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나주시는 1일 나주에 건립 중인 호남권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의 위탁운영 주체로 농협경제지주를 선정했다. 지난 달 30일 나주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심사평가에서 농협은 우리나라 대표 농업 공기업으로서 친환경물류센터를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책임경영이 가능하다는 점, 친환경농산물 생산·출하에 큰 비중(39%)을 차지하고 있어 친환경농산물의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에 앞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물류센터 운영 효율화 방안 연구용역에서도 농협중앙회의 경제적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시장은 학교급식, 생협 등과 생산자가 직거래 등으로 유통․판매하는 구조로 돼 있어 전문화된 산지유통 주체가 육성되지 못하고 일반농산물과 같이 판로가 활성화되지 못했다. 전남도와 나주시는 이번 농협의 참여로 농협 하나로마트 뿐만 아니라 전국 친환경 매장에 전남 친환경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효율적인 전남형 친환경학교급식시스템 구축, 서울시 공공급식 등 납품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강인규 나주 시장은 “농협은 농업현장에서 행정과
농협중앙회가 29일 부터 30일 양일간 경기도 안성 소재 농협창조농업지원센터에서 ‘농업에 파란을 일으켜라’라는 주제로 개최한 2016 농식품 파란창업 아이디어 캠프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농식품 파란창업 아이디어 캠프’는 대학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톡톡 튀는 유망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농업에 아이디어와 기술의 결합을 통한 미래 청년 창업농 육성과 이를 통한 농업·농촌의 신 산업화를 선도하고 창조농업 경영체 확산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 4일부터 11월 11일 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총 41개 팀이 지원하였으며, 1차 심사에서 14개 팀이 선발되어 결선발표를 펼쳤다. 결선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위치기반 모바일 앱, 농산물 공유 플랫폼 유니브팜’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제출한 유니브팜 팀이 선정되어 시상금 1,000만원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관계자는 “어려운 농업·농촌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하고 농업에 아이디어와 기술을 결합하여 농업경쟁력을 제고하는 등 强小農 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앞으로도 6차산업 확산과 농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경연 대회를 지속적으로
CJ제일제당이 1일 국내 최대 블록 장난감 제조사인 옥스포드와 함께 ‘맥스봉: 자전거데이트’ 블록 장난감을 제작했다. ‘맥스봉: 자전거데이트’는 맥스봉의 캐릭터인 맥스와 보니가 함께 자전거를 타고 소풍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블록 장난감이다. 맥스봉의 주 타겟인 2030세대가 연인끼리 자전거 데이트를 즐긴다는 점에 착안해 구성한 것으로, 소풍을 떠나 맥스봉과 함께 맥주를 마시는 모습을 장난감으로 표현했다. ‘맥스봉: 자전거데이트’는 롯데마트와 CJ온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마트에서는 오는 14일까지 맥스봉을 1만5000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3000개 한정으로 옥스포드 블록을 증정한다. CJ온마트는 맥스봉 제품과 블록 장난감을 함께 구성한 패키지를 판매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속한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수집되고 있는 해외 식품안전 정보를 식품안전정보포털에 등록된 식품제조업체 등 3만8000여 곳에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제공되는 주요 정보는 해외 식품안전 관련정책 동향, 외국의 식품 기준·규격, 법령 등 규제정보, 식품 부적합 정보 등이 포함된다. 개별 업체는 포털에 등록된 업체 아이디로 식품안전정보포털에 로그인 한 후 식품산업체정보서비스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있다. 식약처는 매년 식품안전정보원 등이 수집한 다양한 해외 식의약 관련 정보 3만여 건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의약 관련 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향상되는데 필요한 식의약 안전정보를 수집하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2017년부터는 해외 의료제품 정보도 추가해 소비자와 관련 산업체에 제공할 방침이다.
김장이 65% 수준 진행된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정부가 비축 배추 6500톤을 추가로 시장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장은 약 63.5% 진행됐다. 또한 수능시험 후 지난달 하순부터 본격 시작된 김장이 이번 주 수도권 김장은 마무리되면 이달 상순까지 90% 이상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농식품부가 정부 비축 배추를 추가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이달 3일까지 배추 비축물량 4500톤 직공급 추진하고 있고, 추가로 6500톤도 이달 중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4인 가구 김장배추 소비량 기준으로 5만6000가구 이상이 김장 가능한 규모다. 배추 3300톤을 서울·경기·충청권 대형마트 85개소, 중소형마트 10여개소, 전국 23개 전통시장에서 포기당 1900원~2000원 내외로 판매한다. 추가로 공급 가능한 6500톤 중 일부 물량은 이달 상순부터 김장 성수기가 시작되는 전라?경상권 지역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소비지에 5일부터 공급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수급안정 물량 잔량 6500톤은 가능한 이달 상순까지 도매시장·소비지 등에 집중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최근 꽃 구매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 양재동 aT센터 1층에 현금과 카드로 ‘보존화(Preserverd Flower)’를 살 수 있는 자동판매기를 시범하기로 운영했다. 자동판매기는 aT의 청년창업 지원 공간에 입주한 연암대학에서 제작한 것으로, 판매하는 보존화는 생화를 특수 가공처리해 관리 없이 약 3년간 꽃의 형태가 유지되도록 만든 아이디어 상품이다. 해당 자판기는 연말까지 진행되는 50% 할인판매 행사에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있다.
오뚜기가 2일 맛은 물론 편리함도 업그레이드한 ‘맛있는 오뚜기 컵밥’ 6종을 제작했다. 최근 1인가구가 급증하며 식품 관련 소비패턴도 크게 변화하고 있다.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음식,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맛있는 오뚜기 컵밥은 오뚜기 ‘3분요리’와 ‘오뚜기밥’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뚜기의 즉석 식품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잘 익은 김치에 참치살이 듬뿍 들어간 ‘김치참치덮밥’, 맛깔스러운 제육이 일품인 ‘제육덮밥’, 잘 재운 양념과 오삼의 궁합이 환상적인 ‘오삼불고기덮밥’과 ‘100% 국산 닭가슴살을 사용한 ‘춘천닭갈비덮밥’, 푸짐한 채소와 낙지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매콤낙지덮밥’, 두툼한 고기에 진한 데미글라스 소스가 어우러진 ‘햄버그덮밥’ 등 총 6종의 다양한 메뉴로 기호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다. 관계자는 “점차 커지고 있는 간편식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출시한 ‘맛있는 오뚜기 컵밥’은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맞벌이 부부, 바쁜 직장인,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한끼 식사를 원하는 학생들에게도 딱 맞는 제품”이라고 밝혔다.
SPC(대표이사 조상호)배스킨라빈스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에 앞서 해피포인트 앱 내 셀렉토리샵을 통해 11월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미리 크리스마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는 ‘셀렉토리 샵’ 내 기획전을 통해 아이스크림 케이크 10종 중 1종을 구입할 경우 위베어베어스(We bare bears) 캐릭터 상품을 무료 증정하거나, 케이크 20% 할인 혜택과 추가 10%의 해피포인트 적립을 제공하는 행사다. 셀렉토리샵에서 이 프로모션에 참여 시, 선착순 4000명은 위베어베어스 캐릭터 인형 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바로 먹는 스윗큐브’, ‘바로 먹는 와츄원’, ‘나눠먹는 컵 케이크’ 등이며 가격은 각각 26,000원, 31,000원, 33,000원이다. 사전 예약 기간이 지나면 캐릭터 상품은 유료 판매로 전환되며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만 구입 가능하다. 위베어베어스 캐릭터 상품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20% 할인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구입하고, 추가적으로 10% 해피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미리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참여 시 제품은 모바일 교환권으로 발송되며 발송된 교환권은 매장에서 해
경남도가 미국서 ‘경남 수산물 홍보판촉전 및 수출상담회’ 개최한다. 경남도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해양수산국장이 단장을 맡고 ㈜경남무역, 수산식품 가공업체 등이 참여하는 무역사절단을 미국에 파견해 ‘경남 수산물 홍보판촉전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시장 수출상담회에서 도는 올해 수산물 수출목표액인 6억7천만 달러를 올릴 예정이다. 지난달까지 도내 수산물 수출은 5억1천987만 달러로 전년보다 1천975만 달러가 증가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도는 LA와 버지니아, 뉴욕을 차례로 방문한다.다음 달 1일 LA를 방문해 연 매출 2억1천만 달러 규모의 미국 서부지역 주요 수산물 수입업체인 펩코와 수출상담회를 연다. 거제어류양식협회와 우럭 등 1천만 달러, 하동군 수협과 참숭어 100만 달러 등 1천5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현지 횟집에서 교민 등 60여명을 초청해 경남 활어 시식회를 연다. 교민이 운영하는 횟집 3곳과 경남 활어 공급 협약을 맺고 ‘경남 후원의 집’ 명패를 다는 현판식도 연다. 다음 달 3일 버지니아에서는 롯데 플라자마켓이 마련하는 안테나숍에 참여하고 관련 업체와 350만 달러어치의 수출협약을
지난 16일 충북 음성에서 발생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자 농협중앙회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차단방역 강화에 돌입했다. 농협은 AI 발생 직후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상시 근무체제에 돌입하고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중앙본부와 지역본부를 비롯해 축협, 축산사업장 등 전국 256개 계통조직에 AI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방역 상황을 점검·지도하고 있는 거승로 전해진다. 농협은 구제역 및 AI 방지를 위해 매년 10월1일부터 이듬해 5월31일까지 8개월간을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또 정부와의 긴밀한 협조체제 속에 긴급 방역용품 공급 및 취약지역 집중소독에 나서 AI 발생지 및 위험지역에 생석회 500톤, 소독약 원액 4500리터를 긴급 지원하고 농협 도축장, 사료공장 등 39개소의 방역현황을 긴급 점검했다. 농협은 전국 19개 축협에 운영 중인 '방역용품비축기지'를 통해 방역용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공급하고 정부 및 지자체와의 공동 대응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