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이 전개하는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 ‘타라(Tarra)’가 신제품 ‘타라 화이트 일루전 밀크티 우바’와 ‘타라 화이트 일루전 밀크티 아쌈’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타라의 고급 홍차와 풍부한 우유가 어우러진 정통 로얄 밀크티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타라 화이트 일루전 밀크티 우바’는 영국에서 즐기는 정통 밀크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세계 3대 홍차인 ‘우바(UVA)’를 기본으로 우유를 45% 이상 사용해 부드럽고 풍부한 바디감을 표현했다. 또 ‘타라 화이트 일루전 밀크티 아쌈’은 진한 홍차 향과 붉은 빛이 특징인 인도의 대표적인 홍차 ‘아쌈(ASSAM)’을 사용해 진한 홍차의 맛과 달콤함,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뒷맛이 일품이다. 관계자는 “부드럽고 풍부한 밀크티 본연의 맛을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좋은 다원에서 자란 고급 홍차와 우유로 만든 ‘타라 일루전 밀크티’ 2종을 출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미국 켈로그사의 시리얼 ‘스페셜K’ ‘콘플레이크’ 등에서 발암물질인 ‘글리포세이트(glyphsate)’가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글리포세이트는 제초제로 쓰이는 화학물질로, 글로벌 GMO 기업인 몬산토가 개발한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져있다. 외신 보도매체 AP통신, 포춘지, 허핑턴포스트 등은 “켈로그가 교수와 의사 등으로 자문위원회를 조직한 뒤, 이들에게 돈을 주고 관련 논문을 조작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고 전했다. 한편 문제가 된 켈로그의 ‘스페셜K’ ‘콘플레이크’ 등은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농심켈로그 측은 23일 팩트올에 “미국 제품과 국내 제품은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농협이 2017년도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수험생 대상 한우 불고기 반값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수능시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에게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온 가족이 다 함께 맛있는 한우 불고기를 즐기며 원기를 회복하자는 뜻에서 마련되었다. 행사는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진행되며, 행사 매장에 수험표를 가지고 온 수험생 본인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우 불고기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원기를 회복하고 각자 원하는 결실을 얻기를 기원한다”며 “아울러 한우 소비촉진에 적극 동참하시어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유당불내증은 우유를 마셨을 때 소화가 잘되지 않아 가스가 차거나 복통·설사 등을 하는 증상을 일컫는다. 이는 몸에 우유 속 유당인 락토스(lactose)의 분해를 도와주는 유당분해효소(lactase, 락타아제)가 충분치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 동안 우유를 마시고 싶어도 배가 아플까 봐 기피했다면, 배 아픔의 원인이 되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우유'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국내에서는 매일유업이 업계 최초로 락토프리 우유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지난 2005년에 출시한 이래 누구나 건강을 위해 우유를 편하게 마실 수 있도록 락토프리우유 대중화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매일유업만의 차별화된 락토프리 공법으로 유당만 분리해 제거하고, 우유 본연의 맛과 단백질, 비타민 등의 영양소는 그대로 담았다. 특히, 한국인에게 부족한 칼슘은 2배로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매일유업이 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팀과 연구를 진행해 락토프리우유의 유당불내성 증상 완화 효과를 입증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강화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오리지널(930ml/180ml 용량)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인스턴트 커피믹스 시장 규모는 하향세가 지속돼 1조 원 선이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23일 밝혀졌다. 지난 2012년 1조2천389억 원 규모였던 인스턴트 커피믹스 소매점 매출액은 2013년 1조2천673억 원, 2014년 1조1천428억 원, 지난해 1조710억 원 규모로 조사됐다. 시장 규모가 3년 만에 약 13.6% 감소됐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매출액은 2013년 928억 원에서 2014년 1천114억 원, 지난해 1천351억 원으로 3년 만에 45.6% 증가했다. 5조 원대 규모로 추정되는 한국 커피시장에서 간편하고 저렴한 인스턴트 커피는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지텍이 소비자 5천 명의 커피 음용 형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3개월간 인스턴트커피를 마셔봤다는 응답자는 67%로 커피전문점(54%)보다 많았다. 다만 커피시장이 고급화, 다양화되면서 인스턴트 커피로도 원두커피를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믹스 '맥심'으로 국내 인스턴트 커피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동서식품은 인스턴트 원두커피에서도 '카누'로 80%를 훌쩍 넘는 점유율을 보이고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본격적인 생강 수확철을 맞이해 생강 소비확대와 가격지지를 위한 대대적인 소비촉진 홍보와 할인판매, 시장격리 등을 실시한다.올해 생강 재배면적은 전년보다 49% 증가 한 4,091ha이며, 생산량은 3만 9천 톤에서 5만 8천 톤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도매가격이 지난해 보다 59% 하락 된 1,550원/kg 수준으로 형성되어 수확철 수급안정 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농협은 대대적인 생강 소비촉진 행사를 실시하고, 17일부터 27일까지 전국 2천여 개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최대 20% 할인 판매하여 소비를 진작시킬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농협 관계자는 “생강은 동의보감에서 몸의 냉증을 없애고 소화를 돕는 등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국산생강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PC그룹은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LA GRILLIA)’가 6번째 매장인 ‘신도림 디큐브시티점’을 오픈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라그릴리아 신도림 디큐브시티점은 복합쇼핑몰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별관 2층에 102석 규모로 자리를 잡았다. 라그릴리아는 신도림 디큐브시티점 오픈을 기념해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 비어스파’와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 31일까지 ‘비어샘플러 세트(4만9500원)’를 주문하면 ‘비어스파 바디워시 스페셜 에디션’을 증정하고, 크래프트 맥주 단품 주문 시 ‘비어스파 바디워시 체험용 샘플’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그릴리아는 ‘그릴(The Grill)’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로 참숯에 구워 육즙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와 화덕에 구운 피자, 다양한 파스타 등을 와인,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한국농식품박람회(K-Food Fair)를 개최한다. 10월 말 기준 아랍에미리트로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동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예정이다.오는 23일에는 지난해 3월 체결한 한-UAE 할랄식품분야 협력 MOU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제2차 한-UAE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이번 포럼에는 UAE 측 연방표준청(ESMA), 두바이이슬람경제발전센터(DIEDC), 우리 측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수출지원센터 등이 참석해 할랄식품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UAE 측은 할랄식품 제조 방법, 두바이의 할랄 산업 등 이슬람 경제, 우리 측은 한국의 할랄식품 표준에 관해 주제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개최되는 수출상담회는 UAE 뿐만 아니라 UAE를 통해 식품을 수입하는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등 중동 국가들의 우수 바이어, 대형 유통업체 등을 초청해 중동 전반으로 수출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치, 인삼 등 한국의 전통적인 식품 수출업체와 배, 버섯 등 신선 농산물 수출업체를 포함한 20개 업체가 참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마트와 함께 24일부터 30일까지 ‘합리적인 가격, 안전한 농산물 GAP’라는 슬로건으로 GAP 농산물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판촉전은 GAP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촉진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이마트 전국 148개 지점에서 사과, 감, 버섯, 깻잎, 쌈 채소, 철원쌀 등 다양한 인증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GAP를 포함한 12가지 국가인증농식품을 알리기 위한 홍보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해, 농식품 국가인증 제도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소비자에게 안전·안심 농산물을 제공하고 국산 농산물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GAP 농산물 확산방안을 마련하는 등 GAP 농산물 생산 및 유통확대에 힘을 쏟고있다.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국내 주요 유통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판촉전, 전용관 개설 등을 통해 GAP 농산물 취급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GAP 인증에 필요한 토양용수 분석 비용 지원과 함께, GAP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보다 많은 농가의 GAP 인증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ㅏ. 이마트는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GAP 농
한국식품연구원 식품가공기술연구센터 김성수 박사 연구팀은 국산 쌀을 가공해 설탕으로 만든 일명 ‘라이스슈가’를 개발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쌀을 엿기름을 이용해 물엿처럼 액체로 만든 뒤 효소를 사용해 다시 고체로 바꾸는 특수 공정을 거쳐 포도당이 주성분인 결정체를 얻는 데 성공했다.이 결정체를 분말로 바꾸면 라이스슈가가 완성된다. 연구팀은 해마다 쌀 소비량이 감소하고 재고는 넘쳐나는 상황이고, 가공제품 소비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재고 처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현재 100% 수입품으로 소비되고 있는 백설탕 대체 효과도 있을 전망이다. 또 라이스슈가에는 소량만 써도 설탕과 흡사한 단맛을 낼 수 있도록 천연 당류인 감초 추출물이 추가됐기 때문에 설탕 섭취가 어려운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현재 개발한 기술을 농업회사법인인 ㈜텃밭에 기술이전 후 산업적 생산과 상품화를 추진 중이다. 연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쌀을 원료로 한 천연당의 개발은 액상의 물엿이 일반적으로 사용됐지만 용도가 제한적이었다”며 “설탕과 같은 분말 형태로 제조된 라이스슈가가 상품화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