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 건수가 10년만에 300만건을 돌파했다. 21일 하나손보에 따르면 원데이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건수는 지난달 300만건을 넘어섰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1일 단위로 가입할 수 있는 자동차보험으로, 지난 2012년 하나손보가 처음으로 출시했다. 원데이 자동차보험은 갑자기 가족이나 지인의 차를 운전해야 할 때 스마트폰으로 언제든 가입이 가능해 인기를 얻은 것으로 하나손보 측은 분석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과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실제 지난해 이용자 중 20~30대의 비중은 86%를 차지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최근 ‘위드 코로나’로 일상이 회복되고 여행이나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언제든 가입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원데이 자동차보험 가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오는 4월 ‘제판(제조+판매)분리’ 단행 2주년을 맞이하는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매출액이 지난해 3배 가까이 급증해 1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은 이 같은 자회사형 GA의 성장세에 힘입어 새 회계기준 도입 첫해인 올해 고수익성 보장성보험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9077억원으로 전년 3302억원에 비해 5775억원(174.9%) 증가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48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전년 1681억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한화생명이 2021년 4월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보험상품 개발과 판매를 분리하는 제판분리를 단행하면서 지분 100%를 출자해 설립한 판매 자회사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설립 이후 손해보험사를 비롯한 제휴 보험사 확대와 보험설계사 영업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화생명보다 한 달 앞선 2021년 3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제판분리를 단행한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2023년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채용 부문은 ▲영업마케팅 ▲상품·계리 ▲자산운용 ▲경영지원 ▲디지털·정보기술(IT) ▲보험지원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26일까지 ABL생명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ABL생명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역량검사,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4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젊은 인재들이 ABL생명에서 꿈과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며 “ABL생명과 함께 성장해나갈 역량 있고 패기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치매보험 대리청구인을 지정한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4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융소비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고령의 치매보험 가입자가 대리청구인 미지정 상태에서 중증치매 진단 시 보험금 청구가 어렵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했다. 이벤트는 대리청구인을 지정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발송되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 내 QR코드를 이용해 ‘스퀘어(SQUARE)’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한 뒤 대리청구인을 지정하면 된다. 대리청구인 지정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의류관리기, 로봇청소기, 공기청정기 등을 증정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커피 쿠폰도 지급할 예정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보험금을 제대로 청구하지 못해 소비자 보호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의 치매보험 가입자들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령층 고객들에게 보다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부터 시행된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을 적용한 당기순이익이 가장 많은 손해보험사는 DB손해보험으로 지난해 1조600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IFRS17 최대 수혜자인 현대해상은 적용 전에 비해 당기순이익이 2배 이상 급증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 20일 각 보험사가 2022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개한 ‘IFRS17 재무영향평가’ 결과를 종합하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IFRS17 적용 전 4조1329억원에서 적용 후 6조1997억원으로 2조668억원(50%) 증가했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IFRS17 도입에 따라 보험수익은 수취한 보험료를 모두 인식하지 않고 매년 계약자에게 제공한 서비스를 기준으로 인식한다. 5대 대형 손보사 중 KB손보를 제외한 4개 회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IFRS17 적용 시 증가했다. 적용 전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웃도는 곳은 삼성화재 1곳이었으나, 적용 후에는 4곳으로 늘었다. 특히 DB손보의 당기순이익은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탄소 저감을 위한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사내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화손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커피 등 음료를 마시는 사내 휴게실에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 펄프 컵을 비치했다. 이 컵은 사용 후 100% 흙으로 되돌아가는 친환경 컵으로, 스타트업 리와인드에서 공급과 회수를 담당한다. 한화손보는 사용한 컵을 회수할 때 커피 찌꺼기도 함께 수거해 퇴비로 사용하도록 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 각자대표이사인 변재상 사장과 김재식 사장이 지난해 총 12억원에 가까운 보수를 받았다. 17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변재상 사장과 김재식 사장은 지난해 각각 6억6000만원, 5억7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두 각자대표이사는 동일한 급여를 받았으나, 상여는 변 사장이 3배 이상 많았다. 변 사장은 급여 4억1700만원, 상여 2억4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을 수령했다. 김 사장은 급여 4억1700만원, 상여 7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600만원을 받았다. 변 사장은 2019년부터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반면, 김 사장은 2019년 미래에셋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지난해 3월 대표이사로 복귀해 성과보수에 차이가 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변 사장과 김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하나생명이 새 회계기준 도입에 따른 자본 확충을 위해 18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하나생명은 오는 30일 최대주주인 하나금융지주를 대상으로 1800억원 규모의 국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신종자본증권 만기일은 2053년 3월 30일이며,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재무건전성 기준 충족을 위한 것이라고 하나생명 측은 설명했다. 국내 보험사들은 올해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시행에 따라 수년째 후순위채, 신종자본증권 등 채권 발행을 통한 자본 확충을 추진하고 있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제도다. 이에 따라 자본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을 반영해 리스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K-ICS가 함께 시행된다. 올해의 경우 NH농협생명이 1월 31일 최대주주인 농협금융지주를 상대로 2500억원 규모의 국내 신종자본증권 발행했다. 재보험사 코리안리도 이달 16일 2500억원 규모의 국내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완료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5년만에 이사회 의장을 교체했다. 신임 의장에는 기존 사외이사인 김성진 전 조달청장이 선임됐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날 오전 정기 주주총회 직후 이사회를 개최해 사외이사인 김성진 전 조달청장을 신임 의장으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지난 2018년 3월 이후 5년만에 이사회 의장이 교체됐다. 지난 5년간 의장을 맡아 온 박대동 전 국회의원은 임기 만료로 사외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삼성화재는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 중 유일하게 사외이사에게 의장직을 맡기고 있다. 김 전 청장이 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데에는 사외이사 재임 기간이 가장 길어 회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전 청장은 2018년 3월부터 삼성화재 사외이사를 맡고 있으며, 내년 3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전임 의장인 박 전 의원과 함께 사외이사로 활동해 온 박세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임기도 만료돼 전체 사외이사 4명 중 2명이 바뀌었다. 신임 사외이사에는 김소영 전 대법관과 박진회 전 한국씨티은행장이 선임됐다. 김 전 대법관의 합류에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 기업이미지(CI)를 17일 공개했다. 코리안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원종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창립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 CI를 선보였다. 새 CI는 ‘코리안(KOREAN)’을 두꺼운 고딕체로 강조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재보험사의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상대적으로 얇은 ‘리(Re)’는 다양한 상황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유연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한다는 각오를 나타낸다. 새 CI에 적용된 회사의 대표 색(Corporate color)도 기존의 청색과 옅은 회색보다 주목도가 높은 검은색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코리안리는 새로운 전략 슬로건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세상을 바꿔라(Challenge Ourselves, Change the World)’를 발표했다. 이는 지속적인 내부 혁신으로 재보험 서비스의 질을 높여 고객과 주주, 나아가 인류와 세상의 발전에 기여한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원종규 사장은 창립 기념사를 통해 앞으로 해외 진출과 신시장 개척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원 사장은 “사람도 환갑을 새로운 생애주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