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이달 28일까지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연계형 인턴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직무는 ▲Tech(IT) ▲Biz·Marketing(마케팅) ▲Data(데이터) 분석·개발 ▲Risk(리스크) 운영·관리 ▲UX(사용자경험) 등 총 5개 직군의 10개 포지션이다. 케이뱅크 인턴십은 1금융권 은행 본점 주요부서에서 근무하며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경력직 위주로 구성된 인터넷은행에서 경력직이 아닌 대졸 예정자 등 사회초년생도 입사 가능한 전형이다. 지난 2021년부터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하고 있으며, 매년 두 자릿수 규모의 인턴을 채용했다. 인턴십은 현업 중심의 실무역량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내년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 간 현업팀에 배치돼 현장감 있게 실무를 경험하고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다. 성공적인 인턴십을 뒷받침하기 위해 우수 선배직원과의 1대 1 밀착 멘토링을 실시한다. 멘토들은 업무에 필요한 직무교육은 물론 사회초년생의 원활한 조직적응을 돕는다. 또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다양한 기초교육과 프로젝트 등 탄탄한 인턴십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턴 실습비는
[FETV=권지현 기자] '주가는 실적의 함수다.' 주식시장에서 유명한 증시 명언 중 하나다. 실적이 오르면 주가가 상승하고, 실적이 내리면 주가는 떨어진다는 뜻이다. 금리 변동성이나 경제 상황 등도 고려해야 하지만, 요즘과 같은 코스피 횡보장에서 실적은 단연 주가를 판단하는 핵심 요소다. 오는 23일 J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은행권 올해 3분기(7~9월) 실적발표가 줄줄이 예정돼 있다. 이전보다 나아진 실적으로 주가 상승도 함께 누리게 될 곳은 어디일까.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최근 증시에 상장된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의 올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비지배 지분 합산)이 4조7874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같은 기간(4조4423억원)보다 7.8%(3451억원) 늘어난 규모다. 대출 수요 등 수익자산은 늘어난 반면 자금조달 부담은 줄어 순이자마진(NIM)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금융사별로 보면 KB금융이 지난해 3분기(1조3420억원)보다 11.9% 오른 1조5020억원으로 전망, 4곳 중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신한금융은 1조2188억원에서 1조3665억원으로 12.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금융 본사에서 진옥동 회장을 비롯해 은행·카드 등 10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는 그룹의 소비자보호 성과 리뷰와 함께 고객 편의성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그동안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안한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 및 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격려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객 불만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진옥동 회장 및 그룹사 CEO들이 우수 개선 의견을 전달한 5명의 고객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서울대 경영대학 이유재 교수는 고객가치 경영과 금융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어진 그룹사 직원들과의 토론 자리를 통해 소비자보호 현안 이슈와 개선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각 그룹사에서 선발된 소비자보호 정책 연구회 참여 직원들이 그동안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하고 깊이 있게 연구한 내용들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한금융 진옥동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다음 달 1일까지 경남은행갤러리에서 김지홍 수중 사진전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바다 속 요람’을 주제로 한 사진전은 작가가 다이빙을 하면서 바다 속 비경과 수많은 생명체를 촬영한 수중 사진 작품 20점으로 꾸며졌다. 작품에서는 제주 문섬, 거제 장목항 등 국내 그리고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멕시코 등 해외 바다와 어우러진 상어, 거북이, 해마, 희귀 물고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김지홍 작가는 2018년 아시아 미술대전 사진 부문 특선과 2019년 아시아 미술대전 사진 부문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김지홍 작가는 “지난 50년간 바다는 나에게 정신적으로 평화를 육체적으로 강인한 건강을 제공해 준 소중한 곳이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끊임없는 도전 정신과 강력한 에너지를 불어넣어 연약했던 나 자신을 현재까지 건강하도록 유지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최대식 경남은행 사회공헌홍보부 부장은 “김지홍 수중 사진 전시를 관람하고 있으면 꼭 바다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착각에 빠져든다”라며 “많은 고객과 지역민들이 김지홍 작가가 국내외 바다에서 촬영한 사진 작품을 감상하고 신비로운 바다의 매력에 빠져들기 바란다”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지주와 iM뱅크(아이엠뱅크)가 책무구조도를 금융당국에 동시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선제적으로 내부통제 준비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되며, 은행권에서는 두번째 제출이고 금융지주와 은행이 동시 제출한 사례로는 금융권 최초이다. 이번 제출을 위해 금융지주와 은행은 지난 11월부터 컨설팅 착수 등 책무구조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해왔다. DGB금융의 주요 계열사인 iM뱅크는 지난 5월 시중은행 전환을 인가 받고, 사명을 대구은행에서 iM뱅크로 변경했다. 또한 이번에는 금융권 최초로 금융지주와 은행이 책무구조도 를 동시 제출함으로써 내부통제 또한 더욱 강화하는 추세이다. 이는 취임 이후 지주와 은행에서 꾸준하게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황병우 DGB금융 회장(iM뱅크 은행장 겸직)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또한 DGB금융와 iM뱅크는 책무구조도의 효율적인 관리조치의 이행을 위해 책무관리시스템을 별도로 마련한다. 부서단위에서 대표이사까지 이어지는 내부통제 점검 및 보고, 임직원들의 점검활동과 개선 조치들이 시스템상에서 관리될 수 있도록 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책무구조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지난 18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내부통제 혁신리더’ 발대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금융권의 끊이지 않는 금융사고로 내부통제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크게 부각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은행은 선의의 의도를 갖고 시스템 취약점을 찾아내는 화이트해커에서 착안한 내부통제 혁신리더를 통해 선제적으로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금융사고 취약점을 개선하는 등 내부통제 혁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내부통제 혁신리더는 은행 내 공모를 통해 현장의 실무 능통자 25명의 직원들로 구성했다. 이들은 업무 중 발생 가능성이 있는 금융사고를 수시로 찾고,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해 정기적으로 연구 및 토론을 이어간다. 부산은행은 금융권 사고가 갈수록 전문화되고 규모도 커지는 상황이다 보니 은행과 직원들이 함께 내부통제를 강화해 금융사고 Zero(0)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번 내부통제 혁신리더 선발을 시작으로 내부통제에 대한 직원 인식 및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내부통제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바른금융을 더 굳건히 할 계획이다. 강석래 부산은행 경영전략본부장은 “은행은 고객의 신뢰가 최우선인 만큼 내부통
[FETV=임종현 기자] 하나은행은 2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 그린팩토리에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 영업점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점한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은 네이버와 네이버 계열사들의 기업거래 편의성과 임직원들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신설됐다. 또한 하나증권과 함께 복합점포를 구성함으로써 예·적금, 대출과 같은 은행 거래 뿐만 아니라 주식, 채권과 같은 증권 업무까지 원스톱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네이버그린팩토리점에서는 네이버 임직원들에게 하나금융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 사내 메신저를 통한 실시간 원격 금융 상담 및 예약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앞으로 네이버 임직원을 위한 전용 특화 자산관리 상품도 선보인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네이버의 문화와 가치가 반영된 그린팩토리 사옥에 하나금융이 네이버의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게 됐다”며 “네이버와 소속 임직원들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는 물론 쉽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 네이버그린팩토리점의 인테리어 또한 하나금융그룹과 네이버의 시그니처 컬러인 그린 컬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사회진출의 첫 발을 내딛는 자립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응원박스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관악구에 위치한 청소년센터에서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이 담긴 응원박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응원박스는 전국 아동보호시설에서 보호 종료 예정이거나, 시설 퇴소 후 1년이 지나지 않은 100명의 자립청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활동은 KB국민은행이 추진 중인 KB 희망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 희망나눔 프로젝트는 소외된 이웃들의 삶에 온기를 전하고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연간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KB국민은행 직원은 “가족과 함께 봉사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응원박스 지원이 청년들의 꿈을 향한 여정에 힘을 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06년부터 청소년의 교육격차 및 기회 불평등 해소와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Dream Wave 2030’을 펼쳐오고 있다. ▲학습 ▲진로 ▲지원 세 분야를 중심으로 성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취약계층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계속적인 지원 및 예방을 위해 ‘보이스피싱제로’ 2차년도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보이스피싱제로’는 신한은행이 금융감독원, 경찰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고, 전 국민 대상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및 금융사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작년 5월 ‘보이스피싱제로’ 사업 추진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년간 매년 100억원씩 총 300억원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이후 작년 10월부터 진행된 1차 사업에서는 ▲취약계층 피해자 총 2300명 대상 총 64억원 생활비 지급 ▲법률상담 및 소송지원 367건 ▲심리상담 26건 ▲예방교육 232회(총 5642명)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무료보험지원 926건 등 피해자 지원 및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내년 9월 말까지 진행될 이번 2차년도 사업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해 일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법률상담 및 민사소송지원,
[FETV=임종현 기자]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운영리스크가 반년 만에 10조원 가까이 급증하며 7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리스크는 내부 통제제도의 미흡, 담당 직원의 실수 및 시스템의 오류 등으로 은행에 직간접으로 손실을 초래할 위험을 말한다. 이중 KB국민은행이 7조원 이상 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홍콩 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관련 대규모 충당부채 적립 등 대외적 요인에 따른 잠재적 위험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운영위험가중자산은 73조8882억원으로 지난해 말(63조2179억원) 보다 16.8%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KB국민은행의 운영위험가중자산이 21조8444억원으로 지난해 말(14조6844억원) 대비 48.7% 급증했다. 이어 신한은행은 17조5533억원으로 지난해 말(15조9885억원) 보다 9.7% 증가했으며, 하나은행은 17조4042억원으로 지난해 말(16조96억원) 대비 8.7% 늘었다. 우리은행은 17조863억원으로 지난해 말(16조5354억원) 보다 3.3% 증가했다. 운영위험가중자산은 은행의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