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임영호 하나생명 사장은 지난 23일 임직원들과 함께 덕수궁을 거닐며 소통했다. 하나생명은 이날 임 사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고궁 산책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임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임직원들과 함께 한 첫 외부 행사로,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임 사장과 임직원들은 조별로 나뉘어 덕수궁을 둘러보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임 사장은 “임직원들과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즐거운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 산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4억원 규모의 건강식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성장기 아동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해 전문 식품업체에서 위탁 생산한 건강식 키트를 8주간 제공한다. 재단은 지난 2020년부터 매년 방학철 이 같은 건강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300명의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했다. 김순기 재단 사무국장은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결식아동의 식사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고객들의 실손의료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키오스크(무인 단말기)를 시범 운영한다. DB손보는 지앤넷과 함께 개발한 보험금 청구 전용 키오스크를 강남 고객센터에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기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기능을 적용해 연계 병원 진료 후 보험금 청구 시 진료비 영수증과 세부내역서가 자동으로 확인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병원으로부터 진료비 관련 서류를 별도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연계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경우가 아니더라도 일반적인 보험금 청구 가능해 고객센터 방문 시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는 불편함이 줄어들게 됐다. DB손보는 강남 고객센터에서 키오스크를 시범 운영한 후 전국의 고객센터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보험금 청구 전용 키오스크 운영으로 고객들의 편의성과 창구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계 병원 실손보험금 청구에 대해서는 일정 요건 충족 시 무심사 자동 지급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이사회 멤버 중 절반에 가까운 3명을 교체해 새 판을 짠다. 특히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이사회에 참여하는 가운데 5년만에 바뀌는 의장을 누가 맡을지 관심이 쏠린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오는 3월 17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경영지원실장(CFO) 김준하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한다. 삼성화재는 또 김소영 전 대법관과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임기가 만료되는 박대동 전 국회의원과 박세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박 전 의원과 박 교수는 상장회사 사외이사 임기를 최장 6년으로 제한한 ‘상법’에 따라 물러난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7명의 이사회 구성원 중 3명이 바뀌게 됐다. 이사회에는 기존 사내이사인 대표이사 홍원학 사장과 장기보험부문장 홍성우 부사장, 사외이사인 김성진 전 조달청장과 박성연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가 참여한다. 특히 삼성화재는 김소영 전 대법관의 합류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여성 사외이사 2명이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해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 각자대표이사인 조용일 부회장과 이성재 사장이 연임에 성공해 3년 더 호흡을 맞춘다. 현대해상은 23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3월 1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용일 부회장과 이성재 사장에 대한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하기로 결정했다. 조 부회장과 이 사장은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연임하게 된다. 신규 임기는 오는 2026년 3월까지 3년이다. 조 부회장과 이 사장은 지난 2020년 3월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돼 3년간 함께 회사를 이끌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단행된 임원 인사에서 각각 부회장, 사장으로 승진해 연임이 유력시 돼왔다. 조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1984년 현대건설 입사 후 1988년 현대해상으로 이동했다. 기업보험2본부장, 기업보험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대표이사로 재직해왔다. 이 사장은 1960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86년 현대해상에 입사했다. 경영기획본부장, 해외사업본부장, 자회사 현대C&R 대표이사를 역임한 뒤 대표이사로 근무해왔다. 한편 현대해상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정연승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예상을 깨고 지난해 4분기 5대 대형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많은 당기순이익을 남겼다. 당초 4분기 당기순이익 1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던 메리츠화재는 7분기 연속 당기순이익 증가세가 꺾이면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DB손보의 2022년 4분기(10~12월) 당기순이익은 1636억원으로 전년 동기 1314억원에 비해 322억원(24.5%) 증가했다. 이는 5개 대형 손보사 중 가장 많은 금액으로, 4분기 당기순이익이 1500억원을 넘어선 곳은 DB손보가 유일하다. 반면, 2021년 4분기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았던 메리츠화재는 1958억원에서 1436억원으로 522억원(26.7%) 감소했다. 메리츠화재는 2021년 1분기 1304억원을 기록한 이후 7분기 연속 이어진 당기순이익 증가세가 꺾였다. 5개 대형 손보사 중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곳은 메리츠화재 한 곳뿐이다. 이 밖에 삼성화재는 708억원에서 1088억원으로 384억원(54.6%), 현대해상은 507억원에서 824억원으로 317억원(62.6%) 당기순이익이 늘어 증가폭이 컸다. KB손보의 당기순이익 역시 3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회장<사진>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경영학회는 22일 신용호 회장을 대한민국 기업 명예의 전당 기업가 부문에 헌액했다. 이날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헌액식에는 신용호 회장의 장남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참석했다. 한국경영학회는 지난 2016년부터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하고 있다. 앞서 현대그룹 창업주 정주영 회장,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들이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한국경영학회는 “신용호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가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올렸고, 성공적인 경영으로 우리나라 경제의 비약적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헌액 사유를 밝혔다. 한국 보험산업의 선구자로 불리는 신용호 회장은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했으며, 교보문고를 설립해 국민의 교육과 의식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인은 1996년 우리나라 보험산업과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인 최초로 금관문화훈장을 받은 바 있다. 앞선 1983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우리마포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들의 직업재활 활동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관내 보호작업장에서 장애인들의 선물세트 포장 작업을 도왔다. 작업 이후에는 장애인들과의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소통하기도 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장애인들의 직업 활동에 동참해 직무 기능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고객들과 주로 만나는 상담창구와 소비자보호실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원이나 고객에게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을 배우고 심폐소생술을 실습했다. 또 사무실 내 화재 안전을 위해 화재 발생 시 대응 요령과 소방시설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흥국생명 소비자지원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직원과 고객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보험과 의료,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결합해 취약계층을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한다. KB손보는 지난 21일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전문회사 아크릴과 빅데이터, AI 기반의 취약계층 건강 증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와 의료 데이터, 행동 및 건강 데이터 등을 결합해 전용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KB손보 CPC디지털부문장 박청 전무는 “아크릴과 같이 역량 있는 AI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간 데이터 융합을 활성화하고, 고객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