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위한 관문인 기업결합심사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뀄다. 대한항공은 4일부로 터키 경쟁당국(TCA, Turkish Competition Authority)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월14일 ▲대한민국 ▲미국 ▲EU ▲중국 ▲일본 ▲터키 등 필수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해야 하는 총 9개 경쟁당국을 대상으로 기업결합신고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터키 당국의 승인을 시작으로 다른 8개 당국에서도 큰 문제없이 기업결합심사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임의적 신고 대상 국가인 ▲영국 ▲호주 등을 대상으로 신고서 제출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신고서를 제출해 관련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지난해 영업실적을 발표하자 ‘택배비 인상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 쏟아졌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양호한 수준을 나타냈고 택배 수요도 급증했지만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난관에 봉착했기 때문이다. 택배기사 사망사고 이후 택배기사 처우 개선과 관련한 비용 부담도 적자폭을 키우는 또 다른 악재다. 한마디로 '외화내빈' 국면이다. '물류 1위' CJ대한통운을 둘러싸고 '택배비 인상은 시간 문제다'는 관측이 줄기차게 흘러 나오는 이유다. ◆실적을 올랐는데...수익률은 하락..."돈은 버는데 남는게 없네"=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 10조7811억원, 영업이익은 32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3.5%, 5.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 4분기 기준, 전체 사업 가운데 매출 비중이 30%를 넘어선 택배부문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택배부문은 4분기에만 전년대비 24.6%, 전분기로는 9.1% 증가한 860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이 8000억원을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언택트(비대면) 수혜에 힘입어 택배물량이 전년 대비 26% 오른 4억6000만 박스까지 치솟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시
[FETV=김현호 기자] HMM(옛 현대상선)은 2020년 매출 6조4133억원, 영업이익은 98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2805억원 개선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1240억원으로 흑자전환 됐다.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컨테이너 적취량은 전년 대비 약 9% 감소되었으나 아시아~미주 노선 운임 상승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또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과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적기에 확보, 31항차 연속 만선을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 3대 해운동맹인 ‘디 얼라이언스’(THE Alliance)에 정회원으로 가입하게 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HMM은 현재 현대중공업에서 건조중인 1만6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8척이 상반기에 인도 완료 예정이므로 원가 구조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과 내부 역량 강화, 그리고 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방침이다.
[FETV=김현호 기자] 제주항공이 국내선 플라이백플러스 좌석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8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호텔, 렌터카, 제주관광지 제휴할인 등 약 6만원 상당의 할인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15일 오후 4시까지, 제주항공 모바일앱 마케팅 수신 동의를 설정한 모든 회원고객에게 ‘플라이백플러스’ 항공권 구매 전용 8000원 쿠폰을 전송한다. 아직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고객은 제주항공 모바일앱을 휴대폰에 내려받고 회원가입 후 마케팅 수신에 동의하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플라이백플러스 항공권은 위탁수하물 20kg, 여정변경 수수료 1회 무료, 우선탑승, 좌석지정 등의 혜택이 포함된 운임 항공권이다. 플라이백플러스 전용 할인쿠폰은 28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고 출발일 기준 9월30일 이전의 항공권 구매 시에만 적용이 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해당 기간 내에서는 성수기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아이디당 1회 발급되며 국내선 편도당 4000원, 왕복하면 8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플라이백플러스 이용고객에게만 제공되는 호텔 아고다 7% 추가할인, 렌터카 25% 추가할인, 제주 관광지 60% 할인 등 온라인 할인가 대비 약 6만원 수준
[FETV=김현호 기자] HMM은 디지털 광고제 '2020 앤어워드(&Award)' 디지털광고&캠페인 부문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앤어워드(&Award)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공식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5대 디지털 광고제 중 하나다. 수상작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현장 전문가, 산업계 CEO, 외부 전문위원 등으로 이어지는 3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HMM은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새 사명(社名) ‘HMM(에이치엠엠)’을 론칭하며 '대한민국 밖에서 대한민국을 키웁니다'라는 주제로 기업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HMM 기업PR은 대중들에게 새 사명(社名) ‘HMM(에이치엠엠)’을 각인 시키는 것을 넘어 이에 담긴 비전을 통해 해운업의 역할을 표현하는데 캠페인의 목적을 두었으며, 국가와 전세계에 이바지하는 영향력을 보여주며 해운업의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수출입의 99.7%를 해상운송에 의존하는 대한민국 국가 경제에 HMM이 국적 원양선사로서 필수불가결한 기업인 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영토 밖인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국제선 관광비행 이용 팁을 담은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은 객실승무원이 직접 국제선 관광비행을 체험하는 브이로그 형식으로 구성됐다. 객실승무원들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면세품 수령부터 항공기 탑승, 착륙 후 세관신고까지 각 단계별 주의사항과 이용 팁 등을 소개했다. 이와 더불어 기내 면세품 이용 방법, 인천공항 면세점 방문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 기내 면세품을 이용하면 기내에서 편리하게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다. 단, 출발 48시간 이내 진에어 기내 면세 사이트를 통해 사전 주문을 완료해야 한다. 진에어는 작년 12월부터 국제선 관광 비행을 시작해 총 9회 운항했다. 이번 2월에는 지난 6일에 이어 7일, 11일, 21일, 28일에 각각 1편씩 총 5회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항공편은 2시간 가량 대구, 부산 등을 거쳐 일본 영공을 선회한 후 다시 인천으로 돌아온다. 비행 중 기내에서는 이벤트 특화팀 ‘딜라이트 지니(Delight JINI)’ 객실승무원들이 준비한 기내 이벤트를 통해 국내선 무료 항공권, 여행용 더플백, 에코백 및 캐리어 벨트, 스노우볼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국제선 관광 비행 운임은 총액 최저
[FETV=김현호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항공사들이 줄줄이 적자를 면치 못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화물을 앞세워 흑자 기업 명성을 유지했다. 여객 수요가 여전히 회복불능 상태에 빠졌지만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유휴 여객기를 활용한 영향이 컸다. 글로벌 항공사들이 수십조원의 자금을 수혈 받고도 적자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서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사중 유일한 흑자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변동비·고정비 모두 줄인 대한항공, 흑자경영 날개 달아=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국제 여객수송실적은 전년 대비 75.6% 감소했다. 국제 화물수송실적도 11.8% 떨어졌다. 항공사의 ‘양날개’가 부식되면서 미국 항공사는 최대 12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로부터 수십조원의 자금을 지원 받고도 적자 탈출을 못한 것이다. 반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매출 7조4050억원, 영업이익은 238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40%, 17% 감소했다. 하지만 전체 매출 가운데 60%를 차지했던 여객부문에서 70% 넘는 매출 감소가 이뤄졌음에도 화물이 ‘효자’ 노릇을 했다. 지난해 화물 매출은 4조2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
[FETV=김현호 기자] CJ대한통운이 반려동물 1등 쇼핑몰 펫프렌즈와 손잡고 반려동물 행복 배송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펫프렌즈에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자체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유통사로는 첫 사례다. 이에 따라 3월부터 기존 대비 최대 8시간 연장된 밤 12시까지 상품을 주문해도 CJ대한통운을 통해 다음날 상품을 받아볼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풀필먼트 센터와 택배메가허브터미널이 결합된 융합형 풀필먼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비자의 주문이 들어오면 곤지암 e-풀필먼트 센터에 입고된 펫프렌즈 상품을 바로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한 택배메가허브터미널에서 분류해 발송한다. 기존 이커머스 물류 대비 8시간의 여유시간이 확보되며 소비자들은 상품선택, 구매결정 등을 더욱 여유롭게 할 수 있다. 또 이커머스 물류과정에 대한 일괄 제공과 CJ대한통운 전국 인프라를 통해 더욱 안정적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급히 필요한 상품은 펫프렌즈의 기존 자체 당일배송 서비스인 ‘심쿵배송’을 통해서도 구입할 수 있다. 펫프렌즈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반려동물 전문 쇼핑몰로 국내 펫커머스 1위 기업이다. ‘우주에서 가장 빠른 반려동물 용품 배송 서비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비행 상품이 마일리지로도 구매가 가능해진다. 아시아나항공이 5일부터 13~14일, 21일, 28일에 운항하는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비행 상품의 마일리지 판매를 시작한다. 비즈니스 스마티움은 5만마일, 이코노미는 2월 운항편에 한해 정상 운임 대비 50% 할인된 1만5000마일을 공제해 구매할 수 있다. 예약과 발권은 아시아나항공 예약센터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10월 A380 한반도 일주비행, 12월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해 국내선 7회, 국제선 2회 비행을 실시한 바 있다. 비행은 해당일 오전 10시30분 인천을 출발해, 부산, 후쿠오카, 제주 상공을 비행한 뒤 오후 12시50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국제선 운항인만큼 탑승객은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을 비롯해 인천공항 면세점과 시내 면세점 이용이 가능하다. 단, 아시아나항공 기내 면세점의 경우, 현장 주문은 불가하며 사전에 아시아나항공 인터넷 면세점을 통해 예약 주문을 했을 경우 구매할 수 있다. 탑승객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으로 록시땅 어메니티를 증정한다. 아시아나
[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2020년 184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9년(-488억원)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매출은 2718억원으로 같은 기간 70.1% 감소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량 급감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며 “순환 휴직, 임원진 급여 반납 등 적극적인 비용 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접종 진행에 따라 하반기 이후 여행 수요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장 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과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력 극대화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