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은 지난 25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삼립식품은 오는 28일 열리는 창립 71주년 기념식에서 새로운 사명과 CI(기업아이덴티티.사진)를 공식 론칭할 에정이다. 새 사명은 삼립식품이 보유한 ‘전통’과 ‘신뢰’의 이미지에 SPC그룹이 가진 ‘젊음’, ‘글로벌’의 이미지를 더해 시너지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제빵 전문기업을 넘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새로운 CI는 ‘행복’을 콘셉트로 미소 짓는 입 모양과 정성을 담는 그릇, 장인정신을 상징하는 SPC그룹의 CI에 영문 ‘SAMLIP’을 표기해 '최고의 품질과 고객중심, 창의적 도전으로 세상을 행복하게 한다'는 그룹의 경영철학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계열사로서 일체성을 강화하도록 제작했다. 삼립식품의 자회사인 식자재유통전문회사 ‘삼립 GFS’의 사명도 ‘SPC GFS(에스피씨 지에프에스)’로 바뀐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사명변경을 계기로 제빵사업을 아우르는 글로벌종합식품 기업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2020년까지 SPC 삼립과 SPC GFS 양사 매출 합계 4조원을 달성하고, 현재 진출한 중국에 이어
CJ제일제당이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CJ알래스카연어를 주 재료로 한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을 지난 26일 출시했다.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은 야채볶음밥 주먹밥 안에 CJ알래스카연어와 고급 맛살, 크리미양파소스, 와사비 마요 등을 채워 맛 냈다. 특히 느끼하지 않고 맛이 풍성해 그냥 먹어도 좋고 라면과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린다.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은 그동안 고급재료라고 인식된 연어캔의 대중화를 위해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대중적인 맛’이라는 콘셉트로 CJ알래스카연어의 맛을 리뉴얼했고, 이후 모델을 선정해 광고를 선보이며 제품을 알리는 등 연어캔 대중화에 애쓰고있다. CJ제일제당은 삼각김밥의 주 구매층인 10~20대를 타겟으로 한 재미있는 바이럴 영상을 제작해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을 알릴 예정이며, 출시 일주일 동안 20만개 판매를 달성해 삼각김밥 스테디셀러인 ‘참치마요’의 아성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관계짜는 “이번에 세븐일레븐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알래스카연어 삼각김밥은 더 맛있게 리뉴얼된 CJ알래스카연어를 메뉴화 한 첫 번째 제품”이며 “앞으로도 협업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여 연어캔 대
노인들을 상대로, 암·치매 치료, 혈액순환 개선, 관절염 치료 등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유인 판매한 ‘떳다방(노루궁뎅이 버섯) 불량식품 판매업자’ 등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대전중부경찰서는 저가 관광을 미끼로 60대 이상 노인들을 노루궁뎅이버섯 홍보관으로 유인, 전문강사를 통해 노루궁뎅이 버섯이 각종 암·치매 치료, 혈액순환 개선, 관절염 치료 등 각종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는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 과대·과장광고를 해 5억8164만원 상당을 판매한 농장 업체 대표 A씨(여·52), 모집책(여행사), 관광가이드 등 33명을 식품위생법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지난 25일 발표했다. 농장 업체 대표 A씨는 기존의 관광버스가이드, 여행사 또는 주변 관광지 주차장 등에 방문해 명함을 건네주며 관광객들을 모집, 자신의 농장을 방문해 주면 업체에 데려온 여행객들이 노루궁뎅이 버섯 1㎏(판매가 37만원) 1봉지를 구매할 때 마다 14만원을 준다고 홍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모집책인 여행사 대표들은 노인회 등 기존에 알고 지내던 모임 단체 대표 등에게 전단지를 배포해 노인들을 상대로 무료관광, 저가 관광(속칭 패키지 관광), 식사제공, 금산인삼시장 관광을 시켜주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9일 칭다오로 수입된 신선버섯의 ‘한국농수산식품 물류센터’ 첫 입고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aT 여인홍 사장과 백진석 수출전략처장, 성광돈 칭다오aT물류센터 법인장, 성춘매 칭다오비에프(수입자) 대표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버섯류는 과거 2011년 중국으로 5백만불 규모로 수출된 바 있으나, 당시 베이징 신파디(新發地) 농산물도매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도매상들의 무분별한 덤핑판매 및 거래선 중첩으로 유통질서가 무너져 최근 4년간 수출길이 막혀 있었다. 이번 초도수입 물량을 기점으로 대 중국 신선버섯시장 개척이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칭다오로 수입된 물량은 K-MUSH(대표 남상원) 팽이버섯 1400박스, 7.1톤 규모로 aT물류센터를 통해 칭다오를 비롯한 서부내륙도시 청뚜, 충칭까지 신속 배송된 후 현지 최고급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정식 입점돼 고소득층 소비자를 타겟으로 판매가 이뤄질 전망이다. 관계자는 “이번 초도물량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35톤(7000박스)이 추가 입고될 예정”이라며 “중국은 한중 검역협상 미결 문제가 있어 아직 가공식품 위주의 수출시장이지만
식품 유통 물류기업 오뚜기가 수도권 전진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일대에 대단위 물류창고를 경매로 낙찰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번에 오뚜기가 낙찰 받은 물류센터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 610일대에 있는 DH로지스 물류회사가 소유한 대형 창고로 355억2150만원에 매각됐다. 한편 이번에 낙찰받은 창고는 평택 포승지구(BIX) 평택항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토지면적 2만4701㎡, 창고면적 1만1453㎡규모다. 창고는 사무실과 냉장·냉동 보관이 가능한 시설로 4층 규모로 이뤄져있다. 이 밖에도 컨테이너와 저장탱크, 옥탑기계실 등도 포함돼 있다.
버거킹이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아침 메뉴 베이컨 크루아상 세트 무료 업그레이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버거킹에 따르면 지난달 새롭게 출시한 베이컨 크루아상은 킹모닝 신메뉴로 고소한 향의 부드러운 트랜스지방 프리(trans fat-free) 크루아상에 베이컨과 계란 패티, 슬라이스 치즈를 더했다. 버거킹은 킹모닝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베이컨 크루아상 단품 구매 시 세트 무료 업그레이드 쿠폰을 증정한다. 킹모닝 세트는 크루아상과 RA 인증 커피 한 잔, 해쉬브라운으로 구성된다. 카카오톡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든지 버거킹을 플러스 친구로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 시 다양한 프로모션 소식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베이컨 크루아상 세트 업그레이드 쿠폰은 10월 22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버거킹 매장 중 아침 메뉴 ‘킹모닝’을 판매하는 일부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담당자는 “버거킹코리아는 지속적으로 버거 뿐만 아니라 아침 메뉴, 스낵 메뉴 등 매뉴 플랫폼 다각화에도 힘쓰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지난 2013년 냉장면 시장에 국물 없는 볶음면을 처음 선보이며 시장을 개척해온 풀무원이 조리 과정을 혁신적으로 단축한 ‘원터치 볶음면’을 출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풀무원식품은 면을 삶을 필요 없이 소스와 바로 볶아 3분 만에 완성하는 ‘생가득 볶음면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볶음면은 ‘갈릭데리야끼 볶음우동‘, ‘고소한 불맛 볶음짜장’, ‘매콤한 불맛 볶음짬뽕’ 등 3종이다. 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기존 생면의 경우 면이 서로 달라붙어 있어 물에 삶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하지만, 풀무원 볶음면은 바로 팬에 조리할 수 있으며 뭉치거나 잘 끊어지지 않아 쫄깃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가득 볶음면 3종’은 간편한 조리법으로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볶음면을 손쉽게 즐길 수 있게 제작됐다. 면을 삶고 물을 버린 후 소스를 넣어 볶는 일반적인 냉장 볶음면과는 달리 풀무원 볶음면은 번거로운 조리과정을 1단계로 줄인 원터치 제품이다.
오리온은 신제품 ‘무뚝뚝 감자칩’과 ‘치즈네’가 맥주 안주과자로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혼술족을 위한 ‘신상 캔맥과자’를 뽑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오리온 공식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무뚝뚝 감자칩과 치즈네 중 맥주 안주로 더 잘 어울리는 제품명이나 인증샷을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본인이 투표한 제품 1상자를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이벤트는 최근 일고 있는 ‘혼술’ 트랜드와 이에 맞게 설계된 신제품 2종에 대한 초기 뜨거운 반응을 반영한 것이다. 최근 1인 가구가 급증하며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 집에서 마시는 ‘홈술’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무뚝뚝 감자칩은 기존 감자칩 보다 2배 이상 두꺼워 ‘와그작’ 씹히는 독특한 식감이 특징이다. 여기에 통후추의 감칠맛이 더해져 펍(pub)에서 즐기는 수제 감자칩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치즈네는 체다, 에멘탈 등 4가지 치즈의 풍미가 감자 도우와 조화를 이룬 스낵으로, 특히 맥주와 궁합이 잘 맞는다. 두 제품 모두 스탠딩 타입의 패키지로 간
식품의약품안전처 대전지방청은 오는 26일 한국인삼공사에서 건강기능식품 제조·품질관리 수준 향상과 GMP 제도 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발전연구회 GMP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청탁금지법 설명, GMP관련 법 개정 사항 설명 등이며, 애로사항 청취·질의응답 시간을 별도로 가질 방침이다.
BGF리테일의 씨유(CU)는 국내 1위 김치 브랜드 ‘종가집’과 손잡고 ‘종가집 김치찌개라면’을 27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CU는 빅데이터를 통해 지난 1~9월 라면과 동반 구매되는 상품을 조사한 결과 라면을 구매한 고객의 20.9%가 김치를 함께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CU는 업계 최고의 노하우를 가진 ‘종가집’과 약 3개월 간의 연구를 거쳐 라면과 김치를 한 컵에 담아 편의를 높이고 풍부한 김치 맛을 강조한 ‘종가집 김치찌개라면’을 제작했다. ‘종가집 김치찌개라면’은 기존 건조 형태의 분말스프 외에도 재료 질감을 그대로 살린 레토르트 스프를 별첨했다. 레토르트 스프에는 종가집 특제 양념으로 담은 배추김치와 묵은지를 더해 아삭한 김치맛과 김치찌개의 얼큰하고 진한 국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종가집 김치는 CU에서 판매되는 해당 카테고리 상품 중 수년째 매출 1위를 고수하는 스테디셀러다. 100% 국내산 재료와 72시간 저온 숙성 기술을 통해 깊고 깔끔한 맛이 장점으로 여겨진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업계 1위 종가집 노하우를 접목한 상품으로 맛과 품질은 물론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는 프리미엄 김치라면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