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31일 한국중부발전과 차세대 해상풍력터빈 공동개발 및 해상풍력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20메가와트(㎿)급 이상 차세대 해상풍력 관련 연구개발과 실증, 사업화 등 해상풍력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상용화 단지 조성과 해외 시장 동반 진출도 공동 추진한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가 활성화하려면 제품 개발을 넘어 이를 실현하는 사업 기회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춰 수출 성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으로부터 태양광 모듈 생산에 필요한 유해물질 관리 역량을 입증하는 'RoHS'(유해물질 제한 지침) 인증을 국내 첫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RoHS는 전기·전자제품, 의료기기, 감시 및 제어기기 등에서의 특정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유럽의 환경기준이다. 폐기물 매립, 소각 등 처리와 재활용 과정에서 인체와 환경에 미치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유럽연합(EU)이 2006년 7월부터 시행했다. 국내에서는 KTR이 인증 절차를 대행한다. 이 인증은 제품을 구성하는 부품마다 납, 카드뮴, 수은 등 10개 유해물질 함량이 0.01%∼0.1% 미만이어야 받을 수 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태양광 모듈의 유럽 수출에 아직 RoHS 인증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세계 각국에서 강화되는 유해물질의 사용·폐기 제한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업계 최초로 RoHS 인증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오는 9월 북미 최대 규모의 태양광 전문 전시회인 'RE+'를 통해 'Lead-free(무연납) RoHS 인증' 태양광 모듈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 관계자
[FETV=박제성 기자] 삼양홀딩스는 엄태웅 대표가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환경부가 시작한 범국민적 캠페인이다. 삼양홀딩스는 △사내 카페에 빨대 없는 리드(뚜껑) 도입 △개인 텀블러 사용 시 음료 할인 △종이문서 최소화 및 이면지 활용 장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굿즈 제작 △임직원 참여 플로깅 이벤트 개최 등 사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임직원들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엄태웅 대표는 유조혁 SM상선 대표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과 이성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표를 추천했다. 엄태웅 대표는 “범국민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그룹 내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확대해 임직원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양그룹은 그룹차원에서 친환경 소재 사업을 육성하고, 제품 생산 전반에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양이노켐은 국내 최초로 식물 자원을 활용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대규모 석화단지를 조성 중인 인도네시아 찔레곤시의 교육과 환경보호를 위해 팔을 걷었다. 롯데케미칼은 30일 오후 인도네시아 찔레곤 시청에서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 임동희 대표와 롯데케미칼 최영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찔레곤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찔레곤 교육 후원 및 친환경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롯데케미칼이 해외 지자체와 진행하는 첫 사회공헌 협력사례다. 롯데케미칼은 시와 협력해 찔레곤 내 학교를 대상으로 양질의 과학 및 환경 분야의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초등학교에는 기자재 및 교구를 지원한다. 중학교에는 교육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는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과학/환경 분야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보호 활동 관련 시설물을 설치한다.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찔레곤 지역 사회 내에 자원선순환 시스템 및 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은 “인도네시아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찔레곤시와의 사회공헌 협약을 시작으로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주유소에서 편리하게 주유할 수 있는 '토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HD현대오일뱅크가 보너스카드 앱 ‘카앤’에 토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HD현대오일뱅크 주유소 이용고객은 ‘카앤’ 앱을 통해 스마트주유시 토스페이로 결제할 수 있다. 스마트주유는 보너스카드 회원이 앱에서 주유비를 선결제하면 리터당 10~20원을 할인해 주는 서비스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토스페이 도입으로 주유소 이용고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픈 기념 프로모션으로 다양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오는 9월 20일까지 카앤 앱에서 토스페이 생애 첫 결제시 1만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는 특징이다. 토스페이 간편결제 서비스는 또 기존 토스페이 고객의 경우 5만원 이상 주유시 5000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HD현대오일뱅크는 또 토스 앱을 통해 보너스카드 회원 신규으로 가입하는 고객의 경우 5000명에게 3000원 주유쿠폰을 서비스한다.
[FETV=박제성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글로벌 수준의 선진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고객사 대상 보안 신뢰도를 높여 이를 신규 고객사 확보에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SKIET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27001(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증평 공장(2020년)과 중국 공장(2022년)에 이어 최근 폴란드 공장이 추가로 인증을 받음에 따라 전 사업장 보안인증 비율 100%를 달성했다. ISO 27001은 정보보호의 체계적인 운영여부와 관리적합성을 공인 인증 기관에 의해 평가받는 제도로 분야 내 최고 권위 국제 표준 인증으로 꼽힌다. ISO27001는 14개 분야, 114개 항목에 이르는 적절성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SKIET는 산업기술 및 영업비밀 유출 방지와 보호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심사 기준을 충족했다. SKIET는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본사에 대표이사 직할 정보보호 최고 책임자(CISO)를 지정, 관련 전문 인력을 확보했다. 국내외 사업장에서 발생가능한 위험 요인을 분석해 내부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또 사내 교육 등 전 임직원 보안인식 제고
[FETV=박제성 기자] SK온이 세계 최고 수준의 리튬이온 전도도(이동속도)를 갖는 산화물계 신(新) 고체전해질 공동개발에 성공했다. 리튬이온전도도는 전해질 내 리튬 이온의 이동 속도다. 속도가 빠를수록 배터리 출력이 커지고 고속으로 충전된다. 이번 개발로 전고체배터리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온은 31일 단국대학교 신소재공학과 박희정 교수 연구팀과 공동 개발한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관련 연구결과가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스' 표지논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SK온과 단국대 공동 연구팀은 해당 기술에 대해 국내외 특허 출원도 완료했다. 이 고체전해질은 리튬이온전도도를 크게 높이고 대기 안정성까지 확보했다. 공동 연구팀은 산화물계 고체전해질 소재인 Li-La-Zr-O(리튬-란타넘-지르코늄-산소, LLZO)의 첨가물질 조정을 통해 리튬이온전도도를 기존보다 70% 개선해 세계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리튬이온전도도가 높아지면 안정성이 떨어지는데 연구팀은 이를 LLZO의 미세구조를 균일하게 제어하는 기술로 극복했다. 고체전해질은 통상 수분(H2O)과 이산화탄소(CO2)에 취약해 장시간 대기에 노출 시 전해질로서의 기능이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백종훈 대표가 30일 일상 속 1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인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은 늘리자는 취지로 지난 2월 환경부에서 시작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참여자가 ‘1회용품 제로(0)’ 손동작을 취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백종훈 대표는 에쓰오일 류열 사장의 추천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와 박동호 화승네트웍스 사장을 지목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친환경 녹색제품 사용하기’ 사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불필요한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사무용품 및 사무용 가구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 결재, 회의 등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를 전 임직원에게 지급해 사무실 출력 용지 사용량도 감축하는 중이다. 백종훈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캠페인에 동참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금호석유화학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개발하고 자원 선순환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이사회는 30일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에 선제,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니켈 제련사업에 대한 총 5063억 규모의 투자계획을 승인했다. 투자금은 세계 1위 제련기술 집약된 이른바 ‘올인원 니켈 제련소’ 건설에 사용된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 수요 급증에 대비함으로써, 고려아연의 신성장동력인 ‘트로이카 드라이브(3대축)‘의 한 축인 2차 전지 소재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함이다. 고려아연이 계획하고 있는 ‘올인원 니켈 제련소’의 생산 능력은 연간 4만2600톤(니켈 기준)으로 황산니켈 생산 자회사인 켐코의 연간 생산능력인 2만2300톤(니켈 기준)까지 합치면 6만5000톤에 이른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고려아연 그룹은 2023년 기준으로 세계 2위, 중국을 제외하면 세계 1위 황산니켈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한다. 이미 세계 1위 제련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고려아연은 다양한 원료, 아연과 납 정광뿐만 아니라 저품위 정광이나 스크랩 등을 처리하여 총 21가지의 유가금속 및 화학물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고려아연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새로 지어질 니켈 제련소에 적용해 건식과 습식 융합 공정을 통해 니켈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은 30일 신성장 전략인 트로이카(3개축) 드라이브 추진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핵심 배터리 원재료 확보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2차 전지(배터리) 밸류체인(공급망 구축)을 포괄하는 사업제휴를 맺었다. 이와 관련 고려아연은 현대차그룹 해외 계열사인 HMG 글로벌 LLC로부터 5272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한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발표한 양 그룹 간 사업제휴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관련 ▲핵심 원재료 공급망 확보 ▲배터리 중간재 공급 ▲미래사업협력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렇다. 양 그룹은 IRA(인플레이션 감축법)를 충족하는 핵심소재원료 확보를 위한 공동 광산투자 및 개발 프로젝트 추진, 전기차 배터리 핵심전략소재인 니켈 공급망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 또 폐배터리 재활용 협력 등 사업 기회 검토 및 필요 기술 공동개발 등 미래사업 확장에도 함께 협력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현대차그룹 해외 계열사인 HMG 글로벌 LLC에 신주 104만5430주를 발행한다. 발행 신주는 교부일로부터 1년간 한국예탁결제원에 전량 보호예수 한다. 고려아연은 신규 유치한 투자금을 2차 전지 소재 사업 등의 트로이카 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