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다음 달 부터 인천~후쿠오카 노선을 주 1회 일정으로 운항 재개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12월1일부터 매주 화요일마다 운항된다. 출발편(LJ221)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9시5분에 출발해 오전 10시25분에 도착하고 복편(LJ222)은 후쿠오카공항에서 오전 11시55분에 출발해 오후 1시25분에 도착한다. 이번 운항 재개는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며 기존 나리타와 오사카 두 곳만 가능했던 국제선 운항이 타 공항으로도 확대함에 따라 이뤄졌다. 후쿠오카 노선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지 9개월 만의 첫 운항으로 진에어는 그간 항공편이 없어 불편을 겪어왔던 기업인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일본 노선 대상으로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프로모션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일본 노선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출발 1일 전까지 일정과 도착지(일본지역 한정) 무료 변경이 1회 가능하다. 또한 사전좌석지정 할인 쿠폰, 위탁 수하물 추가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진에어는 후쿠오카 재운항에 따라 인천~나리타, 인천~오사카 등 3개의 일본 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진에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국토교통부에 송현동 부지 문제에 대한 국토교통부장관의 지도, 조언 권한의 발동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송현동 부지 매각을 위해 협상을 벌이고 있는 서울시는 지난 26일, 국민권익위원회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매각 합의식을 앞두고 계약시점을 확정하지 않고 ‘조속한 시일내에 계약 체결하도록 노력한다’로 문구를 바꾸자고 말을 바꿨다. 이에 따라 매각 합의식은 무기한 연기됐다고 한다. 대한항공은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송현동 부지 매각을 서둘려야 하지만 서울시가 오락가락한 행정으로 합의식 마저 무기한 연기돼 매각 가능성이 사라졌다”며 “절박한 심정으로 주무부처인 국토부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 날 진정서를 통해 국토교통부에서 서울시가 권익위 조정에 응해 대한항공이 수용할 수 있는 기간 내에 절차를 이행토록 지도·권고하고 만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면 공원화를 철회하고 대한항공이 민간매각할 수 있도록 지도·권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내년가지 이행해야 할 자구안에 가운데 송현동 부지 매각은 핵심”이라며 “대한항공 임직원이 고통을 분담하며 코로나19 위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27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밴 차량 가격 비교 및 예약 서비스 제공업체인 ‘타고가요’와 제휴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타고가요’를 이용하면 자택에서 출발지 공항 또는 도착공항에서 목적지까지 밴 차량으로 쾌적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고객이 직접 가격, 차종, 운전기사 등을 비교 및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여행 목적에 따라 유아용 카시트, 반려동물 케이지 등 맞춤 서비스도 제공된다. 진에어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홈페이지 및 웹, 앱을 통해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에게 타고가요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히 일본 노선 변경 수수료 면제 이벤트와 연계해 12월 31일까지 일본 노선 탑승 고객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할인 쿠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예매 후 제공되는 별도 배너 페이지를 통해 타고가요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해당 사이트에서 발급된 쿠폰을 적용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에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타고가요 서비스는 김포공항, 인천공항, 제주공항 등 전국 공항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진에어는 국내선 최다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만큼 항공과 차량을 결합한 이
[FETV=김현호 기자] HMM은 한국선급(KR)과 손잡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부산 한국선급 본부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와 이형철 한국선급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액화천연가스(LNG)를 포함한 친환경 대체연료 관련 기술 ▲IT 기술을 활용한 선박운항 연료효율개선 및 스마트선박 솔루션 관련 기술 ▲가스연료추진선 운항 관련 기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최종철 HMM 해사총괄 전무는 “세계 해운산업은 전 부문에 걸쳐 빅데이터 기반의 선박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의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를 위해 HMM은 업계와 활발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과 미래를 대비하고 있으며 한국선급과의 이번 공동협력 또한 양사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MM이 지난 4월부터 유럽 노선에 투입하고 있는 12척의 2만4000TEU급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은 운항 정시성과 안전성은 물론 효율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최첨단 I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십(Smart Ship)으로 건조됐다. HMM은 이 선박들에 적재된 화물과 항로,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찐 블랙 플라이데이(JJIN BLACK FLYDA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블랙 플라이데이(BLACK FLYDAY)’는 진에어의 국내선 주간 정기 프로모션으로 해당 기간 최저 운임 항공권 오픈 및 운임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는 기존 10% 할인 혜택에 더하여 사전좌석지정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기본 할인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웹,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로 받을 수 있으며 사전좌석지정 할인 쿠폰은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 전 노선이고 항공권 탑승 기간은 내륙 노선의 경우 2주 뒤인 12월7일부터 13일까지, 제주 노선은 3주 뒤인 12월14일부터 20일까지다. 이와 함께 항공 운임 할인 쿠폰인 ‘지니쿠폰’ 5000원이 제공된다. 해당 지니쿠폰은 프로모션 기간이 끝나는 다음날인 11월30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 탑승 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31일까지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블랙 플라이데이 프로모션에는 내년 1월 항공편에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도 포함됐다”며 “좋은 기회를 활용해 더 다양한 혜택을 받아가시길
[FETV=김현호 기자] 현대글로비스는 SSG닷컴 신선상품 배송차량으로 1톤 전기트럭 1대를 시범 투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3개월 간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실시한 뒤 친환경 냉장ㆍ냉동 전기배송차의 배송 수행 능력을 점검 및 보완한다. 그 후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차량 투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전기배송차는 1시간의 급속 충전으로 약 150km 주행이 가능하다. 차체와 냉장ㆍ냉동칸의 전기 배터리를 분리해 주행 효율을 높이고 화물칸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신선도가 중요한 냉장ㆍ냉동 제품을 배송하는 만큼 단열 성능이 높은 설비를 탑재했으며 온도를 실시간 체크해 적정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모니터링 장비도 설치했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친환경 배송 패러다임 전환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전기차 배송서비스를 구축하기로 MOU를 맺었다. 이번 협업에 따라 친환경 물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내년 1분기 친환경 전기배송차가 본격 도입되면 경유 화물차 사용으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도심 대기오염을 야기하는 환경 저해물질이 효과적으로 저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1일 주행거리 50㎞ 기
[FETV=김현호 기자] KCGI가 한진칼의 신주발행을 금지해 달라며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 심문이 25일 열렸다. 내달 예정된 한진칼 증자 일정을 감안, 법원은 12월1일까지 최종 판단을 내리기로 했다. 법원이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무산된다. 이럴 경우 산업은행을 ‘우군’으로 확보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글로벌 7위 항공사의 꿈도 물거품된다. 산은이 한진칼 지분 확보가 불발되면 조 회장의 경영권 분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이미 주주연합과의 한진칼 지분 격차가 벌어졌다. 이는 KCGI가 잇따른 대출을 통해 충분한 실탄을 장전했기 때문이다. 조 회장도 주식담보대출로 잇따라 현금을 끌어 모으고 있지만 상속세 부담 때문에 녹록치 않은 상황이다. ◆지분 차이 벌어졌는데... 법원 판단이 걱정되는 조원태=산은은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해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으로 이어지는 항공업재편을 시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은은 12월 2일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에 5000억원을 납입하기로 했다. 이번 유상증자가 성공할 경우 산은이 보유할 한진칼 지분은 10.7%로 예상된다. 신주 발행 이후 조원태 회장 등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미국방부로부터 2020년 11월부터 2030년 9월까지 약 10년간 주한미군 및 주일미군에 배치된 F-16 전투기의 수명(비행 가능시간)연장 및 창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 규모는 2900억원 수준이다. 대한항공이 수행하는 수명연장 사업은 F-16 전투기의 기체와 날개 주요 부위에 대한 신뢰성 검증, 항공기 수명연장을 위한 분해/검사/방청처리 및 주구조물의 교체 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고난이도 작업으로 항공기 정비의 최상위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항공기는 약 4000 시간의 추가 비행이 가능하게 된다. Fighting Falcon으로 불리우는 F-16 전투기는 콤팩트하고 스마트한 기체에 강력한 터보팬 엔진을 조합해 우수한 근접 공중전 능력을 가지고 있어 1972년 개발된 이래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공군의 주력 기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이번 F-16 전투기 수명연장사업 수주는 그동안 쌓아 놓은 대한항공의 창정비 능력 및 전문화된 군수지원 능력으로 인해 가능했다는 평가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수행했으며 미 공군 F-4기를 시작으로 F-15, F-16, C-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랑의열매와 손잡고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립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어린이, 운전자 등 전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돼 누구든지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먼저 SNS와 기부포털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대해 알아보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와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CJ대한통운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CJ대한통운 90주년 한정 굿즈’를 전달할 예정이다.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에 댓글을 남긴 참여자 900명에게는 해피콩 10개씩을 증정한다. CJ대한통운 임직원과 파트너사에게도 참여를 독려한다. 우선 사내 홈페이지에 ‘어린이 보호를 위한 안전 운전자 수칙’이 적힌 포스터를 게시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과로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의 25일 기자회견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왜곡하거나 허위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대책위는 이날 ‘가입도 하지 않은 산재보험을 이유로 수수료 월 16만원 삭감을 했다’는 등 CJ대한통운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CJ대한통운은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지난달 22일 발표한 ‘택배기사 및 종사자 보호를 위한 종합대책’을 성실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노력을 근거 없이 폄훼하고 왜곡하는 과로사대책위의 행태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은 대책위가 이날 “CJ대한통운이 이달부터 분류지원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약속을 뒤집고 내년 3월로 인력 투입 일정을 일방적으로 미룬 것이 전부”라고 주장한 것에 대해 CJ대한통운은 허위주장이라는 입장이다. 사측에 따르면 "25일 현재 분류지원 인력 1165명의 투입을 완료했으며 12월 말까지 2000명 투입을 목표로 전국 2000여개 집배점과 개별 협의 및 인력 구인을 진행 중”이라며 “지난 19일 밝힌 바와 같이 내년 3월까지 분류지원 인력 투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또 서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