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HMM(현대상선 새 이름)은 국내 수출기업을 위해 북미 서안 항로에 컨테이너선 2척을 또 다시 긴급 추가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로스앤젤레스(LA) 직기항 서비스는 지속적인 국내 수출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지난 8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긴급 투입 예정인 5000TEU(1TEU 6m 컨테이너선 1개)급 컨테이너선 'HMM 프레스티지(Prestige)호'와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인테그랄(Integral)호'다. 지난 8월과 9월에도 이미 한차례씩 투입됐던 선박들이며 두 선박은 이달 말 31일 부산을 출발해 다음달 11일 LA에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초 코로나19가 본격화되면서 글로벌 물동량이 감소됐으나 최근 미국 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아시아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정기항로에 선복이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 삼성SDS, 판토스, 현대글로비스 등 주요 화주들은 늘어나는 한국발 물동량 해소를 위해 추가 선박 투입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선박 부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지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지난해보다 한단계 높은 A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CJ대한통운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의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우수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환경부문 A, 사회부문 B+, 지배구조부문 A 등급을 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통합등급 A로 상향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자와 경영을 포괄하는 개념이며 매년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평가 및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상위 12.1%를 차지하는 92개사에 우수등급인 A등급을 부여했다. CJ대한통운은 첨단 인프라 및 관리 시스템 도입 등 친환경 녹색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년부터 제주도에 전기화물차를 시범 도입해 친환경차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있으며 실버택배를 통해 전동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안전운항 강화를 위한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Take-Off and Landing performance Data Calculation)’의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TOLDC)’은 이∙착륙시 필요한 다양한 운항 데이터를 조종사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으로 조종사 개인용 태블릿PC인 EFB(전자비행정보)에 해당 앱을 설치해 이∙착륙 데이터를 계산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과거 조종사들이 매뉴얼 책자로 이∙착륙 데이터를 직접 계산하던 방식에서 앱을 통한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 인적 오류의 여지를 차단하고 보다 정밀하게 분석된 비행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항공기 운항∙기상∙공항 정보와 항공기 성능 데이터를 결합해 이∙착륙 가능 여부를 자동 판단하고 ▲정밀 계산으로 항공기 최대 탑재량을 예측, 승객과 화물 수송력을 향상시키며 ▲항로, 주변 장애물, NOTAM(국가별 운항정보 고시) 등 최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항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착륙 성능 계산 어플리케이션을 비행 실무에 적용하게 되어 보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해외여행 기분을 느끼고 싶어 ‘비행기 속 하늘여행’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모바일 판매 채널을 오픈한다. 23일 제주항공이 진행하는 ‘비행기 속 하늘 여행’은 오후4시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광주-여수-부산-포항-대구 상공을 거쳐 오후5시3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8일부터 홈페이지 판매 오픈에 이어 15일 오후2시부터 제주항공의 모바일 채널에서도 ‘비행기 속 하늘여행’ 예약이 가능하다. 모바일 예약을 원하는 고객은 제주항공 모바일 앱, 웹에서 23일 인천 출발, 인천 도착을 선택하면 된다. 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으로 뉴클래스는 12만9000원에 일반석은 9만9000원이다.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 1박(스탠다드룸 2인1실)과 일반석 항공운임이 포함된 패키지는 15만9000원에 판매된다. 동행한 2명이 호텔숙박을 이용하려면 1명은 호텔패키지를 한명은 일반석을 구매하면 된다. 모바일 판매 오픈과 동시에 카드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후 2시부터 목적지 없는 비행을 하나카드로 예약하는 고객은 선착순 50명에 대해 1인당 2만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14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UN SDGs협회, 아트임팩트와 함께 지속가능경영 확산과 지구환경보호를 위한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삼자가 상호협력해 인류와 지구환경을 위한 탄소 및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확산을 통해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달성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CJ대한통운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윤리적 소비 및 친환경 패션을 선도하는 사회적기업 아트임팩트와 함께 R&D를 통한 친환경 제품개발에 나선다. 우선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고강도 기능성 섬유 및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신소재 유니폼 및 아이템을 개발하는 등 지구환경보호에 앞장서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유엔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 SDGs협회와 협업해 플라스틱 저감 및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환경기준 GRP 등 국제인증 취득을 위해 노력하고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이외에도 ‘플라스틱 이니셔티브’ 협약을 기반으로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지속가능 프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Korea Corporate Governance Service)이 14일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 및 등급에서 사회부문 A+, 환경부문 A, 지배구조부문 B+를 평가받아 지난해 통합등급 B+에서 올해 ‘통합등급 A 등급’으로 상향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지배구조 및 사회적 책임에 대한 평가·연구·조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매년 10월 국내 900여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가지 부문 및 이 결과를 토대로 한 ESG 평가 및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와 같이 ESG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투명경영을 추구하기 위한 꾸준한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미 2019년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규정을 변경하고 보상위원회를 신설했다. 또 주주들과의 소통을 위해 경영 관련 주요 사안들을 적극적으로 공시해 알리는 한편, 지배구조헌장을 제정·공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온 바 있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식품 물류전문지 ‘Food Logistics’에서 발표한 ‘2020 TOP 3자 물류 & 콜드스토리지 공급업체 (2020 TOP 3PL & Cold Storage Providers)’에 이름을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식품 물류전문지 ‘Food Logistics’는 온도 모니터링 기술, 운송 관리 시스템, 창고 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물류기업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Food Logistics’ 관계자는 “오늘날 3자 물류와 콜드스토리지 제공업체는 그 어느 때보다 식음료 업계에 빠질 수 없는 필수요소이다”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물류서비스를 위한 탄력성, 강점, 혁신 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기업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국 통합법인이 사업 성과와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인정받으면서, 미국 물류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통합법인의 시너지 효과와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최첨단 물류기술을 통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FETV=배석원 기자] 코로나19로 항공 운항 감소로 경영난을 겪던 이스타항공의 임직원 정리해고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14일 직원 605명을 해고한다. 올해 3월 코로나19가 국내로 확산할 때만 해도 이스타항공의 직원 수는 1600여명 수준이다. 하지만 지금은 대폭 축소된 상태다. 이번 정리해고까지 이뤄지고 나면 항공사 직원은 총 590여명만 남는다. 하지만 향후 구조조정을 통해 직원 수는 더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고개를 들고 있다. 이스타항공 측은 “항공기가 6대이기 때문에 이에 맞춰 인력을 감축한다”며 “현재 회사 규모로는 인수자를 찾기 어렵다. 회사 매각을 위해 규모를 줄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종사 노조는 “운항 재개를 위해 고통을 감내하며 8개월째 임금 한 푼도 못 받고 정리해고됐다”면서 “사측뿐 아니라 정부도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제주항공과의 기업 인수·합병(M&A)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은 정리해고와 함께 재매각을 추진중이다. 이스타항공은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고, 전략적투자자(SI) 4곳이 투자를 검토중인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일본 후쿠오카에 임시편을 띄운다. 아시아나항공은 13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후쿠오카-인천 노선에 임시편을 편성해 특별 수송에 나선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오전 11시에 출발, 12시3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일본 입항 제한으로 승객 없이 운항한다. 지난 3월 코로나 19로 일본이 외국인 입국제한 조치 시행 이후 후쿠오카에 국적 항공사가 운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큐슈 지역 장기간 한일노선 비운항으로 교민 및 유학생, 기업 출장 수요 등이 누적되어 노선 재개에 대한 요청이 많은 상황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임시편을 만들었다. 특히 후쿠오카 총영사관과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 지사,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등 현지 재외공관과 아시아나항공 후쿠오카 지점이 긴밀히 협조해 이번 재취항을 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발이 묶여 있는 교민과 유학생 등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편도 임시편을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8일, 지난 2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군산공항과 원주공항의 운항 재개를 알리는 취항식을 가졌다. 진에어는 군산공항에서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우범기 전북도청 정무부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이재훈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산공항 첫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이 진행됐다. 원주공항에서도 원주~제주 신규 노선 취항식이 진행됐다. 취항식 행사에는 김현석 진에어 인사재무본부장, 우병렬 강원도청 경제부지사, 김광수 원주시 부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원주공항 하늘길 재개를 기념했다. 진에어는 군산~제주, 원주~제주 노선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각각 매일 2회씩 왕복 운항한다. 또한 각 노선은 부정기편으로 운항한 뒤 정기편 전환이 추진될 예정이다. 군산~제주 노선은 군산공항에서 매일 오전 10시35분과 17시2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 11시30분, 18시25분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된다. 원주~제주 노선은 매일 12시30분, 18시에 원주공항에서 각각 출발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군산, 원주와 제주를 잇는 하늘길 개설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관계 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