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지난 2분기, 5년 만에 HMM(옛 현대상선)을 흑자전환 시킨 배재훈 사장이 기세를 몰아 10년 만에 한 해 흑자를 노리고 있다. 글로벌 산업이 코로나19 불황에 빠져있는 가운데 해운업계 실적에 주요 변수로 작용하는 운임지수와 선복량 등에서 지속적인 상승곡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체질 개선을 위해 과감한 구조조정과 대규모 자본확충을 시도했던 HMM이 국내 해운산업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컨테이너 운임, 연일 ‘고공행진’…HMM 웃는다=매출 비중이 85%를 넘는 컨테이너사업은 각종지표에 따라 HMM의 실적을 좌우한다. 올해 흑자전망이 가능한 이유는 컨테이너부문에서 각종 호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해상운송 항로의 운임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10.65포인트 상승한 1448.87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가량 상승한 것으로 평균 1200 지수를 나타냈던 2012년 4월 이후 최고치다. SCFI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글로벌 선사들이 공급조절에 나서며 수급에 안정성이 이뤄졌고 계절적 영향으로 인한 물동량 증가가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후원하는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AISFF: Asiana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가 22일 개막한다. 22~25일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 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진행된다. 우선 영화제 기간을 6일에서 4일로 단축했다. 개막식(22일 오후7시)과 폐막식(25일 오후 7시)은 게스트 및 관객 없이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네이버TV가 생중계한다. 사전 예방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온라인 예매 및 현장 발매할 예정이고, 현장에서는 QR 체크인과 발열 체크 등을 진행하고 손 소독제와 여분 마스크를 비치해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이번 영화제는 124개국에서 5110편이 출품돼 국제경쟁부문, 국내경쟁부문, 뉴필름메이커부문의 작품들이 선정되었으며 특별 상영을 비롯해 총 30개국 83편이 상영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센트럴파크 10주년 특별전’을 선보이는데 독립 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감독들의 이전 단편 영화들도 초청 상영한다.
[FETV=김현호 기자]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이 22일 오후 2시30분, 택배기사 사망사고와 관련한 사과문 발표와 택배종사자 보호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8일, CJ대한통운 강북지사 송천대리점 소속 고(故)김원종씨가 배송 중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쓰러져 병원에 이송됐지만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과로로 사망한 택배 노동자 8명 중 5명이 CJ대한통운 소속이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11월6일까지 현대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M포인트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는 현대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국내선 및 국제선 전 노선 항공권 예매 시 최대 1만원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기간은 20일부터 동계 시즌이 종료되는 내년 3월27일 사이에 운항하는 항공편 대상이다. 이용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현대카드로 결제 시 표시되는 'M포인트 사용' 체크박스를 선택하고 보유하고 있는 M포인트를 사용하면 된다. 현대카드 M포인트는 사용 횟수 제한은 없으며 보유한 M포인트 잔여 한도 내에서 10단위로 최대 1만 M포인트까지 사용 가능하다. 결제금액은 사용된 M포인트만큼 차감된다. 단 법인 및 선불카드 등은 사용 불가하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21일부터 인천~하얼빈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하얼빈 노선은 지난 2월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된 이후 약 8개월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현재 제주항공의 유일한 중국 노선이었던 인천~웨이하이 노선에 이은 두번째 중국 노선이다. 제주항공의 인천~하얼빈 노선은 주1회 운항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8시50분에 출발해 10시20분(현지시간)에 하얼빈공항에 도착하며 하얼빈에서는 오전 11시25분(현지시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낮 2시4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중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승객은 출발 72시간 전까지 지정 검사기관의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완료하여 ‘검사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하얼빈 노선의 운항 재개로 현지교민 및 기업인, 유학생들의 이동 편의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2020년 상장기업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평가에서 지배구조 부문 A등급을 획득했다. 전체적으로 진에어는 지배구조부문 A, 사회책임부문에서 B+ 등급 등을 받아 지난해보다 통합 등급이 B+로 한 단계 개선됐다. 통합 B+ 등급은 평가대상 저비용항공사 중 최고 등급이며 대형 항공사를 포함한 전체 항공사중에서는 두번째 등급이다. 특히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전체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A등급을 획득했다. 진에어는 이사회 권한 강화, 투명한 지배구조 체제 구축 등에 대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주주총회에서 진에어는 이사회 내에 거버넌스위원회와 안전위원회, 보상위원회를 신설하고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해 사외이사 중 1명이 의장직을 수행토록 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을 강화했다. 또한 NGO 및 시민단체와 파트너쉽을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소비자 안전 제고를 위한 평가 등 사회책임부문에서도 B+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적인 지배 구조 구축을 통해 기업 가치와 주주 가치를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기업의
[FETV=김현호 기자] 아침 7시부터 새벽 4시30분까지 일하던 한진택배 노동자 김모씨가 숨지는 사고가 12일 발생했다. 고(故) 김씨가 책임졌던 택배 물량은 최대 400개, 이마저도 배송구역을 비교하면 800~900개 수준의 배송과 맞먹는 양이라고 한다. 수백개에 달하는 물량을 책임지며 20시간 내외로 일하다 지친 김씨는 회사에 택배물량을 줄여달라고 요구했지만 묵살됐다. “밥 먹을 시간도 없다, 너무 힘들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버티고 일했던 김씨는 지난 12일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과로사 아니라는 한진... “약도 먹지 않았다”=10월19일,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 고(故) 김모씨를 추모하고 한진택배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대책위)는 이날 “고인의 죽음은 한진에 의한 타살”이라고 규정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뻔뻔한 거짓말을 일삼고 있는 한진택배에 분노감이 치민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한진택배는 김씨가 사망하자 “김씨는 평소 200개 내외로 적게 배송했고 평소 지병이 있었다”고 밝혔다. 무리한 일을 시키지 않아 과로사가 아니라는 주장이었다. 반면, 유족 측은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다. 김모씨의 동생은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화물 전용기와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을 통한 화물 운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진에어는 24일부터 인천~방콕 노선에 B777-200ER 여객기를 개조한 화물 전용기 1대를 주 2회 일정으로 운항 개시한다. 이와 더불어 인천~칭다오 노선도 27일부터 주 3회 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화물은 의류, 전자부품, 마스크 소재 등이며 화물 전용기 전면부 좌석에는 카고시트백도 설치되어 화물 운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첫 운항하는 B777-200ER 화물 전용기는 동체 하단부 전체를 화물칸으로 운영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 방식 보다 10톤이 추가된 약 25톤의 화물 탑재가 가능하다. 진에어는 증가한 화물 적재 능력을 바탕으로 대량 화물 수주가 가능해지는 등 사업성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객기를 화물 전용기로 개조한 것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진에어가 최초다. 진에어는 지난 10월 초부터 B777-200ER 여객기의 전면부 21석을 제외한 후면 372석의 좌석을 철거하고 안전 설비를 장착하는 등 개조 작업을 진행하였고 안전 운항 능력 검증을 위한 항공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19일부터 25일까지 회원 대상 할인 이벤트인 ‘JJ멤버스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JJ멤버스위크는 2021년 1월1일부터 2월28일까지 탑승이 가능한 항공권에 대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운임총액 기준 ▲국내선 1만4900원부터 ▲국제선 4만3000원부터 할인 판매한다. 항공권 예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웹에서 가능하며 유류할증료와 해외 공항시설사용료는 발권일, 환율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제주항공의 회원 등급에 따라 국내선 최대 1만5000원, 국제선 최대 3만원의 멤버스위크 회원전용 쿠폰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로 항공권 구매시 금액 별 최대 3만원까지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자유여행 예약 플랫폼 ‘와그’와 제휴를 통해 국내 액티비티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액티비티 구매 시 할인코드 ‘WAUGJEJU’를 입력하면 2021년 2월28일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과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앱, 웹에서 확인하면 된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11월15일까지 2020년 가을여행주간을 맞이해 국내선 예매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9일부터 2021년 3월26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선 항공편 대상으로 특별 할인 운임과 더불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할인 이벤트는 군산~제주, 원주~제주 신규 취항 노선을 포함해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포항~제주 등 총 15개 국내선 전 노선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모션 코드 이벤트 이용 방법은 진에어 홈페이지 웹, 앱을 통해 항공권 예매 시 프로모션 코드 입력창에 'HELLOAUTUMN'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10% 할인이 적용된다. 단 일부 기간 및 24개월 미만 유아는 이벤트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표적인 각 노선 별 편도 총액 운임은 김포~제주 1만3900원, 부산~제주 7200원, 청주~제주 1만900원, 대구~제주 7800원, 포항~제주 2만4900원, 군산~제주 4만5900원, 원주~제주 3만3900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