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021년 신년사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원태 회장은 4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로 항공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지만 대한항공은 임직원 여러분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뤄냈다”며 “이런 성과들이 가능하도록 함께 노력하고 헌신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는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안겨줬지만 한편으론 성숙해지는 계기도 마련해줬다”며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로 인해 전 인류의 삶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지난 삶을 돌아보게 한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이 갖는 의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모두는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맞서 우리의 소중한 일터와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지키기 위해 굳은 의지를 갖고 고통을 나누며 노력했다”며 “양사의 통합은 두 회사가 단순히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하늘을 책임지고 있는 양사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운명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올해의 택배인 대상’ 시상 행사를 갖고 ‘올해의 택배인’ 4명과 ‘우수 택배인’ 28명을 선정해 총상금 9600만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020년 한 해 동안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숨은 노력을 펼쳤으며 택배산업 발전 및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택배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단체 시상식 대신 각 대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상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택배인 대상’ 제도는 CJ대한통운이 지난해 9월 택배산업 핵심 5주체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상생위원회 설립과 함께 도입됐다. 후보는 택배 5주체 중 회사를 제외한 택배기사, 집배점, 택배터미널 간 상품수송을 담당하는 간선사, 허브·서브터미널에서 상하차를 담당하는 도급사 등 4개 주체를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자는 5주체가 모두 참여한 상생위원회에서 공정한 절차에 따라 결정됐다. 상금은 ‘올해의 택배인’에게는 각 1000만원, ‘우수 택배인’에게는 각 200만원이 지급됐다. 택배기사 부문에서는 서울 관악구 배송을 담당하고 있는 관악신원집배점 금종명씨가 ‘올해의 택배인’으로 선정됐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31일,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임원 인사를 단행해 신임 대표이사로 정성권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격하고 대표이사로 선임시켰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사에서 15명의 임원이 퇴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정성권 부사장과 더불어 신규 임원 8명을 선임하는 인사가 이뤄졌다. 정성권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3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8월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다. 이후 HR, 경영지원, 재무담당, 전략기획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을 거쳐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한편, 에어부산 대표에는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전무, 아시아나에어포트에는 남기형 아시아나항공 상무(전무 승격)가, 에어서울에 조진만 상무, 아시아나IDT에 서근식 상무(전무 승격)가 각각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로 선임됐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은 한국유엔봉사단으로부터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2020 대한민국 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단체나 개인에게 시상되고 있으며, 봉사와 따뜻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국유엔봉사단은 1971년 3월에 외교부 산하로 설립되어 평화, 개발, 인권 중심의 가치관을 확립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복지, 사회개발교육, 구호개발, 긴급구호 비영리 공익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는 사회봉사단체이다. CJ대한통운은 CJ그룹의 경영철학인 ‘사업보국(事業報國)’ 정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CSV 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버택배, 장애인택배 등 물류업에 기반한 CSV 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 CJ대한통운은 코로나19가 크게 유행했던 지난 3~4월 두 달 동안 대구경북지역 개인택배 물량에 대한 무료배송을 지원했다. 연말에는 구세군 자선모금에 사용되는 자선냄비, 핸드벨, 저금통, 의류 등 자선모금 물품 1000여 상자를 무료 전담배송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동생인 조현민 전무와 모친인 이명희 한국공항 고문이 한진그룹 항공 경영과 관련된 직책에서 모두 물러났다. 이는 산업은행이 두 모녀가 항공사 관련 계열사의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야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대한항공에 지원을 이행할 수 있다는 조항을 명시했기 때문이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30일,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대한항공의 지주회사인 한진칼과 계열사인 항공·여행 정보 제공업체 토파스여행정보 부사장을 모두 사임했다. 조원태 회장의 모친인 이명희씨도 한국공항 고문에서 물러났다. 다만, 조 전 전무는 종합물류기업인 한진으로 이직해 미래성장전략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사장직을 맡기로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내년 임원 승진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전사적 역량 집중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일부 보직 이동 이외 임원 변동을 최소화했고, 승진 인사는 없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호반건설이 이스타항공 매각에 참여한다는 소문에 사측이 진화에 나섰다. 호반건설은 30일, ‘인수·합병(M&A) 관련 호반건설 입장’을 전하며 “호반건설은 이스타항공 M&A를 검토한 바 없다”며 “직접 인수 의사를 밝히지도 않았고 이스타항공 M&A와 무관하다”고 전했다. 앞서, 제주항공과의 M&A에 실패한 이스타항공은 호남에 기반을 둔 중견기업에 인수된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에 지난 1989년 전라남도 광주에 기반을 두고 세워진 호반건설이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 바 있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택배상품 인수지원인력 2259명 투입 등 ‘택배기사 및 종사자 보호 종합대책’ 이행 상황을 추가로 공개했다. CJ대한통운은 택배 종사자 보호대책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한편 진행상황도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10월 발표한 ‘택배기사 및 택배종사자 보호 종합대책’에 따라 지난 11월부터 21일까지 택배 현장에 투입한 인수지원인력은 2259명이라고 29일 밝혔다. 내년 3월말 목표 4000명의 56.4%에 해당하는 인원으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1337명, 경북 223명, 경남 265명, 충청 216명, 호남 218명 등이다. ‘인수지원인력’은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휠소터(Wheel sorter)’로 자동 분류되어 자신의 앞으로 온 택배 상자를 택배기사가 차량에 싣기 좋도록 쌓아두는 일을 하는 ‘상품인수 보조 작업자’를 가리킨다. CJ대한통운은 서브 터미널에 휠소터 도입이 완료됐고 1600억원을 들여 소형상품 자동분류기인 ‘MP(Multi Point)’를 추가로 도입하고 있다. 10월말 이후 4개소에 추가 설치되어 현재 도입 완료된 서브터미널은 39개소로 증가했으며 내년에는 79개소까지 늘리기로 했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백신을 성공적으로 수송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29일 10시20분,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 OZ795편으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 25일 첫 운송 이후 두 번째다. 해당 백신은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 제품으로 국내 제약업체 '한국코러스(지엘라파 자회사)' 가 위탁생산한 물량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백신 수송을 위해 운송 초기 단계부터 화주, 대리점과 함께 파트너십을 맺고 포장부터 항공운송까지 전 프로세스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했다. 특히 해당 백신은 -20°C로 보관 운송이 필요해 생산공장→아시아나항공 인천화물터미널→항공기→모스크바 화물터미널에 이르는 운송 전 과정의 콜드체인 유지에 주의를 기울였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부터 화물 운송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백신TF를 조직해 코로나19 백신 수송에 대비해왔다. ▲특수컨테이너업체 계약을 통한 운송수단 준비 ▲인천공항화물터미널 내 특수창고시설 재정비 및 확충 ▲해외지점 콜드체인 시설 현황 점검 ▲Dry Ice 특별허가 신청 위한 관계기관 협의 등을 진행해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특수컨테이너업체 5곳과의 계약을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내년 10일까지 '모두의 지-인 에어' 이벤트를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인 또는 친구에게 진에어 신규 가입을 추천하면 추천인과 추천을 받은 고객 모두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는 진에어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 가입 추천 메시지를 보낸 후, 추천 받은 지인이 공식 앱 다운로드 및 신규 회원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 추천인 아이디를 입력하면 된다. 진에어는 추천을 받아 신규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는 21년 1월에 운항하는 항공편 예매 시 사용 가능한 1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추천인에게는 ▲2명 이상 가입 시 2만원 ▲5명 이상 가입 시 5만원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특히 10명 이상 가입 완료 시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 2매가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2021년 2월1일부터 7월23일 사이에 운항하는 국내선 전 항공편 대상으로 사용 가능하다. 한편, 진에어는 국민카드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 전용 이벤트도 진행한다. 할인 쿠폰은 1월10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정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된다. 국민카드로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24일, 종합 온라인몰 '지니 스토어'를 정식 오픈했다. 지니 스토어는 기존 탑승객 대상으로 운영하던 기내 유상 판매 서비스 개념에서 한 단계 나아가 가전, 생활용품, 뷰티,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종합 쇼핑몰이다. 진에어는 공기청정기, 토스터기, 가습기, 화장품류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을 정가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진에어는 기내식 콘셉트 냉장 HMR '지니키친 더리얼'도 지니 스토어를 통해 공식 출시한다. 지니키친 더리얼은 기내식 콘셉트의 냉장 가정간편식으로 실제 탑승객에게 제공하는 기내식 박스를 본 뜬 패키지와 조리 방법이 담긴 탑승권, 커틀러리 등으로 구성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지니키친 더리얼은 ▲비프 굴라쉬 파스타 ▲캐슈넛 치킨과 취나물밥 ▲크림파스타 총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1만원에 판매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지니 스토어가 지속적으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니키친 더리얼과 같은 특색있는 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계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