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국전력공사, 롯데케미칼, 스탠다드에너지가 기존 에너지 저장 장치(ESS)의 한계를 극복하는 ‘바나듐이온배터리 활용 차세대 ESS 솔루션 연구개발 및 세계 최초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황민재 CTO(최고기술책임자), 스탠다드에너지 김부기 대표, 한국전력공사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현재의 ESS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ESS 솔루션을 연구 개발, 상용화 및 해외 진출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 체계인 마이크로그리드와 에너지밸리 등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ESS 실증 사업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차세대 ESS 솔루션 개발을 위해 롯데케미칼은 ESS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연구 및 개발을 담당, 스탠다드에너지는 바나듐이온배터리를 활용한 ESS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다. 한국전력공사는 배터리 성능 평가 및 실증 등 R&D를 공동으로 추진함과 더불어 해외 진출을 위한 국제표준 인증, 해외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국제 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한다. ESS는 전력계통의 부하를 조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배터리 제조기업인 SK온과 주요 시중은행인 NH농협은행이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1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이차전지 산업분야 육성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지동섭 SK온 대표, 김경훈 SK온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영광 SK온 재무관리담당을 비롯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은 기업 대출 및 지급보증 등의 방식으로 3년 동안 최대 1조원 규모 금융지원에 나선다. SK온은 미국, 유럽 등 글로벌 각지에서 진행 중인 배터리 사업 고도화 및 수익성 개선 활동 등에 재원을 활용할 계획이다. SK온 배터리 사업이 NH농협은행과의 금융협력을 계기로 더욱 탄탄하게 성장 할 것이라는 기대다. 양사는 앞으로도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파트너쉽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미래 친환경 소재인 이차전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SK온과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NH농협은행은 국가 미래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신속한 금융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동섭 SK온 대표는 “NH농협은행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상생노력이 협력사의 탄소감축 기반을 다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카본 투 그린(친환경 탄소감축)’ 전략에 협력사의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우수 협력사 인증 및 탄소감축 설비 지원 등 독려를 이어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울산 남구 SK 울산컴플렉스(이하 울산CLX)에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등 SK이노베이션 계열과 거래하는 협력사 80여곳을 초청해 '동반성장∙ESG CEO 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 울산, 경남 지역 협력사 경영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각자의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구매 정책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SK이노베이션 실무진이 ESG 추진현황, 윤리경영, 준법감시 등 ESG 경영과 관련한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질문과 답을 주고 받았다. SK이노베이션은 협력사의 ESG 경영이 정착하려면 실질적인 탄소감축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중소기업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탄소저감 설비 도입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사업 적정성 평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효과 검증, 사업장 안전
[FETV=박제성 기자] 지동섭 SK온 대표(사장)이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지 대표는 현대차그룹,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부터 누적 기준 290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글로벌 수주’를 실현하고, ‘19년 6,903억 원이었던 배터리 사업 매출액을 3년 만인 ‘22년 7조 6,177억 원으로 11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성장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 대표가 부임한 2019년 이후 미국 3곳(조지아/테네시/켄터키), 유럽 2곳(헝가리 코마롬/이반차), 중국 3곳(창저우/후이저우/옌청)에서 공장을 가동하거나 건설을 개시해 글로벌 생산체계를 공고히 구축했다. 최근 3년간 국내에서 2,481명을 추가 고용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 생산기지에 90% 이상 국산 설비를 도입하는 등 국내 배터리 산업 생태계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실제 SK온 미국 단독 공장인 조지아 제 1공장의 경우, 생산 설비 가운데 한국 업체의 장비 비중이 금액 기준 96%에 달한다. SK온은 NCM 9 등 하이니켈 배터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FETV=박제성 기자] “현재 배터리 산업을 마라톤 42.195Km로 비유하면 4km 구간에 이르렀다.”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의 말) 이 발언을 재해석하면 글로벌 배터리 산업이 정점에 도달하기엔 아직도 한참 남았다는 의미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사령탑을 맡은 지 벌써 2년이 됐다. LG에너지솔루션과 더불어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사령탑을 맡은 권 회장은 K-배터리 산업 발전에 동분서주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일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맞아 권 회장이 행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권 회장은 K-배터리 산업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동분서주할 정도로 바쁘다. 권 회장은 K-배터리 3총사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을 비롯해 빅 배터리 소재인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엘엔에프 등 약 190곳 배터리 생태계 보호의 앞장서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사령탑으로서 올해 2주년을 맞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이로 인해 구광모 회장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본격 지휘봉을 잡고 난 뒤인 작년 경영성적만 봐도 한 눈에 들어온다. 매출 25조5986억원, 영업이익 1조2137
[FETV=박제성 기자] 지동섭 SK온 사장이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흔들림없는 배터리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고 차분하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1일지 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날을 맞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받고 나서 잠깐 취재진과 만나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먼저 지 사장은 “(수상소감) 무엇보다 SK온 임직원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배터리생태계를 위해 정부정책 지원과 투자자들의 힘이 모아져야 한다. 또 세계배터리 산업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배터리산업 글로벌 수요둔화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 사장은 “고금리 상황에서도 2030년쯤 수요가 정상화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향후 1~2년 내 흔들림은 있겠지만 성장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며서 “하반기 영향에 따라 공장의 가동시점을 일부 탄력 조정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발 흑연통제 관련, 지 사장은 “아직도 허가조치를 하고 있다”면서 “긴밀히 혐의를 통해 흑연 투입, 생산에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중국 정부 흑연 수출 통제 차질 이상無”(LG에너지솔루션 권영수 부회장의 말)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겸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이 “중국 정부의 흑연 수출 통제에 따른 생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 권 부회장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호텔에서 열린 '제3회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중국의 흑연 수출 통제에 따른 영향'을 묻는 질문에 "생산 차질에 대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중국 정부도 그렇게까지 하지 않을 것 같다"며 "중국 정부는 배터리 산업 쪽이 아닌 무기 쪽과 관련해 흑연을 통제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올해 12월 1일부터 고순도·고강도·고밀도 인조흑연 재료와 제품과 천연 인상흑연과 제품 등을 수출 통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중국 흑연 수입 의존도가 90% 이상인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생산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전기차 수요가 줄어들면서 글로벌 전기차 가성비를 앞세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가 각광을 받고 있자 양산시점을 앞당기겠다고도 밝혔다. 권 부회장은 "2026년으로 예정된 LFP 배터리의 양산 시점을 가능한 한 빨리 앞당기려고 노력하고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호주의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Ioneer)’와 리튬 개발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개발을 추진한다.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와 제임스 캘러웨이 아이오니어 회장은 지난달 31일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리튬 클레이에서 리튬을 추출해 수산화리튬을 생산하는 공동 기술을 진행하는 내용의 연구개발(R&D) MOU(협약)를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이오니어는 샘플과 기초적인 데이터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제공해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기술 개발 과제들을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아이오니어는 북미에 수산화리튬 전환 공장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환 공장 건설 시 아이오니어는 미국 네바다주에 위치한 광산에 매장된 리튬 클레이를 에코프로이노베이션에 무상 제공하고 수산화리튬 생산에 따른 이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리튬 클레이는 리튬이 섞여 있는 점토 형태의 물질을 의미한다. 네바다주 광산에는 7740만 톤의 리튬클레이가 매장돼 있는데 불순물을 제거해 순도 높은 리튬을 추출해 내는 기술력
[FETV=박제성 기자]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향후 10년간 동박원료 60만톤을 확보해 글로벌 하이엔드(첨단) 동박 시장 선점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113층 EBC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동박원료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김연섭 대표, 박인구 경영지원본부장, 포스코인터내셔널 정탁 부회장, 김병휘 친환경본부장, 유삼 친환경원료소재사업실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로부터 내년부터 2033년까지 동박원료인 밀베리(Mill Berry)와 그래뉼(Granule) 등의 구리 스크랩을 10년간 60만톤을 공급받는다. 동박은 이차전지의 음극재를 감싸는 주요 소재로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핵심 기술도 필요하지만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받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금번 원료 장기 공급은 하이엔드 동박 생산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 스페인을 비롯해 향후 미국 등의 해외 생산 기지에 안정적인 원료를 조달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공급받는 원료는
[FETV=박제성 기자]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3 배터리 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참석자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권영수 회장, SK온 지동섭 대표이사, 삼성SDI 박진 부사장, 이강덕 포항시장 등 협회 회원사 및 산학연 관계자 약 250명이다. 주요내용으로는 은탑산업훈장(지동섭 SK온 대표), 산업포장(이헌영 포스코퓨처엠 상무) 등 26명 수상한다. 또 협회-한국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MOU(업무협약)를 맺는다. 협회 특별공로상 수상자로는 이강덕 포항시장,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이인호 무역보험공사 사장이 포함됐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배터리산업의 날> 행사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한국배터리산업협회 권영수 회장(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이강덕 포항시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등 협회 회원사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 배터리 업계의 누적 수주잔고 1000조원 돌파를 기념해 오늘날 대한민국 배터리 산업을 일궈낸 배터리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