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엔무브가 지난 5일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진심을 담아 공개한 “잘한다! ZIC를 만드는 회사, 에너지 세이빙 컴퍼니 SK엔무브” 광고 영상이 연일 화제다. SK엔무브에 따르면 광고 영상은 지난 25일 공개 20일 만에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했다. 기업 브랜드 광고로는 이례적인 속도로 조회수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SK엔무브는 “ZIC, SK엔무브를 대표하는 배우 공유와 이동욱의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가 ZIC(지크)와 SK엔무브 각각의 장점과 두 브랜드의 상관관계를 자연스럽게 전달한 효과”라고 풀이했다. ‘공유, 이동욱, 흑백 조합이라니, SK엔무브 광고 폼 미쳤다’, ‘SK엔무브에 딱 맞아 떨어지는 멋진 조합이다’, ‘이런 조합, 케미 평생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최고의 캐스팅에 전하고자 하는 내용도 명확하다’, ‘항상 쓰던 ZIC지만 에너지 세이빙 컴퍼니라고 하니 정말 달라 보인다’ 등 260여 개의 댓글과 2400여 개의 좋아요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SK엔무브는 지난 5일 SK엔무브와 윤활유 브랜드 지크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 광고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광고는 ZIC와 SK엔무브
[FETV=박제성 기자] 고용노동부와 롯데케미칼은 2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석유화학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협력업체 근로자 복리후생·근로조건 개선과 전문성·생산성 제고, 공정한 거래관계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협력업체는 근로조건·생산성 향상과 연구개발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상생협약 내용을 실천하기 위해 상생협의체를 만들기로 했다. 24시간 설비를 가동하기 위해 하도급 계약 비중을 높인 탓에 근로조건 격차가 벌어지고 협력사가 인력난을 겪는 석유화학업계 이중구조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선될 것으로 노동부는 전망했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등 현상을 해결하는 데만 집중하거나 단순히 사용자 범위를 확대하는 노동조합법 개정은 현장에 큰 혼란을 초래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사가 자율적으로 협력할 때 이중구조가 해결될 수 있다"라며 "조만간 발표할 상생임금위원회 권고문을 토대로 '공정한 상생의 노동시장'을 위한 개선방안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라고 덧붙였다.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지난 21일 온산 제련소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 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을 위해 민관 합동 ‘황산 누출 실전대비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황산 출하장 운송 차량에서 누출된 화학물질에 노출되면서 부상자가 생기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울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울주군청,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울산대학교병원이 함께 참여했다. 고려아연은 이날 모의 훈련을 통해 ▲신고체계 ▲비상방송체계 ▲초기대응 ▲확산방지 ▲인명구조 ▲방재활동 ▲누출물질제거 ▲폐기물처리 등 실제 비상사고에 적용할 수 있는 대응 절차를 연습했다. 울산화학재난방재센터 등 훈련 참가기관들은 비상통제소 설치 위치, 오염물질 농도를 감안한 통제선 구축 등 사고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피드백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훈련을 총괄한 고려아연 제련소장은 “모의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고에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상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산업정책연구원 주관 ‘2023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에서 4년 연속 브랜드전략, 정유부문 2개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S-OIL은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수익성 있는 지속가능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첨단 석유화학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정유, 석유화학 및 윤활부문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탄소경영시스템 고도화, CSR 활동 및 법규에 기반한 투명/윤리경영 체제를 통한 ESG 경영 역시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S-OIL은 새로운 가치와 고객만족을 제공하는 소비자 마케팅을 추구하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된 광고캠페인, SNS 마케팅, 세일즈 프로모션 등을 통해 통합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일관되게 유지해왔다. 또 품질을 보증하는 ‘믿음가득 주유소’ 운영, 세련된 디자인과 쾌적한 주유공간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OIL은 “이번 수상은 창의적인 CEO 리더십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성장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기반한 준법경영 체제 강화에 나섰다. LG화학은 영국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의 국제표준인증을 동시에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컴플라이언스(ISO 37301)와 부패방지(ISO 37001) 경영시스템 인증은 기업의 규범준수와 부패방지를 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제도로 회사의 경영시스템이 국제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구축·실행되고 있는지 평가한다. LG화학은 이번 인증을 통해 컴플라이언스 및 부패방지 정책, 리스크 대응 체계 등이 글로벌 스탠더드에 적합하게 수립, 관리되고 있음을 인정받아 고객, 투자자 등 주요 이해관계자의 신뢰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화학 법무실장 이규호 전무는 “앞으로도 구성원 모두가 컴플라이언스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준법경영을 실천함으로써 다른 기업에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을 통해 2027년까지 21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함으로써 글로벌 전구체 제조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국내 최대 전구체 생산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1447만6000주, 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3만6200원~4만6000원이다. 공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5240억원~6659억원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현재 국내 유일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기업이다. 전구체는 양극재 전 단계 원료로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 광물을 일정한 비율로 섞어 정제한 것이다. 전구체는 이차전지 원가의 20%, 양극재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70%에 달한다. 전구체에 리튬을 첨가하면 양극재가 완성되는데 전구체 합성 기술은 양극재의 가격과 품질을 좌우한다.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 수명, 안정성 등의 특성을 결정짓는다. 결국 전구체의 경쟁력 확보는 배터리 양극재에서 나아가 이차전지의 핵심 이슈인 셈이다. 이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이 에코프로를 넘어 ‘K-배터리’ 경쟁력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중국발(發) 석유화학 사업 속 악재에도 경영리더십에 우수한 점수를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석유화학업계의 해당 사업은 그야말로 우울 모드를 겪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LG화학도 예외는 아니다. 2분기 LG화학의 석유화학 사업성적은 매출 4조5589억원, 영업손실 127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이 의미하는 것은 팔면 팔수록 손해를 겪은 셈이다. 이럴수록 신 부회장은 사업다각화와 과감한 투자를 앞세워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신 부회장은 화학업계에서 노련한 CEO로 통한다. 글로벌 미래신수종 호황 산업인 전기차(EV)용 배터리소재 사업을 앞세워 석유화학 사업의 부진을 메꿔주고 있기 때문이다. 신 부회장은 배터리소재 등 첨단소재 부문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내세우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중국 화유코발트와 모로코에 LFP(리튬, 인산, 철) 배터리용 양극재를 2026년 양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양극재는 연 5만톤 규모로 북미에 공급하게 된다. 이뿐 아니다. LG화학의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사업에서 승승장구를 해준 덕분에 연결 재무재표로 고스란히 반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성적은 매
[FETV=박제성 기자] SK가스가 국내외 표준 인증 획득을 통해 ESG 경영 강화에 나선다. SK가스는 ‘행복충전 멤버십’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서비스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증명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제도다.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의 고객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해당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면밀히 심사한다. SK가스는 이번 인증 획득을 위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및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수립한다. IT인프라와 웹/모바일 취약점을 진단해 보완하는 등 강도 높은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 결과, 3개 분야 총 102개 세부 인증 기준에 부합함을 인정받으며 ISMS-P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SK가스는 ISMS-P 인증 의무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인증을 진행한 점이 눈에 띈다. 의무대상자 중에서도 ISMS와 ISMS-P를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다. SK가스는 개인정보 처리절차에 대한 수검항목이 더 많고 난도가 높은 ISMS-P 인증을 자발적으로 진행해 실질적인 보안 수준을 대폭
[FETV=박제성 기자] SK E&S가 美 대형 석유화학 기술 전문기업인 Honeywell(허니웰) UOP社와 손잡고 천연가스 발전소 내 탄소포집 실증설비 구축에 나선다. 민간 부문에서 전용설비를 자체 구축해 천연가스 발전 탄소포집 실증에 나선 첫 사례다. 국내 첫 CCS(탄소 포집 및 저장, 탄소 포집 & 저장) 적용 ‘저탄소 LNG 생산’을 추진 중인 SK E&S는 발전 부문에서도 탄소 저감을 실천해 글로벌 넷제로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SK E&S는 최근 허니웰과 탄소포집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탄소포집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한 기본설계(피드)에 착수하고 공동 개발한 탄소포집 기술의 상용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SK E&S는 실증 플랜트 구축을 위해 보유한 발전소 부지 중 한 곳을 제공, 각종 인허가 및 EPC(설계, 구매, 시공)를 수행한다. 허니웰 UOP는 보유한 ASCC(첨단 솔벤트 탄소포집), 습식아민 방식 탄소포집 기술 중 하나 기술을 SK E&S에 제공하고 공정 효율 개선 등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허니웰 UOP는 우주항공 및 에너지
[FETV=박제성 기자] 한국전력의 첫 정치인 CEO인 김동철 사장이 한전의 경영쇄신의 드라이브를 걸기 시작했다. 다름 아닌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했기 때문이다. 해당 위원회는 한전 내 사장을 중심으로 한 주요 임원진들이 내부 개혁 실행을 위한 위원회 기능을 맡게 된다. 25일 한국전력은 사장 및 경영진, 지역본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비상경영회의를 개최하고 강력한 위기 대응 및 내부 개혁 실행을 위해 사장이 직접 주관하는 ’비상경영·혁신위원회’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비상경영·혁신위원회는 올해 5월 이후 사장 부재 기간 상임이사 공동 주관으로 운영해 온 기존 비상경영위원회를 김 사장 중심으로 확대·재편한 것으로 ‘재무위기 대응’, ‘조직·인사 혁신’, ‘신사업·신기술’, ‘미래 전력망’, ‘원전·신재생’ 등 5개 분과로 구성된다. 분과장인 부사장이 분과 내 워킹그룹(W/G) 구성과 핵심과제 발굴·이행 등 분과 운영 전반을 총괄한다. 분과별로 외부 자문위원을 두고 혁신과제 발굴과 실행 과정에서 외부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을 상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김 사장은 “한전 내부 개혁 없이는 절체 절명의 위기 상황을 도저히 극복할 수 없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