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과 칠레 양국이 배터리 제작의 핵심광물인 리튬 등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데 공감을 표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주한칠레대사관, 한국무역협회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칠레 리튬산업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칠레 FTA 협정 20주년을 기념해 니콜라스 그라우 칠레 경제진흥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칠레 대표단과 국내 배터리 기업들 참석했다. 우리기업의 안정적인 리튬수급을 위한 칠레 정부와의 긴밀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배터리 공급망이 재편이 중요한 대내외 여건을 맞이해 한국과 칠레의 핵심광물 파트너쉽 협력은 적극 추진한다. 미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칠레는 전 세계 매장량 1위, 생산량 2위의 핵심광물 부국으로 전 세계 리튬의 43.8%가 칠레에 매장돼 전 세계 리튬의 21.9%가 칠레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 칠레는 미국과 FTA(자유무역협정) 체결국가로서 국내 배터리 기업이 칠레의 리튬을 사용할 경우 美 IRA 요건에 충족하여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강점을 가질 수 있다. 칠레는 올해 ‘한-칠레 FTA 체결 20주년’을 맞이한 한국의 첫 FTA 체결국으로 다양한 교류를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고려아연은 1974년 창립 이래 비철금속 사업을 계속해 왔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연, 은 등 주요 비철금속의 세계 최대 생산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초 고려아연은 미래성장을 이끌 친환경 신사업인 트로이카 드라이브 추진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 사업, 2차 전지 소재 사업, 자원순환 사업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고려아연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인한 고용 한파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메탈 기업에서 친환경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충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관련 인재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실시한다. 고려아연은 이번 채용을 통해 서울 소재의 본사에서 ▲경영지원▲기술지원 분야 신입사원을, 울산 소재 제련소에서는 ▲생산지원▲생산관리▲R&D▲설비지원 분야 신입사원을 각각 모집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바이오 데이터검사▲온라인 인적〮성 검사▲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인재를 영입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역량과 성과중심의 보상체계 확
[FETV=박제성 기자] 한화솔루션의 주력 사업인 태양광 사업이 유럽 무대에서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감을나타내고 있다. 이유는 유럽연합(EU)이 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을 높이겠다는 법안이 최근 확정됐기 때문이다. 사실 원래부터 유럽은 전체 에너지원 비중 대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가장 높은 대륙이다. 이런 와중에서도 유럽연합이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최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연합 의원들이 현재 EU연합의 기존 목표였던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32% 목표치를 더 높이겠다는 취지로 42.5%까지 비중을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즉 올해로부터 7년 뒤엔 유럽에서 사용되는 에너지에 절반은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로 쓴다는 구상이다. EU연합 마커스 파이에퍼 의회 의장은 "유럽에 해상 기반 부유식 태양광, 풍력발전소를 비롯해 기타 파일럿(시험) 프로젝트에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럴 경우 K-태양광 자존심이자 글로벌 태양광 모듈공급 업체인 한화솔루션 입장에선 유럽발 사업의 청신호가 켜진 셈이다. 한화솔루션 내 태양광 사업 부문은 한화큐셀이 맡고 있다. 다만 중국의 가성비를 앞세운 공격적인 투자가 걸림돌의 변수로 작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친환경 바이오 원료 사업을 가속화한다. 양사는 12일 LG화학 마곡 R&D 캠퍼스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및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의 핵심 원료인 3HP(3-하이드록시프로피온산) 공동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1년 양사가 3HP 양산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해 지난해 7월 GS칼텍스 여수공장에 3HP 실증플랜트를 착공한데 이은 것이다. 최근 완공된 이 공장은 2024년 1분기 본격적인 시제품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3HP는 식물성 유래 원료의 미생물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 물질이다. 3HP로 만든 플라스틱은 뛰어난 생분해성과 높은 유연성을 지닌 고분자로 다양한 일회용품 소재를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바이오 아크릴산(Acrylic Acid)으로 전환돼 기저귀에 적용되는 고흡수성수지(SAP) 및 도료, 점·접착제, 코팅제, 탄소섬유 등 여러 소재의 원료가 될 수 있는 차세대 플랫폼 케미컬로 각광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도 3HP에 대한 기술 개발 시
[FETV=박제성 기자] 플라스틱 폐기물 이슈가 주요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 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담은 기업 광고 영상을 제작,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이 대중과 소통하는 광고 영상을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11년 회사 창립 이후 처음이다. 이번 광고의 슬로건은 ‘무한자원 크리에이터’이다. 폐플라스틱 등 한번 사용된 자원을 재활용해 끊임없이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만들겠다는 SK지오센트릭의 기업 철학을 담았다. 우리나라가 예로부터 조개껍데기를 활용해 나전칠기를 만들었던 것처럼 ‘사물의 쓸모를 다시 찾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한국의 힘’을 닮은 SK지오센트릭의 가치를 강조하는 영상이다. 영상은 13일부터 TV 등에서 방영되며, 극장과 온라인 채널(유튜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11월부터는 옥외 캠페인으로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중에게 SK지오센트릭이 재활용 소재 등 고객과 시장이 원하는 제품 및 해결책을 제공하는 기업(솔루션 공급자)으로 거듭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 2021년 사명을 SK종합화학에서 SK지오센트릭(지구 중심적이라
[FETV=박제성 기자]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가 환경부가 추진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해 사회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범국민적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지난 2월 환경부를 시작으로 기관 또는 인물이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SNS에 올리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정승원 롯데이네오스화학 대표의 지목을 받은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챌린지 참여를 계기로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 동참하며 더 나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확대를 위해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류승호 이수스페셜티케미컬 대표이사를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지목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임직원들의 개인 텀블러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향후 롯데화학군과 연계한 기부 플랫폼 도입 등 ESG 경영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SKC가 화학소재인 폴리우레탄(PU) 원료사업을 매각한다. 이번 결정으로 SKC는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중심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완성에 보다 속도를 낸다. SKC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SK피유코어 지분 100%를 4,103억 원에 글렌우드프라이빗에쿼티(글렌우드PE)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대상에는 SKC가 2019년 인수한 우리화인켐의 광학용 폴리우레탄 소재 사업도 포함된다. SKC는 필요한 절차를 거쳐 연내 거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C PU 원료사업의 핵심 투자사인 SK피유코어는 1991년부터 30년 넘게 PU의 원료인 폴리올(Polyol)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폴란드, 멕시코 등 해외 생산 거점도 빠르게 확장해 SK피아이씨글로벌과 함께 SKC 화학사업의 양 축을 담당해왔다. 또 국내 최초로 재생 폴리올(Re-Polyol), 바이오 폴리올을 개발GO 친환경 PU 원료사업에도 새롭게 진출하는 등 PU 산업의 글로벌 선도 회사로 자리잡고 있다. SKC가 PU 원료사업을 매각하기로 한 것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친환경 소재 중심의 ‘글로벌 소재 ESG 솔루션’ 기업으로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완성하기
[FETV=박제성 기자] 제조유통 디지털전환(DT) 기업인 비즈니스인사이트와 자회사 아이엘포유가 이차전지, 반도체 미국공장을 추진 중인 SK, 삼성 등 한국 대기업 고객사의 미국현지 MES 구축 대응과 미국현지 IT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조지아주 미국 현지법인인 BI 어메리카 커퍼레이션(BIA)을 설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이엘포유에 따르면 미국법인 설립을 위한 초기 투자금은 100만 달러(약 13억원)이다. 모기업인 아이엘포유와 비즈니스인사이트가 투자한다. 미국법인은 한국 본사와 연계해 미국 공장을 구축하는 고객사의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지원한다. 조지아주는 미국 내에서 제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고, 기존 현대기아차 공장과 부품제조 협력사가 많은 지역이다. 최근 주 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받으면서 전기차, 배터리 산업 허브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이다. 현대차 메타플랜트 전기차 전용공장, SK온 조지아 배터리공장, BOSK 켄터키, 테네시 배터리공장, 한화큐셀 태양광모듈공장 등이 2025년까지 건설, 가동에 들어간다. 텍사스주에는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오스틴 외 테일러에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트와 아이엘포유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12일 서울 마포구청에서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과 마포복지재단에 저소득가정 학생들과 지역사회 후원을 위해 총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S-OIL 류열 사장은 “S-OIL의 장학금과 후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S-OIL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S-OIL은 마포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웃들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2012년부터 매년 본사가 위치한 마포 관내 저소득 가정을 위하여 복지후원금 및 장학금을 기부해 왔다.
[FETV=박제성 기자] GS칼텍스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협력을 통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친환경 전환) 추진을 가속화한다. 12일 GS칼텍스는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와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사업 합작투자 서명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에 합작법인을 통해 2600억원을 투자해 바이오원료 정제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정제시설은 30만m2 규모의 부지에 2025년 2분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 연간 50만톤의 바이오원료 및 식용유지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한 정제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폐원료를 회수하는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 이번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GS칼텍스는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연료 생산기술 활용 및 강화를 위한 원료 수급 안정성을 확보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기보유한 바이오 원료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등 양사 바이오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GS칼텍스는 폐원료 회수 사업을 통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선박유 등 바이오연료 생산에 투입되는 재생 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GS칼텍스는 바이오연료 사업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