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E1이 11월부로 국내 LPG 가격을 인상한다. Kg당 55원 인상된다. 1일 E1에 따르면 국제 LPG 가격 상승에 따라 큰 폭의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등을 감안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했다. 프로판의 경우 가정·상업용은 kg당 1238.25원/kg, 산업용 : 1244.85원/kg으로 각각 인상된다. 부탄은 Kg당 1505.68원/kg (879원/리터)으로 인상된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CAMX 2023’ 전시회에 참가했다. CAMX 전시회는 미국 최대 복합소재 산업 협회인 SAMPE와 ACM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북미 최대 복합소재 전시회로,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참가해오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탄소섬유, 고압용기, 자동차 휠, 전선심재 등을 전시해 자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리고 주요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 수준이면서도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슈퍼섬유’로 CNG, 수소 고압용기, 자동차 부품, 풍력 블레이드 등 여러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는 고압용기와 전선심재를 중심으로 탄소섬유 수요가 늘고 있으며, 글로벌 탄소섬유 수요는 향후 3년간 연평균 14%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 2011년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국내 최초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세계에서 3번째로 초고강도 탄소섬유를 개발한 바 있다. 또 2013년부터 운영 중인 전주 공장을 비롯
[FETV=박제성 기자] 롯데케미칼이 5분기 만에 적자 탈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롯데케미칼이 적자 탈출을 기대하는 것은 올들어 첨단소재 부문의 매출 상승으로 3분기 좋은 성적이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전히 석유화학 수출 시장이 불투명한 가운데 석유화학 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 시황이 살아난다는 점도 롯데케미칼 실적 반등에 힘을 보태고 있다. 다만 롯데케미칼이 3분기 흑자 전환 여부를 놓고 증권가에서는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우선 SK증권은 끊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SK증권 김도현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3분기 영업이익을 41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반면 KB증권과 한화투자증권은 5분기 연속 적자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양 기관은 각각 영업손실 443억원, 534억원을 점쳤다. 1일 금융정보업체인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분기 롯데케미칼의 영업손실을 8억원으로 관측된다. 상반기 석유화학 경기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롯데케미칼은 선방했다. 중국이 공격적으로 자국내 석유화학단지 건설을 확장함에 따라 코리아 석유화학제품 수출시장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아울러 효자 계열사로 꼽히는 롯데정밀화학의 3분기 실적도 신통치 않다.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3
[FETV=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30일 3분기 매출액 4012억원, 영업이익 351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케미칼사업부문 염소계열 제품들의 국제가 하락으로 매출액은 7% 감소, 영업이익은 49.2% 감소했다. 전방 산업의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략 시장 판가 대응으로 롯데정밀화학은 업황 악화에 대한 방어력을 보여줬다. 부문별로 케미칼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4.5% 감소한 280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염소계열 에폭시 수지 원료인 ECH의 국제가 하락이 주요 원인이다. 그린소재 사업 부문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2% 감소한 1,203억원을 기록했다. 셀룰로스 계열 전방 산업 수요 감소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롯데정밀화학은 고부가 스페셜티 소재 사업 강화를 위해 5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중이다. 연말까지 반도체 현상액 원료 TMAC 공장 증설에 160억원을 투자해 기계적 준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셀룰로스 계열 식의약용 생산라인 추가 증설에 39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2025년 상반기까지 완료해 성장성이 기대되는 대체육 용도와 식물성 의약용 캡슐 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정밀화학은 “3
[FETV=박제성 기자]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 KCGS에서 시행하는 ESG 평가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평가기관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까지 6년 연속 A등급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해 평가 대상 기업 중 최고 등급에 오른 것이다. 올해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평가대상 기업 1,049개사 중 롯데정밀화학을 포함해 19개사로 이는 상위 1.8%에 해당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에는 환경 등급이 지난해 대비 한단계 상향되었다. 이는 글로벌 청정 수소·암모니아 공급망 구축 및 관련 기술 연구와 지속적인 환경 투자 확대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유해물질 및 폐기물 저감 등 친환경경영에 대한 의지와 실천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또 수자원 리스크를 분석해 글로벌 이니셔티브 참여 및 CDP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기후변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천해
[FETV=박제성 기자] SK가스가 한국ESG기준원(KCGS)이 시행하는 ESG 종합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적인 ESG평가기관으로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S, A+, A, B+, B, C, D 등 7개 등급을 부여한다. A+는 ‘지배구조, 환경, 사회 모범규준이 제시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충실히 갖추고 있다. 비재무적 리스크로 인한 주주가치 훼손의 여지가 상당히 적은’ 기업에게만 부여되는 등급이다. 올해 평가대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1개사 중 A+ 등급을 획득한 기업은 19개사로 상위 2.4%에 해당한다. SK가스는 올해 환경, 사회 A+ 등급, 지배구조 A 등급을 획득해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SK가스의 등급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통합 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A+ 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 SK가스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에서 모두 지난해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TCFD 보고서를 통해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관련 위기∙기회 요인, 재무적 영향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높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일본 최대 종합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ENEOS)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정유, 화학, 윤활유 사업에서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저탄소 에너지원 개발과 이를 위한 기술 교류, 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의 미래 협력에 뜻을 모았다. 양사 경영진은 지난달 31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경영진 회의’를 열고 지금까지의 협력 성과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협력 의지를 다졌다. 2007년 시작된 이 행사는 매년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종합 에너지 기업의 양사 최고 경영진이 모여 두 나라 에너지 업계의 현안을 공유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코로나로 2020~2022년 열리지 못하다 올해 협력 범위를 확대해 재개됐다. 이번 경영진 회의에는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 박상규 SK엔무브 사장, 서석원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이 참석했다. 에네오스에서는 사이토 다케시 사장, 야타베 야스시 부사장, 고니시 도루(小西 徹), 윤활유 대표, 스나가 고타로 경영기획∙해외사업개발 총괄, 오시다 야스히코(忍田 泰彦) 원유∙제품트레이딩∙화학사업 총괄 등의 경영진이 자리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안정적인 에너지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캐피탈이 ‘BaaS(배터리 서비스)’ 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BaaS란 배터리 생애주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을 말한다. 1일 양사는 국내 최초로 사용 후 배터리의 잔존가치 평가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 특화 금융 상품 ‘배터리 라이프케어(Lifecar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선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양사는 현대캐피탈 Auto사업본부 심장수 본부장, LG에너지솔루션 서비스사업개발TASK장 김태영 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배터리 라이프케어 상품 서비스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현대자동차(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GV60), 기아자동차(EV6) 차량을 리스 혹은 렌트 방식으로 이용하는 고객들의 차량 잔존가치를 높게 설정해 월 납입금 부담을 낮춰주고 배터리 관리가 우수한 고객들에게는 리워드(보상)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 관련 상품은 계약 만료 시점의 차량 가격을 누적주행거리로 평가했지만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사용 후 배터리’의 가치로 평가함으로써 고객들의 월 이용료 부담을 낮춘 것이다. 만약 배터리 라이프케어를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11월 한달 동안 전국 2600여 개 주유소와 충전소에서 보너스카드 고객에게 햅쌀을 증정하는 ‘햅쌀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주유소에서 4만원(충전소는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즉석에서 추첨해 햅쌀 즉석밥 경품을 제공한다. 햅쌀은 HD현대오일뱅크 대산 공장이 있는 충남 서산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오뚜기와 제휴해 즉석밥 형태로 제작됐다. 햅쌀 경품은 즉석밥(210g) 3개 묶음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총 40만 세트(120만개)가 제공된다. 당첨된 경품 패키지의 QR코드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보너스카드 앱인 카앤(Car&)에서 사용 가능한 고급휘발유 주유쿠폰을 3000명에게 추가 증정한다. 햅쌀 증정은 HD현대오일뱅크가 쌀 소비를 늘려 지역 농가를 돕고자 2006년부터 가을마다 진행해 온 시그니처 이벤트로 매년 이 시기를 기다리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호응 또한 높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햅쌀 경품은 1인 가구, 간편식 수요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즉석밥 형태로 변화를 주었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SK지오센트릭이 영국 플라스틱 열분해 전문기업 ‘플라스틱 에너지’와 충남 당진시에 폐플라스틱 열분해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울산 남구에 연내 착공을 앞둔 플라스틱 재활용 복합단지 ‘울산ARC(어드밴스드 리사이클링 클러스터)’ 내 열분해 공장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열분해 공장이다. SK지오센트릭은 충청남도, 당진시, 플라스틱 에너지와 31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투자협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라 두 회사는 합작사를 설립해 충남 당진시 송산2외국인투자지역에 ‘열분해 2공장’을 건립을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인 착공 및 공장가동 시기는 두 회사가 향후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2공장의 연간 폐플라스틱 처리 용량은 6만6000톤으로 계획 중이다. 2공장은 수도권, 충청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발판으로 두 지역에서의 원활한 폐기물 확보는 물론 울산ARC와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2공장의 열분해유를 울산ARC 열분해유 후처리 공장에서 높은 품질로 개선해 석유화학공정에 투입하는 구조다.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과 버려진 비닐 등을 고온으로 가열해 만든 원유다. 석유화학 공정에 원유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