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플라스틱이 17일부터 21일(현지 시간)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Digital meets circular economy(디지털이 순환경제를 만나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국제 플라스틱 산업 전시회에 참가한다. 해당 전시회 명칭은 ‘파쿠마 2023’로 코오롱플라스틱은 이곳에서 차세대 친환경 소재 솔루션을 제시한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번 전시에서 산업 생태계 내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요구되고 있는 ‘지속가능성’을 메인 컨셉으로 전시부스를 꾸몄다. 친환경 원료와 공법이 적용된 소재, 의료용 전용소재, 탄소섬유 복합소재 등 친환경이라는 고객 니즈에 최적화되며 디지털전환(DX)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이 증대된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제품(제품명: ‘PA’, ‘PBT’, ‘POM’, ‘PEL’, ‘KompoGTe®)들을 선보인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친환경적인 원료를 사용한 제품들을 대거 선보여 친환경 사업전략을 확대하는 글로벌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석원료 대신 생물이나 유기성 폐자원에서 유래한 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Bio-POM과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E-POM을 선보인다. 폐어망
[FETV=박제성 기자] SKC 사령탑 박원철 사장이 올 하반기 들어 큰 사업 결단을 내렸다. 미래신수종이 밝은 사업은 과감히 투자하는 반면 고부가가치가 낮은 사업은 과감히 철수하는 전략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국내 화학업계가 중국발 전통 석유화학 사업이 진통을 겪자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첨단소재 사업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 SKC도 예외가 아니다. SKC는 박원철 사장을 중심으로 배터리와 반도체소재투트랙의 조화를 통한 사업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 법인에서 사업을 벌인 기초소재 화학 사업은 중국 기업에 매각해 박 사장의 승부사다운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박 사장은 반도체 패키징 및 배터리 소재인 동박(음극이 양극으로 이동하는 에너지전달판) 사업 등의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한 카드로 과감한 투자 펼치고 있다. 박 사장의 경영 모토는 고부가가치와 원천기술에 집중하는 것인데 두 가지 첨단소재 사업 적용에 주력하고 있다. 세부적인 사업별로는 반도체 패키징의 경우 글래스(유리) 기판이 있다. 이 기판은 반도체 패키징용 기존 기판 대비 두께를 25% 가량 줄일 수 있다. 이럴 경우 소비전력과 전자회로 위의 장착하는 전자소재 용량의 효율성도 함께 도모하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 첫 선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서 열린 ‘GMF in USA’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GMF는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열리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다. 2017년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후 올해 7회차까지 총 191개 팀, 2070여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로렌스빌 아트 센터에서 열린 ‘GMF in USA’는 현지 발달장애인 음악연주 5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캐시 태커 조지아음악교사협회장, 그위넷 심포니 감독 겸 지휘자 그레고리 프리처드 박사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25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이 연주팀의 감동적인 연주를 감상해 발달장애인 공연팀과 음악을 통해 소통했다. 이번 ‘GMF in USA’는 SK이노베이션 계열 글로벌 사업장이 위치한 현지에서 발달장애인들에게 꿈과 도전 그리고 성취를 위한 무대를 선사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공감한다는 메시지를 담
[FETV=박제성 기자] 케이엔솔이 SK온의 서산 3공장 신설 프로젝트의 드라이룸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드라이룸은 공기로 습도조절 역할을 하는 수분량을 일정수준 이하로 제어한 공간이다. 배터리 공장건설 시 필수설비 시설 중 한 개다. 17일 케이엔솔에 따르면 SK온과 드라이룸 공사 수주액은 총 639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의 16%를 상회한다. 공사기간은 내년 8월까지다. 이러한 수주 덕분인지 17일 케이엔솔의 주가도 상승세다. 금일 오후 2시55분 기준 케이엔솔의 주가는 2만6400원으로 전날대비 500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SK온은 충남 서산시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서산 오토밸리 내 약 4만4125㎡ 부지에 제 3공장을 증설하기로 한 바 있다. 총 투자는 1조5000억원으로 공사 완료 시 2028년까지 최대 14기가와트시(GWh)에 달하는 생산 규모를 갖춘다. 케이엔솔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매출 신장과 더불어 드라이룸 시장에서 우위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향후 북미 및 유럽 시장을 공략해 2030년 매출 1조5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FETV=박제성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 999억9867만원 규모로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자사주 소각 배경으로 “자사주 취득을 위해 체결한 신탁계약이 만료돼 보통주 76만6633주가 당사로 귀속됐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해당 자사주의 전량 소각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아모레퍼시픽과 손잡고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의 친환경 전환에 나선다. LG화학은 16일, 용산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과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LG화학이 재활용, 열분해유, 바이오 기반의 플라스틱 원료를 공급하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 포장재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LG화학은 아모레퍼시픽의 미장센 제품 용기에 PCR(기계적 재활용 플라스틱) PE(재활용 폴리에틸렌), 뚜껑에는 PCR PP(재활용 폴리프로필렌) 적용을 시작으로 바이오 원료, 열분해유 기반의 플라스틱 등 친환경 소재 공급을 확대시킬 계획이다. 양사는 고객 피드백을 공유해 친환경 소재 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공급 ▲수거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순환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화학, 화장품 각 분야에 대표적인 기업인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 수요 창출과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친환경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SCM(공급망관리) 유닛장 강명구 전무는 “양사의 친환경 비즈니스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상호 간에 시너지를 낼 수 있기를
[FETV=박제성 기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폐자원(W&R) 기반 원료 업체 ‘대경오앤티’에 투자한다. ‘바이오 물질 기반 지속 가능 항공유(바이오 항공유)’ 원료 확보를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W&R(웨이스트&레지듀)이란 폐식용유(UCO), 동물성 지방, POME(팜오일 찌꺼기 회수 기름) 등 폐자원을 뜻하며, 에너지 업계에서는 폐자원 기반의 재생연료 원료를 의미한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은 16일 대경오앤티 지분 투자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KDB산업은행 PE실,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것이다. 3개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을 공동 설립해 대경오앤티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이 SPC 지분 40%를, KDB산업은행과 유진PE가 60%를 보유하는 구조다. 지분구조 외 세부사항은 계약상 공개하지 않는다. 대경오앤티는 1995년 설립돼 전국 13개 사업장에서 폐자원 기반 원료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도축 부산물에서 나오는 동물성 지방과, 음식점, 식품 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UCO∙Used Cooking Oil)를 바이오 디젤
[FETV=박제성 기자] 일진디스플레이는 이우종 전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우종 신임 대표는 1985년 삼성에 입사해 36년 동안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전사 기획 업무를 두루 경험한 업계 전문가다.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사업 초기부터 현재 글로벌 1위에 오르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받는다. 또 터치 일체형 아몰레드를 업계 최초로 기획해 사업화에 성공했다. 일진그룹은 "풍부한 경험과 성과를 쌓은 이 대표가 일진디스플레이 성장을 이끌어나갈 적임자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OCI홀딩스는 지난 14일 서울 이촌한강공원에서 임직원 및 가족과 함께 ESG 활동의 일환으로 OCI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OCI 숲’은 OCI홀딩스가 올해 5월 시작한 도심 숲 조성 캠페인으로, 탄소 저감 및 생태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OCI홀딩스는 오는 2025년까지 향후 3년 동안 이촌한강공원에 6천 그루 이상의 묘목을 식재해 3000m2(약 900평) 규모의 숲을 조성, 임직원들과 함께 묘목 식재 및 잡초 제거 등 숲 가꾸기 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진행된 첫 숲 가꾸기 활동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됐다. OCI홀딩스 서진석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봉사단 47명이 참여해 황매화 1000주를 식재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장애인표준사업장 OCI 드림 소속의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인 ‘드림앙상블’ 단원들과 가족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한편, OCI홀딩스는 진정성, 공정성, 지속성, 직원 참여라는 총 4가지 원칙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창립 기념일을 맞아 OCI홀딩스 및 OCI 본사와 사업장,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K-배터리 3총사가 배터리 사업을 토대로 제2의 중동 붐을 일으킬지 관심을 끌고 있다. K-배터리 3총사가 중동 붐을 기대하는 것은 한-사우디 경제협력 차원에서 자동차 분야 협력을 추진키로 했기 때문이다. UAE(아랍에미리트)과도 향후 10년간 관세 철폐를 통해 자동차 수출을 공고히 하기로 한 점도 K-배터리가 글로벌 방향키를 중동에 맞추는 이유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사우디 정부는 최근 기존 39개 협력 과제 이행상황 점검을 비롯해 신규 17개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번 양국간 ‘비전 2030 위원회’ 회의를 통해 향후 총 56개 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이 중 자동차 분야가 포함됐다. 앞서 작년 7월 무렵 빈셀만 사우디 왕자는 사우디 스마트 도시지역으로 선정한 네옴 지역의 이른바 네옴시티 프로젝트(서울 면적의 44배 크기)에 최소 700조~최대1500조원 규모의 상상할 수도 없는 막대한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이를 두고 산업계에선 글로벌 완성차 트렌드가 전기차(EV)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K-배터리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