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롯데주류가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내린다. 전국구 소주 메인 브랜드가 17도 벽을 깨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주류는 오는 27일부터 '처음처럼'의 알코올도수를 기존보다 0.1도 낮춘 16.9도로 리뉴얼 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주류의 알코올도수 인하는 지난해 4월 17.5도에서 17도로 0.5도 낮춘 이후 약 1년 7개월만이다. '진한 처음처럼(20도)'과 '순한 처음처럼(16.5도)'의 도수는 유지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주를 가볍게 즐기며 마시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저도화 트렌드에 따라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 로고를 포함한 디자인 요소를 간결하게 정리하고 라벨의 바탕색을 밝게 하는 등 젊은 느낌으로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업계에서는 롯데주류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저도주 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이 돌풍을 일으키면서 점유율이 하락한데다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영향으로 타격을 입었기 때문이다. 롯데주류는 8~9월 일본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소주 매출이 20% 가까이 감소하는
[FETV=김윤섭 기자] 롯데제과는 ‘드림카카오’가 출시 13년만에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적으로 리뉴얼, 더욱 세련된 디자인으로 변경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드림카카오’의 디자인은 용기 정면에 56%, 72%, 82%의 카카오 함량을 표시,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새롭게 변경된 ‘드림카카오’는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카카오 함량 표시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되, 폴리페놀 함량 부분을 눈에 띄게 강조했다. 56% 제품에는 한 통에 폴리페놀 900mg을, 72% 제품에는 한 통에 1,220mg을, 82% 제품에는 한 통에 1,420mg이 들어 있음을 전면적으로 표시했다. ‘드림카카오’는 2006년 ‘꿈의 초콜릿’이라는 슬로건 아래 출시된 제품이다. 드림카카오의 인기비결은 초콜릿 고유의 맛과 풍미, 쌉사름한 맛을 꼽을 수 있지만, 무엇보다 높은 카카오 함량과 폴리페놀 성분이 주효하다. ‘드림카카오’ 82% 한 통에 1,420mg의 폴리페놀은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블루베리(100g당)와 비교했을 때 폴리페놀이 9배 이상 함유된 것과 같다. 롯데제과는 ‘드림카카오’ 디자인이 전면 리뉴얼 됨에 따라 SNS 등을 통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
[FETV=김윤섭 기자]사조대림은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림선 라비올리’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두 층으로 나눈 반죽에 고기나 야채, 치즈 등 다양한 소를 넣어 만든 파스타 ‘라비올리’는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 음식 중 하나이다. 평소에 자주 볼 수 있는 면 형태의 파스타와 달리 만두처럼 소를 넣어 만드는 라비올리는 소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데, ‘대림선 라비올리’는 ‘치즈 라비올리’와 ‘시금치 라비올리’의 2종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치즈 라비올리’는 반죽 사이에 체다치즈, 고다치즈, 모짜렐라, 크림치즈의 4가지 치즈를 소로 넣어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여기에 함께 동봉 된 토마토소스를 곁들이면 새콤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라비올리를 즐길 수 있다. ‘시금치 라비올리’는 향긋하고 신선한 바질과 시금치로 만든 소에 크림소스가 더해져 정통 라비올리의 깊은 맛을 경험 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림선 라비올리’는 평소 가정에서 접하기 힘든 라비올리를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라비올리를 끓는 물에 3분간 삶은 후
[FETV=김현호 기자] 해태제과가 장건강에 좋은 초콜릿 ‘젠느 프락토올리고당’을 출시했다. 맛과 품질이라는 전통적 가치에 더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건강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접목한 제품이다. 프락토올리고당은 단맛은 설탕의 70% 수준이면서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차세대 감미료다. 일반 유산균과 달리 대부분의 성분이 장까지 도달해 ‘방탄유산균’으로 불리기도 한다. 하지만 설탕보다 가격이 7배 이상 고가여서 실제 프락토올리고당을 사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제품에는 하루 권장량에 해당하는 7000mg의 프리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다. 기능성 제품을 표방한 시중의 제품보다 2배 가량 많은 수치다. 장내 유익균은 100배 가량 증가하며 비만을 유발하는 등의 유해균은 그에 비례해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초콜릿의 향미를 좌우하는 바닐라도 천연으로 대체했다. ‘천연 바닐라’는 은(銀)보다 고가일 정도로 일부 프리미엄 초콜릿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최고급 원료다. 기능성에만 치중하지 않고 맛도 업그레이드해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초콜릿의 지평을 확대하고 설문을 통해 조사된 소비자의 바램을 담아낸 만
[FETV=김현호 기자] SPC삼립이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과 협업한 ‘ㅎㅎ호빵’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ㅎㅎ호빵’은 치킨, 갈비찜 등 대표적인 배달 메뉴를 호빵에 접목한 ‘요리형 호빵’으로 ‘배달의민족’ 언어유희 마케팅을 활용해 호빵의 ‘ㅎ’ 글자를 제품명과 패키지에 반영했다. ‘ㅎㅎ호빵’은 중국식 매운맛을 살린 ‘마라맛 호빵’, 매콤달콤한 닭고기 내용물을 넣은 ‘양념치킨맛 호빵’, 달콤한 간장 베이스의 갈비를 넣은 ‘갈비찜맛 호빵’, 단팥과 달콤한 연유를 넣어 디저트로 즐기기 좋은 ‘연유단팥맛 호빵’까지 총 4종으로 각각 2500원이다. ‘ㅎㅎ호빵’은 ‘배달의민족’ 어플리케이션 내 ‘배민마켓(서울지역 한정)’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1월 중 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배민마켓’에서 ‘ㅎㅎ호빵’을 주문하면 배달 받을 수 있고 현재 5000원 이상 주문 시 별도의 배달 비용 없이 이용 할 수 있다. 또 배민마켓을 통해 ‘ㅎㅎ호빵’ 4종으로 구성된 ‘ㅎㅎ호빵 스페셜 패키지(9000원)’를 3000개 한정 판매하며 10일까지 4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SPC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배달의민족’
[FETV=김윤섭 기자]서울우유협동조합은 가을, 겨울철 동절기 대표 간식인 호박고구마를 활용한 신제품 ‘서울우유 호박고구마 카톤 300’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서울우유 호박고구마’는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1등급 A원유에 국내산 호박고구마 페이스트를 듬뿍 담은 제품으로 마치 고구마 라떼를 먹는듯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1020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군고구마를 연상케 하는 귀여운 일러스트 이미지를 적용하여 갓 구운 호박고구마의 달달함을 표현해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가공우유의 절대 강자인 초콜릿, 딸기, 커피, 그리고 지난 봄에 출시한 복숭아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선보이는 ‘서울우유 가공우유 300’ 라인업 제품이다. ‘서울우유 호박고구마’는 제6의 영양소로 불릴 정도로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 식이섬유가 3,000mg이나 함유되어 있어 아침 대용식으로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박재범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 팀장은 "기존과는 다른 차별화된 맛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1020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제철을 맞이한 국내산 호박고구마를 활용해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호박고구마 본연의
[FETV=김윤섭 기자]농심은 다양한 야채와 강황으로 건강을 더한 강황쌀국수볶음면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강황쌀국수볶음면은 소스와 건더기에 육류를 사용하지 않아 채식주의자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육수 대신 간장과 고추 등으로 매콤하고 고소한 볶음소스를 만들고, 각종 야채를 더해 맛을 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채식과 건강식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개발했다”며 “채식 단계 중에서 유제품을 허용하는 ‘락토 베지테리언(Lacto Vegetarian)’까지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면은 한국인의 주식인 쌀로 만들었다. 여기에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키기 위해 카레의 주 원료이자 웰빙 식재료로 잘 알려진 강황을 더했다. 농심은 강황의 맛과 향이 자연스럽게 우러나올 수 있도록 쌀 반죽에 강황가루를 첨가한 뒤 튀기지 않고 뜨거운 바람에 말려 차별화된 쌀면을 만들었다. 농심 관계자는 “튀기지 않은 쌀면은 쫀득쫀득하고 깔끔한 식감을 자랑한다”며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인도산 강황가루를 사용해 맛과 향을 한층 살렸다”고 설명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눈에 띈다. 농심은 전면이 투명해 내부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FETV=김윤섭 기자]할로윈 데이가 젊은층들의 큰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식품업계도 할로윈 분위기를 내는 이벤트와 제품 출시로 분주하다. 할로윈 트렌드에 맞춰 무섭지만 귀엽고 재밌는 컨셉의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할로윈의 몽환적인 느낌을 매력적인 맛으로 표현한 제품부터 호박을 활용한 제품까지 오직 할로윈 기간에만 판매되는 매력적인 제품을 소개한다. ◆ 도미노피자, 할로윈 맞아 마성의 매력을 뽐내는 ‘미스터리 피자’ 출시 도미노피자는 할로윈을 맞아 이번주 목요일(31일)까지 한정 판매하는 ‘미스터리 피자’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미노피자가 할로윈 기간 한정으로 선보이는 ‘미스터리 피자’는 옥수수와 모차렐라 치즈가 가득 올려져 한번 맛보면 자꾸 끌리는 마성의 매력을 자랑한다. ‘미스터리 피자’는 라지 사이즈로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1만9900원이고 쿠폰, 제휴 등 여타 할인 중복 적용은 불가하다. ◆ 파리바게뜨, 할로윈 겨냥 카카오프렌즈 협업 제품 출시 파리바게뜨는 핼러윈을 겨냥해 카카오프렌즈 협업 제품 30여종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상품은 케익 ‘라이언과 티라미수 고스트 빌리지’, ‘마법사 라이언과 함께 해피 할로윈’, ‘티라미수
[FETV=김윤섭 기자]롯데푸드는 의성마늘을 넣어 담백하고 마늘향 가득한 ‘의성마늘 훈제오리 슬라이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의성마늘 훈제오리 슬라이스’는 100% 국내산 오리고기를 훈연해 큼직큼직하게 썰어낸 제품이다. 풍부한 향의 의성마늘을 소스로 만든 후 양념해 깊은 풍미와 함께 한층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오리를 훈연하고 일정한 크기로 썰어내는 번거로운 조리 과정을 줄일 수 있어 가정에서 간편하게 훈제오리를 즐길 수 있다. 제품 한 팩은 400g으로 1~2인이 반찬이나 안주로 즐기기 적합하다. 의성마늘 훈제오리 슬라이스는 프라이팬에 구워 쫄깃하게 먹거나 찜기에 쪄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최근 보급이 확대된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해도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에어프라이어 200℃에서 7~10분만 조리하면 바삭바삭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오븐에 구워 기름기 없이 담백하게 먹거나 전자레인지로 손쉽게 조리할 수도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의성마늘 훈제오리 슬라이스는 전문점에서 즐기던 정통 훈제오리의 맛을 가정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품질 좋은 의성마늘로 더욱 깊은 풍미를 구현한 훈제오리를 반찬과 안주로
[FETV=김윤섭 기자]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 커피 중 페트(PET)병 커피 인기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페트병 커피는 그 동안 휴대가 간편하고 여러 번 나눠 마실 수 있는 장점을 앞세워 꾸준한 인기를 끌다가, 최근 1인당 커피 소비량 증가에 맞춰 대용량 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캔, 컵, 파우치, 병 커피의 성장세를 크게 웃돌며 RTD 커피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2018년 국내 RTD 커피시장은 1조 3,193억원 규모로 전년대비 334억원, 2.6% 증가했다. 용기별로 보면 한자릿수 증감추이를 보이는 캔, 컵, 병, 파우치 커피와 달리 페트병 커피는 전년대비 418억원, 56% 오르며 RTD 커피시장 성장을 실질적으로 주도했다. 페트병 커피는 올해 상반기에도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대비 61% 증가한 678억원 규모로 커졌고, 판매 비중 역시 지난 2016년 4.3%에서 10.9%로 두 배 이상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4월 커피 애호가뿐만 아니라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직장인, 학생들의 커피 음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500mL 용량의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브루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