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희귀난치성질환 아동을 위한 치료비 3000만원을 지난 19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DB손보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한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해 마련했다. 고객들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험계약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300원을 자동 적립했다. DB손보는 지난 13년간 희귀난치성질환 아동 830여명에게 총 4억100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부터 시행된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의 최대 수혜자는 한화생명이었다. IFRS17 적용 전후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8배 이상 급증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일부 보험사가 IFRS17을 악용해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금융당국의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소급 적용한 지난해와 올해 성적표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각 보험사의 2022년 1분기, 2023년 1분기 분기보고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1분기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IFRS17 적용 전 6654억원에서 적용 후 1조856억원으로 4202억원(63.1%) 증가했다. 올해부터 도입된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의미하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을 반영해 보험이익을 산출한다. 특정 시기의 IFRS17 적용 전후 당기순이익 증감 폭은 새 회계기준이 미친 영향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수치다. 적용 후 당기순이익 증가 폭이 클수록 회
[FETV=장기영 기자] ‘제판(제조+판매)분리’ 2주년을 맞은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 19일 일본 홋카이도에서 ‘2023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연도대상 시상식은 전년 한 해 동안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FP)에게 상을 수여하는 연례행사다. 해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 것은 지난 2021년 4월 국내 대형 보험사 중 최초로 제판분리를 단행한 이후 처음이다.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FP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길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752명의 FP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전체 FP 1만9000여명 중 상위 약 4%에 속한다. 지난해 연간 평균 신계약 건수는 71건, 월 평균 급여는 약 2000만원 이상이다. 특히 가장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챔피언 등급에는 수원지역단 인계지점 기혜영 명예상무, 수원지역단 일왕지점 강희정 명예전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경근 대표는 “대형 보험사 중 최초로 제판분리를 단행했고, 우리가 걸어가는 길이 대한민국 보험의 새로운 길이 되고 있다”며 “한화생명금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합산 보험료에 따라 경품을 증정하는 온라인보험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미래에셋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족과 함께 온라인보험에 가입하면 합산 월납 보험료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3만원을 지급한다. 가족 합산 보험료가 월 6만원 이상인 경우 셀프사진관 ‘오디티모드’의 가족사진 촬영권도 전달한다. 이와 함께 상품 페이지 내 이벤트 팝업 배너를 통해 해당 상품 연결 주소를 공유한 100명을 추첨해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정기 미래에셋생명 디지털비즈니스본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추억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건강보험과 변액보험 등 온라인보험 9종을 판매 중이다.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24시간 가입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FETV=장기영 기자]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사진>이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23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했다. DB그룹 보험그룹장으로서 후임 대표이사인 정종표 사장의 책임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DB손보는 김정남 부회장이 결제일 기준 16~17일 보통주 3만주를 주당 7만7059원씩 총 23억1177만원에 장내 매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매수에 따라 김 부회장이 보유한 DB손보 주식은 10만3000주(0.15%)로 늘었다. 김 부회장이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지난 3월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이후 처음이다. 김 부회장은 2010년 DB손보 대표이사 취임 이후 5연임에 성공해 13년간 회사를 이끌었다. 2024년 3월까지였던 대표이사 임기를 1년 남기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현재 김 부회장은 DB그룹 보험그룹장을 맡아 중장기 성장전략 수립과 시너지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김 부회장의 자사주 매입은 보험그룹장으로서 후임 대표이사인 정종표 사장의 책임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2월 DB손보 각자대표이사로 선임된 정 사장은 김 부회장의 사임에 따라 단독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DB손보의 개별 재무제표
[FETV=장기영 기자] 베트남 생명보험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큰형’ 한화생명과 ‘막내’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 나란히 순항했다. 국내 생보사 중 최초로 진출한 한화생명은 1년 새 순이익이 3배 가까이 늘어 성장세를 이어갔고, 가장 최근 진출한 신한라이프는 영업수익 증가에 힘입어 순손익 흑자 전환을 예고했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54억원에 비해 101억원(187%)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수익은 645억원에서 664억원으로 19억원(2.9%) 늘었다. 2009년 국내 생보사 중 처음으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은 지난해 사상 최대 연간 영업수익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지난해 영업수익은 2935억원으로 전년 2430억원에 비해 505억원(20.8%) 증가했다. 2017년 1000억원, 2020년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3000억원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80억원에서 277억원으로 197억원(246.3%) 늘어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진출 이후 현지 시장과 문화를 이해하는 현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이 업계 최초로 암 치료의 심도에 따라 단계별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는 신상품을 앞세워 4년만에 배타적 사용권 획득에 도전한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달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에 ‘흥국생명 더블페이 암보험’의 급부 방식에 대한 12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흥국생명이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것은 지난 2019년 5월 ‘흥국생명 암보장해주는 가족사랑 치매보험’의 컨버티드 보장 구조와 제2보험기간 개시 연령 변경 옵션에 대해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이후 4년만이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신청한 더블페이 암보험은 암 발생 후 치료 행위를 기준으로 심도에 따라 보험금 차등 지급하는 급부 방식을 적용했다. 특히 암 치료 단계별 중등도에 따라 산정한 포인트별로 가입금액의 최대 200%를 보장한다. 수술치료와 항암치료를 1~3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누적된 1~5점의 포인트에 따라 보험금 지급하는 방식이다. 치료군별로 수술치료는 1단계 비관혈수술,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은 17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에게 상을 수여하는 ‘2022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정몽윤 회장과 조용일·이성재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대해상 임직원과 하이플래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은 부문별로 설계사부문은 대전사업부 이민숙씨, 대리점부문은 천안사업부 남상분씨가 수상했다. 이민숙씨는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남상분씨는 통산 11번째 대상을 받았다. 정몽윤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보험시장의 치열한 경쟁 속에 현대해상의 밝은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여기 있는 하이플래너 여러분 덕분”이라며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뜻깊은 결과를 이뤄낸 수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지난해 우수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보험설계사(FP)에게 상을 수여하는 ‘2022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나채범 대표이사를 비롯한 한화손보 임직원과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는 창원지역단 동창원지점 문명옥 명예상무가 최고상인 ‘보험왕’상을 수상했다. 문 명예상무는 지난 1991년 위촉 이후 31년간 활동하며 총 6회 보험왕을 차지한 베테랑 설계사다. 지난해 보장성보험 신계약보험료 5778만원, 자동차보험료 2억7190만원을 거둬들였으며,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1.6%다. 문 명예상무는 “2012년 이후 10년만에 보험왕 자리에 오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정직함이 지난 30여년간 유지해 온 가장 큰 영업 비결”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대상은 제주지역단 한라지점 김태완 FP, 강동지역단 이천지점 최병훈 FP가 수상했다. 영업관리자 최우수상은 안은경 안산지역단장, 김성진 시흥지점장이 받았다. 나채범 대표는 축사를 통해 “영업은 회사의 심장”이라며 “앞으로도 심장의 동력인 FP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가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불구하고 보장 사각지대에 놓인 전기차 충전시설 영업배상책임보험 시장을 공략한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6일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주차·충전 솔루션 개발업체 파킹클라우드와 전기차 충전시설 영업배상책임보험 제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파킹클라우드의 전국 6000여개 직영 및 제휴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의 화재나 폭발로 인한 사고 피해를 보상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시설도 증가하면서 매년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주유소, LPG 충전소 등과 달리 전기차 충전시설은 법적으로 보험 가입 의무가 없어 보장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메리츠화재가 제공하는 영업배상책임보험의 보장 한도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전기차 충전 사고 사고 발생 시 사고당 최대 10억원, 연간 최대 50억원을 보장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전기차 화재의 경우 대부분 아파트나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충전 중 발생하고 사고 빈도가 높지 않으나, 한 번 발생하면 진압이 어려워 막대한 손해를 입기 때문에 보상 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