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올 들어 생명보험업계의 대체투자 바람이 대형사에서 중소형사로 확산하고 있다. 생보사들이 잇따라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투자를 통한 수익 기반 다변화에 나서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와 전문 자산운용사 인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지난 16일 후순위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 980억원 중 250억원을 대체투자에 사용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사회간접자본(SOC) 등 국내 대체투자에 200억원, 부동산담보대출 등 해외 대체투자에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나머지 조달 금액 730억원은 국내와 해외 유가증권에 각각 700억원, 3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이달 5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할 계획이었으나, 수요예측 과정에서 흥행에 성공해 2배 가까이 증액 발행했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후순위채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신(新)지급여력제도(K-ICS)비율 충족을 위한 운용 전략에 따라 투자할 예정”이라며 “세부 사용내역은 실제 사업 진행 상황과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푸본현대생명이 성공적인 후순위채 발행과 함께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의 고객 맞춤형 콘텐츠 추천 서비스 ‘피크닉(Pick+Picnic)’이 출시 9개월만에 신청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피크닉은 고객이 선택한 관심사와 취향에 따라 피크닉처럼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서비스다. 삼성화재 고객이라면 누구나 기존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심사를 등록한 후 이용 가능하다.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으로 가입할 필요 없이 자신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이용하고 온라인 강좌나 이벤트 등에도 참여할 수 있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화재는 피크닉 서비스 전용 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피크닉 픽(Pick)’, ‘이주의 추천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달의 피크닉 픽에서는 고객들이 많은 선택한 관심사를 중심으로 매월 진행되는 온라인 강좌와 이벤트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이주의 추천 콘텐츠는 고객이 선택한 주제와 관련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콘텐츠를 추천하고 카드뉴스를 선보인다. 삼성화재 홍보파트 온창헌 책임은 “피크닉은 모바일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
[FETV=장기영 기자] 저렴한 보험료로 용종 진단비를 보장하는 NH농협생명의 온라인 미니보험 판매 건수가 출시 한 달여만에 5000건을 돌파했다. 17일 농협생명에 따르면 지난달 출시한 온라인 미니보험 ‘검진쏘옥 NH용종진단보험’은 이달 현재까지 5000건 이상 판매됐다. 이 상품은 저렴한 보험료로 용종 진단비를 보장하는 것은 물론,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위, 십이지장, 대장 등 3개 기관에서 용종 진단 시 10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고객에게는 질환력, 가족력 등을 고려해 맞춤형 건강검진 항목을 추천해주고 제휴 병원 또는 검진센터를 우대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NH검진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남성 1500원, 여성 1200원을 한 번만 납입하면 되고, 보장 기간은 1년이다. 가입 연령은 만 19세부터 70세까지이며,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스퀘어(SQUARE)’ 애플리케이션 출시 1주년을 맞아 이달 23일까지 경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스퀘어는 보험계약 관련 서비스와 함께 ‘운세 보기’, ‘마음 기록하고 공유하기’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이다. 신한라이프는 이벤트 기간 스퀘어에 접속해 마케팅 동의를 진행한 고객 총 5243명을 추첨해 카드지갑, 헤어드라이기, 신세계 상품권, 스타벅스 쿠폰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재우 신한라이프 고객지원그룹장은 “지난 1년간 스퀘어를 이용해 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점유율 9위 BSH손해보험(Sai Gon Ha Noi Insurance)을 인수했다. 앞서 지분을 인수한 PTI손해보험, VNI손해보험과 현지 손보사 ‘삼각편대’를 구축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DB손보는 BSH손보 지분 7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베트남 하노이에 본사를 둔 BSH손보는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지난해 현지 시장점유율은 4.5%로, 32개 손보사 중 9위다. DB손보는 PTI손보, VNI손보에 이은 BSH손보 인수로 베트남 손보사 3곳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DB손보는 앞선 2015년 현지 시장점유율 5위 PTI손보 지분 37.32%를 인수해 3위로 성장시켰다. 올해 2월에는 베트남 사업 기반 강화를 위해 시장점유율 10위 VNI손보 지분 75%를 추가로 인수했다. DB손보는 국내 인구 감소와 보험시장 포화 등에 따른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동남아 핵심 보험시장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 전략을 추진해왔다. 베트남은 높은 경제 성장성과 젊은 인구구조, 대외 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을 고려할 때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ABL생명은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선덕원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ABL생명 FC실 산하 임직원 20여명은 이날 아동들이 보다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창문과 계단, 현관 등 시설 내외부를 청소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봉사활동이 아동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ABL생명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을 ‘나눔의 날’로 정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앞으로는 보험사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은행, 증권사 등의 계좌를 조회하고 자금을 이체를 할 수 있게 됐다. 교보생명은 고객의 금융사 계좌간 간편이체가 가능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보험업계 최초로 개시한 오픈뱅킹 서비스를 확대한 것으로, 교보생명 앱 하나로 여러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은행, 저축은행, 증권사 등의 계좌 잔액과 거래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1차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고도화 작업을 거쳐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교보생명 앱을 통해 보험에 가입하거나 보험료를 납부할 때 은행 앱을 별도로 이용할 필요 없이 계좌간 이체를 통해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조회가 가능한 금융정보도 확대해 카드, 선불금, 보험, 대출, 리스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오픈뱅킹과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를 연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연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교보그룹 차원의 데이터 협업을 통해 고객 중심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고도의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편정범 교보생명 사장은 “오픈뱅킹,
[FETV=장기영 기자] 최문섭 NH농협손해보험 사장이 우박 피해 농가를 찾아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약속했다. 농협손보는 최 사장이 지난 13~14일 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안동시 소재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최 사장은 사과, 복숭아, 고추 등 농작물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앞서 최 사장은 지난 8~11일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우박 피해가 발생하자 조사 인력을 급파하고 신속한 사고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 농협손보는 우박 피해 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추정 보험금의 50%를 선(先)지급할 예정이다. 최 사장은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농가에 피해가 발생해 안타깝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마이금융파트너가 대구·경북지역 중소형 GA를 인수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마이금융파트너는 지난 8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인리치에셋과의 합병계약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인리치에셋은 대구에 본사를 둔 보험설계사 80명 규모의 중소형 GA다. 2개 생명보험사, 3개 손해보험사 등 총 5개 보험사 상품을 판매 중이다. 마이금융파트너가 다른 GA를 인수한 것은 설립 이후 처음이다. 현대해상은 지난 2021년 2월 자본금 200억원을 출자해 마이금융파트너를 설립했다. 인리치에셋 인수는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지방 GA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리치에셋은 대구 1개, 구미 2개, 김천 2개 등 총 5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현대해상은 마이금융파트너의 영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점 확대와 설계사 증원을 추진해왔다. 마이금융파트너의 설계사 수는 2021년 12월 말 124명에서 2022년 12월 말 217명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제휴 보험사 수는 24개에서 27개로, 지점 수는 9개에서 19개로 늘었다. 마이금융파트너의 비수도권 지방 지점 중 대구·경
[FETV=장기영 기자] 올해 1분기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돈을 쓴 손해보험사는 한화손해보험으로 70억원 이상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손보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여성 전용 특약을 개발하는 등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한화손보의 올해 1분기(1~3월) 사회공헌 관련 기부·집행액은 70억3200만원이다.이는 10개 종합 손보사의 집행액 중 최고액으로, 50억원 이상을 집행한 곳은 한화손보가 유일하다. 다른 손보사의 집행액은 현대해상(20억5700만원), 삼성화재(15억9900만원), DB손해보험(5억4500만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당기순이익 대비 집행액 비율 역시 한화손보가 7.1%로 가장 높았으며 현대해상(0.6%), 삼성화재(0.3%), DB손보(0.1%)가 뒤를 이었다. 한화손보의 사회공헌 관련 기부·집행액은 휴면보험금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지원액이 64억7000만원(92%)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 성금 기부, 재난위기가정 지원 사업 등에도 3억1400만원을 썼다. 한화손보는 이 같은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