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에서 아시아-퍼시픽(Asia-Pacific) 지수와 코리아(Korea)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2015년 국내 물류기업 중 처음으로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코리아 지수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6년 연속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시가총액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해 약 20%만이 선정되는 지속가능 평가 지수다. DJSI 코리아 지수는 국내 200대 기업 중 상위 약 30%가 포함된다. DJSI는 지속가능 경영 가치를 평가하는 공신력 있는 지수다. 글로벌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의 S&P다우존스인덱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경영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샘(SAM, S&P Global Switzerland SA)이 공동으로 만들었다. 매년 분야별 주요 글로벌 기업들의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들을 종합 평
[FETV=유길연 기자] 대한항공을 계열사로 둔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여부가 이르면 이번주 초에 나올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부는 16일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 회의(산경장)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거론되고 있는 인수 방법은 산업은행이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자금을 마련하는 것이다. 한진그룹의 지배구조의 꼭대기에 있는 한진칼은 증자로 마련된 자금을 아니사나 항공 지분 30.77%를 사들인다. 이를 통해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의 부담을 덜 수 있다. 당초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아이디어는 산업은행이 제기한 것으로 전해진다. 산업은행은 지난 9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무산된 후로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항공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판단하고 있는 분위기로 전해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정부는 항공업 정상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FETV=김현호 기자 HMM(옛 현대상선)이 3분기 매출 1조7185억원, 영업이익 2771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08억원, 영업이익은 3237억원 증가했다. HMM은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 대비 소폭 감소됐으나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HMM의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 등으로 흑자 전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과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 해운동맹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서 큰 폭으로 실적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HMM 관계자는 “국민들과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이번 실적개선이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임시 선박 투입 등 국내 수출입화주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국적선사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15일, 창립 90주년을 맞는다. CJ대한통운은 창립 90주년을 국가 경제발전과 국민을 위해 달려온 지난 세월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국민과 함께하는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13일 창립 9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비대면 생방송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기념식은 90주년 기념영상 시청, 장기근속자 표창 및 경영우수성과 표창, 기념사 낭독의 순으로 이뤄졌다.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물류의 새벽을 열고 국가 경제와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면서 국민의 곁에서 늘 함께 해왔다” 고 지난 90년을 회고했다. 또 “글로벌 사업 역량 확대, 고부가가치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 발굴, 초격차 역량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미래 준비에 집중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특히 “안전 최우선 경영, 상생의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글로벌 물류기업이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역사적인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주주연합(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도건설)가 “경영진의 지위 보전을 위한 대책”이라며 "채권단과 정부에 대화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강성부 사장의 KCGI는 13일,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한 KCGI의 입장을 내며 “산업은행이 한진칼에 자금을 지원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고려하는 것은 다른 주주들의 권리를 무시한 채 현 경영진의 지위 보전을 위한 대책이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고 전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의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고 한진그룹이 이 자금을 바탕으로 대주주인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CGI는 “구체적인 고민 없이 재무적으로 최악의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을 한진그룹에 편입시키는 것은 임직원의 고용과 항공안전 문제 등 고객들의 피해와 주주 및 채권단의 손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며 “충분한 검토와 투명한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KCGI는 “현재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12일, KDB산업은행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사실무근’ 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산업은행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산은과 대한항공 측은 이를 모두 즉각 부인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확인된 바 없고 아는 바도 없다”고 말했으며 산은 측도 보도자료를 통해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당초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과 인수합병(M&A)을 추진했지만 HDC현산이 재실사를 요구하면서 무산됐다. 현재 산은 등 채권단 관리 하에 있는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6월 말 기준 부채가 13조원에 육박했고 자본잠식률도 50% 수준을 유지하는 등 재무상태가 악화된 상황이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친환경 완충재를 개발해 고객사 박스포장에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완충재란 제품을 박스로 포장할 때 내용물을 보호하기 위해 빈공간을 채워주는 부속품으로 이를 100% 종이와 베리어 코팅제로 만들었다. 기존에는 플라스틱 또는 비닐을 사용했었다. 때문에 제품의 과대포장과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렸던 완충재가 오명을 벗을지 주목된다. 이번에 개발한 종이 완충재는 종이포장안에 공기를 주입한 것으로 무게를 견디는 힘이 좋아 제품의 보호능력이 좋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도 가능하다. 버릴 때는 밀봉입구를 잘 찢어지게 고안하여 부피를 줄이고, 종이 소재라 재활용품으로 분류되어 가정에서 분리수거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종이 완충재 개발을 위해 제지업계 1위인 무림페이퍼와 밀봉기술 강소기업인 효원기계와 공동으로 연구를 시작했다. CJ대한통운이 고객사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종이 재질과 밀봉기술을 접목했다. 종이 완충재는 현재 공동 특허 출원중에 있다. CJ대한통운은 16일부터 글로벌 고객사를 시작으로 제품 포장에 친환경 완충재를 도입하고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무림
[FETV=김현호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해 납부한 계약금 2500억원을 자유롭게 쓰게 해달라며 아시아나항공이 법정 소송을 제기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5일, HDC현산을 상대로 계약금 몰취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질권(담보) 설정으로 상대방 허락 없이 돈 인출이 불가능한 계약금을 사용하겠다는 취지다. 앞서 HDC현산은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재실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지만 산업은행 등 채권단과 대주주인 금호산업은 인수 의지가 불투명하다며 이를 거부했다. 양측은 M&A 무산의 이유를 서로에게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HDC현산도 계약금을 반환 받기 위해 최근 금호산업에 금호리조트 등 아시아나항공 종속회사를 현산 동의 없이 매각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HDC현산이 우선협상대상자임을 강조해 계약금 반환 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는 태도로 풀이하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전북은행과 함께 12월31일까지 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진에어는 전북은행 카드로 국내선 항공권을 결제하는 고객에게 최대 2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프로모션 기간과 동일하게 12월31일까지며 국내선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할인 혜택은 진에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을 통해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쿠폰을 다운 받은 뒤, 항공권 결제 단계에서 운임에 따라 ▲5만원 이상 시 1만원 ▲10만원 이상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사용하면 된다. 앞서 진에어는 국내선 예매 고객을 위해 특별 할인 운임 운영과 더불어 10%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또 30일까지 해외 매장(온/오프라인 모두 포함)에서 BC유니온페이카드로 결제하고 페이북 또는 BC카드 APP 내 마이태그를 통해 응모한 고객 중 650명에게 진에어 항공권 예매시 사용 가능한 4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진행되고 있는 여러 프로모션의 탑승 기간과 결제 카드 등 세부 조건들이 다양한 만큼 고객분들의 여행 계획을 고려해 필요한 혜택을 챙기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9일, 제주 9.81파크 ‘스페이스 제로’와 함께 ‘JJ라운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JJ라운지X스페이스 제로’는 제주항공 탑승객이면 누구나 1일 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라운지에 입장하는 고객들에게 제주항공의 브랜드 컬러를 표현하는 오렌지 빛의 스페셜 웰컴티를 제공하고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엽서와 여행계획서도 비치했다. 또 승무원과 조종사의 유니폼을 비치해 누구나 착용하여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JJ라운지X스페이스 제로’가 위치한 제주시 애월읍은 제주국제공항과 30분 내외의 거리에 위치해 호텔 체크인 전 여유로운 여행을 준비하거나 호텔 체크아웃 후 비행기 탑승전까지의 여유시간을 활용하기 좋다. 또 9.81파크에는 ‘JJ라운지X스페이스 제로’ 외에도 무동력 레이싱 게임을 비롯한 VR 게임, 체험형 게임존, 게임형 범퍼카, 하늘그네, 실내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등 남녀노소 누구나 2~3시간 즐겁게 놀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가 가득한 공간이 구비되어 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의 대유행에 따라 해외 노선의 자유로운 운항이 어려워지자 국내 노선 확대에 주력했다. 이중 제주로 가는 노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