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한국마사회, 남북하나재단과 함께 부산과 과천 렛츠런파크(경마장)에서 총 5대의 탈북민 푸드트럭을 확대 운영한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통일부는 푸드트럭에 대한 규제가 대폭 완화됨에 따라 한국마사회, 현대자동차와 협력해 올해 초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탈북민이 직접 운영하는 푸드트럭 2대(청년상회·함경도 아지매 서울에 떴다)를 탈북민 맞춤형 소자본 창업으로 지원했다. 통일부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탈북민 푸드트럭이 창업을 통한 탈북민 자립에 효과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운영되는 푸드트럭 사업은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이 대상자 선정 및 창업교육 등을 담당하고 한국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은 영업 장소 제공과 차량 구입·개조, 컨설팅 비용 등을 부담할 예정이다. 통일부와 남북하나재단은 푸드트럭 지원 외에도, 탈북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오는 19일 렛츠런파크 과천에서 열리는 개업식에는 백상열 통일부 정착지원과장, 박중윤 남북하나재단 사무총장, 김학신 마사회 사무총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수입식품등 수입‧판매업체인 농심켈로그(주)(경기도 안성시)가 말레이시아로부터 수입해 판매한 ‘프링글스 사워크림 & 어니언’(식품유형: 과자) 제품에서 도마뱀 사체 이물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가 2016년 7월2일이고 유통기한이 2017년 7월2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부탁했다.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롯데주류는 증류식 소주 ‘대장부 21도’ 판매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롯데주류는 지난 9월 이 제품을 출시해 부산 지역에서만 한정적으로 판매했다. 제품이 호응을 얻으면서 이달부터 수도권 지역으로 판매 지역을 넓히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제품은 100% 국내쌀 외피를 깎아 내 순수한 속살만을 원료로 활용,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와 숙성을 거쳐 만들었다. 알코올 도수는 21도이다. 롯데주류는 이 제품을 통해 가격이 비싸다고 여겨진 증류식 소주에 대한 인식을 친숙하게 바꾼다는 전략이다. 특히 일반 희석식 소주처럼 360㎖ 용량의 녹색 공용 소주병에 소주를 담아 출고가도 낮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점을 리저브 특화 매장으로 리뉴얼했다. 지난 17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2002년 오픈한 광화문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새롭게 리저브 커피를 도입, 더욱 특별한 커피 포워드 매장으로 변신했다. 리저브 원두의 추출기구를 '클로버'뿐만 아니라, POC(핸드 드립)와 사이폰 중에 선택해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에 이어 최상급 에스프레소 머신인 '블랙이글'을 도입해 드립커피 뿐만 아니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등의 에스프레소 음료로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더욱 특별한 커피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리저브 특화매장인 ‘커피 포워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올해 신세계 김해점을 시작으로 세종어진점, 한남동점, 스타필드하남2F(리저브)점에 이어 이번 광화문점까지 순차적으로 매장으로 오픈하고있다. 관계자는 “단일 원산지 프리미엄 커피로 최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스타벅스 리저브를 소개한 이래 국내 스페셜티 커피 트렌드를 주도해 오고 있다”며 “더욱 다양하고 차별화된 스타벅스 커피 경험을 국내의 많은 커피 애호가들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따.
풀무원 계열의 생활서비스 전문기업 이씨엠디는 모던 가정식 반상 브랜드 ‘찬장’이 서울시 구로구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지하 2층에 2호점을 오픈했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찬장’은 ‘음식, 그릇을 넣어두는 찬장과 ‘맛있는 반찬과 좋은 장’의 중의적 표현으로 ‘가까운 사람들을 위해 바르게 차린 식탁’을 콘셉트로 한 한식 브랜드다. 건강한 집밥에 대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가정식 반상 전문점으로 지난 5월 성남시 판교 알파돔시티 라스트리트에 1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찬장 2호점의 대표메뉴로는 ‘바른콩 해물 순두부찌개 반상’, ‘매생이 굴탕 반상’, ‘버터플라이 고등어구이 반상’, ‘마늘떡갈비와 구운 채소 반상’, ‘찬장 제육쌈밥 반상’, ‘와규능이버섯 불고기 비빔밥 반상’ 등이 있다. 모든 반상 메뉴에는 현미 잡곡밥과 제철 식재를 이용한 찬류와 국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찬장 2호점은 1인 고객이 혼자서도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바(Bar) 형태의 테이블을 준비했다. 이씨엠디는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20일까지 방문객 중 2만 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풀무원 육개장칼국수, 파래김자반 등 풀무원 식품 4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물 열매나 씨앗을 식용으로 구입할 경우 식품안전정보포털 등을 통해 먹을 수 있는 지와 사용 가능 부위를 확인한 후에 구입하여 섭취해 줄 것을 부탁했다. 소비자들이 인터넷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여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원료를 섭취하는 사례가 발생하고있다. 일반적으로 식물들은 균이나 바이러스, 해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양한 화학성분을 생성(타감작용, allelopathy)하여 열매나 씨앗에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칫 중독을 일으킬 수 있어 열매나 씨앗을 섭취할 때에는 주의해야한다. 까마중은 잎, 순, 줄기는 먹을 수 있지만 열매는 솔라닌(Solanine)이라는 독성 물질을 과량 함유하고 있어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솔라닌은 감자의 푸른 싹에 있는 자연독소로 30mg 이상 섭취하면 복통, 위장장애, 현기증 같은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며 열에 강해 조리해도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 여주 열매는 식용으로 사용 가능하지만 씨앗은 구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s)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살구 열매는 먹을 수 있으나 씨앗은 시안(청산)배당체인
대전시는 유성구에 있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이 전국 32개 공영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지난 17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최근 도매시장 경영평가의 일환으로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출하주와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대전중앙청과㈜는 1위를, 대전원예농협도 4위를 달성했다. 앞서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9월 발표된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평가에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설자와 도매시장법인(공판장) 모두가 ‘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 관계자는 “도매시장의 주요 고객인 전국의 출하주와 중도매인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면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합리적인 시설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카카오가 농림축산식품(이하 농식품부)와 함께 모바일을 통한 농업 상생협력 모델 구축에 나선다. 카카오는 지난 17일 농식품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IT기반 농업, 농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와 농식품부는 이번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IT기반으로 한 농식품 직거래 방식 연계와 농식품 전용 플랫폼 구축 및 판로 확대 등을 협의해 나가게 된다. 이를 위해 양측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카카오 플랫폼을 활용한 온라인 농식품 직거래 서비스 협력, 농식품 판로 확대 지원 및 홍보, 기타 IT 기반의 농업, 농촌 관련 비즈니스 확대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카카오와 농식품부는 이번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통해서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기반으로 지역 우수 농산물, 농업-중소기업 협력 상품 등 다양한 농식품의 판로 확대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특히 카카오파머와 카카오톡, 다음앱 등 카카오의 플랫폼과 브랜드 전략 노하우를 활용한 농식품 브랜드화 지원에도 나서게 되며 첫번째 프로젝트로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공동 캠페인을 연내에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온라인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모델 구축, 제주 농식품 직거래
농림축산식품부는 미국 동부 K-Food Fair에 이어 19일부터 20일까지 LA카운티 Arcadia시에 위치한 Westfield Santa Anita몰에서 ‘2016 K-Food Fair in LA’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김치, 인삼, 삼계탕 등 전통식품과 음료, 면류, 스낵 제품 등 미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한국 농식품을 소개하고, 미국 소비자들에게 우리 농식품의 건강하고 다양한 맛의 매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국 식품 축제의 장’으로 기획했다. 이틀간 진행되는 소비자체험행사는 현지 소비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조리한 불고기, 떡볶이 등 푸드트럭과 연계하여 다양한 한국 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한국 전통공연, 댄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준비한 문화 체험 이벤트도 준비됐다. B2B의 행사로는 한국식품을 취급하는 주요 유통업체들이 직접 참여하여 기존 인기 제품과 향후 시장에 새롭게 등장할 신제품들을 미리 테스트할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수출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K-Food Fair 개최시기와 연계하여 지난 11월 4일부터 17일까지 13일간 캘리포니아, 네바다, 텍사스 지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17일 학교급식 식재료 불성실 공급업체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은 일부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불공정 행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 상의 업체 등록정보와 입찰내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불공정 지수를 측정한다. 불공정 지수가 높은 업체에 대해서는 불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청과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해당 업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불성실 공급업체로 하여금 학교급식을 납품할 수 없도록 할 예정이다. aT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학교급식 조달 계약을 실현하기 위해 불성실 공급업체를 근절할 수 있는 강도 높은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