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국내선 항공권 특별할인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각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차원이다. 수험생 특별할인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3일부터 2021년 2월28일까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군산~제주, 여수~제주, 김포~여수, 김포~부산 등 9개 국내선이 대상이다. 할인율은 수험생 본인 20%, 동반자 1명 15%를 적용한다. 대학별 전형에 응시하는 수험생과 가족의 이동 편의를 돕는 차원인 만큼 설 명절 등 성수기 기간에는 특별할인이 안 된다. 수험생 할인 항공권 예매는 3일부터 1월31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매방법은 온라인 회원가입 후 예약과정에서 ‘정규운임’을 선택한 후 탑승자 정보 입력단계에서 ‘수험생 할인’과 ‘동반자 할인’ 코드를 선택하면 된다. 탑승 당일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2021학년도 대입지원서(수시포함),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1개를 제시해야 한다. 이밖에 해당 기간 항공권을 구매하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연말 기부문화의 상징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000여 상자를 무료 전담 배송한다고 2일 밝혔다. 배송은 평소 모금물품이 보관되어 있는 서울 중구 소재 구세군 대한본영에서 전국 330여곳의 구세군 포스트까지다. 모금활동이 진행되는 12월 한달 동안 마모나 파손된 모금물품의 교체와 보수를 위한 추가 배송도 전담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활동에 필요한 물품 배송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달 16일 구세군 대한본영에 보관된 창고에서 모금물품을 꺼내 수선과 포장을 진행하고, 전국 330여곳의 구세군 포스트를 향해 배송을 시작했다. CJ대한통운은 배송비용 전액을 면제하는 대신 직접 배송에 참여하게 되는 택배기사와 간선차량 운전자, 상하차 종사자 등에게 지급되는 수수료와 임금을 부담한다. 특히 CJ대한통운은 모금이 진행되는 12월 한 달 동안 마모와 파손으로 인한 교체, 보수에 필요한 배송도 모두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구세군은 지난 1일 온라인 시종식을 기점으로 서울 명동거리를 비롯한 전국 330곳의 구세군 포스트에서 모금활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12월2일부로 대한항공과 연결 탑승 수속 서비스인 IATCI(Inter-Airline Through Check-In)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시작했다. IATCI는 항공사 간 연결 항공편 이용 승객에게 최초 탑승 수속 한번으로 최종 목적지까지의 좌석 배정, 탑승권 발급,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대상 노선은 국제선 전 노선이며 이에 따라 진에어와 대한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 등에서 환승하는 승객들은 수하물을 다시 찾아 부치거나 좌석을 따로 받는 수고를 덜게 됐다. 최초 출발지에서 연결 수속을 마친 승객은 바로 연결 항공편으로 탑승이 가능하다. 연결 수속 서비스는 절차를 간소화해 이용객들의 편의 향상은 물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환승 수요를 유치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LCC 중에서는 진에어가 처음으로 시행하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 사간 환승객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며 “진에어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의 편리한 여행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법원이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자 KCGI가 유감을 표명했다. KCGI는 1일, 법원 판단 이후 “이번 기각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며 “관계당국과 사법부의 고심은 이해하나 이번결정이 시장경제원리 및 상법과 자본시장의 원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 우려된다”고 했다. 이어 “항공업 재편에 대한 고민과 이번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문제점 지적이 국가경제를 위한 합당한 진심이었음은 시간과 결과가 증명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또 KCGI는 “그동안 언급했던 항공업 재편의 공론화, 한진그룹의 전문경영인체제 및 독립적 이사회에 대한 소신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를 위한 고민과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진칼 주주들과 함께 경영진을 감시하고 기업가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주주연합(KCGI,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반도건설)과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 지분 격차가 벌어진 상황에서 산업은행이라는 든든한 ‘우군’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경영권 분쟁 ‘승기’잡은 조원태=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1일, “신주 발행은 상법과 한진칼 정관에 따라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KCGI가 신청한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앞서, 한진칼 대주주인 KCGI는 투자목적 계열사인 그레이스홀딩스를 통해 “한진칼 유상증자에 산업은행이 참여하는 것은 조원태 회장의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조원태 회장과 KCGI의 희비가 엇갈리게 됐다. 현재 주주연합의 한진칼 지분은 46.71%로 조 회장 등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41.4%)보다 앞선다. 산은이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한 이후 보유하게 되는 한진칼 지분은 약 10.7%로 예상되는데 앞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깨끗한 한판승이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신주 발행”이라며 제기한 KCGI의 한진칼 신주발행금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됐다. 이로써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 유상증자 족쇄가 풀리면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통해 '글로벌 톱7'이라는 초대형 국적항공사로 탈바꿈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1일,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의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며 제기한 KCGI의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신주 발행은 상법과 한진칼의 정관에 따라 한진칼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통합 항공사 경영이라는 경영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내년 초 2조5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계획한 대한항공은 산업은행의 지원을 받게 된 한진칼의 자금 투입을 바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게 된다. 산은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한진칼에 5000억원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등 총 80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청신호가 켜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이승련 수석부장판사)는 1일, 대한항공의 모회사인 한진칼의 신주발행을 금지해달라며 제기한 KCGI의 가처분 소송을 기각했다. 이로써 산업은행은 한진칼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교환사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한진칼 대주주인 KCGI는 지난달 18일 한진칼의 신주 발행을 금지해달라며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했다. KCGI는 이번 인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반발해왔다.
[FETV=김현호 기자] 법원이 1일, KCGI가 신청한 신주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미 국방부로부터 2020년 12월부터 2029년 5월까지 9년간 아태지역에 배치된 H-53E 대형 헬기 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총 사업 규모는 1500억원 수준이다. 대한항공이 수행하게 될 정비사업은 H-53E 대형헬기의 주요 구조물과 개별 구성품의 검사, 교환 및 수리 작업, 작동 점검 및 시험 비행 지원 등이다. 특히, 7개의 대형 주로터 블레이드와 4개의 꼬리로터 블레이드의 회전과 진동, 접이식 후방동체의 특이점 때문에 배열 조정 및 동체 수리 시 A-10, F-15 등 고정익에 비해 고난이도 작업이 요구된다. H-53E 대형헬기에는 미 해병대가 병력 및 중량 화물수송 목적으로 운영 중인 CH-53E Super Stallion과 미 해군이 장거리 기뢰 수색 및 제거 임무 목적으로 운영 중인 MH-53E Sea Dragon이 있다. CH-53E Super Stallion은 미군이 보유한 가장 크고 무거운 헬기로 4000마력 엔진 3개를 사용하여 F-15 전투기 무게와 비슷한 최대이륙중량 33톤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한항공은 1978년부터 미군 창정비 사업을 시작하여, F-4, F-15, F-16, C-130, A
[FETV=김현호 기자] HMM이 수출 화물 운송을 위해 5번째 임시선박으로 4600TEU급 ‘HMM 인테그랄(Integral)호’를 미주항로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해운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상반기 위축됐던 해상 물동량이 하반기부터 급증하면서 선박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박스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프랑스 해운산업 분석기관인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세계 미운항선박율이 지난 5월말 역대 최대치인 11.6%까지 증가된 이후 11월 현재는 역대 최저치인 1.5%로 감소하였으며 선박 고장, 수리 등으로 운항이 불가능한 선박 외에는 모든 선박이 항로에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 선박을 임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HMM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선박을 투입했다”며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HMM은 선박이 기존에 배치된 노선을 공동운항하는 선사들의 사전 동의를 얻어야 되나 이후 선박을 공유하지 못하는 점으로 인해 합의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또 기존 노선을 이용하던 화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시 다른 노선에서 소규모 선박 등을 재배치하는 등의 수고들이 필요하고 한 척의 임시선박 투입을 위해 선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