 SK어스온,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등 셰퍼드CCS 프로젝트 참여사들은 한국석유공사, ㈜한화, 에어리퀴드코리아, 쉘 등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를 기반으로 한 MOU도 새롭게 갱신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국내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포집, 국내 허브에 집결시킨 후 말레이시아로 이송, 저장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시아 국가 간의 CCS 허브 프로젝트로 밸류체인(공급망 구축)의 전주기에 대한 개발이 동시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최근 CCUS를 통한 국가 이산화탄소(CO2) 감축 목표가 2030년까지 1030만톤에서 1120만톤으로 늘어나는 등 CCUS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어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참여사들은 작년 8월 사업개발에 대한 MOU를 맺고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 허브 부지와 말레이시아 탄소 저장소를 각각 1곳 이상 잠정 확정
[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이 2030 트렌드에 맞춰 첫번째 건강 관리 영상 콘텐츠를 선보였다. SK케미칼은 유튜브 채널 ‘화학과 바이오의 케미스토리’를 통해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행복한 통증 관리법’ 쇼츠(숏폼·짧은영상)를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귀엽고 다양한 동물 캐릭터가 직장생활, 가정, 운동, 육아 등 일상에서 생길 수 있는 통증 건강 관리법을 알리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늦은 야근으로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기린’편을 시작으로 무거운 짐을 들어 허리가 아픈 ‘쥐’, 축구로 무릎을 다친 ‘고양이’편에 이어 골프와 육아로 손가락이 아픈 ‘판다’, ‘펭귄’편까지 다양한 각 부위별 통증관리법과 함께 증상 완화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트라스트 패취’와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사용법도 함께 소개했다. SK케미칼은 유튜브에 이어 공식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서도 콘텐츠를 공개할 계획이다. 노란색의 SK케미칼 ‘트라스트패취’는 1996년 국내 기술로 탄생한 관절염 치료 패취제로 27년 가까이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야외활동과 운동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트라스트 핑거 플라스타 그린’과 ‘트라스트 펠빈 플라스타 오렌지’
[FETV=박제성 기자] K-배터리가 중장기적 캐시카우 사업인 폐배터리 재활용(BMR) 사업을 지목한 가운데 차근차근 기반을 닦아나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이노베이션(자회사 SK온)의 K-배터리 3인방이 10년 후를 내다보고 BMR 사업에 각 자 진행속도는 다르지만 나름 속도를 붙이는 모양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중장기적으로 BMR 사업을 놓고 삼국지 양상이 그려지는 거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수명은 대략 10년 내로 알려졌다. 따라서 현재까지 출시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가 수명이 남아 있어 당장 급한 상황은 아니다. 현재 상황에선 이들 K-배터리는 관련 R&D(연구개발) 및 시험생산(데모플랜트) 단계로서 향후 상용화 단계를 마칠 때쯤 본격 생산 궤도에 들어선다. 현재 폐배터리 사업의 경우 3사의 사업 방향 및 단계가 서로 구분되는 모양새다. 먼저 SK이노베이션은 국내부터 합작법인을 통한 공장을 본격화 하고 있다. 향후에는 미국, 유럽에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부터 합작공장을 짓기로 했다. 삼성SDI는 아직 합작공장 설립을 밝히지는 않았고 전담연구소만 설립했다.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