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최고 35세로 확대해 손해보험사 주도의 ‘어른이(어른+어린이)보험’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화생명은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기존 최고 30세에서 35세로 확대한 ‘한화생명 평생친구 어른이보험’을 1일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대형 손보사에 이어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확대해 20~30대, 특히 30대 고객 공략에 돌입했다. 앞서 KB손해보험은 3월, DB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는 4월 어린이보험 가입 연령을 동일하게 확대한 바 있다. 특히 한화생명은 다른 보험사들과 달리 상품명에 어른이보험을 직접적으로 명시해 타깃층을 명확히 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그동안 어른이보험 시장을 주도해 온 손보사들과 치열한 판매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생명은 손보사들의 아성에 맞서 진단금 증액 구조와 80종의 다양한 특약을 도입했다. 한화생명 평생친구 어른이보험은 암, 뇌, 심장 등 3대 질환 진단금을 최고 100세까지 매년 5%씩 증액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세분화된 80종의 특약을 활용해 개인별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상품 가입 연령은 태아부터 35세까지다. 월 보험료는 10세, 100세 만
[FETV=장기영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법 자금세탁을 막기 위한 의심거래 신고 캠페인을 5월 1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내 캠페인은 불법 금융거래와 자금세탁 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자금세탁 목적의 의심거래 발견 시 신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고 대상은 자금 원천과 형성에 불법적 요소가 개입된 것으로 의심되는 거래, 탈세 및 횡령이 의심되는 거래 등이다. 흥국생명은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의심거래를 신고한 임직원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불법 금융거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직원의 신속한 신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내 캠페인을 통해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녀에게 편지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사내 이벤트는 평소 자녀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의 마음을 손편지를 통해 전달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푸본현대생명은 직원들이 작성한 편지를 자녀에게 전달하고, 추첨을 통해 가족 식사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평소 자녀에게 표현하지 못했던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으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생명이 지난 2017년 발행한 3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다음 달 콜옵션(조기상환권)을 행사한다. DB생명은 2017년 11월 13일 발행한 제1회차 신종자본증권을 오는 5월 13일 조기 상환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DB생명은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면서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한 바 있다. 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조기 상환은 차환 발행 없이 자체 자금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28일 서울 서소문사옥에서 ‘한화손보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봉사단은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 6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초까지 약 5개월간 10개조로 나뉘어 활동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교통안전에서 기후 위기, 여성 문제, 사회적 약자 보호 등으로 활동 범위가 확대됐다. 봉사단원들은 각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직접 기획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화손보 커뮤니케이션파트 정영현 차장은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차도리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며 초보면허 대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메시지를 전파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올해는 봉사활동 범위를 넓혀 한화손보가 지향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에 부합할 수 있도록 봉사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학생들이 한화손보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7일 신입사원들이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이날 독거노인들의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2인 1조로 과일청을 만들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신입사원은 “동기들과 의미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 동참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미래에셋생명 홍보팀 김석준 팀장은 “신입사원들이 상부상조라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을 인식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초대형 판매 자회사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법인보험대리점(GA) 보험설계사들을 위한 디지털 영업지원 플랫폼을 경쟁 GA에 개방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글로벌금융판매, 아너스금융서비스, 더블유에셋,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5개 대형 GA와 ‘오렌지트리’ 공동 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오렌지트리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설계사들이 제휴 보험사의 영업지원 시스템에 한 번에 접속할 수 있도록 구축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여러 제휴 보험사의 영업지원 시스템에 개별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포함한 총 6개 GA 소속 5만여명의 설계사가 오렌지트리를 사용하게 됐다. 특히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계열사인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외에 경쟁 GA 3곳에 플랫폼을 개방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각 GA의 설계사 수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1만9131명), 글로벌금융판매(1만2072명), 아너스금융서비스(3977명), 피플라이프(3866명), 더블유에셋(2582명) 등의 순으로 많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앞으로 오렌지트리를 사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항암방사선치료 후 발병한 심장질환 등 5대 질병 진단비를 보장하는 특약을 출시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2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손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지난 25일 현대해상의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후 5대 질병 진단비 특약’, ‘특정감염질환 수술비 특약’ 등 특약 2종에 대해 각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올 들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것은 생명·손해보험업계 전체에서 현대해상이 처음이다. 앞서 이달 각 업계 첫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삼성생명, 하나손해보험의 부여 기간은 3개월이었다.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특약 2종은 암 진단 또는 치료 이후 부작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해 2차적인 보장 공백을 해소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후 5대 질병 진단비 특약은 암 진단 확정 후 항암방사선치료 또는 항암약물치료를 받고 1년 이내 심장질환, 폐색전증, 호중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신경병증 등 5대
[FETV=장기영 기자] ‘리딩뱅크’ 경쟁을 벌이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생명보험 통합법인간 첫 맞대결이 사실상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수익성 지표인 당기순이익 경쟁에서는 신한라이프가 앞선 반면, 건전성 지표인 신(新)지급여력제도(K-ICS)비율은 KB라이프생명이 더 높았다. 28일 각 금융지주사가 발표한 경영실적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의 2023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각각 1338억원, 937억원이다. 신한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1분기 1386억원에 비해 48억원(3.5%) 감소했으나, KB라이프생명보다는 401억원 많았다. 이번 실적은 신한금융과 KB금융 생명보험 통합법인간 첫 맞대결 성적표로, 올해부터 시행된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이 처음 적용됐다. 두 통합법인은 올해 1월 KB생명과 푸르덴셜생명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이 출범하면서 처음 맞붙게 됐다. 앞선 2021년 7월 출범한 신한라이프는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통합법인이다. 두 보험사의 수익성 격차는 2배가량 차이가 나는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1분기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생명의 전체 APE는 각각 2253억원, 1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의 장남인 신중하 그룹데이터전략팀장<사진>이 교보그룹 계열사의 고객 데이터 통합을 이끈다. 교보생명은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교보생명, 교보증권, 교보문고,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교보정보통신, 디플래닉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교보그룹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교보그룹은 각 계열사에 흩어진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데이터 분석과 활용에 기반한 경영 의사결정과 고객경험 혁신을 추진한다. 데이터의 양적, 질적 확대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함으로써 자회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통합 데이터 전략 수립과 실행은 신창재 회장의 장남 신중하 팀장이 이끄는 교보생명 그룹데이터전략팀이 주도한다. 신 팀장은 지난해 5월 교보생명에 그룹디지털전환(DT)지원담당으로 입사한 이후 12월 그룹데이터전략팀장으로 선임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신 팀장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금융지주사 전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데이터 체계 및 인프라 구축은 지주사 설립에 앞서 자회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