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올해 말까지 일본 노선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진에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을 통해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일본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은 누구나 여정 변경 1회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왕복이나 편도에 상관없이 모든 항공권에 적용되며 탑승 기간은 이벤트 시작일인 25일부터 동계 스케줄이 종료되는 2021년 3월27일까지다. 이번 이벤트의 여정 변경은 날짜나 시간 또는 도착지(일본지역 한정)에 대해서 출발 1일 전까지 가능하다.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운임 차액은 변경 수수료와는 무관하게 발생한다. 여기에 이벤트 기간 동안 사전좌석지정 전 좌석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 기본 위탁 수하물 15kg 외에도 10kg이 추가로 제공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정이 유동적인 상황 속에서 고객이 보다 부담 없이 예약을 변경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인, 교민 등이 필요로 하는 노선을 지속 운영해 항공 교통 편의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지난 6월부터 인천~오사카, 인천~나리타 노선을 운항해오고 있다. 또 11월1일 부로 일본 정부
[FETV=김현호 기자]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심문을 하루 앞두고 KCGI와 한진그룹이 정면충돌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둘러싼 정반대의 설명을 지속적으로 내놓는 등 여론전을 펼치고 있어 양측의 신경전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진칼 대주주인 KCGI는 이날 ‘산업은행과 조원태 회장이 해명해야 할 7대 의문’의 내용을 담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진그룹과 산은이 재판부와 국민을 오도하지 말고 진실을 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에 한진그룹도 KCGI를 비판하는 내용이 담긴 보도자료를 전하며 “심각한 사실 왜곡과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KCGI는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인용시 대출과 의결권 없는 우선주 발행 등 기존 주주에게도 참여기회를 주는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실권주 일반공모)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이 가능하지만 산은과 조 회장이 여러 핑계로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한진그룹은 “산은이 한진칼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인수 절차가 이뤄지는 것은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지분 유지 조건을 충족시키는 동시에 산은이 통합절차의 건전한 견제와 감시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고 반박했다. 산은과 조원태 회장의 이면
[FETV=김현호 기자] HMM(옛 현대상선)은 사내 러닝센터(Learning Center) 등을 활용한 임직원 교육 강화를 통해 해운물류 전문가를 적극 양성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2만4000TEU급 초대형선 12척 도입과 디 얼라이언스 정회원 등으로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한 HMM은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사내 러닝센터(Learning Center)를 적극 활용, 해운물류 전문가를 양성할 방침이다. 지난 2월 신설된 HMM의 러닝센터는 직무와 직급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고려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대상자별로 필수 과정을 선정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 러닝센터는 8월부터 러닝 큐레이션(Learning Curation) 프로그램을 시작해 본격적으로 전문가 양성에 나서고 있다. ‘큐레이션’은 비즈스쿨, 영업스쿨, 전략스쿨의 3개 카테고리로 나눠져 있으며, 지금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직원은 비즈스쿨 90명, 영업스쿨 35명, 전략스쿨 47명 등 10월까지 총 172명이다. HMM은 러닝 큐레이션을 통해 체계적 학습 로드맵을 제공함으로써 직무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성과 향상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직급별, 직무별로 나눈 맞춤형 교육으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코로나 취약계층지원 및 지역상생을 위한 ‘2020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울 중구에 본사를 둔 CJ대한통운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가 참여했으며 총무게 1.1t의 10kg 완제품 김장김치 110박스를 중구 지역의 코로나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CJ대한통운은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임직원들이 손수 담근 김장김치를 소외 이웃에게 전달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과 안전을 고려해 ‘완제품 김치’를 전달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연말까지 전국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장애인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소외 이웃에게 20t 규모 김장김치 7천포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중구 지역 코로나 취약계층에게 전달된 ‘완제품 김치’는 CJ나눔재단에서 마련했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래 그룹의 대표적인 온라인 기부 플랫폼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소외계층 아동·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김장김치를 비롯한 식품지원사업 등 다양한 기부와 사회봉사로 희망을 나누고 있다. CJ대한통운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추진하는 한진그룹이 “이번 인수는 생존을 위한 결정이었으며 10만명의 일자리가 달린 문제”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KCGI는 국가기간산업 존폐를 흔드는 무책임한 행태를 멈춰야한다”고 강조했다. 한진그룹은 23일, 한진칼 대주주인 KCGI가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자 이번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생존’에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한진그룹은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심각한 존폐 위기에 직면한 국적 항공사들이 살아남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뤄진 산업 구조재편 과정의 일환”이라며 “이 같은 현실을 인식한 채권단 대표인 산업은행의 제안을 한진그룹이 받아들여 내린 대승적 결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항공산업 종사자들의 일자리를 위한 선택임을 주장했다. 한진그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협력업체에서 종사하는 인원은 10만여명으로 인수가 불발될 경우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며 “항공산업 재편을 통해 일자리를 보전하려는 노력이, 사적 이익 극대화를 위해 투자하는 ‘외부 투기세력’의 주장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산은이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에 유상증자를 결정하자 이는 경영상 목적에 부합하는 절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선화주’란 해운선사와 이들에게 화물의 운송을 맡기는 화주기업인 국제물류기업 또는 수출입기업을 뜻한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국적 해운선사와 화주기업 간의 지속적인 상생협력 관계 조성을 유도하고 해상 수출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다. 회사 측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선사와의 상생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역별, 노선별 국적선사 이용을 확대하고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우리나라 수출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23일, 국내 항공사 처음으로 기내식을 컨셉으로 한 냉장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상품 ‘지니키친 더리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니키친 더리얼’은 해외 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집에서도 기내식을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메인 요리는 물론 식전빵부터 디저트까지 국제선 기내식과 동일하게 정찬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내식 박스를 본 뜬 패키지와 조리 방법이 담긴 탑승권, 커틀러리 등을 그대로 포함해 재미를 더했다. 뚜껑을 덮은 채로 3~4분간 전자레인지에서 조리하거나 7~8분가량 냄비에서 중탕하면 바로 취식이 가능하다. 메뉴는 메인 요리에 따라 ▲비프 굴라쉬 파스타 ▲캐슈넛 치킨과 취나물밥 ▲크림파스타 총 3종으로 출시되며 추후 비프∙연어 스테이크 등 새로운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구매는 11월 말 오픈 예정인 진에어 홈페이지 내 ‘지니스토어’에서 할 수 있다. 가격은 1만원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지니키친 더리얼’은 항공기내서비스 전문 기업 이노플라이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으로, 기내식과 HMR 제조 공정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됐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유럽에 고립된 남자 축구대표팀 수송을 위해 전세기를 투입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12시(한국 시간), 의료진들을 오스트리아 빈에 투입하기로 했다. 이들은 대표팀 선수단과 의료진 18명을 태우고 25일 12시(현지 시간) OZ5487편으로 26일 6시(한국 시간) 한국에 도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전세기편에 다수의 확진자가 탑승하는 것에 대해, 방역지침에 따라 기내 캐빈승무원들 방호복 착용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 전세기편이 도착한 이후에도 방역지침에 따라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오스트리아 빈이 취항 공항이 아니어서 현지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대한민국 국가대표 후원 항공사로서 전세기 긴급 투입을 결정했다”며 “선수들과 전세기에 탑승한 승무원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방역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199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 후원사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해외 원정 경기 등을 적극 지원해왔다.
[FETV=이가람 기자] 제주항공이 지난 20일 승무원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함께 체험비행 ‘에듀플라잇’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에듀플라잇은 한양여대 항공과 학생 81명과 삼일상업고 플랫폼비즈니스경영과 학생 12명 등 총 9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김해-포항-강릉 상공을 거쳐 김포로 돌아오는 항공편(7C385)에 탑승했다. 객실 승무원의 승객 안내, 기내방송, 기내서비스, 비정상 상황 대처 등을 체험하고 현직승무원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현장실습이 제한되는 학생들에게 체험 비행을 통해 값진 경험을 제공한 것”이라며 “실습을 넘어 미래의 꿈을 키워 주는 교육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20일, 회사 소유의 택배 서브터미널에 무단으로 침입해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하고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무력화시킨 과로사대책위원회(이하 ‘과로사대책위’)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과로사대책위는 지난 18일, ‘과로사대책 이행점검단’ 현장방문을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이틀 뒤인 20일 오전 9시18분경 회사의 경고와 제지에도 불구하고 6명의 대책위원회원들이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에 위치한 CJ대한통운 강북 서브터미널에 무단침입했다. 이들은 9시40분경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6명이 지속적으로 퇴거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응하지 않은 채 72분간 노동조합 가입을 유도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는 선전전 등을 진행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허가 없이 회사 소유의 사업장에 무단침입한 행위는 형법상 건조물침입죄와 업무방해죄에 해당된다”면서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체계를 흔드는 중대한 위법행위”라고 말했다. 택배 서브터미널은 정부가 지정한 코로나19 고위험사업장으로 방역수칙 위반 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처벌을 받는다. 과로사대책위의 허가 없는 택배 서브터미널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