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뚜레쥬르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오프라인 매장 1·2호점을 각각 개점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해당 매장은 울란바토르 핵심 상권에 자리 잡았다. 1호점은 몽골 고급 식당과 펍(Pub)이 들어선 거리에 구축했다. 약 528㎡(160평) 규모 건물에 109개 좌석을 갖췄다. 건물 전면은 뚜레쥬르 브랜드로 장식해 노출 및 주목도를 높였다. 오픈 첫 날 고객 2000여명이 몰려 1000만원 이상 일 매출을 올렸다. 2호점은 지난 7월 2016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열린 샹그릴라 호텔 옆 샹그릴라 몰 1층에 열었다. 이 곳은 특급호텔과 연계한 쇼핑몰에 자리 잡으면서 모객 효과를 높였다. 뚜레쥬르는 해외 8개국에서 2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매일유업이 국내 최초로 유당을 제거한 우유가 유당불내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학회에서 발표했다. 매일유업과 연구를 진행한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는 지난 5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2016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학회(APDW)’에서 ‘유당불내성 한국성인에서 유당제거우유의 유용성’을 주제로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국내에서 유당불내성 성인에게 유당제거우유 섭취 후 호전 여부를 객관적인 검사를 통해 증명한 것은 이번 논문이 최초이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과 유당을 제거한 '매일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이용해 유당불내증 완화에 유당제거우유가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유당불내증’은 몸 속 유당분해효소 감소로 유제품 섭취 시 유당을 소화하지 못해 설사와 복통, 방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유당불내증을 겪는 사람들은 평소 유제품 섭취를 피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유당제거우유가 적절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영운 교수팀은 연구를 위해 지난해 5개월에 걸쳐 경희대학교병원 내과 방문자 중 평소 유제품 섭취 시 소화기 증상이 있는 만 35세 이상 70세 미만의
CJ제일제당은 겨울철 어묵 성수기를 맞아 외식업체, 영화관과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언급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빕스, 제일제면소와 함께 ‘삼호어묵’을 활용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빕스의 월드푸드마켓에는 삼호어묵으로 만든 태국식 꼬치구이 메뉴를 판매하며 제일제면소에서는 삼호어묵의 ‘두부볼’ 제품을 넣은 왕새우 튀김우동을 선보였다. 영화관, 커피전문점과도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부터 CJ CGV와 손잡고 주요 10개 상영관 매점에 어묵탕 제품인 ‘삼호어묵 오뎅한그릇’을 팔기 시작해 현재까지 500개 이상 판매됐다.
여러 스타일을 넘나드는 이른바 ‘크로스오버(Cross-over)’ 상품이 주목받고 있다. CU은 지난 15일 10월 출시한 ‘HEYROO 초코파이 아이스샌드’가 PB 아이스크림 중 매출 1위 상품으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부드러운 초코빵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초코파이 특유의 모양을 아이스크림으로 재현한 상품이다. 사이다를 젤리 형태로 선보인 ‘CU사이다 젤리’ 역시 출시 열흘 만에 봉지과자·비스켓·초콜릿 등을 제치고 전체 제과류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인기에 힘입어 CU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기 과자와 초콜릿에서 모티브를 딴 이색 케이크 2종을 예약 판매할 예정이다. ‘몽쉘 초콜릿 케이크’는 파이 과자의 대명사인 ‘몽쉘’을 본 따 만든 상품이다. 이 상품은 몽쉘의 진한 카카오 맛을 살리기 위해 초콜릿으로 케이크 전면을 코팅했다. 케이크 가운데에는 부드럽고 향긋한 화이트 크림을 가득 채웠다. 가나초콜릿도 케이크로 선보인다. ‘가나초콜릿 케이크’는 가나초콜릿을 녹인 듯 진한 초코 무스크림 케이크로, 케이크 위에 가나초콜릿 조각을 통째로 토핑했는 것이 특징이다. 17~23일 점포에서 예약 주문하면 12월 23일 당일 배송된 신선한 상품을 각 점포
최근 라면업계가 앞 다퉈 출시한 ‘부대찌개라면’ 1봉지를 먹을 경우 하루 나트륨 권장 섭취량을 모두 먹게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소비자시민모임(이하 소시모)이 지난 9월 2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부대찌개라면 봉지라면 4종과 컵라면 2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 평균 나트륨 함량은 1926mg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나트륨 권장 섭취량(2000mg)의 96.3%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CU에서 판매하는 ‘헤이루 밥말라 부대찌개 라면’은 나트륨 함량 2191mg으로 조사 대상 제품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팔도의 ‘놀부 부대찌개 라면’이 나트륨 2000mg을 함량하며 뒤를 이었다.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 면’이 나트륨 함량 1897mg으로 세 번째로 많았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부대찌개 라면 1봉지의 평균 포화지방은 8.18g으로, 포화지방 영양성분 기준치(15g)의 54.5% 수준이었다. 제품별 포화지방 함량은 6.87g~9.11g으로 최대 1.3배 차이가 있었다. 소시모 관계자는 “지난달 라면판매순위(닐슨)에 따르면 10위권 내에 부대찌개 라면이 2개나 들어갈 정도로 부대찌개 라면의 인기가 높
진주햄은 천하장사가 올해 미니소시지 시장 누계 판매액 1위를 지켰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미니소시지 시장 누계 판매액은 올해 1~9월을 기준으로 진주햄 천하장사가 전체의 3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으로는 CJ 맥스봉과 롯데푸드의 키스틱이 각각 30.5%, 15.9%로 높았다. 지난 3분기(7월~9월) 판매 점유율도 천하장사가 32.9%로 맥스봉(30.5%)과 키스틱(15%)을 앞섰다. 천하장사는 지난해 중국에서 전년 대비 53% 증가한 1억2000만개(개당 15g 제품 기준)가 팔려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중국뿐만 아니라 동남아까지 수출영역을 확대하며 활발히 해외 진출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최근 1인가구와 혼술족이 늘고 캠핑 등 가족 중심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면서 간편하게 먹기 좋은 미니소시지 시장도 함께 성장했다. 지난해 1200억원 규모를 기록한 미니소시지 시장은 올해 1300억원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관계자는 “아이들 간식으로 여겨졌던 미니소시지가 성인시장으로 확대되며 시장 규모가 더욱 커졌다”며 “미니소시지 시장 부동의 1위로서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계속 발전시
채소 샐러드에 계란 세 개를 더하면 채소의 비타민E 흡수량이 4∼7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타났다. 미국 퍼듀대학 연구팀은 ‘영양학 저널’(Journal of Nutrition) 최근호에 실린 논문을 통해 해당 사실을 언급했다 항산화 비타민·회춘 비타민으로 알려진 비타민E는 견과류·씨앗류에 풍부하다. 퍼듀대 영양과학과 웨인 캠벨 교수는 “비타민E는 미국인이 두 번째로 부족하게 섭취하는 영양소”이며 “항산화·염증 치료 효과가 있는 지용성(脂溶性) 비타민”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다양한 색깔의 채소로 만든 샐러드에 계란을 추가하기만 하면 아주 간단히 비타민E를 보충할 수 있다. 김정은 박사 등 연구팀은 건강한 젊은 남성 16명에게 각각 계란이 안 든 채소 샐러드, 계란 1.5개(75g)를 추가한 채소 샐러드, 계란 세 개(150g)를 넣은 채소 샐러드를 제공했다. 연구 참여자의 식탁에 오른 모든 채소 샐러드엔 3g의 카놀라유와 스크램블 에그가 추가됐다. 연구팀은 식용유·씨앗류·견과류 등 천연 식품에 함유된 비타민E가 어느 정도 몸에 흡수되는지를 살폈다. 채소 샐러드에 계란 세 개를 추가했을 때 비타민E의 체내 흡수율이 4∼7배 증가한다. 연구팀은 채소 샐러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의 불법 노점상이 푸드트럭으로 대체되며 이면도로로 옮겨진다. 서초구는 강남대로 있던 노점상을 푸드트럭과 부스형 판매대로 교체하고 영업장소를 이면도로로 옮기기로 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노점상이 철수한 강남대로에는 디자인 벤치 등을 설치해 거리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구는 강남대로 불법 노점 43개를 푸드트럭 및 부스형 판매대로 전환하고 20일까지 자진 정비하도록 알렸다. 이번 조치는 서초구 대표거리인 강남대로에서 푸드트럭을 활성화해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보행권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구는 강남역 8번과 10번 출구 등 4곳을 푸드트럭 존으로 지정하고 전기시설과 지주간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43개 노점상 가운데 38개소가 푸드트럭과 부스형 판매대 등으로 허가 신청을 마친 상태다. 20일 이후 불법영업행위를 하는 노점상은 강제철거될 예정이다.
농협은 농업인 기업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판로확대를 위해 6차산업 인증 사업자와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농협의 유통 판매 채널로의 입점 절차를 대폭 간소화 한다고 언급했다. 농협은 오프라인 유통채널로 전국에 2천여 개의 농협하나로마트와 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온라인(모바일) 유통채널로 농협a마켓을 직접운영하고 있다. 또한 TV홈쇼핑 채널인 공영홈쇼핑(아임쇼핑)에 상품공급자로 참여하고 있다. 농협은 이러한 유통판매 채널을 농업인 기업이 보다 편하고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6차산업 인증기업과 마을기업에 한하여 입점절차를 간소화될 예정이다. 농협하나로마트의 경우 28일 이상 소요되는 입점기간이 10일 이내로 단축되고, 관련한 부대비용도 큰 폭으로 절감되어 농업인 기업의 판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 농업인 기업의 농협 입점절차 간소화로 우리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고 만든 농산물 가공제품의 판매가 활성화되기 바란다”며, “농민은 농산물의 판로걱정을 덜고 소비자는 안전한 우리 농산물 가공식품으로 건강한 식탁에 한걸음 더 가까워 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들 기업의 원활한 사업 참여를 위해 주요 유통채널에 대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