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모바일을 통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KB다이렉트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KB손보는 오프라인을 통해서만 가능한 기존 드론 배상책임보험 가입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가입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서 KB손보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기체 신고번호, 이륙 중량, 드론 자체 중량, 용도 등을 입력하면 즉시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도록 표준화된 드론 배상책임보험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상품은 사업용, 공공용 드론 운항 중 발생하는 배상책임 사고를 법적 한도인 대인 1억5000만원, 대물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2020년 6월 ‘항공사업법’ 개정에 따라 영리 목적의 사업용 드론, 공공기관이 소유한 공공용 드론은 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KB손보 다이렉트본부장 박영식 전무는 “사업용, 공공용 드론은 의무적으로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가입이 불편한 데다 관리 시스템도 마련돼 있지 않아 기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드론 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DB생명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KDB생명 임직원과 보험설계사(FC)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50년, 보답의 100년’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1973년 동해생명으로 설립된 KDB생명은 여러 차례 대주주와 사명 변경을 거쳤으며, 2010년 산업은행 계열로 편입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출범했다. 최철웅 KDB생명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회사 발전에 모범사원, 장기근속사원 등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 104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최 사장은 “창사 이후 변함없이 KDB생명을 사랑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하다”며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100년을 맞이하기 위해 임직원과 FC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KDB생명은 오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임승태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해외 대체투자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삼성생명이 영국과 미국에 이어 프랑스 자산운용사 지분 인수를 추진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프랑스의 인프라 자산운용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11월 말 열린 이사회에서 지분 투자 안건을 의결했으며, 이후 투자 규모와 계약 조건 등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프랑스 인프라 자산운용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생명은 지난 2020년 전영묵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후 해외 자산운용사 지분을 잇따라 인수하며 대체투자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2021년 5월에는 영국의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세빌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Savills IM) 지분 25%를 취득했다. 지난해 4월에는 자회사 삼성자산운용을 통해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앰플리파이(Amplify) 지분 20%를 매입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계열사 삼성화재와 함께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미국 블랙스톤과 총 6억5000만달러 규모의 펀드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오는 2025년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디지털 인재를 적극 육성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디지털 전문가 양성 과정인 ‘미래에셋 디지털 어벤져스(Miraeasset Digital Avengers·MDA)’ 과정 출범식을 진행했다. MDA 과정에는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총 9개월간 코딩, 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관련 실무 교육을 받는다. 이를 통해 미래에셋생명은 데이터 분석 전문가와 정보기술(IT) 개발자를 양성하고, 디지털 보험사 전환을 위한 직무를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Chat)GPT’를 활용한 사내 콘텐츠 공모전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 공모전은 임직원들에게 최신 AI 솔루션을 소개하고, 미래에셋생명만의 독창적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사업 홍보 콘텐츠, 나만의 이야기 등을 주제로 챗GPT를 활용해 만든 콘텐츠를 제출하도록 했다. 응모작은 독창성, 실용성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할 예정이다. 미래에셋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모회사 메리츠금융지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사진>이 지난해 25억여원의 보수를 받았다. 9일 메리츠금융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정호 회장은 지난해 급여 10억원, 상여 14억6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200만원 등 총 24억9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는 보수위원회에서 결의한 ‘임원보수지급규정’에 따라 연간 총액을 정하고, 12분의 1인 8300만원을 매월 지급했다. 상여는 주요 계열사 정량평가 평점 평균으로 구성된 정량평가 부문과 중장기 성장, 리스크 관리 항목 등을 반영한 정성평가 부문을 종합 평가해 책정했다. 한편 메리츠금융 대표이사인 김용범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8000만원, 상여 9억1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9억9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 대표이사인 홍원학 사장<사진>이 지난해 17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9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홍원학 사장은 지난해 급여 6억4100만원, 상여 9억4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7700만원 등 총 17억6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상여는 보수위원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책정한 목표 인센티브와 성과 인센티브, 명절 상여로 구성됐다. 삼성화재는 인센티브 책정과 관련해 “대표이사 재임 시 영업체질 개선을 통해 매출 확대를 견인했으며, 장기보험, 일반보험, 자동차보험 전 부문에서 수익성을 개선해 2022년 매출액 25조8000억원, 세전이익 1조60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내이사인 장기보험부문장 홍성우 부사장은 급여 2억5700만원, 상여 3억1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200만원 등 총 6억2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최대주주이자 이사회 의장인 정몽윤 회장<사진>이 지난해 30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9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몽윤 회장은 지난해 급여 8억6500만원, 상여 20억3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0만원 등 총 29억43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전체 보수의 70%가량을 차지하는 상여는 ‘임원보수규정’에 따른 기본 상여 7억2100만원과 변동보수 7억6600만원, 경영성과급 5억5100만원으로 구성됐다. 한편 각자대표이사인 조용일 부회장과 이성재 사장은 지난해 각각 12억400만원, 9억3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라이나생명 출신의 전문가를 영입했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이달 최창환 전 라이나생명 상품개발부 이사를 상품팀 담당 상무로 선임했다. 최 상무는 1976년생으로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했으며, 라이나생명에서 TM상품팀 부장, 상품개발부 이사를 역임한 상품 분야 전문가다. 라이나생명 재직 당시 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를 보장하는 특약 출시를 주도한 바 있다. 삼성생명이 텔레마케팅(TM)채널을 통해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하위사 라이나생명 출신을 상품팀 임원으로 영입한 것은 이례적이다. 최 상무가 상품팀 내에서 정확히 어떤 업무를 맡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최 상무 영입을 계기로 건강보험을 비롯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21일 2022년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생명·손해보험업계 건강보험 ‘톱(Top)3’를 목표로 제시했다. 삼성생명 측은 “지급여력 우위와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를 반영한 상품을 공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이 같은 상품 전략에 따라 지난 8일 암, 뇌출혈, 급성심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 대표이사인 전영묵 사장<사진>이 지난해 16억여원의 보수를 받았다. 8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영묵 사장은 지난해 급여 8억7700만원, 상여 6억1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900만원 등 총 15억96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임원처우규정’에 따라 직급, 위임 업무의 성격 및 수행 결과 등을 고려해 결정한 보수를 매월 7300만원씩 지급했다. 상여는 보수위원회에서 정한 목표 인센티브와 성과 인센티브, 명절 상여 등으로 구성됐다. 삼성생명은 인센티브 책정과 관련해 “2022년 세전이익 8000억원 달성 등 재무적 성과 달성과 더불어 해외 사업 확대, 디지털 사업 역량 제고, 보험상품 시장 대응력 강화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 및 중장기 회사가치 제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자산운용부문장 박종문 사장은 급여 5억600만원, 상여 6억6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600만원 등 총 12억2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고 발병 전후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뉴(New) 종합건강보험 일당백’을 8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43%를 차지하는 3대 질병을 최고 100세까지 보장한다. 또 중증질환(뇌혈관·심장) 산정특례대상 보장 특약, 원격 전이암 진단 특약을 추가해 보장을 확대했다. 특히 보험업계 최초로 순환계질환 항응고제 치료, 혈전 제거 치료, 중증 무릎관절연골 손상 줄기세포 치료 보장 담보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진단이 필요 없는 ‘고지우량체’ 제도를 운영한다.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고지하면 고지우량체 기준 충족 시 보험료를 할인해준다. 고지우량체 기준에 더해 혈압, 혈당 진단 후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슈퍼우량체’로 인정돼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고객들에게는 건강증진을 위한 ‘뉴 건강한 생활’ 서비스를 전용 애플리케이션 ‘삼성생명 힐스(HeALS)’를 통해 제공한다. 주간 운동 목표를 5일 이상 달성 시 매주 포인트를 지급하고, 연 1회 인공지능(AI) 건강분석 리포트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