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효성화학이 2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식에서 서울문화재단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예술후원 분야 ‘서울특별시 문화상’을 수상했다.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1948년에 제정되어 서울의 문화 발전과 문화예술진흥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상이다. 2023년 제 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 시상 분야는 학술 분야, 미술 분야, 무용 분야, 문화예술후원 분야 등 11개이다. 효성화학은 2018년부터 서울문화재단과 파트너십을 맺고, 장애예술 지원 플랫폼인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舊.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왔다. 효성화학은 지난 6년간 총 38명의 장애 예술인에게 재료비, 역량 강화 워크숍, 기획 전시회 등 창작 활동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2020년부터는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상’을 신설하여 유망한 장애예술인을 선발해 창작장려금을 포상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2020년도 한승민 작가(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9기~12기 입주작가)와 2021년도 홍세진 작가(10기 입주작가)가 있다. 이 밖에도 서울장애예술창작센터 입주 작가로 활동했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하반기 들어 고민이 생겼다. 다름 아닌 배터리 핵심소재 중 한 개인 양극재(배터리 전압크기 결정) 사업을 놓고 하반기 들여 딜레마가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양극재 확대는 멈출 순 없지만 최근 리튬값이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어 마진율이 떨어지는 상황이 신 부회장의 걱정거리다. 그럼에도 북미 시장을 거점을 놓고 글로벌 양극재 사업의 속도를 올려야하는 상황이다. 리튬값이 떨어지면 배터리 판매가에도 영향을 미쳐 마진에 타격을 준다. 20일 트레이딩이코노믹스에 따르면 톤당 리튬가격은 약 17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67.83% 급감했다. 배터리 마진 확보에 비상등이 켜진 셈이다. 이로 인해 신 부회장 입장에선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리튬이 중요한 이유는 현재 상용화된 프리미엄 전기차(EV) 액체형 리튬인 배터리의 경우 리튬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리튬값 급감으로 인해 신 부회장은 딜레마에 빠져 대응책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 대응책은 간단하다. 앞으로도 LG화학은 양극재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삼아 미국 등 북미시장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올해도 미국 테네시주(州)에 4조원의 천문학적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제 3회 석유화학올림피아드를 통해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만났다 LG화학은 19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3회 LG화학-한국화학공학회 석유화학 올림피아드’ 시상식을 열고 광운대학교 진흥석, 양선모, 정기열 학생의 공정설계위원회팀에 대상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팀은 차세대 신소재로 각광받는 CNT(탄소나노튜브)의 최적 생산성 확보를 위해 ▲밥솥처럼 한번에 많은 양을 생산할 수 있는 회분식 반응기와 ▲가래떡을 뽑듯 연속으로 생산하는 연속식 반응기를 비교 분석해 최적의 반응기를 제안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각 반응기 별 설계 변수를 다양한 방식과 논리적으로 분석하여 최적 설계 방안을 찾아낸 점에 높은 평가를 줬다”며 “실제 현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생산 공정을 제작하는 데 유용한 접근이 될 것” 이라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진흥석 학생은 “실제 산업 현장에 도움될 수 있다고 평가받아 의미가 깊고, 목표로 하는 석유화학 진로에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화학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로 이뤄진 총 365개팀이 지원했으며, 치열한 경합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바이오 원료 사용 등 지속가능성
[FETV=박제성 기자] 삼양이노켐이 옥수수로 만든 플라스틱 소재인 ‘이소소르비드’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삼양그룹의 화학사업 계열사 삼양이노켐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에서 열린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에 참가했다.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국내외 소재, 부품, 장비 분야를 중심으로 2,600여개 사가 참석해 수출 상담과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 삼양이노켐은 이번 수출 상담회에서 식물 자원을 활용한 화이트바이오 소재 이소소르비드(ISB)의 국내외 파트너사를 모색하고 해외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소소르비드의 특장점과 활용한 제품, 이소소르비드 유도체를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이소소르비드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100% 바이오매스 기반의 친환경 소재다. 기존 석유화학 소재를 대체해 플라스틱, 도료 등의 생산에 쓰인다. 국내에는 삼양이노켐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이소소르비드를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은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투명도와 내구성, 내열성, 내화학성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잇달아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에코프로는 글로벌 배터리 양극소재 시장을 리딩하는 기술력과 에코프로 그룹의 장점인 ‘클로즈드 루프 에코시스템(선순환 에코시스템)’이라는 이차전지 소재 생태계 구축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23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투자설명회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해 유가증권시장 공모 절차에 들어간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총 1447만6000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3만6200~4만4000원이다. 30일부터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다음 달 17일(잠정) 상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탑티어 하이니켈 전구체 전문업체로서의 기술력과 경쟁력 등을 집중적으로 알릴 방침이다.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의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대량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전구체는 양극재를 만들기 위한 전 단계의 원료
[FETV=박제성 기자] 삼성SDI가 대구에서 초격차 전기차 배터리 기술들을 선보였다. 삼성SDI는 19일(목)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참가해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미래모빌리티엑스포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의 공동 주최로 배터리, 전기차 등 모빌리티 관련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다. 올해 전시에서 삼성SDI는 PRiMX(프라이맥스) 배터리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경쟁력'이 담긴 다양한 전기차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46파이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라인업과 P6(6세대 각형 배터리), P5(5세대 각형 배터리) 등 프리미엄 배터리 제품들을 전시했다. 삼성SDI는 2027년 양산을 앞둔 전고체 배터리 로드맵도 선보였다. 현재 수원 연구소 내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준공해 시제품을 생산하는 등 양산 기술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 삼성SDI는 P5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는 BMW i7 차량을 비롯한 e-스쿠터 등의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회사의 중장기 비전인 '초격차 기술력을 통해 지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신한은행과 손잡고 저탄소 전환을 본격화한다. S-OIL은 지난 18일 서울시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경쟁력 있는 저탄소 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저탄소 전환을 위한 ESG 금융지원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기후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경쟁력 있는 자금 지원을 통해 저탄소 전환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향후 다양한 친환경 비즈니스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S-OIL이 진행중인 수소, 바이오 연료, 연료전지 등의 신규 친환경 설비에 대해 정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소통키로 했다. 이번 MOU 체결은 갈수록 중요해지는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사가 수 개월에 걸쳐 논의한 결과물로 대표적으로 탄소배출량이 많은 업종인 정유산업에 속하는 S-OIL의 저탄소 전환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S-OIL은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석유화학 2단계 프로젝트인 ‘샤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연료유 중심의 사업에서 석유화학 사업을 보다 확장해 기업 체질을 변화시키고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구현하여 동종
[FETV=박제성 기자] RE100 달성을 위해 기업들이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는 가운데 발전사는 RE100 에 포함도 안 되는 LNG 발전소 건립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산중위) 양향자 의원(한국의희망 , 광주서구을 )이 발전 6사 ( 한국남동발전 · 한국남부발전 · 한국지역난방공사 · 한국동서발전 · 한국중부발전 · 한국서부발전 ) 를 전수조사한 결과 최근 5 년간 녹색채권 총 발행액 6 조 4.515 억 원 중 33%(2조1653 억 원 )가 LNG 발전소 건설 목적으로 발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 RE100 은 이미 국제 무역 장벽이다 . 그런데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43TWh 로 전력 사용량 상위 5 대 기업의 전력수요양인 48TWh 에도 미치지 못한다 . 이 때문에 국내 기업들은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해외로 눈을 돌리는 실정이다 . 2018 년 발행을 시작한 녹색 채권은 재생에너지 산업을 활성화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만들어졌다 . 환경부의 <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 에서는 △ 온실가스 감축 △ 기후변화 적응 △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 순환경제로의 전환 △ 오염 방지 및
[FETV=박제성 기자]올해 연구개발(R&D) 경영 4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이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그간의 R&D 성과를 일반에 공개한다. SK이노베이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관하는 ‘대덕특구 50주년 기념 기술사업화 박람회 및 우수성과 전시회’에 ‘대기업 성과전시’로 참가한다.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19일 개막하는 이 전시회는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이끌며 경제성장에 기여해온 대덕특구의 지난 50년 R&D 성과를 돌아보고, 공공기술 사업화와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1983년 울산에 ‘기술개발연구소’ 설치를 결정하며, R&D 경영을 본격화한 SK이노베이션은 1995년 대덕특구에 사내 곳곳의 R&D 역량을 한데 모아 ‘대덕기술원’을 마련했다. 기술원은 오늘날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으로 거듭나며 2차전지, 분리막(LiBS), 고품질 윤활기유 등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성장과 그린(친환경) R&D 성과의 산파 역할을 했다. 국가 과학기술 역량이 모인 대덕의 풍부한 R&D 기반을 바탕으로, 고 최종현 SK그룹 선대
[FETV=박제성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은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국내 주요대학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0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R&D 컨퍼런스’ 를 개최했다. R&D 컨퍼런스는 주요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있는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우수 R&D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화학군의 기술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 소통하는 행사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화학군 각 사 사업대표 및 기술 담당 연구원, 석∙박사 과정생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는 지난 4월 진행된 행사보다 두 배 이상 커진 규모다. R&D 컨퍼런스는 ‘오프닝/R&D/네트워킹’ 총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오프닝 세션에는 화학군 R&D 방향성 및 인재확보 의지 등에 대해 김교현 부회장이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R&D세션에서는 4개의 테마(친환경/수소/전지소재/신소재)로 이뤄진 총 12개의 강연을 진행했다. 화학군 사내 연구원들이 직접 발표해 관심분야와 선호도에 따라 과정생들이 듣고 싶은 주제를 선택,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킹 세션에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멘토 연구원들과 회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