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의 중국 자회사인 CJ스피덱스가 시베리아 횡단철도(Trans Siberian Railway :TSR)를 이용해 핀란드-중국 간 화물직행열차(블록트레인)를 운행하는데 성공했다. CJ대한통운은 CJ스피덱스가 핀란드 코우볼라에서 중국 옌저우 간 TSR을 통한 블록트레인의 운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열차는 지난 10월19일, 펄프화물 41FEU(40피트컨테이너 1개를 세는 단위)를 싣고 핀란드 코우볼라를 출발했으며 유럽과 러시아를 거쳐 총 1만1670km를 19일 간 달린 끝에 11월7일 중국 옌저우에 도착했다. 이번 CJ스피덱스의 TSR 블록트레인을 통한 핀란드-중국 간 화물운송은 중국 대형 제지사에 제지 원료인 펄프를 공급하기 위한 시범운영으로 CJ스피덱스는 향후 고객사와 북유럽발 중국향 노선의 정기 운행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CJ스피덱스는 지난 2017년 유럽-중국 간 화물철도 운영을 개시했으며 중국횡단철도(Trans China Railway:TCR)와 TSR을 이용해 지난해에만 2956FEU의 화물을 운송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해상운임 인상과 선복량(화물선에서 화물을 싣을 수 있는 공간) 부족 등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은 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I, 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 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로 환승객들이 최초 항공사 탑승수속 한번으로 연결 항공편의 ▲좌석배정 ▲탑승권 발급 ▲최종 목적지까지의 수하물 탁송을 일괄적으로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그동안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미국 보스턴에서 출발, 인천을 경유하여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환승하는 승객의 경우 보스턴 공항 대한항공 카운터에서 인천까지만 탑승권을 발급받고 인천공항 도착 후 아시아나항공 환승 카운터에서 인천-알마티 구간에 대해 탑승 수속 및 탑승권을 다시 받아야 했다. 하지만 연결 탑승 수속 서비스가 제공되는 15일부터는 보스턴에서 두 구간에 대해 수하물 연결 뿐 아니라 탑승수속, 좌석배정 및 탑승권 발급이 가능해진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사 연결편을 이용하는 환승 승객들은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연결 탑승수속은 출발 시간 기준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지난 2019년 인천국제공항에서 양 항공사로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 핫팩과 손소독제, 마스크 등을 전달하고 2월 중순까지 모든 임직원에게 겨울 간식을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혹한에 야외에서 근무하는 정비사에게 핫팩과 마스크를 나눠주고 기내에서 직접 고객을 응대하는 객실 승무원에게 휴대용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또 2월 중순까지 모든 임직원을 위해 겨울 간식인 호빵, 꿀호떡, 구운계란 등을 제공하고 근무 인원이 적은 곳은 기프티콘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2016년부터 5년째 임직원을 대상으로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호빵 등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는 현장근무 직원을 위해 애경 ‘랩신’ 마스크와 손소독제도 추가해 제공했다.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항공권 4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니X하나 크로스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와 하나카드가 함께 진행하는 지니X하나 크로스데이는 2021년 12월까지 매달 1일, 11일마다 하나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연중 이벤트다. 이번 지니X하나 크로스데이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 시간 정각마다 10명씩 총 90명에게 항공 운임 4만원 할인 쿠폰이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할인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1개월 내 운항하는 국내선, 국제선 전 노선 항공편 예매 시 사용 가능하다. 이용 방법은 하나 신용·체크카드로 항공 운임 기준 10만원 이상의 항공권을 결제 시 사전에 발급받은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번 지니X하나 크로스데이를 통해 알차고 실속있는 여행 계획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선물용 항공권인 ‘기프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항공권 기프티콘인 기프티켓은 탑승인원 및 날짜의 제약을 받지 않아 유효기간동안 누구든 원하는 날짜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공권이다. 기프티켓 수령 후 인증번호를 통해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모바일 앱/웹) 마이페이지에 ‘기프티켓’을 등록하고 항공권 예매 진행 시 쿠폰으로 적용해 결제하는 시스템이다. 국내선 전 노선 모든 요일에 출발이 가능한 기프티콘은 편도 10만6500원이며 주중(월~목) 출발의 경우 편도 7만원이다. 이는 FlyBag(무료위탁수하물 15kg 및 기내수하물10kg 포함)운임 전용이며, 공항서비스이용료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 결제해야 된다. 기프티켓 구매 후 등록기간은 최대 5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며, 등록 후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항공권 기프티켓 판매 오픈을 맞아 31일까지 11번가에서 최대 30%할인 행사를 진행해 모든 요일 출발이 가능한 기프티콘은 7만9000원에, 주중 출발의 경우 4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당장은 여행을 떠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구매 후 5년 이상까지 사용을 연장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영국 런던에 소재한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 중 하나로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유수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평가, ‘1성’에서부터 세계 최고의 항공 서비스 품질을 뜻하는 ‘5성’까지 별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은 평가 요원이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형식으로 약 3주에 걸쳐 대한항공 항공편에 직접 탑승해 탑승수속, 라운지 등 공항서비스에서부터 좌석, 기내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 객실승무원 서비스, 기내용품까지 고객 접점에 있는 모든 부문의 서비스 품질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한항공의 이번 ‘5성’ 획득은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일등석 코스모 스위트 2.0 등 편안한 좌석,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AVOD 서비스,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를 사용한 다양한 메뉴의 기내식과 엄선된 와인, 수하물 탑재 알림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하여 신규 도입 서비스
[FETV=김현호 기자] HMM은 국내 기업들의 대미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5번째 임시선박을 투입 한지 열흘 만에 6번째 임시선박을 긴급 투입했다고 10일 밝혔다. 10일 부산 HPNT(HMM부산신항터미널)에서 출항 예정인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포워드(Forward)호’는 3900TEU의 화물을 싣고 출발해, 이달 21일 LA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은 선박을 추가로 확보하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이후 매월 1척 이상의 임시선박을 투입해 왔다. 지난 30일까지 총 5척을 투입했으며 이번 달에는 10일에 이어 월말에도 임시선박을 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임시선박에 선적된 총 3900TEU의 화물 중 약 55%의 물량이 중견·중소기업의 화물로 채워졌다. A업체는 해외 해운사에서 컨테이너 박스 부족으로 선적을 못했던 냉동화물 180TEU를 HMM 임시선박에 무사히 선적했으며 B업체는 선복부족으로 해외 해운사에서 기피하는 기계류 등 특수화물(OOG, Out of Gauge Cargo) 40TEU 선적을 완료했다. 또 코로나19로 공기청정기 물량 수요가 급증한 C업체는 해외 해운사의 선복 부족으로 선적이 지속적으로 연기가 되고 있
[FETV=김현호 기자] 영국이 백신 접종을 시작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인류의 반격이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아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항공시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아진 모양새다. 지난 8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백신 원료 수송을 이뤄낸 대한항공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한 영국...대한항공 백신 수송특수 기대=영국은 지난 8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동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세계 최초로 접종하기 시작했다. 코로나 확진자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이후 343일 만이다. 영국은 이달 안으로 400만명의 접종을 목표를 세우며 코로나 퇴치 장기전에 돌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며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했던 대한항공은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코로나 백신 원료를 수송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원료 물질을 영하 60도 이하의 극저온 상태와 냉장 유지까지 가능한 ‘콜드체인’ 방식을 통해 유럽 내 백신 생산 공장에 운송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콜드체인 물류 전 과정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예정”
[FETV=김현호 기자] HMM은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는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한국생산성본부, KOTRA 등이 참석했으며 수상기업으로는 HMM, SK, 현대모비스, 만도, 포스코에너지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등 사회적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참석자를 대폭 축소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HMM은 ‘2019년 말 컨테이너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08년 대비 51% 개선했으며 그동안 친환경 선박을 위해 적극적으로 설비(스크러버) 투자를 진행했다. 이에 ‘19년 영국 해운전문지 로이드 리스트(Lloyd List)에서 ‘친환경 최우수선사’로 선정되는 등 환경부문에서의 성과를 인정 받았다. HMM은 황산화물 배출 저감을 위한 IMO 2020 환경규제에 대비해 선제적 탈황장치(스크러버, 황산화물 등 선박배기가스 정화장치) 설치를 컨테이너선대의 약 70%까지 완료했다. 또한 부산항과 미국 오클랜드항에서는 항만 정박 시 시동을 끄고 육상 전기를 사용해 선박 배
[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백신 원료 수송에 나선다. 국내 항공사가 국내에서 생산된 코로나19 백신 원료를 해외로 운송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월 8일 KE925편 인천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행 여객기로 컨테이너 및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 코로나 백신 원료 약 800kg을 수송했다. 대한항공이 수송한 백신 원료 물질은 국내 업체에서 생산되어 -60℃ 이하의 냉동 상태로 최종 목적지인 유럽 내 백신 생산 공장까지 운송되었다. 코로나 백신은 제품별 특성에 따라 -60℃ 이하의 극저온, -20℃ 이하의 냉동, 2~8℃의 냉장 유지 등 다양한 온도 맞춤 수송, ‘콜드체인’이 필요하다. 이번에 대한항공이 수송하는 코로나 백신 원료는 -60℃ 이하의 극저온 운송이 필요하였고 이를 위해 의약품 수송 전용 특수용기에 탑재되었다. 이 특수용기는 208kg의 드라이아이스가 사용되며 별도의 전원 장치 없이도 -60℃ 이하 상태를 120여시간 유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9월부터 화물영업 및 특수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 백신 수송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하여 백신 종류에 따른 보관 온도를 확인하고 운송 시 필요한 장비, 시설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