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 흥국화재는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 본사 인근에서 ‘금융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흥국생명과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임직원들은 이날 출근길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예방법 등을 정리한 인쇄물을 배포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갈수록 피해가 증가하는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못 쓰는 보험약관 용지를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미술치료 콘텐츠 제작에 재활용했다. KB손보는 상품 개정으로 인해 사용하지 않는 보험약관 용지를 재활용해 만든 미술치료 콘텐츠 꾸러미 ‘마음튼튼 키트(KIT)’를 지난 20일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KB손보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탄소 저감과 다문화가정 아동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키트를 제작했다. 이 키트는 전국 각 지점에서 불용(不用) 약관을 수거한 뒤 제지회사를 통해 재생종이를 가공하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키트에는 미술심리상담 전문기관 플로리다마음연구소와 협업해 만든 미술치료 콘텐츠가 담겼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에 맞춰 전국 다문화가정 아동 아동 500명에게 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KB손보 경영전략본부장 조경희 상무는 “보험약관 용지를 재활용해 만든 마음튼튼 키트가 다문화가정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총자산 300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보험사 삼성생명이 국내외 대체투자 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회사 삼성자산운용, 삼성SRA자산운용에서 해외 자산운용사로 이어지는 대체투자 ‘3각 편대’에 계열사 삼성화재의 자금력까지 결합해 자산운용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일 프랑스의 인프라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메리디엄(Meridiam) 지분 2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이 메리디엄 지분을 인수한 것은 지난해 11월 말 이사회에서 지분 투자 안건을 의결한 이후 5개월여만이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메리디엄은 총 27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유럽과 북미지역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다. 특히 세계 11개국 거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 인프라, 탈탄소 솔루션, 신재생 에너지 등 100여개 친환경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시장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삼성생명은 메리디엄 2대 주주가 됐다. 메리디엄 지분 인수는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국내외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삼성생명 측은 지난 2월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자본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8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26일 8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후순위채 이자율은 7.3%이며, 상환 기한은 2033년 4월 26일이다. 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新)지급여력제도(K-ICS) 시행에 따라 자본 확충을 통해 자본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올해부터 시행된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이와 함께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을 반영해 리스크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K-ICS가 도입됐다. 푸본현대생명은 후순위채 발행 이후 기존 지급여력제도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이 180%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의 지난해 12월 말 RBC비율은 171%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RBC비율을 개선함으로써 금융환경 변화 등 각종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고, 영업 경쟁력을 확보해 회사의 재도약 기반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본현대생명은 오는 9월 26일까지 3925억원 규모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20일 ‘2023년 윤경ESG포럼 CEO(최고경영자) 서약식’에서 “단순히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적극적 윤리경영’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기업가여, CEO(Chief Ethics Officer)가 되라’를 주제로 진행된 서약식에 특별강연자로 참석해 “기업의 존재 이유는 업(業)의 본질을 실천해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산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적인 민간포럼이다. 이번 강연은 윤경ESG포럼 출범 20주년을 맞아 지난 20년간 보험업계 윤리경영을 선도해 온 신 회장의 경영철학을 듣고 싶다는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신 회장은 “사람은 산소가 없으면 살 수 없지만 산소를 위해 살지 않는 것처럼 기업에게 이익은 생존을 위한 연료지만 그 자체가 궁극적인 목적이 될 수 없다”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경영의 수단이 아니라 상생 파트너로 인식하고, 고르게 가치를 제공해 균형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윤리경영을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과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의 산림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식료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용일 현대해상 부회장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지역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해상은 산불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장기보험 보험료 납입을 최장 6개월간 유예하고, 보험금을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프랑스의 인프라 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메리디엄(Meridiam) 지분 20%를 인수했다고 20일 밝혔다.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메리디엄은 총 27조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유럽과 북미지역 인프라 자산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다. 특히 세계 11개국 거점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지속 가능 인프라, 탈탄소 솔루션, 신재생 에너지 등 100여개 친환경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시장을 선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번 지분 인수에 따라 메리디엄 2대 주주가 됐다. 앞으로 감독이사회에 참여하며, 사업협력협의체를 신설할 예정이다.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메리디엄에 대한 실사 작업과 사업 협력을 위한 협상을 거쳐 지분 인수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에는 자산운용본부 실사팀이 메리디엄 본사를 방문했으며, 올해 2월에는 대표이사 전영묵 사장과 자산운용부문장 박종문 사장이 메리디엄 경영진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생명은 전영묵 사장이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해외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 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2021년에는 영국의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세빌스(Savills) IM 지분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재무적 투자자(FI)와 짜고 풋옵션(주식매수 청구권) 행사 가격을 부풀린 혐의를 받는 안진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의 가치평가 보고서를 베낀 혐의를 받는 삼덕회계법인. 두 회계법인 회계사에 대해 엇갈린 법원의 항소심 유·무죄 판결은 풋옵션 분쟁에 마침표를 찍으려던 신창재 회장<사진>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신 회장은 대법원에서 안진회계법인 회계사에 대한 무죄 판결이 뒤집히길 기대하며 금융지주사 전환을 통한 돌파구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법조계와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제1-3형사부는 지난 13일 ‘공인회계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삼덕회계법인 소속 회계사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앞서 또 다른 회계법인인 안진회계법인의 가치평가 보고서를 베낀 혐의가 인정돼 1심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A씨는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A씨는 교보생명 FI 어펄마캐피탈(KLI인베스터스)의 의뢰로 풋옵션 행사 가격 관련 가치평가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직접 가치평가 업무를 수행하지 않고, 안진회계법인의 가치평가 보고서를 자신이 작성한 것처럼 꾸민 것으로 알려졌다. 항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150억원을 추가 출자해 영업력을 강화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지난 17일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150억원을 출자했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1월 업계 최초의 텔레마케팅(TM) 전문 판매 자회사로 출범한 자회사형 GA다. 동양생명은 동양생명금융서비스 설립 당시 100억원을 최초 출자한 이후 지난해 5월 100억원, 10월 100억원을 추가 출자한 바 있다. 이번 출자금은 올해부터 TM영업과 대면영업을 병행하는 동양생명금융서비스의 영업력 강화에 사용될 전망이다. 동양생명은 이달 초 동양생명금융서비스의 사명을 마이엔젤금융서비스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고, 하이브리드 영업부문을 이관했다. 동양생명금융서비스는 채널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영업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동양생명을 포함한 2개 생명보험사와 3개 손해보험사 상품을 판매 중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동양생명금융서비스에 대한 출자는 안정적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과 영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모바일 전자청약을 확대하고 고객 안내자료를 전자문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모바일 전자청약의 경우 보험설계사 태블릿PC와 고객 휴대전화를 통한 계약 체결 비율이 지난해 말 94%까지 상승했다. 올해부터는 등기우편으로 발송해 온 각종 안내자료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메일 또는 모바일로 서류를 발송하는 전자문서 발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고객들이 종이서류 없이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 고객창구도 운영 중이다. 푸본현대생명의 이 같은 디지털 전환 노력은 탄소 저감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여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푸본현대생명은 지난해부터 모그룹 푸본금융지주의 ESG 경영 비전을 반영해 탈탄소화, 디지털화, 역량 강화, 사회적 책임 이행 등 4대 비전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세부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으로 고객 편의성이 향상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