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핵심 계열사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해 ‘원(One) 메리츠’ 체제로 공식 출범했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리츠금융은 단일 상장사인 지주사 아래 두 계열사를 운영하는 원 메리츠 체제로 새롭게 출범했다. 앞서 메리츠금융은 지난해 11월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과의 주식 교환을 통한 완전자회사 편입을 결정했다. 이후 올해 2월 메리츠화재에 이어 4월 메리츠증권의 주식 교환, 상장 폐지를 마쳤다. 이번 완전자회사 편입은 두 자회사의 안정적 수익성을 바탕으로 효율적 자본 배분을 통해 그룹 전반의 재무 유연성을 높이고,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메리츠금융은 메리츠화재의 장기 투자 구조와 메리츠증권의 딜 소싱(Deal sourcing) 능력을 결합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메리츠금융과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인 김용범 부회장은 “메리츠금융과 핵심 계열사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은 안정적 수익성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통해 이전보다 유기적인 재무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너지와 전문성을 높
[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이 해외에서 폭력을 당해 상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을 출시해 올해 손해보험업계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하나손보는 지난달 출시한 ‘해외 폭력 상해 피해 변호사 선임비’ 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올 들어 손보사가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하나손보가 처음이다. 하나손보가 ‘하나 해외여행보험’, ‘하나 해외유학·장기체류보험’에 부가한 특약은 해외 체류 중 타인에 의한 물리적 폭력으로 상해를 입어 재판을 진행하는 경우 변호사 선임비를 보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완화 이후 해외여행객과 유학생이 늘어나면서 인종 차별 등으로 인한 강력범죄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의료비 보장에 집중된 기존 해외여행보험에 폭력 피해에 따른 법률비용 보장을 추가해 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전망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 자회사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홍콩 인슈어테크(Insurtech·보험+기술) 투자자문회사의 현직 최고경영자(CEO)를 사외이사로 영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영입이 교보생명과 교보라이프플래닛의 인슈어테크 분야 투자나 사업 다각화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달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린치페이 데스몬드(Lin Chi Fai Desmond) DL인베스트먼트(DL Investment) CEO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데스몬드 신임 사외이사는 임기를 1년여 남겨 놓고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한 김연준 사외이사의 자리를 대신한다. 데스몬드 이사는 1970년생으로 중국 국적자다. 그가 CEO를 맡고 있는 DL인베스트먼트는 홍콩의 보험 및 인슈어테크 분야 투자자문회사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의 모회사 교보생명 관계자는 “데스몬드 이사는 현재 홍콩에서 인슈어테크 투자자문회사 DL인베스트먼트 CEO로 재직 중”이라며 “보험과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사외이사에 선임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보험업계 안팎에서 이번 사외이사 선임이 교보생명, 교보라이프
[FETV=장기영 기자] 시예저치앙(Xie Zheqiang) ABL생명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는 뜻의 ‘이환위리(以患爲利)’ 실천을 주문했다. 24일 ABL생명에 따르면 시예저치앙 사장은 지난 21일 경기 이천시 지산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임직원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체육행사 ‘2023 봄빛 페스타’에 참석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특별한 자리를 통해 올해 회사 키워드인 이환위리를 실천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봄빛 페스타는 체육활동을 통해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시예저치앙 사장은 “한국과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봄에 야외 단체 체육행사를 개최해 1년 동안 해야 할 업무를 성공적으로 달성하는데 필요한 단합력을 키웠다”며 행사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ABL생명 임직원들은 이날 총 4개 팀으로 나뉘어 장막 줄다리기, 바통 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상윤 ABL생명 인적자원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22일 제주시 1849라운지에서 2030세대 암 환자 통합 치유 프로그램 ‘스쿨 오브 히어로즈(School of Heroes)’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한화생명이 업계 최초로 암 환자와 가족, 전문의, 직업 교육 전문가 등 암 관련 이해관계자들을 연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20~30대 암 환자 25명이 참여했으며, 1대 1 심리상담과 암종별 맞춤형 식습관 강의, 취업 및 창업 교육 등이 이뤄졌다. 특히 치료로 인해 장거리 여행이 어려웠던 암 환자들을 위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수료식을 겸한 제주도 여행을 준비했다. 김상일 한화생명 CSR전략팀장은 “스쿨 오브 히어로즈는 고객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한화생명의 다양한 활동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암 환자와 가족, 이해관계자들의 소통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원금 손실 없이 장기유지 보너스까지 받을 수 있는 온라인 전용 연금보험 신상품 ‘삼성 인터넷 뉴(New)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상품은 경과이자에서 일정 사업비 차감 후 연 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가입 기간과 관계없이 납입보험료의 100% 이상을 해약환급금을 지급한다. 특히 5년납, 10년 이상 유지 등 비과세 요건 충족 시 이자소득세 15.4% 비과세 혜택을 제공한다. 또 계약을 오래 유지하면 장기유지 보너스를 적립액에 가산해 더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누적 기본보험료를 기준으로 5년 1%, 10년 3%, 20년 3%를 총 3회 장기유지 보너스로 지급한다. 연금 수령 형태는 확정기간 연금플러스형, 조기집중 연금형, 종신연금 플러스형, 상속연금형 중 선택 가능하다. 개인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납입한 보험료를 중도 인출하거나 추가 납입할 수도 있다. 가입 연령은 20세부터 65세까지이며, 삼성생명 다이렉트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전 기간 원금이 보장될 뿐 아니라, 장기유지 보너스 지급으로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다”며 “합리적으로 노후
[FETV=장기영 기자] 하나손해보험은 보험상품과 서비스 개선에 참여할 ‘2023년 소비자평가단’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비자평가단 지원 대상은 하나손보 보험 가입 고객이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5월 26일까지 하나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하나손보는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거쳐 약 25명의 단원을 최종 선발하고, 6월 8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소비자평가단은 올해 말까지 하나손보의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상반기에는 신규 가입과 계약 변경, 사고 접수 등을 체험하고, 하반기에는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한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소비자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평가하고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의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으로 1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며 책임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컨트롤타워인 지주사와 두 자회사를 하나로 잇는 ‘원(One) 메리츠’ 체제 시너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메리츠금융에 따르면 김용범 부회장은 지난 19~21일 메리츠금융 보통주 2만6853주를 주당 4만3100원씩 총 11억5736만원에 장내 매수했다. 메리츠금융 대표이사인 김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완전자회사 편입 이후 처음이다. 이번 추가 매수에 따라 김 부회장이 보유한 메리츠금융 주식은 32만주(0.15%)로 늘었다. 김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완전자회사 체제 출범 이후 실적 개선과 시너지 창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책임경영 행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메리츠금융은 지난 2월 메리츠화재에 이어 4월 메리츠증권과의 주식 교환을 완료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메리츠증권의 경우 이달 5일 주식 교환 절차를 마쳤으며, 25일 상장 폐지된다. 이에 따라 메리츠금융은 지주사를 중심축으로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잇는
[FETV=장기영 기자] 동양생명이 대형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강릉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을 최장 6개월간 유예해주는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동양생명은 피해 고객의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이자 납입을 유예하고, 보험금 청구 시 심사와 지급 우선순위를 조정해 신속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최장 6개월이며, 지원 희망자는 행정관청에서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동양생명 ESG팀 이소희 책임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9~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2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손보는 이번 시상식에서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농·축협 조합의 개인과 사무소를 대상으로 상을 수여했다. 개인부문 대상은 충남 세종공주원예농협 허준호 지점장이 수상했다. 허 지점장은 지난해 월납 환산 초회보험료 약 1억원을 거둬들여 2020년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받았다. 사무소 부문에서는 전남 서영암농협, 경북 포항축산농협, 제주 서귀포시축산농협 등 25개 사무소가 종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경기 구리농협 등 7개 사무소는 일반보험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가장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한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농협손보의 공제 정신을 바탕으로 농업인과 고객의 두터운 안전망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문섭 농협손보 사장은 “앞으로 농업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수시로 파악해 더 나은 영업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