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16일 여의도 본점에서 '2024년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은행 임직원 120여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기증된 헌혈증서는 혈액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 등을 위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05년도부터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실시했으며,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에게 헌혈 증서를 기부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다. 강석훈 회장은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통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행사 참여가 투병 생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아암 환우들의 완치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새로운 희망과 따뜻한 사랑을 전해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일곱 번째 공감글판을 고객과 지역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경남은행 본점 외벽에 게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가을과 관련된 이번 공감글판에는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붉은 낙엽이 떨어진 공원의 풍경이 그려져 있다. 공감글판 문구는 김사인 작가(1956년생)의 시 ‘조용한 일’ 중 일부 구절이 발췌됐다. 무심코 지나쳤던 평범한 풍경이 때로는 위안이 되듯, 일상 속의 작고 사소한 것들을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며 살아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이번 공감글판을 통해 주변에 있는 작은 것 하나 하나부터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까지 모두를 소중히 여기고 감사하게 살아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며 “추석을 맞아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경남은행 공감글판 운영은 지역민과 지역 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문화적 감성을 공유·고취하기 위해 예경탁 은행장의 ‘향기를 담은 따뜻한 은행’ 아이디어 중 일부가 바탕이 되어 기획됐다. 지난해 4월부터 매 분기마다 희망 그리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중국 교통은행 서울지점에서신한카드, 교통은행과 함께 중국 내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교통은행은 중국 5개 국유대형상업은행 중 하나로 더 뱅커지 선정 2023년 세계 1000대 은행에서 9위를 차지했다. 교통은행은 우리나라에 서울지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에 유일하게 지정된 위안화 청산결제은행으로서 중국 위안화 결제대금의 정산 및 결제를 대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교통은행과의 협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중국에서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고 중국에서의 결제 편의성을 확대할 예정이다. ‘SOL트래블 카드 QR 결제 서비스’가 도입되면 ‘SOL트래블 카드’ 보유 고객은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SOL페이’ 앱을 이용해 QR 코드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과 교통은행은 함께 위안화 정산업무를 담당하고 신한카드는 카드 거래 및 QR코드 생성 분야를, 교통은행은 중국 QR 결제기관인 NUCC(Net Union Clearing Corporation)와 카드 정산 분야를 담당한다.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발달장애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담은 ‘2025년 아트 캘린더’를 제작‧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수협은행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OLMO)’가 협업해 제작한 2025년 아트 캘린더에는 올모 소속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12인의 작품이 삽입됐다. 수협은행은 지난 6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분투자를 통해 올모 설립을 적극 추진해 왔다. 스페인어로 ‘느티나무’라는 뜻을 가진 올모는 장애인들이 장애의 한계를 뛰어 넘고 사회적 주체로 도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아티스트들의 예술작품 활동 지원과 전시회 개최, 기념품 제작 판매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올모를 통해 무한한 예술적 잠재력을 가진 장애인 아티스트들이 마음놓고 자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수협은행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없이 순수한 마음을 담은 그들의 예술작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아트 캘린더 제작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제일 먼저 손을 내미는 역할 또한 우리의 미션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지난 9월 'KB금융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KB금융그룹이 올해 하반기 들어 눈에 띄는 소상공인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한 달간만 보더라도 다섯 번이나 전국 760만 소상공인 응원·지원에 나서 금융권 최다 수준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초부터 은행권이 '이자장사' 비판을 받는 가운데, 작년 11월 취임한 양종희 회장이 '상생(相生)'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실질적인 답을 낼 것을 주문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올해 9월 열린 그룹 창립 16주년 기념식에서 소상공인 지원 역시 그룹의 미션임을 강조한 양 회장은 취임 당시 "이제는 기업도 재무적 가치뿐만 아니라 고객과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만이 지속 가능한 전진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한 사회적 가치는 '상생'과 '돌봄'을 두 축으로 하는데, KB금융은 '상생=소상공인 지원' '돌봄=저출산 문제 해결'에 방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와 소상공인 '양육 문제 해결' 첫 삽 의의 최근 KB금융은 전국 주요 지방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국내선 바이오항공권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지난 2021년 5월 'NH손하나로 탑승서비스'를 출시해 금융권 최초로 국내공항에서 신분증 제시 없이 생체정보만으로 본인확인을 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기존에는 항공권을 제시하고 신분확인QR과 손바닥 인증 등 3단계 절차에 걸쳐 바이오탑승구를 이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바이오항공권을 도입함에 따라 바이오항공권과 손바닥 인증만으로 바이오탑승이 가능해졌다. 고객이 항공권 예약 구매 이후 비행기 탑승 전에 모바일 체크인을 완료하면, NH올원뱅크 앱의 바이오항공권으로 자동 연동돼 조회가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의 국민인 거주자인 경우, 전국의 농협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손바닥 정보를 등록하고, 이후 농협금융 대표 플랫폼 NH올원뱅크의 NH지갑-바이오항공권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바이오항공권을 김포공항에 우선 적용하고, 전국 14개 공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제휴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티웨이, 이스타, 제주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총 8개 국내 항공사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FETV=임종현 기자] 빈대인<사진> BNK금융그룹 회장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BNK캐피탈이 있다. BNK캐피탈은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법인 소액금융법인 설립과 카자흐스탄 법인의 은행업 전환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삼각형 영업망을 구축하는 등 이 지역에서의 금융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BNK캐피탈은 3년 연속으로 해외 법인을 설립하며, 그룹의 글로벌 확장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BNK금융은 타 금융그룹이 은행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하는 것과 달리 제2금융권인 캐피탈사를 중심으로 해외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BNK캐피탈은 현재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에서 7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이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시장은 중앙아시아다. 이 지역은 국내 금융회사들이 아직 많이 진출하지 않아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자원과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시장으로 평가된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의 지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2024년 제4차 NH농협금융 리스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농협금융 리스크관리최고책임자(CRO)를 비롯한 모든 자회사의 리스크 부문 및 연관 부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리스크아카데미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현재 국내 부동산 주거 시장에 대한 진단 및 향후 전망을 주제로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연구위원의 특강을 듣고 해당 주제에 대해 논의하고 발생가능한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 담당 부사장은 “부동산 PF 리스크가 여전하고 주택담보대출 등 부동산 관련 대출이 가계 부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만큼 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사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농협금융은 국내 부동산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면밀히 분석해 예상되는 리스크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임종현 기자] 내일부터 빚 독촉은 주 7회로 제한되고, 채무자가 원하지 않는 시간대엔 추심 연락을 할 수 없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이런 내용을 담은 '개인금융채권의 관리 및 개인금융채무자의 보호에 관한 법률'(개인채무자보호법)이 다음날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채무조정과 추심, 연체이자 부과 등의 과정에서 개인채무자의 권익을 보다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법이다. 우선 연체 채무자(대출금액 3000만원 미만)가 간편하고 신속하게 재기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에 직접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채무조정 요청권'이 신설된다. 금융회사의 자체적인 채무조정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현재까지는 신용회복위원회나 법원 등 공공부문 중심의 채무조정이 이뤄지다 보니 금융회사가 관행적으로 추심 위탁을 하거나 대부업 매각을 통해 회수 극대화를 도모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금융회사가 채무자와의 협상을 통해 채무 문제를 해결하도록 함으로써 선제적인 부실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금융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연체 채무자가 채무조정을 요청할 경우 금융회사는 해당 날로부터 10영업일 내 채무조정 여부를 채무자에게 통지해야 한다. 채무자가 채무조정을 요청한 경우 채무조정
[FETV=임종현 기자] 우리은행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형 녹색채권 발행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해 2년 만기 1500억원의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NICE신용평가로부터 녹색 분류체계 적합성 검토를 받은 친환경 풍력발전사업과 태양광발전사업 프로젝트에 지원한다. 한국형 녹색채권은 조달 자금을 한국형 녹색 분류체계(K-Taxonomy)에 부합하는 사업에만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가 지정하는 기관으로부터 적합성 평가를 받은 프로젝트에 한해 지원하며, 자금집행 적정성 등 사후 보고도 의무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등의 엄격한 절차가 요구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도 녹색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으로 ESG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