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이 고객패널 수를 1000명으로 늘리고, 세대별 특화 패널을 운영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14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하고 이 같은 고객패널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고객패널 수를 1000명으로 확대하고, 활동 주제별로 시니어, MZ세대 등 특화 유닛 패널을 운영하기로 했다. 고객패널들은 소비자 보호 수준 조사, 보험설계사 상담, 고객플라자 방문, 신규 서비스 사전 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삼성생명은 고객패널을 통해 보험 거래 전반에 숨어있는 불편사항을 발굴할 방침이다. 또 건강 및 생활습관 관리 솔루션 사전 체험 결과를 헬스케어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이를 경영 활동에 적극 반영해 고객 중심의 업무 문화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대형 보험사의 미래 최고경영자(CEO)인 CEO 후보군 수가 회사에 따라 최대 17배 차이 나는 것으로 타났다.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오너 겸 CEO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교보생명의 CEO 후보군은 85명으로 가장 많았다. 생명·손해보험업계 각 1위사인 삼성 보험계열사 삼성생명, 삼성화재도 40명 이상의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다. 15일 각 보험사가 공시한 ‘2022년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 종합하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6개 대형 보험사의 지난해 말 기준 평균 CEO 후보군 수는 35명이다. CEO 후보군은 보험사들이 관련 법령과 회사별 ‘지배구조 내부규범’, ‘CEO 경영승계 규정’ 등에 따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관리하는 미래의 CEO다. 보험사별로 교보생명의 CEO 후보군은 85명으로 가장 많았다. 6개 대형 보험사 중 50명 이상의 후보군을 관리하는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이는 CEO 후보군이 5명으로 가장 적은 메리츠화재와 비교해 17배나 차이가 나는 규모다. 교보생명의 CEO 후보군에는 교보생명 내부 후보군과 교보증권,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등 외부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이 6년 연속으로 생명보험업계 자산운용수익률 ‘톱(Top)3’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14일 ABL생명에 따르면 2022년 자산운용수익률은 4.19%다. ABL생명은 지난해에도 4% 이상의 자산운용수익률을 기록해 생보업계 상위 3위 내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BL생명의 자산운용수익률은 2017년 4.2%를 기록한 이후 2018년 4.2%, 2019년 4.1%, 2020년 3.9%, 2021년 4.1%로 최근 6년간 평균 4%를 웃돌았다. 이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지난 5년간 생보업계 평균 자산운용수익률 3.64%보다 높은 수준이다. ABL생명은 균형 잡힌 자산운용 전략과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업계 최상위권 수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ABL생명은 단기 차익 실현보다는 장기적 관점의 채권 운용을 추구해 안정적인 이차 마진을 남기고 있다. 또 리스크 대비 수익성이 높은 대체투자 비중을 2016년 6.8%에서 2022년 21.4%로 확대했다. 불안한 경제 상황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지난해의 경우 앞선 2021년 3분기 보유한 상장 주식을 전량 매도한 결정 덕분에 손실을 방어할 수 있었다.
[FETV=장기영 기자]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플랫폼 ‘위챗’을 운영하는 텐센트와 손잡은 삼성화재가 본격적인 현지 보험시장 공략을 위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삼성화재는 합작 참여사들의 플랫폼을 활용한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사업 확대에 투자를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중국법인 삼성재산보험은 이달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2023년 투자 계획 방안’을 의결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지난해 삼성재산보험의 합작법인 전환 이후 처음으로 수립한 연간 투자 계획이다. 앞서 삼성화재는 2020년 11월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을 목표로 텐센트 등 5개 중국 기업과 3200억원 규모의 합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투자자 변경 과정을 거쳐 지난해 8월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합작법인 전환을 위한 주주 변경 및 증자를 승인받았다. 합작법인 지분율은 삼성화재 37%, 텐센트 32%, 맴배트·위싱과학기술회사 각 11.5%, 안후이궈하이투자·보위펀드 각 4%다. 삼성재산보험은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난 1월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의결한 ‘2023~2025년 발전 계획 방안’을 본격 실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발전 계획에는 합작 참여사
[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은 안정적으로 노후자금을 마련할 수 있는 ‘하나원큐 하이브리드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후 5년 이내에는 확정금리 연복리 3.7%를 보장하고, 이후 공시이율을 적용하는 일시납 하이브리드형 상품이다. 특히 계약을 오래 유지할수록 유지보너스를 추가로 지급해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유지보너스는 계약일로부터 경과 시점에 따라 전일 적립액 기준 5년은 1%, 7년은 2%, 10년은 3%를 총 3회 지급한다. 연금 수령 방식은 종신연금형, 확정연금형, 상속연금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중도 인출 기능을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회당 해약환급금의 50% 한도 내에서 최대 연 12회 인출이 가능해 긴급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85세까지이며, 최저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연금 수령은 45세부터 할 수 있다. 임영호 하나생명 사장은 “이번 상품은 노후자금을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하이브리드형 상품”이라며 “유지보너스에 중도 인출 기능까지 더해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는 전화를 이용한 보험계약 체결 시 고객이 모바일 웹 화면을 통해 주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보이는 텔레마케팅(TM) 보험 가입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TM채널 모집인이 음성 통화로 표준상품설명대본을 낭독하고 전 과정을 녹음하는 기존 절차 없이 단순 상품 안내를 제외한 중요사항 설명과 청약 절차를 모바일 웹을 통해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와 관련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신규 지정됐다. 이후 신속한 서비스 개발과 시범 운영을 거쳐 가장 먼저 서비스를 개시했다. 메리츠화재의 보이는 TM 서비스는 자체 개발한 모바일 화면 공유 기술을 적용해 모집인이 표와 이미지를 형광펜으로 짚어가며 꼼꼼하게 주요 내용을 설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장시간 음성으로 빠르게 대본을 읽는 기존 판매 방식과 비교해 모집인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완전판매율 또한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메리츠화재는 소비자들을 위해 어려운 보험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보험용어사전’, 원하는 시간대에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예약’ 기능도 추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보이는 TM 서비스를
[FETV=장기영 기자]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사장이 13일 ‘3행(行) 3무(無)’ 실천을 통한 윤리경영을 다짐했다. 농협손보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행 3무 실천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3행 3무 실천 운동은 농협중앙회가 올해 ‘청렴농협 구현의 해’를 맞아 전개하는 범농협 캠페인이다. 3행 3무는 청렴, 소통, 배려 등 반드시 실천해야 할 3개 항목과 사고, 갑질, 성희롱 등 근절해야 할 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최 사장은 3행 3무 실천 서약서에 서명한 뒤 출근길 직원들에게 3행 3무 문구가 새겨진 쿠키 꾸러미를 나눠주는 ‘화이트데이 말고 청렴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최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정본청원(正本淸源)의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FETV=장기영 기자] 대규모 화재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삼성화재 등 4개 손해보험사에서 최대 1조7000억원을 보상하는 재산종합보험에 가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공시한 주요 경영사항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대전공장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공동 인수한 재산종합보험에 가입했으며, 가입금액은 1조7031억원이다.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은 전날 밤 가류공정에서 시작된 불이 장시간 진화되지 않아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2공장 양쪽으로 퍼져나가 타이어 완제품 약 40만개가 있는 물류동까지 태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 측은 “화재로 인한 직접 및 간접 손실액은 현재 확인 중”이라며 “보험금의 규모는 보험사의 손해사정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전화를 이용한 고객 상담 서비스 개선을 위해 ‘스마트 통합 콜상담 시스템’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고객 여정 관리 기술을 도입해 콜센터 유입 경로, 접촉 이력, 주요 처리 업무 등에 대한 분석 결과에 따라 고객 행동 예측 정보를 상담원에게 실시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상담원은 고객의 요구사항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해졌다. 또 상담원이 사고보험금, 상품 등 고객 문의와 관련된 정보를 신속하게 검색해 맞춤형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식관리 시스템과 고도화된 검색 엔진을 적용했다. 이 밖에 음성 문자 변환과 텍스트 분석 기능을 추가해 상담원과 고객의 통화 내용은 텍스트로 저장하고, 고객의 불편사항이나 상담 업무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현숙 ABL생명 고객지원실장은 “콜센터 이용 고객들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연세사회복지재단 에델마을에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이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에델마을에서 김종선 글로벌금융판매 대표이사, 이경희 에델마을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에델마을은 해방 직후부터 어려움에 처한 소녀들을 보살펴 온 여아 전용 양육시설이다. 현재 가정 해체와 학대, 생활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여성 아동과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 2015년부터 에델마을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후원금은 시설 소속 아동들의 생활 여건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종선 대표는 “최근 고물가로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후원이 끊겼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글로벌금융판매의 작은 도움으로 아이들이 활기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